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3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 기념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지난 2004년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지수로 측정한 지표입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PVC바닥재 부문 13년 연속 1위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부문 6년 연속 1위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 3년 연속 1위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방문 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하고 안내에 따라 세 가지 해시태그를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이후 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케이크 기프티콘(3명) ▲롯데리아 치킨 하프팩 기프티콘(6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3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이 건설과 바이오 부문의 호조세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5.1%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11조2560억원, 영업이익은 7970억원, 당기순이익은 59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6%, 59.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465.1%가 증가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볼 경우 건설부문은 매출 4조1890억원, 영업이익 32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하이테크 공정 호조 및 해외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되고 국내외 준공 프로젝트의 손익이 개선되며 실적이 증가했다는 삼성물산 측의 설명입니다. 상사부문은 매출 4조7960억원, 영업이익 5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 감소했습니다. 상사부문의 경우 화학 분야(1조8010억원)와 철강 부문(1조5580억원)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레저부문은 2270억원의 매출과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식음부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지주가 프로야구 부산 롯데자이언츠의 전력 향상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섰습니다. 28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롯데자이언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9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했습니다. 이번 증자는 주주균등배정 방식으로 롯데지주가 보통주 196만4839주를 주당 9670원에 취득합니다. 이에 따라 롯데자이언츠는 부채비율 개선과 이자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향후 투자 및 시즌 운영 자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확보한 자금으로 선수 계약 및 영입 등 선수단 관리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첫 행보로 팀의 간판 선발 투수인 박세웅 선수와 FA에 준하는 다년 계약(5년 총액 90억원)을 구단 최초로 체결했고 취약 포지션에 대한 외부 영입도 검토하며 전력 강화를 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야구를 위한 첨단 장비 도입과 실내 배팅장 신축에 나설 방침입니다. 올해 시즌 종료 후에는 상동야구장 인조잔디 교체와 사직야구장과 동일한 흙 포설 등 그라운드 정비를 포함해 1군 경기장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 2군 선수의 1군 적응력 향상을 도울 계획입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8일 우진에 대해 원전 계측기, 시스템사업, 반도체 온도 센서 전체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우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22.2% 증가한 1186억원, 1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개 사업부의 동시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전 계측기는 정부 정책에 의해, 시스템사업은 철강산업 투자 및 영역 확대를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반도체 온도 센서 부문도 매출처 투자 확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정부가 지난 6월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원전 협력업체에 올해 긴급 일감을 발주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 신규 발주가 예정돼 우진의 수혜를 기대했다. 권 연구원은 “우진이 지난 2020년 헤라우스일렉트나이트로부터 반도체용 써모커플 사업부를 인수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국내외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써모커플 관련 매출 성장세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8일 SNT모티브에 대해 GM Bolt의 생산 재개와 환율 효과를 바탕으로 3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5000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SNT모티브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4%, 44.4% 증가한 2734억원, 288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기말환율이 상승하면서 세전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M Bolt 생산 재개에 따라 3분기 전기차 구동모듈 패키지 매출액이 476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며 “반면, 3분기 현대차그룹 전동화 매출은 6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SNT모티브 실적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대차그룹 전기차 판매량 추이와 환율에 민감한 사업구조를 고려하면 아쉬운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전동화 사업의 중장기 성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신규 수주가 필요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가 확인된다면 SNT모티브의 장기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태양광 산업이 업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484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컨센서스를 27% 상회했다고 전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신재생 부문 영업이익이 197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미국 중심 모듈 판가 상승에 전반적인 ASP(평균판매단가)가 개선됐고 지난 7월부터 급락한 컨테이너 운임 효과로 실적이 급격하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태양광 산업이 업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향후 3~4년간 가스가격 강세가 글로벌 전기료 강세 지속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런 상황에서 대체재인 태양광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미국이 대규모 태양광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한화솔루션의 IRA 세제혜택과 보조금 규모가 오는 2032년까지 5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건설중인 신재생 발전소 매각 시 2~3년간 최대 13조원의 현금 흐름이 예상돼 향후 투자금 조달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스튜디오삼익은 올해 신규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스칸디아’가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존 제품들이 꾸준한 매출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라인업 ‘스칸디아’의 론칭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고객군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뿐 아니라 실적 성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스칸디아는 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원목 가구 회사로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2020년 스칸디아를 인수해 리뉴얼을 통한 재론칭을 준비해왔다. 재론칭 이후 현재까지 달성한 매출액은 20억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올해 목표하고 있는 매출액 39억원 또한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스칸디아의 제품은 모던한 컨셉의 프리미엄 가구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고객군을 확장할 수 있어 시너지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SP(평균 판매가격) 또한 높아 실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신규 론칭한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가구 시장에서 매출액 10억원을 넘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론칭 첫해에 4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하는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스칸디아는 제품 고급화를 지향하는 가운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 거래지원 및 코인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지원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빗썸 거래지원 시스템은 불법적인 거래지원 근절을 위해 ▲거래지원 신청 및 문의 ▲거래소-프로젝트 담당자 간 채팅 ▲사기 제보 등 거래지원 관련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공식 이메일 계정을 통한 거래지원 업무는 종료되고 향후 거래지원 시스템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빗썸은 별도의 거래지원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이메일 사칭이나 브로커 등 비공식 채널을 통한 불법적인 접촉시도와 사기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프로젝트별 관련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다수의 프로젝트 담당자와 거래소 직원들이 공개적으로 자료 열람이 가능해 거래지원 업무의 투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업무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게 될 전망이다.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거래지원 사기 제보가 가능해 시장감시 기능을 제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빗썸은 사기 제보와 관련해 필요한 경우 형사 고발 등 법적 대응을 취하고 있다. 거래지원 시스템 접속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국내 원화거래소 중 별도 거래지원 시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는 대체로 부정적 평가를 내놨다. 4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 속에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 60.3% 감소했다.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하회한 수치다. DB금융투자는 "3분기 통상적인 성수기 구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수요 약세로 메모리 출하가 기대치에 미달한 가운데, 본격적인 가격 하락(DRAM -20.6%, NAND -22.4%)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메모리 수요 감소로 단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며 "2023년 투자 규모를 50% 이상 감축하고, 제품 믹스 및 장비 재배치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량도 줄어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에서는 위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미국의 대중국 규제 강화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우시 팹(Wuxi Fab) 디램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C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 한 이후 10년만에 '회장' 직함을 얻었습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승진을 의결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삼성그룹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된 지 4년여 만에 공식 회장 직함을 얻게 됐습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 책임 경영 강화 ▲ 경영 안정성 제고 ▲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968년생인 이 회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습니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대학원 경영관리학과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경영학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01년 삼성전자 경영기획실 상무보로 복귀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으며 2003년 상무로 승진했고 2007년 1월 전무 겸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승진했습니다. 2009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오는 2045년을 '탄소중립' 달성의 해로 정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추진합니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국내 상장 건설사 첫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보고서 'Global Green One Pioneer: Net Zero by 2045'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SBTi를 기준으로 수립한 글로벌 수준의 목표와 함께, 현대건설의 탄소중립 4대 추진전략인 'G-OPIS'를 담았습니다. G-OPIS의 4대 추진전략은 ▲그린 오퍼레이션 ▲그린 포트폴리오 ▲그린 인베스트먼트 ▲그린 스프레드로 구분했습니다. 우선 '그린 오퍼레이션'은 재생에너지 전환 및 저탄소 건설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주 골자입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에너지 효율화와 함께 현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자체 생산 전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필요한 전력은 PPA(전력구매계약)로 구매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며, 오는 2030년까지 직원 업무용 전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협약은 양 측간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ESG 경영 확산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입니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선정하는 ‘성과공유 우수중소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양 측은 협약을 통해 성과공유 우수기업 38개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01개사 등 총 139개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같이 짓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제정하고, ESG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력사 ESG 평가도입과 성과공유제 운영 등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 2022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다양한 산업군의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검증,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폐기물 관리 서비스 ‘웨이블’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웨이블 브랜드는 지난 20일 열린 SK그룹 CEO 세미나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웨이블은 영어로 길을 뜻하는 Way, 폐기물을 뜻하는 Waste와 ‘가능하다’는 뜻의 Able을 합성한 단어로, 폐기물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통해 폐기물의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웨이블은 국내 폐기물 산업이 폐기물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 등 밸류체인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자 제작됐습니다. 그동안 사업장 내 폐기물은 각 기업이 자체 관리해 왔지만 기존 전화 중심 소통과 중복되는 수기 문서작업 등 효율성이 떨어졌으며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중요 데이터를 선별하는 것에도 한계가 따랐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을 통해 폐기물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프로세스 전 단계의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해 폐기물 데이터를 확보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웨이블 서비스는 SK에코플랜트 산하 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델리오(대표 정상호)가 지난 15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 사례 접수를 시작한다. 델리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 15시 30분부터 20일 오전 11시 10분까지 카카오 계정을 통한 로그인이 실패한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델리오는 고객들의 피해 사례를 분석해 카카오 측에 신고접수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련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피해 접수는 델리오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재 델리오, 카카오, 애플 등을 통한 로그인 서비스는 정상화됐고,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일부 고객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델리오 관계자는 “고객 피해 사례를 수집해 카카오 측과 적극 논의하고 피해자들의 구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애드바이오텍은 오큐피바이오로부터 총 114억원 규모의 카나리아바이오엠 전환사채권(CB)을 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거래의 양수대금은 여러 이해관계에 걸쳐 오큐피바이오로 넘어간 애드바이오텍의 기존 보유 온코퀘스트 지분의 상환대금채권과 상계하여 처리한다. 지난 2013년 애드바이오텍은 온코퀘스트 모회사 퀘스트파마텍에 27억원(지분투자 7억, 기술투자 20억)을 투자한 바 있다. 이후 기술투자금 20억원이 퀘스트파마텍의 자회사인 온코퀘스트의 지분으로 전환됐다. 그 결과 20억원 투자가 이번 114억원 규모의 CB 양수로 이어지며 9년만에 결실을 맺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큐피바이오로부터 양수하는 CB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이 발행한 16회차 CB 중 약 104억원, 17회차 CB 중 약 10억원으로 총 114억원 규모다. 각 CB는 발행회사 카나리아바이오엠이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카나리아바이오의 구주로 매도를 요구할 수 있는 매도청구권이 포함돼 있다. 각 CB에 포함된 매도청구권은 카나리아바이오의 구주 약 23만주로 CB금액 총합의 19.21% 규모다. 해당 매도청구권의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1년 6개월간 가능하다. 매도청구권에 포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