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 인터넷 등 이용 요금 자동 납부 시 매월 최대 1만7000원이 할인되는 ‘KB국민 LG헬로비전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케이블TV, 인터넷, 알뜰폰, 렌탈 등 ‘LG헬로비전’의 서비스 이용료를 자동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자동 납부 신청한 서비스가 2건 이상일 경우, 이용 요금을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 요금이 청구됩니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LG헬로비전’ 고객 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5000원입니다. 카드발급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고객센터▲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미래에셋생명(대표 변재상, 김평규)은 12일부터 보험가입심사를 5분으로 단축시키는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기존 보험계약 체결 시 건강검진 결과가 필요한 경우, 고객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거나 방문검진업체가 고객을 찾아가 필요한 검사를 진행한 후 보험가입심사가 진행이 됐기 때문에 최대 10일까지 소모됐는데요. 이번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문 진단을 대체하는 서비스로, 병원 방문과 같은 절차 없이 모바일앱 설치 후 공동인증절차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이 확인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됐습니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 오픈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미래에셋생명의 보험을 가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생명보험업계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헬스케어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11일 생명보험협회(회장 정희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발된 각 생명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는 ▲건강관리 서비스 및 콘텐츠 지원 ▲건강나이에따른 보험료 할인 ▲설정목표성취에 따른 보상 지급 등 크게 3가지 유형입니다. 먼저 건강관리서비스 및 콘텐츠 지원은 섭취하는 식단의 영양분석이나 치매스크리닝과 같은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실제로 한화생명에선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AI(인공지능)카메라를 통한 식단 및 영양분석을 도와주고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헬로(Hello)'라는 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 건강나이에 따른 보험료를 할인하는 서비스는 고객의 실제 나이가 아닌 건강 나이를 산출해 보험료를 갱신하는 서비스입니다. 신한생명에서 활용하고 있는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이 대표적인데요. 이 특약은 건강정보 분석을 통해 건강나이를 산출해 그에 비례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상품입니다. 활동목표치 달성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고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우호적 정책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펀드인 리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11일 리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국내증시에 상장된 리츠는 총 13개입니다. 지난 2019년 7개에 그쳤던 리츠는 지난해 하반기 6개 종목이 추가로 상장해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리츠 시장에 몰리는 자금의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에는 43조2000억원, 2019년에는 48조9000억원에 그쳤던 리츠의 자산규모는 현재 무려 66조9000억원에 달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유동성 장세에서 배당소득을 올릴 수 있는 리츠 등 부동산집합투자기구가 각광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세종텔레콤이 주관기업으로 실증하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동산 공모 펀드 시장 확대 ▲다자간 상대매매 거래를 통한 신뢰 시스템 구현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거래 환경 등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롯데손해보험(대표 이명재)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701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5억원과 6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지난해 동 분기 영업이익보다 50.1% 하락한 수치입니다. 아울러 장기보장성보험은 전년 동기대비 19.5%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해 회사의 보험상품 포트폴리오가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보장성보험은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상품입니다. 손해율에서도 발전을 보이며 보험사 본연의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2020년 1분기 90.1%에서 2021년 1분기 85.6%로 4.5%p 개선된 것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은 본사 사옥 매각으로 발생한 영업외 수익 약 544억원을 포함해 1분기 당기순이익 62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자본확충 없이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여 지급여력(RBC) 비율은 8.9%p 상승할 전망이며 2023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한국판 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판 뉴딜기업 및 ESG 경영기업에 우대금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0.2%p, 최대 3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약 4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 기업은 ▲뉴딜 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창업기업 ▲수출중소기업 ▲해외진출기업 등입니다. 대출신청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뉴딜 선도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ESG·한국판 뉴딜 금융지원으로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완화하고 사회의 지속가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지난 7일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날 ▲메이크샵 고객 대상 공동마케팅 ▲양사 플랫폼 기반 마케팅 채널 공유▲제휴카드 출시와 같은 양사 신규 상품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의 진행을 약속했습니다. 나아가 양사는 신규 창업자 인큐베이팅 교육과 삼성카드의 LINK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력 역시 진행할 계획입니다. 2000년에 설립된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주요 플랫폼으로 ▲메이크샵 플랫폼(국내사업담당)▲몰테일 플랫폼(해외사업담당)▲에누리 플랫폼(빅데이터와 가격비교사업담당)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030억원의 매출과 17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역량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와 도시가스 요금 납부 서비스를 제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으로 받은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를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NH농협카드로 납부하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로 도시가스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회사는 총 13개(삼천리 도시가스, 인천 도시가스, JB, 대성, 대성청정, CNCITY, 지에스이, 대화, 참빛, 참빛원주, 참빛영동, 참빛충북, 귀뚜라미)입니다. NH농협카드는 해당 서비스 시작을 맞아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NH농협카드(채움) 개인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해당 기간중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삼천리 도시가스 자동납부를 NH농협카드로 신청하고 첫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 3000명에게 캐시백 7월말 결제카드의 결제계좌로 캐시백 3000원을 제공합니다. NH농협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결제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6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이태영)에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동 환자를 위한 치료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1년간 도움이 필요한 141명의 아동 환자들에게 총 3억4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는데요. 환자의 가족들을 원주DB 프로미농구단의 경기에 초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치료비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됐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동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환경 보호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위해 종이절약 캠페인 및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통장을 발급하거나, 기존 종이통장을 우리은행 대표 모바일 통장인 WON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요. 우리WON뱅킹에서 입출금 계좌를 신규 계설하거나, 기존 종이통장 발행 입출금 계좌를 WON통장으로 전환 또는 영업점에서 해당 통장 신규 계설시(종이통장 미발행 필수) 자동응모 됩니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3명), 아베다 뉴트리 헤어오일(20명), 투썸플레이스 머그컵 모바일 쿠폰(100명)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이벤트 페이지에서 종이절약 실천 서약 후 나만의 절약 노하우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이디야 모바일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통장을 사용하는 손쉬운 방법으로도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종이통장 줄이기를 통한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자사 채권 발행 사상 최초로 미화 3억 달러(약 3370억원) 규모의 외화 표시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미국 달러화 표시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인데요.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스프레드(가산금리)가 가산된 연 1.50%입니다. 이달 초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Net Road show)’에서 최종 60여 곳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총 11억 달러 이상의 참여를 희망해 최초 제시된 금리(IPG) 대비 37.5bp(1bp = 0.01%p) 낮게 발행됐습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수요 예측 흥행 요인으로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우수한 대외 신인도와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이번에 발행된 외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해 ‘A2’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추진에 활용되는 지속가능채권인데요. 조달 자금은 저소득층과 사회 취약 계층 대상의 금융 지원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장학재단(대표 백복인)이 예체능 전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장학생 모집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외부기관의 추천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진행합니다. 이후 KT&G장학재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최종 수혜자가 결정됩니다. 최종 수혜자 총 40명에게는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지난 7일 한국메세나협회‧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 선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KT&G장학재단은 예체능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장학생 선발에 관한 제반사항을 담당합니다. 그동안 KT&G 장학재단은 예체능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예체능 특기자 장학생’을 선발해왔는데요. 현재까지 약 50명의 예체능 장학생에게 총 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추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모바일 플랫폼 ‘쏠 기프팅 서비스’에서 해외주식을 선물로 주고 받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10일 안내했습니다. 해외주식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선물세트를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은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선물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선물세트는 ▲1등기업 골라담기(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맛있는 녀석들(맥도날드, 얌브랜드, 다든 레스토랑, 스타벅스) ▲미국주식으로 월세만들기(나이키, AT&T, 존슨&존슨, 리얼티 인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선물하기’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해외주식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소진시에는 8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위해 쉽고 간편한 해외주식 선물하기를 기획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생명(대표이사 김인석)은 하나생명 모바일을 통해 기존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가진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질병이나 재해구분없이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하는 정기보험 상품인데요, 정기보험은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입니다.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하나생명 보험계약자의 경우 매달 3%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보험 발매와 함께 하나생명 모바일과 하나은행 하나원큐 및 하나멤버스앱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퀴즈 이벤트 등 감사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하나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5월 한달간 매주 단위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하나생명은 이벤트 기간동안 해당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보험료에 따라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합니다. 김인석 하나생명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최소한의 대비로 가족 사랑을 든든하게 준비해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의 등용문인 ‘우리은행 온(On)택트 해커톤 대회’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존 금융권의 해커톤 대회와는 달리 수상자에 대한 시상 외에도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 ▲기술공간 제공 ▲전문직 채용 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총 86개팀이 신청했으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접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본선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40개팀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Digital 금융을 선도할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제로 우리은행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AWS(아마존웹서비스)의 AI(인공지능)기술 등을 활용해 진행했습니다. 은행 및 외부 디지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완성도, 창의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이번 대회의 대상은 투명하고 간편한 기능으로 아이들의 용돈 관리서비스를 선보인 ‘우피’팀이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입·지급 서비스를 선보인 ‘더블에스에이피’가 수상했습니다. 이외 우수상 3팀과 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