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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신입·경력사원 공채…180여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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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0, 14:09:31

오는 23·25일 잡플렉스서 채용설명회 진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2020년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합니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8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1일 KT&G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 전형과 10급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6급·원급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SCM ▲IT ▲글로벌 ▲R&D 등 8개로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입니다.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10급 전형은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자(2021년 2월)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력사원 채용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뉩니다. 일반전형은 재무와 R&D, 글로벌 전문인력을 채용하며,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가 대상입니다. 8급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제조와 인쇄, 원료 분야로 구분해 채용합니다. 경력사원 지원자격 요건으로는 모집 분야별 관련 근무 경력이 3년 또는 5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신입사원은 다음달 13일, 경력사원은 다음달 6일까지 KT&G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은 12월 초, 경력사원은 11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KT&G는 지원자들에게 정확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원자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데요. 오는 23일과 25일 총 2회에 걸쳐 채용 전문 사이트인 잡플렉스에서 진행됩니다. 설명회에서는 인사 담당자가 직접 채용 과정과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채용 절차의 객관성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AI면접을 정례화해 운영할 방침인데요.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건 이상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한 AI 면접으로 지원자 역량과 인성을 검증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올해 채용 규모를 2018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안전한 채용전형 진행을 위해 면접시험 전후 방역을 진행합니다. 또 전문의료진 확보 등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모든 과정에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당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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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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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C-레벨 터치] 최태원 SK 회장,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서 ‘사회적 가치 거래 아이디어’ 제안

2025.06.19 15:57:2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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