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풀무원이 제품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눌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풀무원 신제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제품 개선 활동과 홍보에 참여할 온라인 모니터 요원 ‘e-fresh(이하 이프레쉬)’ 21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프레쉬 21기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풀무원 제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장 견학 등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풀무원 제품과 바른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서울·경기지역 거주 만 25~49세 주부 및 직장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약 200명으로 SNS와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가 우대 선발된다. 단, 본인이나 가족이 풀무원이나 다른 식품회사에 관련되지 않아야 한다. 타 식품회사 모니터로 활동하거나 과거 풀무원 ‘이프레쉬’, ‘주부모니터’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도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27일까지 풀무원 이프레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일 이프레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휴대폰 문자로도 개별 안내된다. 한편, 이프레쉬 모니터 요원들에게는 참여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홈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이 3.7% 감소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2018년 회계연도(2018년 3월~2019년 2월)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7% 줄어든 7조 659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1090억 8602만원으로 전년 대비 57.59% 감소했다. 홈플러스 측은 ▲전반적인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 ▲2개 점포(동김해점·부천중동점) 폐점 ▲기존 매장 16개 점포를 대상으로 ‘홈플러스 스페셜’ 전환 준비과정에서 공사기간 동안 발생한 일시적인 영업 공백 등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있다. 영업이익 감소의 요인으로는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과 점포 임차료 상승, 그리고 매출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법정 최저임금 인상분을 포함한 임단협에 따른 임금 상승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 CI를 교체하고 기존 매장을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하는 한편,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만큼 올해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스페셜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
[인더뉴스 주동일·김진희 기자] “이곳은 전자담배 전용 공간이어서 일반 담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커피빈과 필립모리스가 커피빈 매장에 설치한 전자담배 전용 흡연실인 ‘베이핑 룸(Vaping room)’ 문에 쓰인 문구다. 이곳에선 ‘쥴’ 등 액상형 전자담배와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를 모두 피울 수 있다. 현재 베이핑 룸은 커피빈 ‘강남역먹자골목점’·‘포스코사거리점’ 두 곳에 설치됐다. 정부는 2025년까지 모든 실내흡연실을 없애겠다고 지난달 금연종합대책을 통해 발표했다. 하지만 커피빈과 필립모리스는 흡연실의 일종인 베이핑 룸을 다른 매장에도 설치해 늘려갈 계획이다. 정부 정책에 대해 필립모리스는 “2025년에 베이핑 룸도 없앨 예정”이라고 했다. ◇ 모래 재떨이·소화기 대신 스틱 버릴 그릇만 커피빈 ‘강남역먹자골목점’·‘포스코사거리점’ 베이핑 룸은 지난 5월 21일 기존 흡연실 옆에 설치됐다. 실내엔 모레를 담은 기존 흡연실 재떨이 대신 스틱(궐련형 전자담배용 궐련)을 버릴 수 있는 작은 용기만 놓였다. 용기엔 아이코스 로고가 그려졌다. 두 지점에서 스틱을 버릴 수 있는 용기를 모두 열어보니 스틱 외 일반 담배꽁초는 없었다. 연초를 피우는 사람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임금옥 bhc치킨 대표가 전국 가맹점 간담회를 다니며 가맹점주들과 소통했다. 임 대표는 20일에 걸쳐 전국을 다니며 회사 현황과 향후 비전을 전했다. bhc치킨은 약 20일에 걸친 전국 가맹점 간담회를 지난 11일 끝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와 관계자는 회사 현황·발전 계획·비전 등을 설명하고 현장을 보기 위해 대전충청·수도권·대구경북·광주전라·부산경남·제주·강원 지역을 모두 순차 방문했다. 임 대표는 “진정한 상생은 본사의 투명경영과 신뢰를 기반으로 전 재산을 투자한 가맹점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본사는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한 경영을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들에게 신뢰 높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서비스 산업의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라며 “고객이 없다면 우리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과 같다”고 했다. “고객 신뢰 높여 충성고객으로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임 대표는 bhc의 최근 실적과 함께 향후 계획을 이야기했다. 임 대표는 “올해 들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최고 기록 경신과 두 자릿수 매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마트가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함량이 높고,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는 국산 귀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국산 햇 귀리(1.8kg/1봉)’를 오는 26일까지 898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귀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로 방송 등을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귀리 수입량은 4만 5024톤으로 2016년 수입 물량인 2만 317톤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롯데마트의 수입잡곡 카테고리의 연도별 매출을 살펴보니, 지난해 전체 수입잡곡 카테고리 매출 중 귀리가 44.9%를 차지할 만큼 그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 귀리는 국내에서도 재배는 가능하지만, 그 동안 생산량이 많지 않고 높은 원물가로 인해 대부분 캐나다산과 호주산 위주의 수입산 귀리를 취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내 귀리 재배면적이 지속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늘었고, 이로 인해 시세가 낮아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수입 귀리는 ‘겉귀리’로 별도 도정이 필요하고 거친 식감을 가지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 재배되는 국산 귀리는 ‘쌀귀리’로 별도 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티몬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결제 수수료를 낮췄다. 티몬(대표 이진원)은 고객 편의를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도입하면서 신규 가입 고객에 대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티몬에서 ‘차이’로 1만원 이상 첫 결제하게 되면 5000원을 할인해주고, 이후로는 2만원 이상 결제 때 2000원의 할인쿠폰을 하루 3회·월 최대 25회까지 제공한다. 차이는 핀테크 기업 ‘더차이코퍼레이션(The Chai Corporation, 대표 한창준)이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직불 결제(계좌 결제) 방식으로 다양한 은행들과 연계해 제공된다. 가맹점과 정산 과정을 간소화해 기존 2~3%에 달하는 결제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티몬은 이 같은 수수료 절감 효과를 할인 쿠폰 등의 혜택으로 고객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 ‘차이’는 티몬앱 결제 때 ‘간편결제’, ‘차이(CHAI)’를 선택하면 구글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앱스토어로 자동 연결돼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주로 이용하는 1개 이상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으며, 할인금액·현금영수증·거래내역 등도 한 곳에서 쉽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마트의 ‘무인셀프계산대’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마트 측은 고객 편의 차원에서 무인계산대를 도입했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사측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무인계산대를 무리하게 도입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마트산업노동조합은 13일 오전 10시 이마트 창동점 앞에서 무인계산대 확대를 반대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었다. 이번에 재개장한 창동점의 경우 전체 계산대 18개 중 16개, 약 90%가 무인계산대로 채워졌다. 마트노조는 이번 창동점의 사례를 두고 “이마트 매장들을 무인계산대 위주로 재설계하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트노조는 그간 무인계산대가 ▲고객불편 초래 ▲계산대 노동자 고용 불안 ▲인력 감축 시도로 이어진다며 비판해 왔다. 이와 관련, 전수찬 마트노조 이마트지부 위원장은 “소량을 물품을 빨리 계산하고 싶은 고객들은 무인계산대를 이용하면 된다”면서도 “하지만, 창동점과 같이 고객 입장에서 셀프계산이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도록 강제해버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도 길들이면 된다는 오만함과 비판 의견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밀어붙이기가 문제”라며 “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S리테일이 속한 하나컨소시엄이 대구MBC와 부지 매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상복합단지를 세우고 GS리테일이 상업시설 개발을 전담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하나금융투자·모아종합건설과 함께 참여한 하나컨소시엄이 ‘대구문화방송 사옥부지 매각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대구문화방송(대구MBC)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MBC는 지난 1월 매각공고를 내고 5월 하나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4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컨소시엄과 대구MBC는 토지매매와 관련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했다. 하나컨소시엄은 대구MBC 사옥부지를 주상 복합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2024년 준공 예정으로 1조원 규모 사업비를 투자한다. GS리테일은 상업시설 개발을 전담한다. 복합 문화 공간 플랫폼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 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아종합건설은 주거시설 개발을 맡는다. 하나금융투자는 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행·금융업무를 담당한다. 또 하나컨소시엄은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해 올해 안에 대구MBC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공서의 인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그 후에 “대구MBC 사옥부지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마트가 국산 전복과 장어 등 고급 보양식 할인대전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국산 활 전복을 정상가 대비 최대 43%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 사이즈(55g 내외) 900g 한 망은 2만 9800원, 대 사이즈(70g 내외) 900g은 3만 5800원이다. 행사 전 전복 정상 판매가가 중 사이즈의 경우 100g에 5800원, 대 사이즈의 경우 100g에 6800원에 판매했던 것과 비교하면 4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 측은 대대적인 전복 판매 촉진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 수요가 예년에 비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고, 수출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6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전복 매출의 경우 1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수출 부진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한 목적도 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이달 전복 수산관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활 전복 수출량은 131톤으로 4월 대비 35.1% 감소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CJ홈쇼핑 최화정쇼는 오늘(12일) 저녁 9시 45분부터 에이비팜 솔트크림을 방송한다. 에이비팜 솔트크림은 땅 속 깊은 곳에 갇혀 있던 원시 바닷물에서 나오는 루이젠할 미네랄 솔트를 주원료인 제품이다. 보습력이 뛰어나면서도 피지 개선에 여드름에 까지 효과가 좋아 남녀노소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비팜 솔트크림은 피부 자극 논란이 되는 성분을 철저히 배제했다”며 “이뿐만 아니라 약산성으로 초 민감성 피부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이비팜 솔트크림은 최화정쇼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최화정 인생크림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현재 CJ몰에서 최화정쇼 구성 상품 그대로 사전구매가 가능하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면세점이 유튜브 채널 콘텐츠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12일 ‘냠다른 TV’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개국했다고 밝혔다. ‘냠다른 TV’는 영문 L·D·F(Lotte Duty Free)를 조합해 만든 광고 카피인 ‘냠’에서 기반한 명칭으로, 현재 구독자 수 53만명을 기록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냠다른 TV’ 개국을 통해 방탄소년단 등 최고의 한류스타들의 콘텐츠는 물론,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TV(DIA TV)와 협약을 맺고 새로운 포맷의 쇼핑 예능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론칭한 ‘의리냠’ 시리즈의 경우 국내 TOP 크리에이터인 씬님, 하늘, 소근커플 세 팀이 연합해 진행되는 새로운 포맷의 인플루언서 콘텐츠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롯데면세점 호주 브리즈번 공항점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VLOG(VIDEO+BLOG)와 쇼핑, 게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공개될 예정이다. ‘의리냠’은 시즌별 4편씩 총 3개의 시즌으로 구성되며 모두 롯데면세점이 진출한 해외점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대회 결승에 오른 날, 이마트24는 맥주 매출 신기록을 썼다. 이마트24는 축구 A매치 친선경기(11일 오후 8시, 대한민국 VS 이란)와 20세 이하 세계 축구 대항전 준결승(12일 새벽 3시 30분, 대한민국 VS 에콰도르)이 이어진 11일이 올해 이마트24 맥주 최고 매출을 기록한 날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가 맥주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맥주 매출 베스트 3일은 6월 11일, 6월 8일, 5월 25일로 나타났다. 두 경기가 연달아 이어진 11일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20세 이하 세계 축구 8강전 새벽 경기(9일 새벽 3시 30분)가 있었던 6월 8일이 2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이마트24 관계자는 “20세 이하 세계 축구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36년만에 4강에 진출해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기를 벌이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 관람 때 즐길 맥주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축구 경기가 이어진 것과 더불어 이마트24가 진행 중인 맥주 할인 행사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24는 6월 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친환경 유기농 농·수·축산물 판매업체인 초록마을(대표이사 이용로)이 ‘당일배송’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12일 초록마을은 당일배송 서비스인 ‘초록배송’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4만원 이상 주문 건에 한해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초록마을은 ‘초록배송’ 서비스 구축을 통해 “배송시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한다. 기존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초록마을 물류센터에서 해당 상품이 배송돼 대체로 2~3일씩 소요됐다. 하지만 ‘초록배송’은 가까운 초록마을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배송해, 원하는 상품을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초록마을은 기존에 매장 방문고객의 배달 요청도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초록마을에 따르면 현재 초록배송 매장 참여율은 65% 가량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장사정 등으로 당일 배송이 어려운 경우 택배배송으로 전환되는데, 고객이 원치 않을 경우, ‘배송준비중’ 이전 단계에서 취소 가능하다. 초록배송 론칭을 기념해 포인트·쿠폰 제공 이벤트도 준비됐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초록배송 가능지역을 검색만 해도 1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두타면세점이 스웨덴 시계 브랜드인 ‘다니엘 웰링턴’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두타면세점 한정판 제품도 선보인다. 두타면세점은 오는 7월 31일까지 동대문 두타면세점 8층에서 스웨덴 시계 브랜드 ‘다니엘 웰링턴’과 라운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DW MOMENTS OF HYGGE’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휘게(HYGGE)’는 편안함, 따뜻함, 안락함을 의미하는 덴마크어다. 일상의 소박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과 기쁨의 만족감을 얻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두타면세점의 ‘다니엘 웰링턴’ 팝업 스토어는 ‘휘게’를 메인 콘셉트로 한 ‘카페 라운지’의 분위기로 고객들에게 산뜻한 휴식과 ‘다니엘 웰링턴’의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콜드브루 커피와 한국 전통과자 약과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다니엘 웰링턴’ 두타면세점 한정판 제품도 선보인다. ‘클래식 서포크 로즈 골드’ 시계와 ‘레드 브레이슬릿’이 고급 박스포장으로 구성된 ‘한정판 레드 콤보 세트’는 남녀 각각 2개 사이즈로 판매된다. 시계와 브레이슬릿 각각 따로 구매했을 때보다 약 20% 할인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쿠팡이 장마철을 앞두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우산·우비 등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가전·가구·식품·여가 등도 함께 판매한다. 쿠팡은 ‘장마준비템’ 테마관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마패션템 ▲집안관리 ▲차량관리 ▲홈트레이닝 ▲비오는날추천 등 5개 테마로 약 120만개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쿠팡은 이번 테마관을 7월 9일까지 열 계획이다. ‘장마패션템’ 테마에선 우비·부츠·우산 등을 판매한다. ‘장마철집안관리’는 제습기·건조기 등 공기청정기·발매트 등으로 구성했다. ‘비오는날추천’ 테마는 부침개·빈대떡·캐모마일티·캔들·책 등 장마철에 수요가 늘어나는 상품을 준비했다. 또 더운 날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용품’을 최대 25% 할인한다. 한편 쿠팡은 테마관 대표상품으로 ‘핑크퐁 아기상어 47 페이스 장우산’을 꼽았다. ‘아기상어’ 캐릭터 상품으로 1만 1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이 밖에 ‘헤즈 아동용 쥬라기월드 레인코트(3만 9000원대)’, ‘위닉스 뽀송 제습기 10L(24만원대)’, ‘생활공작소 제습제 520ml(24개입·1만 7000원대)’ 등도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윤혜영 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