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 4주년을 맞은 소주 ‘진로’가 이달 10일 기준 누적판매 15억병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유흥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지난 1년간(2022년 5월~2023년 4월) 진로의 유흥 채널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 제로 슈거로 리뉴얼하고 2월에는 진로 핑크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핑크 에디션 출시 이후 진로 3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9% 늘었습니다. 올해도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합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의 전국 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4번째 팝업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에는 12만명이 방문했으며 2020년 첫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자 수는 45만명에 이릅니다. 또 국내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두꺼비 캐릭터 아이디어 상품 15종의 펀딩을 진행 중이며 누적 모금액은 14억원을 넘었습니다. 진로 캐릭터 및 SNS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각종 광고제와 어워드에서 수상했으며 현재 진로 공식 SNS의 팔로워 수는 약 66만명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꾸준히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해주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2022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제품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11개의 지표와 기업 운영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8개의 지표 등 총 19개의 지표를 수립하고, 각각의 진척 현황 및 주요 성과를 리포트에 담았습니다. 제품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선 특히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설명했습니다. PMI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비연소 제품의 연구 및 개발, 상업화에 총 107억달러(약 14조원) 이상을 투자해오고 있습니다. PMI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넘어 웰니스와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지난해 웰니스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거둬 들인 순매출은 약 3억달러(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의 경우 지난해 약 86%가 재활용을 위해 수거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산림 및 수자원 보존 등을 평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3년 연속 '트리플 A'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여성 관리자 비율이 40%를 넘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껌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25일 국내 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껌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돌아서며 자일리톨껌, 졸음껌, 왓따껌 등의 매출이 약 10% 가량 성장했습니다. 특히 자일리톨껌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껌 시장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롯데자일리톨껌은 2000년 5월 출시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매출액 2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껌 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각종 유통 채널에서 주문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입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엔데믹 이후 나들이에 따른 교통량 증가, 야외 스포츠 활동 등이 늘어나면서 그간 침체되었던 껌 시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껌 시장 규모는 2543억원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시장 성장이 정체돼 왔습니다. 다만 치아 건강과 금연 등 기능성 껌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껌 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는 오는 26일 홍대점 오픈을 기념해 팬사인회와 굿즈 및 바우처 제공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슈퍼두퍼 홍대점은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습니다. 슈퍼두퍼 홍대점은 지난 11월에 론칭한 강남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슈퍼두퍼 매장이자 슈퍼두퍼의 글로벌 2호 매장입니다. 슈퍼두퍼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킹스미스’의 팬 사인회를 진행합니다. ‘킹스미스’는 개그맨 황제성이 뮤지션 ‘샘스미스’를 커버한 캐릭터입니다. 공식 오픈일인 26일에도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샐럽 팬 사인회를 엽니다. 선착순 방문객 100명을 대상으로 굿즈를 제공하며, 27~28일 이틀간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하목장 우유가 들어간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선착순 무료 증정합니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공식 오픈 이벤트와 함께 방문 고객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동시에 슈퍼두퍼만의 버거를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홍대에서 슈퍼두퍼의 맛과 여유로움을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슈퍼두퍼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미국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수제버거 브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2월 선보인 김혜자도시락이 이달 22일 기준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김혜자도시락의 인기에 힘입어 2월 15일~4월 23일까지 GS25의 도시락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9.8% 신장했습니다. GS25는 오는 26일 4번째 김혜자도시락 ‘혜자로운집밥 에그함박’을 출시합니다. 우육과 돈육의 함량을 높인 함박스테이크가 메인 반찬으로 들어갔고 반숙 타입의 계란프라이를 토핑했습니다. 다양한 가니쉬(모둠버섯구이, 모둠야채구이, 매쉬드포테이토)와 볶음김치, 백미밥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풍미와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션버터(소포장 버터)가 첨부됐습니다. GS25는 김혜자도시락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별첨 아이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보일 김혜자도시락에도 도시락의 주 메뉴 및 콘셉트에 맞춰 차별화 요소로 별첨 아이템을 동봉할 방침입니다. GS25는 오는 5월 9일까지 2주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우리동네GS’앱에 있는 할인 QR코드를 사용하면 1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 통신사 할인과 할인 QR코드,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355·500㎖)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노 트레이’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주류업계는 맥주 포장 시 다량의 번들 제품을 받치는 종이 트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패키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11월 노 트레이를 적용, 편의점에 납품하는 카스 프레시 355㎖ 6캔 패키지의 종이 트레이를 전면 제거했습니다. 지난 3월 말부터는 편의점용 카스 프레시 500㎖ 4캔 패키지에도 종이 트레이를 제거, 편의점 카스 프레시 캔맥주 전 상품에 노 트레이 패키지 적용을 완료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687톤의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고 약 662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오비맥주는 편의점 외에도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의 카스 상품에 노 트레이 적용을 검토합니다.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등 자사 수입맥주 브랜드의 편의점용 330㎖ 캔맥주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25년까지 맥주 제조 공급망 전반에서 탄소 배출량 25%를 감축하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COPHEX 2023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B CLASS 타입의 카세트형 고압증기멸균기 'ENBIO'와 공간 멸균기 '휴엔 IVH ER'를 선보였습니다. ENBIO는 B CLASS 타입 선 진공 방식의 카세트형 고압증기멸균기로 고체형 및 다공성 제품, 중공형 기구 등 모든 형태의 의료기기를 멸균할 수 있습니다. 멸균에 소요되는 시간은 7분으로 동일 용량 급 대비 빠른 멸균이 가능하며, 1L의 증류수로 약 1000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엔 IVH ER은 ‘공간 멸균’ 기술을 휴온스메디텍이 독자 기술로 구현, 상용화한 국산 공간멸균기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균 및 바이러스, 박테리아 포자 등 폐쇄된 공간 속 표면 및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멸균하는 장비입니다. 무인 전자동 제어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휴엔 IVH ER은 제약회사를 비롯한 GMP 시설, 동물실험센터, 생물안전 DSL-3등급 시설의 실험실과 생산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됐습니다. 훈증해 사용하는 멸균제로는 35% 과산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대규모 포켓몬 축제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 2023’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먼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콘셉트 갤러리’를 3306㎡(1000평)의 월드파크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입니다. 5월 5~7일 ‘피카츄와 함께하는 퍼레이드’에서 실제로 탑승할 수 있는 '키즈 트레인’을 운영합니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사전 응모한 고객에게 탑승 기회를 제공합니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는 놀이동산을 콘셉트로 ‘포켓몬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포켓몬 fit 봉제인형’을 비롯한 300종류 이상의 포켓몬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월드몰 5층 아이코닉 브릿지에서는 포켓몬 카드 게임을 활용한 ‘포켓몬 카드 갤러리’를 선보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체험 이벤트’ 등과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이벤트도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포켓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윤경 ESG 포럼이 주최하는 ‘윤경 ESG 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윤경 ESG 포럼 CEO 서약식’은 ‘기업가여, CEO가 되라’는 부제로 진행됐으며,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을 포함해 112명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ESG경영 고도화 등 변화한 사업환경을 반영해 ‘KT&G 그룹 윤리헌장’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윤리교육을 실시하며 협력사와 계약 체결 시 윤리실천 특별약관을 첨부해 윤리규정 준수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상학 부사장은 "윤리경영 강화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회사는 사내 사업장뿐만 아니라 제조·유통·판매 등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셀렉스, 더단백, 닥터유 등 총 16종 프로틴 음료들로 구성된 프로틴 음료 샘플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정가 대비 60% 할인가에 총 1000세트 한정 판매합니다. CU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최근 건강 관리 중요성과 함께 프로틴 음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샘플러를 기획했다고 CU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CU의 프로틴 음료 매출 전년 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2021년 124.5%, 2022년 136.7%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1~3월)도 130.4%로 세 자릿수의 신장률을 이어갔습니다. CU에서 판매하는 프로틴 음료 가짓수 역시 2021년 20여종에서 올해 60여종으로 3배 늘었습니다. CU는 고객들이 취향과 필요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CU의 음용식품팀 MD들이 만든 큐레이팅 가이드북을 동봉했습니다. MD들이 상품을 소개하는 ‘단백질 TPO’를 담았으며 각 음료의 단백질, 칼로리 등 영양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건강 챌린지 보드판과 스티커도 넣었습니다. 유진영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몸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브랜드 ‘백설’을 리뉴얼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백설은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CJ제일제당의 첫 브랜드입니다. 이번 리뉴얼에는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과 제품군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포함됐습니다. 로고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간결한 형태의 ‘눈꽃별’ 이미지로 바꿨습니다. 새 로고는 식용유·밀가루·설탕·소스 등 제품 겉면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했습니다. 기존 백설의 주요 제품인 ‘요리 소재’에 더해 ‘소스’를 비롯한 새로운 품목을 브랜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합니다. ‘다담(간편양념)’, ‘하선정(액젓)’을 백설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하고 드레싱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제품군 강화에 주력합니다. 아울러 유튜브 등을 통해 백설의 철학과 새로운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브랜드의 방향성을 판타지적 기법으로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CJ더마켓에서 브랜드 리뉴얼 기념 기획전을 여는 등 소비자 대상 행사도 진행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백설은 전통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해 7월 출시한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올 1분기(1~3월) 매출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올 1분기 처방액은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83억원)보다 약 31% 증가했습니다. 월별 처방액 기준으로는 지난 2월부터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치료제 가운데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빠른 약효 발현 등 펙수클루의 5대 강점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P-CAB 제제로, 빠르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상반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랜딩을 마무리해 처방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내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학회, 박람회 등에도 참석합니다. 특히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소화기 관련 국제학회 ‘2023 미국 소화기학회(DDW)’에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열 예정입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중층에 위치한 버건디& 매장에서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두번째 정규 제품 ‘기원배치 2 디스틸러리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오는 29일부터 130병 한정으로 선보일 기원배치 2 디스틸러리 에디션은 당화·발효·증류·숙성 등 모든 생산 과정을 한국의 사계절 속에서 제조했습니다. 버진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와 퍼스트 필 버번 캐스크를 블렌딩했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버건디& 매장에서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와 앤드류 샌드 마스터 디스틸러&블렌더가 참석해 위스키를 소개하고 제품 소진 시까지 사인회를 진행합니다. 오는 5월 5일에는 산토리 싱글 몰트 위스키 100주년 기념 에디션도 판매합니다. 이 같은 신제품 출시 배경은 위스키가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1~3월 자사 위스키 장르 매출은 전년보다 65% 신장했습니다. 위스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30세대로 특히 벨베니, 맥켈란 등 싱글몰트 위스키 수요가 늘었습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최근 2030세대 고객들 중심으로 싱글몰트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4월 20일 지구의 날을 맞아 쓰레기를 줍고 모금액을 기부하고 리필형 상품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행사를 진행합니다.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본점 지하 1층 '더웨이브' 행사장에서 '뷰티 ESG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ESG 테마 팝업스토어로 '디포션', '리솔츠', '그린태비' 등 비건 뷰티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환경 ECO 퀴즈존과 보틀 DIY존, 공병 프로모션 등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SSG닷컴은 서울 용산가족공원 일대에서 ‘플로깅(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전개합니다. 22일 오전 11시 시작되는 행사에는 쓱닷컴에서 풀무원 제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선정된 25팀이 참여합니다. 용산도시기억전시관~용산 가족공원을 걸으며 약 90분간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전국 가맹점에서 모금한 동전 모금액 약 72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습니다. 모금액은 ‘AI자원순환 회수로봇’의 운영 및 관리, 확대를 위한 투자 활동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미국 중장비 브랜드 밥캣은 한국에서 패션 브랜드 ‘밥캣 어패럴’을 9월에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1958년부터 전개된 미국 노스다코타 태생의 밥캣은 B2B(기업 간 거래) 브랜드로서 자사 아이덴티티와 히스토리를 패션 제품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어드밴스드 테크 가먼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능성에 중점을 둔 의복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에서 공개하는 23FW(가을·겨울) 컬렉션은 마더 브랜드의 아카이브에서 찾은 오리지널리티를 기반으로 유틸리티, 아웃도어 요소를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밥캣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밥캣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밥캣 프리 론칭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합니다. 브랜드 핵심 키워드인 ‘Savvy & Skilled’를 타이틀로 올 9월 출시할 23FW 첫 론칭 제품 중 일부를 공개합니다. 미디어 아트를 비롯해 초청자를 위한 전용 굿즈, F&B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이창희 트라이본즈 신규사업부 이사는 "두산밥캣과 구상부터 패션 브랜드화까지 1년 반 이상 준비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