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배터리 매출이 감소하며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8만원에서 6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조 8000억원, 7842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 최고 영업이익 2조 1000억원을 달성한 후 감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석유화학 하락 사이클에서 순수 석화업체들에 비해서는 실적 방어력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 감소 원인은 석유화학의 혼조와 배터리 매출 감소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석유화학부문에서 주력제품인 ABS 스프레드의 가격이 수요 둔화 속 증설 우려로 지난해 4분기 톤당 892달러에서 올해 1분기 말 509달러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배터리 부문은 반도체 공급 이슈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올해 배터리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4777억원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1조 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이티세미콘이 2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사전 정보를 이용한 대규모 선행 매집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공시 직전에 정체가 불분명한 법인이 대량 매수에 나섰고, 주가 역시 공시가 나오기 전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매집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공시 직전 대량 매집..단기간에 수십억 시세차익 발생 18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티세미콘은 유상증자와 CB(전환사채) 및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약 2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인플루언서랩으로 자본금 3000만원 규모의 페이퍼컴퍼니로 추정된다. 이같은 소식에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10일부터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이튿날에도 장중 13% 넘게 급등하며 3895원까지 치솟았다. 1200원대 전후에서 형성되던 주가가 순식간에 3배 넘게 폭등한 것. 하루 거래대금도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대규모 투자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같은 공시와 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지난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하 FOMC)가 발표한 금리 상승과 차후 전망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후 변동성 확대는 코스피의 비중확대 기회며 특히,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17일 대신증권은 지난밤 FOMC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인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Fed가 점도표를 통해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중위값 기준으로 1.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ed의 매파적인 스탠스는 채권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다만, 3월 0.25%포인트 금리인상, 연내 7번의 금리인상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진입했고 미국 고용개선, 중국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경기회복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에서 증시 방향성이 상승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고용서프라이즈와 맞물려 항만 물동량, 육상운송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를 권고했고 특히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7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와 국내 폴더블폰 판매 호조에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3136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급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가 지난 9월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의 견조한 판매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프로/프로맥스 모델용 FPCB(연성인쇄회로기판)를 주력 제품으로 공급하면서 ASP(평균판매가) 상승과 공급물량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5%, 76% 증가한 1조 2951억원, 12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북미 고객사향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도 지난해 700만대에서 올해 1400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DL이앤씨에 대해 정권교체 확정에 따른 주택시장 개선 국면에서 올해 수주 증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DL이앤씨의 연간 수주목표가 전년 대비 29% 증가한 13조 6000억원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사업부별로는 주택 6조 2000억원, 토목 1조 5000억원, 플랜트 2조 7000억원, DL건설 3조 2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택 부문에서는 도시정비사업의 경쟁감소가 예상되고 규제 완화 흐름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플랜트 부문에서 연중 계획된 러시아 수주 건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주가 할인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4조원을 기록하면서 외형 확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도 올해는 정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러시아 관련 리스크는 제재 강도를 지켜봐야겠지만 공정 진행률이 낮아 충당금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권교체 확정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피에이치씨의 관계사 필로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에 대한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에이치씨는 앞서 호주, 태국, 독일, 러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신속진단키트의 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식약처 허가 및 GMP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진단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피에이치씨는 최근 한미약품과 글로벌 코로나19 진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솔루엠의 자회사인 솔루엠 헬스케어와 신속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판매 교두보를 마련했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상 양성자도 확진으로 판정 받게 돼 공급량이 늘 것”이라며 “회사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검증 받은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툴젠은 유전자교정 동물 전문 기업 라트바이오와 인공혈액 등 이종이식 분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교정 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및 라트바이오의 유전자교정 동물 개발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의 유전자교정 동물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 기관은 긴급한 혈액 수요를 충당할 수 있고 감염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체혈액 제제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공혈액 개발을 통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호 툴젠 대표는 “툴젠은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의 방식으로 옵티팜, 제넨바이오 등 국내 이종이식 대표 기업들과 협력하며 기술력을 쌓아 왔다”며 “정부가 지난해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통해 밝힌 바 있는 인공혈액 상용화 지원 계획에 맞춰 라트바이오와 인공혈액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구 라트바이오 대표는 “라트바이오는 지난해 툴젠과 CRISPR/Cas9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축산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신품종 소를 개발하고 있다”며 “양사의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쌓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사업화하기 위해 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4.4%, 6.6% 증가한 2855억원,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12.7% 증가한 5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쇼핑 및 음식 배달 결제액이 증가했고 결제 시스템의 고도화로 신규 대형 가맹점을 유치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결제사업 실적과 더불어 다날핀테크 페이코인의 250만 가입자 유치, 12만 가맹점 확보를 통해 거래 이익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다날은 다날엔터테인먼트 두나무 지분매각 반영 및 음원수익의 영향,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 기업 보쿠 지분 등 보유 금융자산의 가치 상승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날핀테크 페이코인도 wPCI 기반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신성장동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비대면 소비의 안정적 수요와 일상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까지 더해지면서 결제시장에서 다날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페이코인의 글로벌 거래소 상장 및 Defi, NFT 거래 활성화, 메타버스 서비스 오픈 등을 통해 올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지털 신문 발행 및 IT 솔루션 업체 미디어토마토는 광고를 클릭하는 사용자에게 1클릭당 광고비의 50%를 지급하는 신개념 광고플랫폼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광고 수익은 언론사와 광고대행사, 플랫폼 사업자가 나눠 갖는다. 하지만 신개념 광고플랫폼을 통해 미디어토마토가 운영중인 인공지능이 적용된 개인 맞춤형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뉴스통>을 사용하는 고객은 뉴스를 보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미디어토마토가 론칭한 광고플랫폼은 뉴스 소비자가 50%, 언론사 20%, 광고대행사 15%,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디어토마토가 15%를 각각 나눠 갖는다. 미디어 토마토는 광고를 클릭한 사용자가 수익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토마토그룹의 ‘ONE-ID’로 회원가입 후 통통지갑을 개설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민남기 미디어토마토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광고 플랫폼은 뉴스 소비자, 언론사, 실제 광고 효과 검증 및 합리적인 광고비 지출을 하려는 광고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뉴스 소비자가 발생시키는 광고 수익을 나눠 갖는 주체로 소비자를 추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6일 롯데렌탈에 대해 쏘카 지분 확보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고 실적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8일 쏘카 지분 13.9%를 약 183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쏘카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보완과 쏘카 IPO 흥행 시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주가 모멘텀 작용 등 긍정적이 효과를 기대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시사점은 카쉐어링 업계 내 지위 강화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라며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 렌터카 및 카쉐어링, 주차장 등 퍼스트-라스트 마일 전략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가 실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렌탈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20~30대 차량의 소유가 감소하는 등 카쉐어링의 시장 성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쏘카와 그린카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마케팅 경쟁 강도 완화,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장기 렌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6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의 기여도가 늘어나면서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6000원에서 4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306억원으로 예상했다. 본업과 자회사 영업이익이 각각 214억원, 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본업은 전년 대비 큰폭의 실적 개선세를 기대한다”며 “자회사 인터플렉스, 시그네틱스의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코리아써키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5%, 76% 증가한 1조 6000억원, 15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를 113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33% 상향 조정했다. 백 연구원은 “FCBGA 및 PBGA 기판 물동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고부가 플립 칩 계열 기판 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6일 강원랜드에 대해 고객들의 수요가 회복됐고 테이블 캐파가 복구돼 실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일평균 방문객 수가 지난해 내내 2000~3000명을 맴돌던 강원랜드 방문자 수가 4000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올해 일매출도 점차 나아지며 이달부터는 21억원을 넘어섰다고 더했다. 카지노의 캐파도 정상복구가 완료돼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6~2017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7월 매출총량을 어긴 페널티에서 벗어나 테이블 대수가 200대로 정상복구됐다”며 “영업시간 축소로 현재 딜러가 1~2교대로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영업시간만 풀린다면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일부터 영업시간이 13시간으로 늘면서 오히려 수요가 늘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번 회복기에 매출총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최근 2년 연속 배당도 못할 정도로 매출액이 급감했다”며 “GDP에 근거해 매출총량이 지난해보다 올해, 올해보다 내년 더 늘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최근 니켈 가격 급등이 다소 비이성적 상승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최근 조정을 겪은 2차전지 업종 주가의 빠른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유안타증권은 우크라이나-러시아 발 지정학적 리스크의 장기화에 따른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부각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글로벌 생산량의 약 9.5%, 매장량의 7.3%를 차지하는 니켈의 가격이 지난달 24일 대비 64.7% 상승하면서 전체 광물 중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다만, 니켈 가격 급등이 수급 상황을 벗어난 비이성적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LME(런던금속거래소) 기준 니켈 가격과 재고량은 반비례 관계고 재고량 대비 가격 변동이 다소 비탄력적인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최근 니켈 가격은 지난달 24일 이후 6.7% 감소한 감소폭 대비 과도하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런 상황에서 양극재 업체들이 니켈 매입량을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는 형태로 대응 중이라고 분석했다. 양극재 업체들의 평균 니켈 재고량이 1개월분으로 일정 수준의 버퍼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니켈 가격 급등 영향으로 조정을 받은 2차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5일 태웅로직스에 대해 올해 ISO(이동형 표준 용기)탱크 사업과 2차전지 시설 물류 서비스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태웅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75%, 441% 증가한 9390억원, 79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운임가격 상승과 2차전지 물류 수송 부문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4.1%포인트 증가한 8.4%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태웅로직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0.2%, 2.4% 증가한 9405억원, 812억원으로 예상했다. ISO탱크 사업과 2차전지 시설 물류 서비스의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ISO탱크 컨테이너 시장의 규모는 내년 13억달러로 전망한다”며 “2차전지 시장 개화에 따라 동유럽 물류 시장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5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경쟁사 사업 철수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가 올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 출시될 플래그십 제품은 Pro 모델에만 디스플레이 노치가 없어지고 메인 카메라 화소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어 상위 모델 비중 높은 비에이치의 수혜를 기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사업 철수로 고객사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하반기에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5.6% 증가한 1178억원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1분기 영업이익도 18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이 연구원은 “향후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FPCB 기판 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전장용 FPCB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 실적과 전장 등 신사업의 성장성에도 현재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