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미래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정근수 신한은행 부행장, 강신국 우리은행 부문장,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 서영익 KB국민은행 전무, 롯데그룹에선 고정욱 롯데지주 부사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협약은 ▲2차 전지소재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탄소저감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사업 투자금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5년간 5조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롯데그룹에서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바이오로직스 총 6개사가 공동 협약에 참여합니다. 롯데지주는 헬스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4가지 테마의 사업을 롯데의 신성장 동력으로 공식화하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4대 시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업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금융기관이 미래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해 상호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가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해 점검하고,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구축 TF’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KT는 우선 TF에 참여할 지배구조 전문가를 모집하기 위해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전문가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주주 추천은 12일까지 진행되며 주주당 최대 2인까지 추천 가능합니다. KT는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의 자격 요건이 ▲기업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교수 등)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연구소장 또는 연구위원, 의결권 자문기관 등) ▲글로벌 스탠다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입니다. 주주 추천을 통해 구성된 후보군을 토대로 이사회에서 최종 5명 내외로 TF에 참가할 외부 전문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뉴 거버넌스 구축 TF는 8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KT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을 점검하고 KT 지배구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전문기관에서 만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분당 신규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종로플레이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희병 대상 소재사업총괄,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과 전분당 원료의 안정적 조달 및 개발을 위한 협력 증진을 위해 체결됐습니다. 향후 양사는 ▲공동 투자 검토 ▲해외법인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업 ▲경쟁력 있는 원료 수급 방안 협의 등에 협력합니다. 대상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해외 판매망과 제조 기술을 갖춘 대상은 원료 공급 시스템을 갖춘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전분당 신규사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희병 대상 소재사업총괄은 "대상의 소재 글로벌 사업은 매해 그 규모와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대상 소재 글로벌 사업의 저변이 크게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분당 부문은 바이오와 함께 대상의 대표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상반기 롯데 VCM(사장단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될 VCM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에 대면 회의로만 진행됩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VCM에서 ‘상시적 위기’ 시대를 지속성장 발판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한 외부 강연으로 시작으로 롯데그룹의 싱크탱크인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 가능한 위기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 방향성을 공유합니다. 이어 롯데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재무·HR(인사) 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신동빈 회장이 CEO들의 역할과 리더십을 지속 강조해 온 만큼 각 계열사 CEO들에게 그룹의 중장기 전략 실행을 위한 당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VCM에 앞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은 건물 1층에 마련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명절 전 상여금,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1만4000여개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7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27개사가 동참하며 이달 말 대금 지급일을 평균 12일 앞당겨 오는 20일까지 지급 완료합니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대기업 최초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도 그룹 차원의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롯데는 파트너사 우수 인력 확보를 돕는 채용 오프라인 행사와 취업 플랫폼 활용 '롯데그룹 파트너사 인력채용관(가제)' 신설을 검토합니다. ‘동반 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ESG 및 안전 경영, 빅데이터 활용 매출 활성화 컨설팅 등 파트너사 교육도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3년을 앞두고 신년사를 공개했습니다. 20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전 세계 LG 임직원에게 고객가치와 고객감동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신년사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구 회장은 신년사 동영상에서 "올해도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경험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되어 가치 있는 경험을 고민했고, 이러한 노력들로 고객으로부터 진정 사랑받는 LG가 되기 위한 변화들을 만들고 있다"고 2022년을 평가했습니다. 구 회장은 더 높은 고객가치에 도전하는 구성원들을 '고객가치 크리에이터'라 칭하면서 "2023년은 여러분이 LG의 주인공이 되어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구성원 각자의 고객은 누구이고 그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구 회장은 "제 고객은 LG의 이름으로 고객감동을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며, 모든 고객가치 크리에이터 한 분 한 분이 고객감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만드는 고객가치"라며 "여러분의 실천과 도전들이 인정받고 더 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롯데지주 포함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VCM(사장단회의) 및 내부 회의에서 ‘새로운 롯데’를 강조했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내년 임원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을 중점으로 진행했으며 젊은 리더십의 전면화, 책임경영에 입각한 핵심역량의 전략적 재배치, 지속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 등이 특징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50대 사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훈기 실장은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과 롯데헬스케어를 이끌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에 중요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롯데헬스케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올해 잇따라 출범시키고, 다양한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M&A를 성공적으로 추진시켰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의 CEO 전체 평균 연령은 57세로 지난해 평균(58세) 대비 한 살 가량, 사장 직급의 경우 약 세 살 젊어졌습니다. 신임 임원 중 40대의 비중은 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물산에서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이 나왔습니다. 삼성물산은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승진시키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물산은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을 승진시켰습니다. 패션부문의 고희진 부사장과 박남영 부사장입니다.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 부사장과 박 부사장을 승진시켰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7일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정해린 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 강병일 부사장을 EPC 경쟁력 강화 T/F장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Company'라는 SK텔레콤 2.0 비전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유 대표는 "지난 1년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의 비전이 보다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본업인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결 기술에 AI를 더하는 SKT만의 차별화된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 5대 사업군▲Core Biz.를 AI로 재정의 ▲AI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 ▲AIX의 3대 추진 전략으로 혁신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3대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6년까지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40조원 이상으로 키워 대한민국 대표 AI 컴퍼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입니다. SK텔레콤은는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상징할 T(SKT)와 B(SK브로드밴드)의 리뉴얼 브랜드도 공개했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리뉴얼 브랜드는 'OPEN'을 모티브로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 ∙ 새로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네이버와 협력해 24시 주문마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네이버가 배송지 정보 등의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도착 보장일을 알려주고,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보장일에 맞춰 배송합니다.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 중 오픈됩니다. 네이버는 지난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70여개 브랜드사에게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기반의 풀필먼트센터와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 활용을 극대화해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상품 보관부터 배송까지 모든 물류 과정이 원스톱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바로 배송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서비스는 대도시 등 특정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전국 모든 권역에 적용되며,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서 가능합니다. CJ대한통운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AI(인공지능)·디지털트윈 기술을 적극 활용합니다. AI로 소비자 주문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6년 만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2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 의결됐습니다. 표결 결과 각 안건에 대한 찬성률은 유명희 사외이사 선임의 건 99.25%, 허은녕 사외이사 선임의 건 88.29%였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임시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조기에 신규 선임해 사외이사의 이사 총수 과반 요건을 충족시키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사 발전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3월 정기 주총에 앞서 임시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를 선임,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명희 사외이사는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으며 통상교섭본부장이던 2020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해 최종 결선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허은녕 사외이사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202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동원F&B·동원시스템즈·동원로엑스·동원홈푸드·동원디어푸드·동원건설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등 8개 주요 계열사에서 IT·생산·물류·연구·마케팅·영업 등 부문의 인재를 채용합니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입사 지원은 다음달 18일까지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동원그룹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회사 및 직무별 소개 자료 등 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지원자들은 모집 기간 1:1 채팅 상담을 통해 채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보여주기식 ESG경영을 지양하라" 지난해 7월 롯데 ESG경영 선포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실천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임직원들이 인식을 바꿔 모든 의사결정에 ESG요소를 적용할 것도 함께 말입니다. 롯데는 신 회장의 '세심한 ESG 경영' 주문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롯데에게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한해였습니다. 10개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업계 최초로 ESG KPI(핵심성과지표)를 수립했습니다. 올해는 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지주사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그룹의 ESG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지난해 6월 ESG 경영 체계 구축을 목표로 경영혁신실 산하에 경영 전략 수립와 성과 관리 모니터링, 외부 평가 대응 등을 위한 ESG팀을 신설했습니다. 이어 9월 ESG 경영 관련 최고 기관인 ESG 위원회가 이사회 안에 만들어졌고 그룹의 모든 상장사에 ESG위원회 및 전담팀 수립을 완료했습니다. 롯데지주 ESG 전담조직은 ESG위원회를 도와 유관 부서와 소통하고 실무협의체를 지원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과학인재 양성기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 기부금 140억원을 출연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롯데-카이스트 R&D센터’, ‘롯데-카이스트 디자인센터’ 건립에 활용되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입니다. 이번 출연에는 양 센터의 주된 연구 분야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쇼핑·코리아세븐·롯데하이마트·롯데멤버스·롯데GFR·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롯데-카이스트 R&D센터는 생명화학공학과가 운영하며 ▲바이오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소재 및 에너지 ▲영양 및 헬스케어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시스템대사공학, 바이오연료·플라스틱, 그린수소,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분야 등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합니다. 성과는 롯데와 협업해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운영할 롯데-카이스트 디자인센터는 사회공헌 디자인 랩(lab), AI 및 데이터 기반 디자인 랩, 메타버스 디자인 랩, 사용자 경험(UX) 및 서비스 디자인 랩이 설치됩니다. 각 랩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디자인 및 디자인씽킹 기반의 연구 ▲데이터 기반 사용자 경험 디자인 연구 ▲인간중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 유통 6개사(홈쇼핑·백화점·마트·면세점·하이마트·코리아세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오는 9월 독일과 미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0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사업입니다. 지난달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롯데 유통 6개사의 협력 중소기업 100개사와 미거래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가 선정됐습니다. 롯데는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온·오프라인 홍보, 국내외 TV홈쇼핑 및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판매 방송, 롯데 유통 계열사 바이어 초청 1:1 국내 입점 상담회 등 실질적으로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5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핸드 프린팅으로 중소기업과 상생을 다짐하고 “롯데지주 및 유통 관련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후 진행되는 첫번째 그룹 차원 상생 활동입니다. 먼저 롯데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2022’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쇼핑을 넘어선 전국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쓱데이는 그룹 역량과 외부 제휴를 결합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공모전과 공연, 팝업스토어, ESG 캠페인 등 문화·환경·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열어, 쇼핑 중 있었던 이야기를 자작시로 응모한 고객 중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인기 작가 이환천이 쓴 예시작도 함께 공개됩니다.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감성 피크닉’은 내달 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같은 달 8~9일에는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립니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공연, 토크쇼, 캠핑용품 체험 등이 마련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그린매직’ 팝업스토어가 열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인 타일러와 WWF(세계자연기금)가 함께하는 ‘낭만 토크쇼’, 셰프 임희원·명현지의 ‘낭만 푸드쇼’ 등도 진행됩니다. 쓱데이 기간 동안에는 2억원 규모의 ‘그린매직 캠페인’이 운영됩니다.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이마트24, 조선호텔 등 5개사가 참여해 캐나다 여행권, 숙박권,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과 그린카드 에코머니 1억원을 증정합니다. 또 스타필드에서는 ‘슈퍼셀 게임대회’, 영화 <위키드: 포 굿> 팝업스토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 이벤트가 열리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1억원 규모의 자선바자회를 진행합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됩니다. 신세계푸드의 레스토랑 데블스도어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쓱토버 페스트’를 열어 1L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선보입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맞아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세계 18개 계열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한정판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문화·환경·참여형 축제로 진화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