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3일부터 아이스크림 및 아이스크림 음료 제품 18종의 가격을 평균 11.6%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가 제품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지난 2012년 10월 이후 6년 11개월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음료로 아이스크림 싱글 레귤러(115g)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파인트(320g)는 7200원에서 8200원으로 조정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디저트·커피·아이스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음료 등의 가격은 동결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원재료비, 임대료 상승 등에 따라 가맹점 부담이 가중되어 약 7년만에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는 창업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선착순 10개 신규 가맹점에 한해 파격적인 임대료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달콤커피 측은 “지속적인 임대료·인건비 상승 등 고정비 부담을 느끼고 있는 예비 점주들의 고민을 덜고, 매출 대비 인센티브 형식의 임대료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매장 안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모션”이라고 설명했다. 달콤커피는 다음 달 말일까지 신규 가맹 계약을 마친 선착순 10개 가맹점에 향후 1년간 월 매출의 최대 5%에 해당되는 금액을 매월 임대료 지원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오픈한 A 매장, B 매장의 전월 매출이 각각 2000만원, 3000만원이라면, 최대 100만원, 150만원을 익월에 임대료 지원금으로 달콤커피 본사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입지와 상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달콤커피의 경우 통상 카페 매출액 대비 적정 임대료를 최대 20% 수준으로 보고 신규 가맹점 오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에 월 매출액…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국순당이 백세주와 대박 등 자사 제품 32만병에 횡성한우축제 홍보 문구와 보조라벨을 부착해 유통한다.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의 지역축제인 ‘횡성한우축제’를 알려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국순당은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군의 지역축제인 ‘횡성한우축제’를 알리는 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국순당은 횡성한우축제 홍보 지원을 위해 ‘백세주’ 12만병과 ‘대박’ 20만병 등 총 32만병에 횡성한우축제 홍보 문구와 보조라벨을 부착해 9월 초부터 전국 유통 중이다. 홍보 보조라벨은 ‘제15회 횡성한우축제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등 횡성한우축제를 알리는 문구를 담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2017년 횡성한우 축제 공식 후원 협약식을 맺고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홍보 라벨 부착 제품을 기존 백세주를 넘어 막걸리 ‘대박’으로 확대했다. 수량도 대폭 늘렸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횡성한우축제는 올해 15회째 열린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백세주는 강원도 횡성에서 수확한 양조 전용…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미국 슈완스 컴퍼니를 인수한데 이어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와 식품사업 본격화의 일환으로 미네소타주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강신호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회사를 방문한 팀 월즈(Tim Walz) 미네소타 주지사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팀 월즈 주지사는 강 대표에게 미네소타주 내 식품사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월즈 주지사는 “미네소타의 전통 있는 식품기업 슈완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인수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며, 무궁한 발전이 기대된다”며 “주정부에서는 CJ와 슈완스의 발전을 위해 교통 인프라, 인력양성 등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강신호 대표는 “CJ제일제당과 슈완스는 2030년 Global TOP5 회사라는 원대한 꿈이자 목표를 향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후원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미네소타 지역경제 발전에 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관장이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 신청 기간 안내에 나섰다. KGC인삼공사의 건강식품 전문몰인 ‘정관장몰(정몰)’은 ‘매장픽업 서비스’를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장픽업 서비스란 정관장몰에서 정관장 주요 제품을 주문 후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신청지역 정관장 가맹점에서 제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말한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내일(11일) 오후 6시까지 ‘정관장몰(정몰)’에서 결제하면 오후 8시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 이후 추석 연휴가 끝나는 16일부터 매장픽업 서비스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매장픽업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정관장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추석을 맞아 ‘추석엔 마음을 주세요’ 행사도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16일까지 진행한다. 정관장은 자사 선물세트 브랜드 ▲다보록 22종을 비롯해 ▲홍삼톤 ▲홍삼달임액 ▲화애락 ▲알파프로젝트 ▲굿베이스 등 인기 제품 구매 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표 인기 제품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타파 공모전을 열고 선정한 스티커를 자가용·택시 등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매년 여는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맞아 진행한 행사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GBRD)’을 맞아 책임 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 캠페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BRD)’은 오비맥주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2010년 지정한 날이다. 전 세계 AB인베브 소속 임직원들은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에 소비자와 주류 판매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청소년음주·폭음 등 유해음주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는 슬로건은 ‘건전음주 챔피언이 되자(Let’s Champion Smart Drinking Together)’다. 오비맥주는 해당 슬로건 아래 음주운전 타파 공모전을 열고, 선정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를 자가용·영업차량·택시 등에 부착했다.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윤석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배포식’도 열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스터피자가 반려동물용 피자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치즈블라썸스테이크’·‘페퍼로니’ 두 종류로 사이즈는 레귤러와 라지 두 가지다. 방문 포장·배달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반려동물을 동반한 매장 내 이용은 불가능하다. 미스터피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미스터펫자(Mr.Petzza)’를 3일 선보인다. 미스터펫자는 미스터피자 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종류는 ‘PET치블스’·‘PET페퍼로니’ 2종으로 일반 피자와 같은 모양이다. 미스터펫자는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토핑으로는 소고기·고구마·닭가슴살 등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올렸다. 미스터펫자는 3일부터 전국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방문 포장 또는 배달 주문을 통해 세트 구매 가능할 수 있다. 펫 피자 단품 구매는 내점 방문 포장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반려견과 함께 매장에서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격은 단품 1만 2000원대다. 세트 구매 시 정가보다 최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오리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오징어땅콩’ 공급량을 10% 가량 늘린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오징어땅콩은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자체 조사에서 자사 제품 중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과자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오리온 제품 전체 매출의 15% 이상을 차지하며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오리온은 매년 추석 연휴 시즌 증가하는 오징어땅콩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공급량 증대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오리온은 오징어땅콩이 ‘한 입에 먹기 편한 간식’인 점이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유독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둥근 볼(ball)타입 형태로 차 안에서 먹기 편하다는 것. 이와 함께 오징어땅콩 특유의 ‘바삭 깨물어 먹는 재미’가 여행길 지루함이나 졸음을 날려준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고향길에 나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오징어땅콩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KFC가 인하대점을 오픈했다. 지난 7일 오픈한 철산역처럼 무료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징거벨 오더·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갖췄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올해 10번째 신규 매장인 ‘KFC 인하대점’을 30일 오픈한다. KFC 인하대점은 총 3층 규모 매장으로 1층은 주방·카운터, 2~3층은 홀로 구성했다. 좌석은 2층 68석·3층 63석으로 총 131석이다. KFC 인하대점은 최근 오픈한 KFC 매장처럼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딜리버리 서비스와 함께 매장 내 무료 와이파이를 갖췄다. 또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와 비슷한 징거벨 오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징거벨 오더는 전용 앱을 통해 매장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주문하거나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매장 좌석에 앉아 주문을 할 수 있다. 인하대점에선 27일 새로 출시한 ‘핫칠리씨치킨’을 비롯해 오후 9시부터 여는 ‘1+1 치킨나이트’ 등 KFC의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KFC 인하대점은 성인에 한해 맥주 판매도 함께한다. KFC 관계자는 “인하대점은 인근에 인하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하이트진로가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테라가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병을 누이면 지구를 한 바퀴(4만 2411.5km)를 돌릴 수 있는 길이(4만 6500km)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만 300만 상자(상자당 10L 기준·8월 27일 기준) 이상을 판매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누적 판매량은 667만 상자로 2억 204만병(330ml 기준)에 달하는 양이다. 출시일인 8월 27일부터 초당 14.6병씩 팔린 셈이다. 테라는 출시 101일만에 1억병을 판매한 바 있다. 그로부터 두달이 지나지 않은 59일만에 1억병을 판매해 판매속도가 약 2배 빨라졌다. 테라는 출시 39일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넘어서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가 8월에 출시 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돌풍으로 이번 여름 성수기 시즌 유흥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며 “테라를 포함 하이트진로 유흥시장 맥주 판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했다. 실제로 유흥시장의 중요 지표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광화문에 위치한 ‘그랑 서울’에 쉐이크쉑 ‘종각점’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16년 국내 독점 운영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오픈한 종각점이 10번째 매장이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강남점’을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키우고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사업운영권을 획득하는 등 탁월한 운영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SPC그룹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토종효모로 만든 SPC삼립의 번(bun, 햄버거빵)을 국내 및 싱가포르 쉐이크쉑 매장에 공급해 높은 R&D·품질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평이다. 실제로 쉐이크쉑을 보유한 대니마이어 USHG 회장은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번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쉐이크쉑 파트너사 중 번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는 곳은 SPC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이크쉑 ‘종각점’은 비즈니스·문화·상업 등 다양한 오피스 상권의 중심지인 ‘그랑 서울’ 1층에 300㎡, 95석 규모로 자리잡았으며, 지역의 한국적인 특성을 살려 전통…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오리온은 자사 스낵 ‘꼬북칩’(미국명 터틀칩스 TURTLE CHIPS)이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가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미국 수출을 시작한 꼬북칩은 그 동안 서부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됐다. 기존 스낵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양과 차별화된 식감, 달콤 짭짤한 맛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 미국 최대 창고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샌프란시스코점 등 20개 주요 점포에서 먼저 판매를 개시하고 로스엔젤레스·샌디에이고 등 핵심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샘스클럽 ▲월마트 등 미국 내 주요 대형 유통 업체로 판매처를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방침이다. 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오리온 측은 꼬북칩이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 번에 먹는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든 진한 풍미로 ‘식감’ 트렌드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국순당이 1700여 가구에 우리나라 전통 차례주 ‘예담’을 기증했다. 일부 소비자들이 전통 차례주로 오해하는 일본 사케 브랜드 ‘정종’ 대신 전통 차례주로 차례를 올리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국순당은 추석을 앞두고 강원도 횡성 지역 다문화가정·지역 어르신 등 1700여 가구에 전통방법으로 빚은 우리 차례주 ‘예담’ 1700병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중가 1700만원 상당에 달하는 양이다. 강원도 횡성은 국순당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국순당은 횡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다문화가정에 200병을 기증하고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께 1500병을 전달했다. 국순당은 “정성을 다해 쌀로 빚은 맑은 술을 조상께 올렸던 차례 문화와 전통차례주를 알리기 위해” 이번 기증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달리 국순당이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순수 발효 약주이다. 주세법상 약주는 우리 전통방식의 맑은 술을 일컫는다. 원래 청주라고 불렸지만,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청주 등이 ‘청주’로 등록되며 맑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의 환 형태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이 새 옷을 입었다. 삼양사는 상쾌환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27일부터 전국 편의점·할인점·온라인·약국 등의 유통 채널로 공급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패키지 디자인은 상쾌환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과 흰색은 유지하면서 기존 디자인 대비 브랜드명이 강조됐다. 상쾌환의 영문명인 ‘이지 투모로우(EASY TOMORROW)’도 한글 제품명 옆에 함께 표시됐다. 상쾌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과도 함께 소통할 것”이라며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상쾌환을 육성할 것”이라 말했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지난 2013년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상쾌환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오설록이 제주 한남차밭에서 생산한 새 차를 선보인다. 따뜻한 바람으로 발효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오설록은 ‘제주화산암차’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라산 화산암석층에서 자란 찻잎을 가공해 만든 유기농 반(半)발효차다. 사용된 차는 제주 한남차밭에서 생산했다. 한남차밭은 최신식 발효차 전용 설비를 갖춰 삼다연 등 브랜드 대표 발효차를 생산해왔다. 특히 ‘제주화산암차’는 봄에 수확한 첫물차를 따뜻한 바람으로 발효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낸다. 오설록은 “한남차밭은 유기물 함량이 높고 차나무 뿌리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능력이 높은 한라산 화산의 암석층인 ‘민악통’이라는 토양 비중이 높다”며 “더욱 뛰어난 감칠맛을 내는 차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설록 ‘제주화산암차’는 전국 오설록 티 뮤지엄·티 하우스·백화점·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설록은 “녹차와 더불어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다양한 발효차도 개발해 선보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