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 한 해 네티즌이 가장 사랑한 오리온 과자는 무엇이었을까? 오리온은 자사 제품을 대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카칩이 온라인과 SNS에서 최고 인기 과자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온라인상의 생생한 고객 목소리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제품 개발과 프로모션 등에 반영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에 2016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난 내용들을 발표했다. 오리온 제품 중 온라인 언급 횟수가 약 14만건으로 가장 많았던 포카칩은 방학·휴가·여행 시즌인 1~2월, 7~8월, 10월에 언급량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맥주’, ‘휴가’ 등의 단어와 함께 포카칩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 안주나 나들이용 과자의 대표주자라는 점이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제품은 ‘초코파이’로, 최근 음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의 언급량이 특히 많았다. 올해 바나나, 말차·녹차 열풍을 주도한 ‘초코파이 바나나’, ‘초코파이 말차라떼’가 해쉬태그(#)를 걸고 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을 올리는 ‘먹스타그램’ 현상과 만나 파급력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 번째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과 현대백화점이 손을 잡았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www.skplanet.com)은 현대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백화점과 아울렛의 식음료 매장 상품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로는 최초이다. 두 회사는 인기 브랜드상품을 11번가와 기프티콘 등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구입하고 지인에게 선물까지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의 전국 18개 지점에 입점해 있는 전체 210여개 식음료 브랜드 중 삼송빵집, 백미당, 매그놀리아 등 170여개가 해당된다. 이번 제휴로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구입해야 했던 백화점과 아울렛 인기 맛집의 차별화된 식음료 상품을 웹과 어플리케이션에서 손쉽게 구매와 선물이 가능해진다. 또한 11번가, 기프티콘 등의 별도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매장·점주는 온라인과 모바일 구매 고객 등 더 많은 고객군을 확보해 매출 증대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1번가나 기프티콘 등 PC웹 또는 모바일 앱에서 ‘현대백화점 기프티콘’을 검색해 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 ‘새해 결심 상품’ 판매 =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주간 ‘새해 결심 상품’으로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운동용품 등을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으로는 ‘CJ 피부 생유산균 CLIP133(2g, 40포, 2입)’·‘BYO 장유산균 CLIP243(2g, 30포, 2입)’ 각 3만7900원·3만4900원, GNC의 비타민 제품군인 ‘포켓메가맨·우먼스울트라메가(100g, 종류별)’ 2만4900원이 있다. 이 밖에 짜먹는 스틱 타입의 ‘천지인 홍삼정액티브(7g, 30포)’ 3만1200원,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토마스와친구들 비타C’·‘카봇키즈 비타민(500정, 종류별)’ 1만5900원, ‘한삼인 뽀로로 짜먹는 홍삼(20ml, 30포)’과 ‘아이홍삼 1단계(15ml, 30포)·2단계(20ml, 30포)’는 종류별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한 ‘안티버스트 짐볼(65cm)’, ‘기획 요가매트(6mm)’, ‘GF 바디 기계식 체중계’를 각 9900원에 선보인다. 옥션, 빅뱅 콘서트 공식 굿즈 단독 선판매 = 옥션은 오는 29일부터 그룹 빅뱅의 콘서트 공식 굿즈(GOODS)를 단독 선판매한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엠앤서비스가 ‘SK엠앤서비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IT기반의 고객마케팅 전문회사인 엠앤서비스(대표 김두현, www.skmnservice.com)는 내년 1월 2일부터 SK엠앤서비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SK엠앤서비스는 2000년 IT솔루션 기반의 서비스 사업으로 시작했다. OK캐쉬백과 시럽 서비스에 필요한 솔루션 판매, 보험 상품 서비스 유통과 고객센터 운영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SK플래닛의 자회사다. 특히 SK그룹을 포함한 국내 100여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정교한 타겟 마케팅과 ICT개발, 고객 관리 등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추후 SK 기업브랜드 사용을 통해서 고객에게 신뢰와 혁신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엠앤서비스는 B2B기반 커머스 분야 및 전문 O2O서비스를 제공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모바일 기반의 타겟 마케팅 등 새로운 환경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기업고객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최고의 스마트 비즈니스 파트너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두현 SK엠앤서비스 대표는 “중소 상공인 및 스타트업들과 상생의 서비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는 지난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서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는 등 홍명보장학재단 공식음료 활동을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6(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6)’는 K리그 올스타와 해외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친선대회다. 경기 수익금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기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이날 대회에서 홍명보장학재단의 공식음료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생수) 등 선수들이 음용하는 음료일체를 지원하고, 장애인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음료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성희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실 팀장은 “포카리스웨트는 국내 대표 이온음료로 다양한 스포츠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홍명보장학재단 공식음료로 선수들의 수분보충 등 경기 중 컨디션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 2013년부터 홍명보장학재단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2017년 자선축구대회, 홍명보 축구교실 등 재단의 각종 공식행사에 포카리스웨트와 용품을 지원한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꾸준한 기부이벤트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GS25는 지난 26일 비영리 봉사 단체 나눔코리아에 독거어르신께 선물할 패딩점퍼 100벌과 먹거리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GS25는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기부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K2패딩점퍼 100벌을 구매해 나눔코리아에 전달했다. K2는 GS25가 독거어르신을 위한 패딩점퍼를 구매하는 취지를 듣고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의 정성으로 모인 금액으로 100벌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패딩점퍼와 함께 즉석국밥, 쌀 등 먹거리도 나눔코리아에 전달했다. 나눔코리아는 GS25가 전달한 패딩점퍼 100벌과 먹거리를 추운 겨울 따뜻한 옷이 절실하게 필요한 전국의 독거어르신께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패딩점퍼 선물은 이달 초 GS25가 진행한 고객 참여형 기부이벤트 ‘우리 함께 따뜻할까?’를 통해 적립된 금액으로 마련됐다. 도시락을 구매한 후 GS&POINT를 적립한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에 500원 기부스탬프가 생성되도록 해 고객이 생성된 기부스탬프를 클릭하면 기부가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GS25는 지난 5월에도 나만의 냉장고 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2017년의 문을 대형 세일로 연다. 롯데백화점은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2017년 첫 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년 세일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식품 상품군 등에서 총 9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 행사에 돌입한 올 11월과 12월 실적이 다소 부진하면서, 이번 세일 행사에는 파트너사의 재고가 많아 겨울 재고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우선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럭키 스페셜 기프트(LUCKY SPECIAL GIFT)’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년을 맞아 일본의 복주머니(후쿠부쿠로)에서 유래된 ‘럭키백’ 행사 형태로 준비한 것이다. 잡화, 생활가전, 식품 상품군 별 여러 인기상품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쇼핑백에 담아 1·3·5만원에 일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총 1만5000개의 세트 상품을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올리타리아 오일세트(5만 6500원)를 1만원에, 아이엘드 장갑+머플러 세트(12만원)를 3만원에, 두패밀리 키친 종합 5종 세트(11만 4000원)를 5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 ‘삼성 노트북9 Always 15인치’ 단독 판매 = 옥션은 다가오는 졸업, 입학 시즌에 맞춰 삼성의 2017년 신형 노트북 ‘삼성 노트북9 Always 15인치’를 단독 판매한다. 옥션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삼성 노트북9 Always 15인치는 심플한 풀 메탈바디에 980g의 초경량 무게로 7세대 Intel 프로세서와 삼성 NVMe SSD를 탑재해 보다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휴대폰 충전기·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윈도우 탑재 기준 150만~170만원 대다. 먼저 오는 15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11만원을 지급하며, 최대 3만7000원까지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선착순 900명에게는 휴대용 보조배터리도 제공한다. 상품평·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9, ‘새해다짐 프로모션’ 진행 = G9(지구, www.g9.co.kr)는 내년 1월 9일까지 ‘새해다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지난 26일부터 ‘지구언어 완전정복’ 프로젝트를 오픈해 ‘해커스톡’, ‘문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자체 패션브랜드의 첫 번째 브랜드숍을 오픈했다. 홈플러스는 패션브랜드 F2F의 브랜드숍이 파주운정점에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F2F는 홈플러스의 자체 패션브랜드로,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웨어(Family Lifestyle Wear)를 콘셉트로 온 가족이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과 스토리가 담겨있다. 이번 오픈은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효율뿐 아니라 핵심 상품의 레인지 집중을 비롯한 쇼핑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고객 동선과 휴게 공간 확보 등을 적용한 첫 번째 브랜드숍을 선보인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한 F2F 브랜드숍은 기존 F2F 매장들이 계산대 안에서 운영하던 것과는 달리 계산대 밖에 별도의 독립매장 형태로 분리해 어린 자녀를 둔 20~30대 젊은 엄마들을 타깃으로 했다. 또한 가정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 콘셉트에 맞게 서재, 드레스룸, 주방, 거실 등의 스토리를 담은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파주 운정지구에 파주 전체 어린이집과 일반 사설학원이 밀집해 있는 점을 감안해, 10대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층을 위해 아동복을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했다. 기존의 의류 매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생필품 100여 가지를 2016년 1년간 진행했던 행사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불황과 여러 사회적 이슈로 인해 얼어버린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새로 시작하는 한 해를 기분 좋게 맞이하자는 의미로 연초부터 저렴한 수준의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연말 시즌부터 진행된 여러 대형 이슈·사건들로 인해 유통업계의 ‘연말 시즌 특수’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연말에는 가공식품과 채소, 달걀 등 각종 생필품 가격 인상도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신선식품, 가공·일상용품 등 여러 카테고리 내 대표 상품 약 100여 가지 품목(총 102개 품목)을 추렸다. 2016년에 진행했던 행사가보다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가계 부담 해소와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나선다. 우선 인기 신선식품들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바나나(1.2kg)’를 2800원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www.twosome.co.kr)는 브랜드 정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저트 & 커피 클래스’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현재 투썸플레이스는 서울, 부산, 대전, 제주 등 전국 매장에서 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케이크 교실’과 ‘커피 교실’을 매월 자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연말을 맞아 20명 이상 단체 고객이 케이크 교실에 참여하는 등 문의와 예약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케이크 교실은 맛있는 디저트로 입소문 난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를 고객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매장에 상주하고 있는 케이크 마스터가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장식을 올리는 법 등을 알려주며 특별한 날을 위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참가인원은 1회당 선착순 8명(단체 신청 가능)으로 참가비는 2만9000원이다. 본인이 만든 케이크는 포장해 집이나 모임장소로 가져가면 된다. 커피 교실은 커피 원두별 특징과 추출법에 대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 국가별 원두의 향을 비교하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 ‘아듀 2016’ 프로모션 진행 =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아듀 2016’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 각 카테고리 담당 매니저들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별 히트상품을 뽑아 ‘2016년 가장 사랑받은 아이템 12’을 선정하고,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2월은 ‘쓰임 베스트 더카페 커피잔 2인조 세트’(1만4900원), 8월은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세트’(19만9000원) 등이 있다. 또한 같은 기간 ‘2016 브랜드 이어 엔드 세일’을 열고 G마켓 내 입점해 있는 대표 브랜드의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한 해 동안 고객 반응이 좋았던 상품들을 엄선해 최대 72% 특가 판매한다. ‘한경희홈케어 세탁기·에어컨 분해청소 서비스’는 71% 저렴한 6만4900원, ‘노스페이스 신상 맥머도 파카·다운’은 52% 할인해 17만82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CJ, 삼성전자, 위닉스, 대리주부 등 여러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롯데 박싱 위크’ 진행 =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롯데 박싱 위크(Boxing Week)’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50억 물량의 패딩, 점퍼 등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제과가 자선바자회로 이루어진 특별한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보통은 저녁식사로 치러지던 임직원 송년회를 올해는 특별히 자선바자회 형식의 ‘나눔송년회’로 개최한 것. 직원들의 반응이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자전거, 청소기, 와인 등 임직원들의 기부로 모인 각종 물품은 본사 1층에서 경매 등 여러 방식을 통해 판매됐다. 이날 마련된 판매 수익금 전액(약 10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롯데제과는 세이브더칠드런과 가족 걷기 대회 ‘따뜻한 발걸음’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가족, 친구, 부서원들끼리 함께 한강공원을 걸으며 간단한 미션들을 수행해 완주하게 되면 한 명당 세이브더칠드런에 일정액이 기부되는 행사로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CSR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단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의 해외 법인 현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중국 4개 사업법인(화동, 북경, 동북, 화중)과 인도네시아 사업법인의 법인장을 모두 현지인으로 교체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지난 2008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상품과 실무인력의 현지화는 물론 법인장까지 현지인을 선임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법인장 현지인 교체는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해외사업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현지인 법인장의 자율적인 법인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영업이익 개선을 기준으로 하는 업무성과 위주의 보상제도를 신설했으며 상품, 운영, 지원, 개발부 등에 대한 조직 구성 권한도 부여했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 유통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경영을 펼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또한 사회적 관계망 구축과 함께 현지 직원에 대한 정서관리와 동기 부여 등 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동북 사업법인과 화중 사업법인의 법인장을 현지인으로 교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푸드빌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12월 한 달 동안 미국과 중국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 매장 3개를 잇따라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점으로 올해 12월 말 기준 해외 비비고 매장은 총 4개국 24개가 된다. CJ푸드빌은 올 한 해 동안 미국과 중국에 비비고 매장 11개를 열었다. 특히 12월 한 달 동안만 2일에 미국 델 아모(Del AMO)점, 16일 미국 셔먼 옥스(Sherman Oaks)점을 열었으며, 상하이 푸산루(福山路, Fushanlu)점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회사측은 “비비고가 해외 사업 주요국가인 미국과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 확장 준비를 완료했고 내년에는 미국, 중국 매장 오픈에 더욱 속도를 내며 비비고 브랜드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 비비고는 ‘건강한 패스트 캐주얼(Fast Casual,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조리한 질 좋은 음식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형태) 레스토랑’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로 쇼핑몰 푸드코트에 해외 유명 브랜드와 나란히 개점 중이다. 밥, 토핑, 소스 등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