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바스AI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VFX사업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와 ‘디지털 휴먼 관련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휴먼 상용화 서비스 및 VFX 콘텐츠 제작 등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셀바스 AI는 음성합성, 음성인식 솔루션 및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을 엔진비주얼웨이브가 진행 중인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 아나운서 등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셀바스 AI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음성합성 및 음성인식 기술력을 통해 디지털 휴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여러 메타버스 서비스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 휴먼’ 제작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항섭 셀바스AI 대표는 “당사의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 및 음성합성, 음성인식 기술의 적용 범위가 디지털 휴먼 등 메타버스 분야로 범위를 확대 중”이라며 “이용자들이 가상세계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 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국내 주식시장의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국장(국내 증시)을 떠나고 있다. 추세가 살아있는 미장(미국 증시)이나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IPO도 개인 수급에 적잖이 영향을 준 모양새다. 22일 신한금융투자는 개인투자자의 올해 코스피 누적 순매수대금이 74조 원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소 시장에서 모든 주체 중 개인의 매매 비중은 한때 70%를 상회했고 9월까지 60%를 유지했지만 점차 우하향해 5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개인은 주가나 거래량이 급등한 주식을 매수하는 추세추종의 형태를 보인다”며 “하반기 이후 국내 증시 동력이 약화돼 추세가 살아있던 미국 주식이나 가상자산 등으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IPO가 개인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21조 원이었다. 이 중 공모 규모가 1조 원을 상회하는 소위 ‘대어’가 60%가 넘었다. 내년에도 ‘대어’를 중심으로 IPO 규모가 30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신규 상장 종목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22일 바이옵트로에 대해 PCB 적용 전방 산업의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옵트로는 PCB검사장비 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BBT(Bare Board Test) 장비를 생산한다. BBT 공정은 PCB 제조 핵심 공정으로 최종 외관 검사 전에 진행되고 전기회로의 단락, 합선 여부 등의 불량을 판별한다 키움증권은 바이옵트로가 BBT 장비를 구성하는 Handler와 계측기를 개발해 기술 내재화를 이뤘고 높은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두 경쟁 업체가 FC-BGA 향에 집중함에 따라 다른 Package Substrate 제품으로의 낙수효과도 기대했다. 전방 산업의 확대로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됐고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고부가 제품 수주 확대로 인해 제품의 Mix가 개선되고 있다”며 “고도화된 기판 기술로 인한 BBT 장비 판가 상승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바이옵트로가 지속적인 R&D를 통해 차세대 제품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공보자금을 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삼성SDI에 대해 4분기 기대를 밑돌겠지만 전기차로 인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92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4032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4조 200억 원으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EV향 매출과 영업이익이 추정대비 소폭 둔화되겠지만 전기자동차 생산 비중 확대 및 본격 성장으로 고성장 추세는 유효하다”며 “소형전지 중 원형진지는 EV향 비중이 증가했고 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은 종전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실적에 대해서도 전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내년 EV향 배터리 매출이 6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BMW 등 주요 고객사의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 및 G5 등 차세대 배터리 공급 시작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EV향 배터리 영업이익이 내년 3670억 원, 오는 23년 5303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여기에 원형전지는 리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장 마감 후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에 국내 반도체주로 매기가 몰리며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1% 오른 2975.0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지수는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업종의 강세와 외국인의 매수 유입으로 상승 전환 후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컨퍼런스콜 이후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들어왔다”며 “마이크론의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 반도체 관련주 또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9~11월 (미국 회계 상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76억 9000만 달러(한화 약 9조 1500억 원)를 기록해 월가의 예상을 상회했다. 반도체 가격의 상승이 실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기관이 6023억 원 가량, 외국인이 360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6538억 원 가량은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 섬유·의복 업종이 1% 이상 내렸고 은행, 기계, 화학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이달 홍콩을 시작으로 다음 달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LG 스탠바이미 해외 출시를 본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해외 출시를 앞두고 최근 경북 구미에 위치한 TV 생산라인의 생산능력도 확대했습니다. 구미 생산라인에서 생산되는 LG 스탠바이미 월 생산량은 출시 초기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LG전자는 iOS 기반 기기와 연동해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시작했습니다. 업데이트는 이번주 내 완료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음성안내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고객이 리모컨으로 제품을 조작할 때 작동 상황과 고객이 선택한 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음성으로 제공해줍니다. 또한 ‘미라캐스트’를 이용한 PC 연동 시에도 세로 화면 모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를 지난 8월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집 안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는 27형(대각선 길이 약 68㎝) 터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1일 비나텍에 대해 내년부터 구조적 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 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비나텍은 지난 2019년 수소연료전지 부품 양산 체제를 갖추면서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업체로 성장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나텍이 신사업인 수소연료전지 사업이 성장하면서 오는 23년 기준 슈퍼커패시터 매출 비중이 83%, 수소연료전지 비중이 1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나텍의 ▲캐시 카우가 될 본업 ▲신사업 성장 ▲영업 레버리지가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최규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3년 슈퍼커패시터 매출액이 작년 대비 95% 성장한 801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슈퍼커패시터 시장은 연평균 22%의 성장이 기대외고 글로벌 중형 슈퍼커패시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사업인 수소연료전지 매출도 오는 23년 작년 대비 260% 증가한 133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산업 성장 예상에 따른 선제적 증설로 가동률이 하락했었지만 전방 수요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하며 오는 23년 영업이익률을 17%로 예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1일 위더스제약에 대해 자체 생동 제품 증가로 중장기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위더스제약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령화 시대 수혜인 노인성 질환 위주의 전문 의약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자체 생동 R&D 비용 증가와 Microfluidic 전용공장 건설에 따른 이익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총 20개 중 14개 제품의 생동을 완료했고 내년까지 나머지도 완료할 예정으로 23년까지 생동 의약품 매출 비중을 9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와 467.4% 증가한 585억 원, 77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 이중정 개량신약 등 신제품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위더스제약은 11월 인벤티지랩과 두타스테리드(장기 지속형 전립선비대증 치료 주사제)기술 도입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내년 전임상과 임상 1상에 진입하고 오는 25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나 연구원은 “프로피온산계 비스테로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1일 LG이노텍에 대해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를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1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이 자율주행차 핵심인 광학기술과 통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 생산을 위한 양산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0조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은 향후 연평균 3조 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20개 이상 업체에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의 신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에 신사업의 가치가 미반영돼 있다는 분석이다. KB증권은 내년 추정 실적 기준 현재 P/E가 7.9배로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애플 메타버스 XR 기기, 자율주행차, FC-BGA 등의 신사업 가치를 사실상 반영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기판사업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고 구조적으로 장기 호황이 예상되는 FC-BGA 시장에 신규 진입할 것”이라며 “오는 23년까지 전체 이익의 34%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달 들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돌연 2% 가까이 급락했다. 오미크론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데다 미국 사회지출 법안 무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이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 우려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락세를 연출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 하락한 2963.00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부터 힘을 쓰지 못한 지수는 장중 내내 낙폭을 키우며 3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오미크론 확산 우려와 아시아 증시 하락 등에 지수가 떨어졌다”며 “미국에서 간밤 사회지출 법안 통과 실패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가 반영돼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9일(현지시간)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노력해온 2조 달러 규모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법안에 반대했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법안에 투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속히 반박 성명을 발표했지만 분위기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개인이 홀로 1조 788억 원 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레시지가 식물성 대체육과 결합한 밀키트를 선보입니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호주의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 전문 기업 v2food와 손잡고 ‘대체육 밀키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두유 머쉬룸 리조또 ▲골든커리 함박스테이크 ▲치폴레 찹스테이크 ▲라구 파스타 등 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대체육 밀키트는 25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채식 선호 인구(플렉시테리언)를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v2food의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v2food의 식물성 대체육은 영양성분상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으며, 실제 육류와 비슷한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대체육은 탄소배출이 높은 축산업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입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올해 대체육 시장은 6조20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의 경우 올해 155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5% 이상 성장했습니다. 프레시지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대체육을 밀키트와 결합해 소비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식단에서 높은 식재료 구성 비중을 차지하는 육류를 식물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가 ‘힙(새로움을 지향하며 유행에 밝고 개성이 강한 것)’한 것들을 한 데 모으며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점을 ‘제타플렉스(ZETTAPLEX)’로 변경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제타플렉스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다 있다’는 콘셉트의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입니다. 제타플렉스는 10의 21제곱을 의미하는 ‘제타(ZETTA)’와 결합된 공간을 뜻하는 ‘플렉스(PLEX)’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많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커머스의 성장세가 매서운 유통시장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와인·리빙·펫·식료품 구색을 강화한 전문 매장으로 구성했습니다. 잠실점은 전체 영업면적이 1만4214㎡(약 4300평)로 롯데마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이자 회사의 대표 매장입니다. ‘와인의 모든 것’ 선보인다 먼저 매장의 입구인 1층에는 면적의 70%를 와인으로 채운 ‘보틀벙커’가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와인의 모든 것! 보틀벙커에 없으면 어느 곳에도 없다’는 테마로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매장 규모는 1322㎡(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이 KRAS 타겟 항암제와 관련해 미국암연구학회(AACR) 특별 컨퍼런스인 ‘RAS 타겟팅 학회’에 초청받아 KRAS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나이벡은 이번 학회에서 KRAS 타겟 표적항암제인 ‘NIPEP-TPP-KRAS’ 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NIPEP-TPP-KRAS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으로 선택적 표적기능이 탑재돼 세포 및 조직 투과기능을 하는 약물전달플랫폼 ‘NIPEP-TPP’를 기반으로 한다. KRAS는 인체 종양 형성에 관여하는 RAS 유전자 중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세포 증식에 가장 위험한 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이벡은 변이된 KRAS를 표적으로 하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폐암을 발생시킨 마우스 실험(동소동물모델)에서는 치료받지 않은 군 대비 종양 크기가 90% 감소함을 확인했으며 40일 가량 생명이 연장되는 등의 효능을 입증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KRAS 타겟팅 항암치료제는 글로벌 개발업체와 비교해도 개발이 늦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빅파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특별 컨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광진윈텍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 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667만 7159 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광진윈텍은 이번 무상증가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유통 주식수를 증가시켜 유동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는 무상증자 외에도 주주 친화 정책의 실현방법으로 현금 주당 100원 및 주식배당 10%를 진행한 바 있다. 광진윈텍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발행 주식 수 확대를 통해 주식 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다각화 전략 또한 최선을 다해 수립해 기업의 신뢰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0일 아톤에 대해 메타버스와 마이데이터 환경에서의 보안·인증 증가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소비자가 점포 방문 없이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톤이 메타버스 환경에서 안전한 인증서 로그인 및 전자서명을 처리할 수 있는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이와 관련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톤은 지난 9월 디지털자산 진출을 위해 합작법인 카르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며 “카르도에서 아톤은 보안인증 체계 구축과 고객확인제도, 자금세탁 방지 등 신뢰성 강화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데이타 사업의 본격화로 아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1월부터 여러 곳에 흩어진 개인 데이터를 모아 통합 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대가 개막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이 동의할 경우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이종 데이터 간 결합, 분석이 가능해 소비·신용·자산·건강 관리 등에서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