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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1분기 껌 시장 매출 상승세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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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5, 2023, 17:04:21

엔데믹 반사효과 자일리톨껌 등 매출 10% 증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껌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25일 국내 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껌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돌아서며 자일리톨껌, 졸음껌, 왓따껌 등의 매출이 약 10% 가량 성장했습니다.

 

특히 자일리톨껌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껌 시장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롯데자일리톨껌은 2000년 5월 출시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매출액 2조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껌 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각종 유통 채널에서 주문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입니다.

 

식품업계에서는 엔데믹 이후 나들이에 따른 교통량 증가, 야외 스포츠 활동 등이 늘어나면서 그간 침체되었던 껌 시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껌 시장 규모는 2543억원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시장 성장이 정체돼 왔습니다. 다만 치아 건강과 금연 등 기능성 껌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껌 시장의 7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껌 시장 매출 증가세가 고무적이다”며 "자일리톨껌의 경우 식약처로부터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기능성표시식품 인증을 받은만큼 치아 건강과 연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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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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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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