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KGC인삼공사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KGC인삼공사가 오는 20일 ‘정관장 에브리타임’ 모델인 배우 정해인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팬 사인회는 지난달 1일 강남구 삼성동에 새롭게 오픈한 현대백화점 DUTY FREE 무역센터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 1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응모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팬 사인회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정관장 공식온라인몰인 ‘정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의 참여 방법에 따라 응모를 진행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3일 정몰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KGC인삼공사는 "행사 당일 팬 사인회와 더불어 참석자 전원에게 정관장 에브리타임(5포)과 정해인 굿즈(포토카드)가 증정된다"며 "또한2명의 고객을 선정해 정해인 친필 사인 제품을 증정하는 등 한 해 동안 정관장 에브리타임을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초청된 고객들에게는 현대백화점 DUTY FREE 선불카드(2만원)와 멤버쉽등업권·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선두주자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듀오락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맞춰 오는 9일까지 할인쿠폰, SNS 댓글달기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듀오락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정기배송 제공한다. 배송 제품은 성인용 듀오락 골드와 케어, 어린이용 듀오락 얌얌과 데일리키즈, 유아용 듀오락 베이비 등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신문, 잡지에서 시작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최근 생필품, 식품 등 전 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와 듀오락에 대한 높은 브랜드 로열티가 해당 서비스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이번 ‘듀오락 스마트 정기배송 서비스’ 론칭에 맞춰 오는 9일까지 신청한 고객에 한해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듀오락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정기배송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듀오락 멀티비타민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대학생 A씨는 최근 한 커피전문점에서 사전 예약으로 케이크를 구매했다. 제과점 케이크와 비교했을 때,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데 음료 쿠폰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B씨는 올해도 커피전문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예정이다. 작년에 연말 모임에 가져갔는데, 디저트 전문점 못지 않게 고급스런 디자인과 맛으로 동료들의 호응이 좋았다는 이유에서다. 과거 '케이크'는 제과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케이크를 사러 카페에 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카페들이 속속 시즌 홀케이크(Whole Cake) 판매에 돌입했다. 먼저 스타벅스는 이달 1일,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를 선보였다. 총 5종으로 ▲딸기 쿠키 치즈 케이크 ▲쿠앤크 카라멜 케이크 ▲7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크리스마스 리스 파운드 케이크 ▲크리스마스 부쉬 드 노엘 등이다. 가격은 3만8000원 부터 4만9000원까지 다양하다. 판매 방식도 독특하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00% 사전 예약제로만 판매된다.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사이렌 오더(스타벅스 전용 앱을 통한 주문)와 매장 방문 예약으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이달 21일 부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내년 설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홈플러스는 내일(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대형마트·익스프레스·온라인 등 전 채널을 통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홈플러스측은 "올 설날이 지난해보다 11일 빨라진 만큼 이번 행사 역시 전년 대비 8일 빨리 시작된다"며 "행사 기간도 전년 대비 하루 늘어난 50일간 진행되고, 총 3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금액 대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으며, 가격 할인·상품권 증정·배달 서비스 등 알찬 혜택도 제공된다. '10대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최대 30%의 할인 혜택은 물론 결제 금액과 기간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대 행사카드'로는 마이홈플러스신한·신한·KB국민·삼성·BC·NH농협·씨티·우리·전북JB·광주KJ가 있다. 주문한 상품은 이번달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 BEST 10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순서대로 ▲동원 스페셜 5호 (2만29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차별화된 콘셉트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기흥에 문을 연다. 일반 아울렛과 프리미엄 아울렛을 가르는 기준인 '명품 브랜드' 유치보다, '자연'과 '유·아동 콘텐츠'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쇼핑은 내일(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하 기흥점)을 개점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주변에 상업시설이 없고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는 이점을 살려 기흥점을 ‘자연을 담은 쇼핑 놀이터’를 콘셉트로 꾸몄다. 또한 기존 상업형 아울렛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쇼핑공간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기흥점은 경기 남부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동탄 신도시·수원·분당까지 30분내 접근 가능하고, 서울·경기권에서는 60분 이내 거리다. 내년 4월 무렵 고매IC가 완공 될 경우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롯데쇼핑은 예상하고 있다. 기흥점 규모는 연면적 18만㎡(5만3000평), 영업면적 5만㎡(1만5000평)에 달하며, 약 3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Family One-Day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하며, 크게 ▲피렌치 스트리트 ▲힐링휴식 공간 ▲체험공간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탈리아 피렌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며, 롯데마트가 역대 최장 기간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난 설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50일 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법인 등 대량구매 고객과 일반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가 진행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는 매출의 25%를 차지했으며, 올해 설의 경우 이보다 높은 27%, 추석은 지난 설 대비 10%p 높은 35%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측은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품목 수는 200여 종으로 지난 추석 때 대비 100여 종 줄였다. 하지만 고객 선호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은 20% 가량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사전 물량 계획을 통해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추가 인하했다. 또한 롯데·비씨·신한·KB국민카드 등…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롯데슈퍼가 유통업계 최초로 해썹(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인증을 받으며 ‘안심 쇼핑 환경 구축’에 나섰다. 롯데슈퍼가 자사인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서초점'이 지난달 21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매장 전체에 기타식품판매업 '해썹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제조가공업 중심으로 인증되던 해썹 인증을 식품 유통업계 중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이 최초로 받은 것이다. 기타 식품 판매업 해썹은 300㎡ 이상의 백화점·슈퍼마켓 등 식품을 판매하는 영업점을 대상으로 한다. 그 동안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던 상품의 입고·보관·작업·포장·진열·판매와 매장 전체의 위생 상태를 검증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품 유통 공간을 공인하는 제도다. 해썹 인증은 각 단계의 위생 상태를 36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해 철저하게 기록·관리하게 한다. 또한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도록 한다. 대표적으로 ▲상품 입고·보관 시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식품인지 ▲식품의 신선도·표시사항·포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이 '미쉐린 3스타'에 이어 프랑스 관광청이 선정하는 '라 리스트 TOP 200'에 이름을 올렸다. 신라호텔은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한국 최초로 프랑스 관광청이 선정하는 전세계 200대 최고 레스토랑에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미식 가이드인 ‘라 리스트 2019(LA LISTE 2019)’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관광청장 필립 포레(Philippe Faure)가 대표로 있는 ‘라 리스트’는 지난 3일 저녁 8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전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이번 ‘라 리스트 2019’에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은 92점으로 175위에 올라 한국 레스토랑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TOP 200위에,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는 TOP 1000위에 선정됐다. ‘라 리스트’는 가장 신뢰도 높은 관광·미식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전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다. 1000대 레스토랑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옐프(Yelp) 등 온라인 관광·미식 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위메프가 ‘메리1212데이’ 첫날인 1일과 2일 큰 폭의 거래액 상승을 기록했다. 위메프는 지난 1~2일 전체 거래액 327억 8634만원을 달성, 지난해 12월 첫 주말(2~3일) 208억 8398만원 대비 거래액이 5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1~11일 ‘블랙1111데이’ 누적 거래액 2300억 312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메리1212데이’ 초반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위메프 관계자는 "매일 총 5만명의 고객에게 구매액의 50%, 20%를 캐시백 해주는 적립권 제공하는데, 이를 내려받은 고객들이 위메프 상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매출 폭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20% 적립권을 무제한 제공할 계획이다. 매일 20% 적립권을 내려받은 고객은 9일동안 매일 메리1212데이 행사 상품 구매액의 20%(최대 2만원)을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초특가 12시딜’을 통해 나스 립스틱(1000개·1212원), 아이패드 6세대 32GB (100개·12만1212원)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도 매출 상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옥션이 ‘청춘을 응원해’ 프로모션 이벤트로 교육 상품권과 국내 숙박권 할인 판매에 나섰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오는 9일까지 ‘청춘을 응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춘들을 위한 교육 상품권·국내 숙박권이 최대 95% 할인가에 판매되고, 100원 응모 이벤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청춘들의 자기개발을 응원하기 위해 YBM외국어 인강을 기간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YBM 토익토스오픽 인강 무제한 수강권(6개월)'이 19만원이며, 'YBM 영어 인강 무제한 수강권(12개월)'은 2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소원영어'의 '평생수강패키지'가 파격 할인가로 한정 판매된다. 본래 245만8000원에서 95%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중이다. 'YBM 일본어 인강 무제한 수강권(12개월)'은 16만원에, 'YBM 중국어 인강 무제한 수강권(12개월)'은 14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특별한 날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놀자 숙박권'도 요일별 특가로 선보인다. 3일에는 부산 힐튼 호텔 숙박권이 24만9000원이며, 오는 4일부터 9일에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숙박권(11만원), 서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직화 불맛요리’로 방송에 나오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왕십리맛집 ‘더냄비’가 직화불맛 치즈새우크림이 함께 어울리는 겨울 신메뉴들을 30일 출시했다. ㈜케이푸드리퍼블릭이 운영하는 ‘더냄비’의 대표브랜드 ‘닥치고’를 통해 선보인 겨울 신메뉴 직화불맛 치즈새우크림은 '화끈한 닭이 부드러운 치즈에게 사랑을 고백하러 갑니다'라는 익살스러운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이름과 콘셉트처럼 직화로 구운 닭고기와 치즈새우크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젊은 감각의 퓨전요리다. ‘더냄비’는 해물누룽지탕, 해물계짬뽕, 닥치라겐, 모닥치기 등 겨울에 맞는 다양한 국물요리를 함께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신메뉴는 ‘더냄비’ 왕십리본점을 시작으로 직영으로 운영하는 ‘더냄비’의 수서맛집점·성남점·판교점·고대점·하남점·백현점·서현점 등에서도 단계적으로 맛볼 수 있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왕십리본점은 연말 각종 모임이 많은 시기에 들어선 만큼 120석의 좌석과 VIP룸 등을 완비했다. 이를 내세워 직장인 및 친목모임 등 왕십리 내 대표적인 회식하기 좋은 장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오너쉐프인 전영근 쉐프는 “저녁식사는 물론 1차와 2차를 함께 공존하면서 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MBC의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제작된 달력이 롯데닷컴에서 단독 판매된다. 롯데쇼핑은 내일(1일)부터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2019년 달력 2종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달력은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9년 ‘나 혼자 산다’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 두 가지 종류로 선보인다. 가격은 벽걸이용 달력이 6000원, 탁상용이 5000원이다. 구매는 1일 자정부터 가능하며, 롯데닷컴 홈페이지 검색창에 ‘나 혼자 산다’를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배송은 다음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달력은 올해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나왔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테마로 제작됐다. 월 별 주요 에피소드로는 배우 다니엘 헤니와의 ‘헤니 투어’를 다룬 ‘LA 지부장의 초대’, 개그우먼 박나래·모델 한혜진·가수 화사의 조합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in 화자카야’ 등이다. 또한 방송인 전현무·배우 이시언·만화가 기안84의 ‘남.은.파(남자들의 은밀한 파티)’를 테마로 한 달력 촬영 비하인드 컷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세균 검출 논란을 겪은 대상(주) 청정원(이하 대상)이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 대상은 내일(1일)부터 캔햄 전 제품의 생산·판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논란이 됐던 런천미트를 비롯해 자사에서 생산되는 캔햄 111건과 제조공장이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앞선 10월 22일, 충남도청의 ‘청정원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분)에 대해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었다. 이에 같은 달 2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제품의 전량 회수와 환불을 진행했다. 또한 구체적인 원인규명과 안전성이 확보 될 때까지 해당 제품 포함 자사의 캔햄 전 제품의 생산·판매를 중단해 왔다. 소비자가 원한다면 문제가 된 제품 이외의 모든 캔햄도 환불 가능하도록 했다. 대상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런천미트 등 캔햄 제품 111건에 대해 국내공인검사기관 등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제조공장에 대한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공인검사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와 국내공인검사기관인 한국식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블랙 프라이데이가 글로벌 쇼핑행사였다면, 홈플러스가 마련한 ‘쇼핑 블랙버스터’는 오직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초대형 쇼핑행사 입니다.“ 홈플러스는 오늘(29일)부터 4주 동안 미국 발 초대형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의 뒤를 잇는 ‘쇼핑 블랙버스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동안 홈플러스는 190여종의 상품을 선정해 간판 행사인 ‘블랙버스터급’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우선 삼겹살·통닭·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기간·수량 한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시작일인 29일에는 ▲’국내산 수육용 돼지 뒷다리’ 70톤 물량을 나흘간 290원(100g, 1인 4kg 한정, 서귀포점 제외)에 ▲’착한 통닭 한마리’를 이틀간 3990원(국내산, 123개 점포)에 판매한다. 또한 ▲’해동 원양산 오징어’를 단 하루 동안 1500원(1마리) ▲Simplus 냉동과일(블루베리·체리·아보카도)은 7일간 3개 구매 시 1만원에 ▲단단 파프리카와 햇 브로콜리는 각 990원(국내산)에 판매한다. 내일(30일)은 단 하루 동안 ▲‘봉지과자 180여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인 1일에는 ▲‘1등급 이상 국내산 일품포크 삼겹살·돼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아직도 장난감 사려고 줄 서세요? 토이저러스몰에서 사전예약 하세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인기 장난감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게임·피규어·변신로봇·블록 등 60여 종의 장난감을 최대 반값 수준에 판매된다. 또한, 롯데·KB국민·NH농협 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토이저러스몰뿐 아니라, 롯데마트몰에서도 사용 가능한 7000원 쿠폰이 증정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전예약 판매 중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다. ‘그레이’와 ‘네온블루네온레드’ 2종을 정상가 35만원에서 40% 가량 파격 할인된 19만 9000원에 각 30대씩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한, 남아들에게 인기 있는 ‘베이블레이드 부스터 올인원 세트’가 정상가 6만원에서 25% 가량 할인된 4만 5000원에, 최근 출시된 ‘다이노코어 에볼루션2 얼티밋 킹다이노’가 정상가 11만 9000원에서 30% 할인된 8만 3000원에 판매된다. 더불어 ‘레고 병 속의 배(21313)’를 정상가 10만 9900원에서 20% 할인된 8만 7900원에, ‘영실업 크리스마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