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동아쏘시오홀딩스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23일 오전 용두동 본사 신관 3층에서 진행된 가입증서 전달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가입으로 회사는 동아쏘시오그룹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포함해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 산하 전문기구입니다. 전 세계 157개국 1만 40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40여개 회원사가 있습니다. UN SDGs는 지난 2015년 UN 총회에서 결의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입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온라인 테크 캠퍼스 리크루팅’을 열고 신입 개발자를 공개 채용합니다. 22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공채는 ▲백엔드(자바) ▲모바일(Android, iOS) ▲프론트엔드 ▲머신러닝·딥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모집하며 10월 4일까지 진행합니다. 학사학위 이상 취득(예정자)·경력 2년 미만 개발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 채용은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채용 전형은 총 두 단계로 서류에 합격한 이들은 10월 초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거쳐, 10월 중순 라이브 코딩을 포함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종 합격 여부는 11월 중 발표되며, 이번 테크 캠퍼스 리쿠르팅을 통해 입사한 신입 개발자들은 입사 후 입문 과정을 거쳐 각 분야에 배치됩니다. 쿠팡은 예비 개발자들이 더 많은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직무 소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영상에는 로켓배송 개발총괄을 맡은 전준희 부사장을 포함해 쿠팡에서 근무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여러명 등장해 취업준비와 면접 노하우, 쿠팡의 개발문화, 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이 신사업으로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을 선보입니다. GS리테일은 지난 17일 유기농 전문 온라인몰 ‘달리살다’ 오픈베타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달리살다는 ‘오늘부터 달리 살다’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유명 유기농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모바일 앱 기반 온라인몰입니다. 달리살다는 이달말까지 일부 보완 작업을 거쳐 다음달 8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취급 상품은 국내외 유기농, 친환경을 비롯해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전문 브랜드 180여개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1100여종과 해외 직구 상품 300여종입니다. 서비스 이용은 달리살다 모바일 앱(이하 앱)과 GS프레시몰에서 가능합니다. 취급 상품 콘셉트 별 분류는 ▲달리 먹다의 신선 가공식품 ▲달리 바르다의 화장품류 ▲달리 챙기다의 건강기능식품 ▲달리 쓰다의 생활잡화 등입니다. 달리살다는 멤버십 기반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월 이용료가 3900원인 ‘달리드림패스’ 구매자에게는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해외 직구 서비스 이용 ▲무료배송 등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달리드림패스의 최초 구매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보툴리눔 균주 분쟁에 내린 예비판결 일부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2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위원 5명으로 구성된 ITC 위원회는 1명이라도 이의 제기를 받아주기로 결정하면 재검토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ITC 위원회가 예비 판결에 대해 재검토를 하는 것은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ITC가 예비 판결 일부를 재검토하는 것은 ITC 소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일 뿐이고, 이를 통해 예비 판결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예비결정을 내리며 미국 내 ‘나보타'의 10년간 수입금지를 결정했습니다. 당시 대웅제약은 "이는 메디톡스의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한 ‘추론’에 기반한 오판"이라며 예비결정의 오류를 반박하는 이의신청서를 ITC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ITC 위원회는 이의제기 중 일부 재검토와 함께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대웅과 에볼루스에 대한 법적 규제 조치를 검토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스마트 업무지원 애플리케이션 ‘근무중25’를 선보입니다. 2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근무중25는 시간대별 업무 체크리스트 설정, 실시간 인수인계서 작성, 긴급 공지사항 자동 알림, 상품 유통기한 관리 등 전반적인 편의점 업무를 스마트폰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GS25는 1인 근무 체제, 시간대별 교대 근무가 이뤄지는 가맹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두 안내, 수기 업무 일지 등으로 진행됐던 기존 업무 방식을 디지털 기술로 구현하기 위해 근무중25 앱을 개발했습니다. 근무중25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경영주가 운영하는 130개 GS25 가맹점을 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는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데요. 편의점 업무 효율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하는 등 근무중25 앱을 실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했습니다. 근무중25 앱 기술 지원과 운영 관리는 스타트업 '알바체크'가 맡았습니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인 근무중25 앱에 인공지능 기반 업무 매뉴얼 ‘챗봇지니’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챗봇지니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2020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합니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8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1일 KT&G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6급·원급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IT ▲글로벌 ▲R&D 등 8개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입니다.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10급 전형은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자(2021년 2월)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력사원 채용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뉩니다. 일반전형은 재무와 R&D, 글로벌 전문인력을 채용하며,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가 대상입니다. 8급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제조와 인쇄, 원료 분야로 구분해 채용합니다. 경력사원 지원자격 요건으로는 모집 분야별 관련 근무 경력이 3년 또는 5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신입사원은 다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과 ‘방역 강화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회사 측은 고객과 직원안전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지금보다 더 견고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1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고려대 보건대학원 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는데요. 쿠팡 모든 사업장 내 방역시스템을 지금보다 한 층 더 강화해 나가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향후 쿠팡과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방역 시스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만들고,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자문단을 중심으로 전국 물류센터, 배송캠프 등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방역 시스템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보다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양 기관이 국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했으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 경기도 남양주2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캠프가 폐쇄됐습니다. 18일 쿠팡에 따르면 확진자는 남양주2캠프에서 분류작업을 전담하는 협력업체 소속입니다. 그는 이날 오전 검사 뒤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해당 확진자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해당 사실을 파악한 쿠팡은 즉시 남양주2 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해당 센터 근무자,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습니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쿠팡은 송파캠프 직원과 협력업체 700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지난 9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송파 1, 2캠프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하이트진로가 오리지널 올몰트 비어 '맥스'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가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 맥스 장인정신을 전달하고 부드러운 크림거품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맥스 본연의 맛과 품질력 유지를 위해 '부드러운 크림 거품'의 완성도 향상에 집중해 기술력을 발전시켜왔는데요.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제조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 선호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2006년 출시된 맥스는15년간 46억캔 이상을 판매하며 국내 올몰트 맥주 시장 확대를 이끌어왔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원료를 강화하고 저온 슬로우 발효 공법을 도입해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로 리뉴얼했습니다. 또 2017년에는 크림 거품을 더욱 개선해 품질력을 높이고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맥스=크림 거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완성했습니다. 이번에는 기존 크림 거품 콘셉트에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라는 전통성과 15년간 올몰트 맥주만 연구한 장인정신…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종근당이 2세대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계약을 로터스(Lotus International)와 체결했습니다. 로터스는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7일 종근당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로터스에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받습니다. 로터스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 네스벨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품목허가 후 해당지역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합니다. 계약규모는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네스벨는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쓰이는 약물입니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인데요.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습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네스벨이 일본에 이어 동남아에 진출했다”며 “향후 유럽, 미국 등 2조 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종근당은 네스벨 외에도 지속형 단백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QLED TV로 감상하는 8K 영화 ‘언택트’ 제작발표회 현장을 17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8K 생태계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나섰습니다. 영화 ‘언택트’는 비대면이 일상인 사회상을 반영한 로맨스 영화로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주연으로는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캐스팅돼 소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경쾌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갤럭시 초고화질 카메라와 QLED TV 초대형 화면을 통해 8K 기술을 완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일부 특수 촬영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면을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을 활용해 16:9 비율의 8K 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또 8K 화질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초대형 QLED 8K을 통해 감독이 의도한 영상미와 배우의 세밀한 연기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고, 김지운 감독과 배우 김고은, 김주헌…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온택트 업무 방식을 도입한 포스코건설이 이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포스코건설은 채용 등 분야로도 이 방식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사내 회의와 행사, 교육 등을 줌과 유튜브 등 화상 플랫폼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알렸습니다. 이달 초 태풍 ‘하이선’이 내륙을 통과할 때 포스코건설은 화상 회의를 열고 공사현장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챙겼습니다. 국내외 현장소장과 본부 직책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는데 영상으로 소통하다 보니 이동할 필요가 없어져 시간과 비용을 아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경영층과 밀레니얼 세대가 업무 환경을 주제로 개선 아이디어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과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건설경영아카데미’의 전 과정을 화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여는 사내 퀴즈쇼도 온택트로 개최합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 30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해 ‘기업시민’을 주제로 퀴즈를 풀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 신입 채용 리쿠르팅도 화상으로 진행합니다. 온라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20만원 대 가격대를 내세운 실속형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LG전자는 오는 25일 이동통신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Q31’을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출고가는 20만 9000원입니다. 올해 LG전자가 국내에 내놓은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합니다. Q31은 5.7형 크기 ‘U노치 디스플레이’와 3000mAh(밀리암페어아워) 용량 배터리, RAM(램) 3GB 등이 탑재됐습니다. 지난해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된 ‘X2’(RAM 2GB)보다 RAM 사양을 높였습니다. Q31에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표준), 500만(광각) 화소 카메라가 장착됩니다.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기가바이트)로 별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테라바이트)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색상을 ‘메탈릭 실버’ 단일 제품으로 출시됩니다. Q31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습니다. 저온과 습도, 고온 등 척박한 환경에서 제품을 검사해 군사 작전을 수행하기에 적합할 정도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입니다. 신재혁 LG전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의 T맵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맛집 추천 서비스가 인기몰이 중입니다. T맵 사용자들은 ‘유명 맛집’ 혹은 ‘현지인 추천 맛집’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맛집을 추천하는 ‘T맵 미식로드’가 출시 2달 만에 이용 횟수 10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T맵 미식로드’는 연간 1800만명이 사용하는 T맵에 5년간 쌓인 18억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맛집 탐방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T맵 미식로드’의 누적 100만 달성은 맛집에 대한 정보가 넘치는 상황에서 방문 횟수라는 신뢰할 수 있는 기준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맛집을 추천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의 식문화 소비 편의를 높인 것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T맵 미식로드’ 이용자 분석 결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집의 유형은 ‘유명 맛집’과 ‘현지인이 자주 찾…
소량·프리미엄 세트 판매 증가로 사전 예약 실적 26% 올라 15일 53개 점포 세트 본판매 돌입, 19일부터 전 점 판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귀성 포기족이 늘면서 올 추석엔 고가의 선물세트를 비대면으로 보내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가 본격적으로 명절 영업에 나서는 가운데, 올 추석 핵심 문장은 ‘개인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일찍 보낸다’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인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4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마트 전체 세트 매출이 개인 소량 구매 고객 증가와 프리미엄 세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늘었습니다. 먼저 올 추석에는 개인 소량 구매 고객들이 지난해보다 일찍 세트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간 이마트 전체 세트 매출 중 100만원 미만 소량 구매 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33% 올랐는데요. 또한 전체 세트 비중에서 5개 이하 구매 비중이 작년 74%에서 올해 82%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1~2개 구매 고객 비중이 올해 77%로, 작년 대비 7%P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