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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호 브랜드 ‘백설’ 리뉴얼…소스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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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4, 2023, 10:04:37

로고·패키지 디자인 바꾸고 제품 범위 확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브랜드 ‘백설’을 리뉴얼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백설은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CJ제일제당의 첫 브랜드입니다. 

 

이번 리뉴얼에는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과 제품군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포함됐습니다. 로고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간결한 형태의 ‘눈꽃별’ 이미지로 바꿨습니다. 새 로고는 식용유·밀가루·설탕·소스 등 제품 겉면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했습니다. 기존 백설의 주요 제품인 ‘요리 소재’에 더해 ‘소스’를 비롯한 새로운 품목을 브랜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합니다. ‘다담(간편양념)’, ‘하선정(액젓)’을 백설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하고 드레싱 제품군을 추가하는 등 제품군 강화에 주력합니다.

 

아울러 유튜브 등을 통해 백설의 철학과 새로운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브랜드의 방향성을 판타지적 기법으로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CJ더마켓에서 브랜드 리뉴얼 기념 기획전을 여는 등 소비자 대상 행사도 진행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백설은 전통적 요리 소재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오늘의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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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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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한미약품, 혁신신약 개발 도전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고’…한미약품, 혁신신약 개발 도전

2025.10.01 15:17:2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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