[김철 미디어사업부장]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뒤늦게 일본으로 유학을 간 친구가 있어 짧은 일본 여행을 하게 됐다. 여행지는 오사카. 비싼 지하철을 타고 오사카성공원을 가장 먼저 찾았다. 지하철에 내려 걷다보니 저기 멀리서 천수각이 보였다. 어찌나 규모가 큰지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데도 위용이 대단했다. 그런 느낌을 가지는 것도 잠시. 가까서 본 천수각은 느낌이 사뭇 달랐다. 2차 세계대전 때 전소됐던 천수각은 복원당시 시멘트와 콘크리트로 보수가 된 탓인지 평범한 건물로 보였다. ‘천수각도 남대문처럼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서 저리 볼품없이 복구돼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귀국한 뒤 알아보니 숭례문은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 문화재청이 지난달 16일 내년 1월15일까지 3개월간의 보험료로 498만4800원을 지급했다고. 5년전 화재로 소실됐던 숭례문이 복원된 것은 지난 4월. 남대문은 복원된 지 6개월 동안이나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고 있었다. 관리를 맡고 있던 문화재청에 관련 예산이 없었다는 게 이유. 그러다 겨우 예산이 확보돼 가입을 하게 됐단다. 그나마, 숭례문은 운이 좋은 경우다. 국보나…
연세 많은 어르신들 중에는 뉴스를 보며 진행자의 암기력에 감탄하는 분들이 아직도 적지 않다. 밑을 보지 않고 술술 뉴스를 전달하니 당연히 외웠다고 오해하기 십상. 사실 아나운서들은 ‘프롬프터’를 보고 읽는 것이다. 프롬프터란 카메라 자체에 기사를 보여주는 모니터를 부착시켜 앵커가 카메라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계를 말한다. 기사가 한 줄 씩 위로 올라가는 형태와 기사 서너 줄이 적혀 있는 판이 옆으로 움직여 다음 판으로 바뀌는 형태가 있다. 프롬프터는 잘 활용해야만 득이 된다. 모니터에 떠 있는 오탈자를 그대로 줄줄 읽었다가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박근혜 대통령. 인혁당 사건 유가족들에게 사과를 하는 자리에서 ‘인혁당’을 ‘민혁당’으로 읽어 거센 항의를 받았던 박대통령의 후보 시절 기자회견은 유명한 일화다. 또한 달변가로 유명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프롬프터를 사용하면서부터 호소력과 전달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프롬프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기술이 필요하다. 첫째, 눈동자의 움직임이 크지 않아야 한다. 프롬프터를 잘 보고 읽겠다고 눈동자를 계속 움직이면 매우 불안해보이고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인더뉴스>의 청춘 독자들께 촌철살인 언론사 취업팁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지난주 금요일. 두 곳의 방송사에서 신입사원 최종합격 발표를 했다. 지상파 방송인 MBC와 종합편성채널인 MBN이다. 필자가 재능기부로 멘토링하던 학생 중 하나가 수백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을 처음 볼 때부터 방송체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소 발음이 새는 것이 단점이었지만, 약간은 화려한 외모에 자신감, 톡톡 튀는 언변에 방송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나뿐만은 아니었다. 지인인 현직 앵커도 “마(말이 끊겨 공허한 순간)가 뜨지 않도록 말을 던지는 순발력도 있었다”는 평가를 받은 학생이기도 했다. 특히, 이 학생은 이론적 배경이 탄탄하다는 강점도 가지고 있었다. 대학 재학 시절 공부를 ‘빡세게’ 했던 것. 요즘 대학생들이 어려운 이론 공부를 멀리하고, 쉽게 스펙을 쌓을 수 있는 홍보대사 같은 활동에 전념하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멘토링을 시작한지 6개월 만에 결국 그는 자신의 꿈을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이기영 이사장이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좋은집’을 방문해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18년에 설립된 좋은집은 아동 90여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KFPA 이기영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소방시설·피난시설·가스시설 등을 점검하는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이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청소·빨래 등 노력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화재 발생 초기에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예방교육 자료와 함께 생활필수품도 제공했다. 이기영 이사장은 “어린이들은 화재 시 대처방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판단력이 미숙해 유사 시 인명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따라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만약 화재가 나더라도 재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면서 “KFPA의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안전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FPA는 지난 2009년 10월 화재안전봉사단을 출범한 후 장애인․노인․아동복지시설 258곳을 대상으로 화재안
▲정몽윤(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씨 빙부상 =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3010-263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조영훈(이데일리 금융부장 겸 부국장),전상대(자영업), 김재훈(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 설윤환(하이얏트호텔 팀리더) 빙부상, 노광열(넥스티어 과장)·복자·복영(KB국민은행 종로중앙지점 부지점장)·선영(한국고전번역원 선임행정원)·은영(NC백화점 CCSKYE 매니저) 부친상, 채경희(한국암웨이 차장) 시부상 = 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신촌),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00
[김철 미디어사업부 부장] 지난 주말 1박2일로 산악자전거 동호회를 가게 됐다.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탔던 것이 6~7년 전 강화도에서 친구들과 함께 대여해 탄 것이 전부니 정말 오랜만이었다. 가끔 주변에서 취미로 산에서 자전거 타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단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 장소는 공기 좋고, 물 좋다는 강원도 흥정계곡. 강원도는 가을이 끝나가고 이른 겨울이 시작되고 있었다.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흥정계곡은 물 또한 너무 맑아서 도로위에서 내려다봐도 바닥이 다 보일 정도였다. 주변 산 역시 단풍으로 물든 나무로 가득 메워 있었다. 드디어 생애 첫 산악자전거 타기가 시작됐다. 포장도로를 달릴 때까지는 괜찮았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온 터라 체력은 자신이 있었다. 달리는 초반엔 풍경도 보면서 여유를 부렸다지만 이내 가파른 임시도로를 만나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행들은 충분한 경험 덕인지 한 번에 쉬지 않고 가파른 임시도로를 올라갔지만 산악자전거 초보에게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와서 숨조차 쉬기도 힘들었다. 동호회 선배들이 알려준 방법대로 기어를 낮게 해서 열심히 페달을 밟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세상에 가치 없는 일이란 없습니다. 내가 맡은 일에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치열하게 뛰었습니다. 이제 돌아보니 이것이 제가 경험한 '성공 방정식'이었습니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 4일 저녁 해군사관학교에서 육ㆍ해ㆍ공군 사관학교 생도들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열정樂서' 강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열정樂서는 삼성이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열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열고 있는 콘서트 형식의 강연 행사다. 이번 강연에 나선 김창수 사장은 1982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그룹 비서실 인사팀, 삼성물산, 에스원 등을 거쳐 2011년 말부터 삼성화재를 이끌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사장은 "순하고 겁많고 어리숙했던 어린 시절에서 해군 출신으로 삼성화재 최고경영자에 오르기까지 세 가지 '앵커(anchor)'가 나를 지탱했다"고 말했다. 김창수 사장은 스스로 ▲‘2차인생’에서 ‘1차인생’으로 삶에 끈기와 용기를 심어준 어머니 ▲단체생활경험과 리더십, 강한 정신력을 키워준 ‘해군생활’ ▲삼성물산에서 에스원, 삼성화재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노력 등을 인생에 있어서 세 가지 '앵커(anchor)'로 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제10대 보험개발원장으로 취임한 김수봉 신임 원장은 "권위적인 기관의 이미지를 개선, 서비스 기관으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임 원장은 4일 열린 취임식에서 “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금융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개발원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세계적인 ‘보험전문 서비스기관’ 달성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는 물론 우리 보험산업의 국제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험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봉 신임원장은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금융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강화 ▲전문성을 갖춘 보험산업의 Think Tank로의 위상 구축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고객 기반업무 다각화 추진 ▲변화와 혁신 통해 조직역량 강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 신임원장은 보험개발원이 권위적인 기관의 이미지를 개선, 서비스 기관의 생각과 자세로 전환해 경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비효율적 업무프로세스, 새로운 수요 발생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아까운데 지우지 말고 잘까? 며칠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 아나운서 시험을 보고 돌아와 비싼 돈 들여서 받은 화장을 지울 때면 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돈이 5000원, 만원, 2만원씩 세면대에 쓸려가는 것만 같아 마냥 아까웠다. 그래서 면접날에는 오랫동안 못 보던 사람들과 몽땅 약속을 잡아 곱게 화장한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위안을 삼곤 했다. 카메라 테스트용 스타일링을 한 번 받는데 5만~3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들다 보니, 돈도 돈일뿐더러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극도의 스트레스가 따른다. 따라서 어떤 숍이 화장과 머리를 잘하는지, 비용은 또 얼마인지가 아나운서 지망생 모두의 관심사다. 어떻게 해야 현명하고 경제적으로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스타일링 숍에 관한 조언. 가능한 한 여러 곳을 탐색하고,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곳을 골라 단골 숍으로 삼자. 나는 10년을 다닌 숍이 있다. 나보다 내 얼굴에 대해 더 잘 알고, 매번 같은 스타일을 만들어주니 시험 당일 익숙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시험 날 아침, 처음 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마찰이 있다면 사기가 급저하될 수밖에 없다. 시험 날의 정신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의 새 수장으로 김수봉(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보험개발원은 1일 오전에 개최한 사원총회를 통해 참석 사원사 만장일치로 신임 보험개발원 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4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김수보 신임 원장은 1958년생으로 배문고,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금융감독원의 보험계리팀장, 연금팀장과 생명보험 서비스국장, 보험담당 부원장보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원장은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데다 물론 시장참여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해왔다는 평이다. 또한 특유의 친화력을 겸비해 일찌감치 보험개발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판도 얻어 왔다. 사원사들은 “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보험업계에 경험이 많고 특히 보험계리 선진화,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선진화 대책마련에 앞장섰다”며 “보험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새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말했다. ◇약력 1958년 2월생, 배문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졸업(전자계산학과), 1986년 보험감독원 입사, 보험감독원 검
“구매자에게 제품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공정한 일일 뿐 아니라 미덕이기도 하다. 하지만 제품의 결함을 감추는 것은 구매자를 속이는 것과 다를 바 없어 금지되어야 한다.”-모세 차임 루차또 최근 탈무드 해석서를 선물받아 읽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유태인들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당부분은 윤리에 관한 내용이지만 거래와 영업에 관한 지침도 꽤나 많다. 그래서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매우 놀라고 있다. 특히 ‘아버지는 자식에게 생존에 관한 모든 것을 교육해야 한다’는 규정에 다시금 놀랍다. 세계적으로 유태인과 중국인이 장사를 잘하기로 유명한데, 유태인들의 이런 조기교육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영업을 시작하면서 처음 배운 것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거의 완벽하게 알아야 하며 그 제품이 최고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판매하는 사람이 제품을 깊게 이해하지 못하면 고객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제품의 장점을 외우고 또 외웠다. 고객들에게 이를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었고, 영업실적이 좋았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곧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고객에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일반인들은 물론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에게 알기 쉬운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착한 기업'을 표방하는 행복한그룹동행(대표: 강민기)은 오는 11월 공식 홈페이지(www.dong-haeng.co.com)의 문을 열고 은행, 보험 등의 금융정보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한그룹동행은 방송·영상, 금융, 문화 등의 업계에서 종사 중인 전문가 7명이 힘을 합쳐 설립했다. 모두 30대로 구성된 이 회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는 곳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알기 쉬운 금융 정보(은행·보험) 제작 및 배포 ▲다문화가정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및 판매 ▲시민 전문가들의 고유콘텐츠 제작 지원 ▲영상·오디오 콘텐츠 인터넷 방송 송출 등이다. 지난 9월 초 설립된 ‘행복한그룹동행’은 현재 서울시가 진행 중인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콘텐츠 제작 지원업체로 선정됐으며, 이미 금융정보콘텐츠 제작 및 배포와 무료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중으로 오픈 될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보험사와 은행 등 금융 상품에 대한 상담을 주요 내용으로 하
얼마 전 아카데미 수업에서 한 여학생을 만났다. 175cm는 충분히 넘는 키에 매우 말랐다. 농담처럼 “모델 학원에 가지, 왜 아나운서 학원을 왔어요?” 하니 이미 모델 활동은 다 마치고 왔단다. 모델들의 정년이 워낙 이르다보니 28세의 나이에 제2의 직업으로 아나운서를 생각하게 됐다고. 다음날 들어간 다른 반에도 키 176cm의 슈퍼모델 대회 입상자가 있다. 잠시 띄어 읽는 부분을 뜻하는 ‘포즈(pause)’가 뭐냐고 물으면 “포즈(pose)? 자세취하는 거요.” 라고 답하고, 친근한 미소와 함께 바라봐야 할 카메라를 지나치게 느낌 있게(?) 응시하는 바람에 웃음이 날 때가 많다. 반면 이들을 바라보는 동료 준비생들의 표정은 침울하다. 특히 160cm정도의 평균키를 가진 학생들의 고민이 깊다. 일단 내 키도 160cm다. 서울 3사에 입사한 여자 아나운서 중에는 160cm 이하인 분들이 있고, 156cm로 지역 KBS, 154cm로 최근 케이블 방송사 아나운서가 된 이도 있으니 작은 키를 결격 사유로 단정할 수 없다. 스포츠나 시황 전문 방송사를 제외하고는 아나운서의 기본 업무인 뉴스와 제작 프로그램을 앉아서 진행하기 때문에 실무에도 거의 지장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의 인도네시아법인 진출에는 해외사업 전문가인 현정섭 법인장이 선봉에 서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현정섭 법인장은 이미 한화생명의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사실상 최초의 해외 진출지역인 베트남에서 신규사업계획 수립, 법인설립 절차를 수행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영업 안정화를 이뤄냈다. 현 법인장은 우선 인도네시아의 30~40대 중산층을 타겟 고객으로 설정했다. 내년까지 1000여명의 설계사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인채널이 자리를 잡고 나면 방카슈랑스, TM 등으로 판매채널 다양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정섭 법인장은 “가장 인기 있는 변액보험상품뿐만 아니라, 교육보험과 단체 건강보험 적극 판매할 것이다”며 “교육열이 높고 직원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특성에 맞춘 판매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에 꼭 맞는 상품·마케팅 전략을 세우겠다”며 “인도네시아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10년내에 M/S기준 15위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생명보험시장 규모는 2012년 수입보험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