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라이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평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18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우수 콜센터는 KSQI의 서비스품질 영역에서 10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은 콜센터에 주어지는 타이틀입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조사에서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서비스 품질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휴대폰·카카오페이 인증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도입해 고객의 디지털 채널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한라이프는 AI Contact Center 프로젝트로 AI 인공지능 음성봇 서비스를 시행해 인·아웃바운드 상담이나 처리성 업무는 상담사 연결 대기 없이 즉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이와 함께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담사의 불이익을 막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직무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면담으로 상담사의 고민을 해결하고 고객의 폭언 발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B국민은행은 KB부코핀은행장에 이우열 전 KB금융지주 CSO(최고보안책임자)가 취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KB금융지주 CSO를 비롯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 등을 역임습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경력을 토대로 KB부코핀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우열 신임 은행장은 전략, HR, IT 등 요직을 거치며 KB금융그룹 내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며 "차세대시스템 도입, 리스크 관리 등 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를 이끌어갈 최적의 CEO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8월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KB부코핀은행의 지분 67%를 확보한 이후 지배구조 개선, 역량 이전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KB부코핀은행의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종합금융은 지난 4월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 상향 기념으로 '하이 정기예금3’ 특판 예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하이 정기예금3'은 총 한도 2000억원의 특판 정기예금으로 기본금리 연 2.6%, 우대금리 0.4%를 추가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개인고객 전용상품으로 만기는 365일(1년)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고 100억원까이며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합니다. 우대금리 조건은 ▲CMA Note VIP 우대 0.15% ▲비대면 가입 우대 0.10% ▲신규고객 또는 하이 정기예금(1, 2)가입이력 우대 0.10% ▲마케팅 수신동의 우대 0.05% 등 총 4가지입니다.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고객이라면 최대 연 3.0%(세전, 우대금리 포함)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습니다. 이 외에도 1인 1계좌 가입으로 한정하지 않고 1인당 100억원 한도 내에서 다수의 계좌개설은 물론, 중도해지 후 재가입도 가능합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그룹 체제하에서 지주사의 적극적 지원으로 약 5년만에 신용등급이 상향됐다"며 "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앞으로도 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최대 연 3.36%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회전정기예금 및 정기예금 상품으로 총 1000억원 한도로 이날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회전정기예금의 경우 비대면 가입 시 최대 연 3.36%(기존 대비 0.56%p ↑)를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가입기간 내 금리가 오를 경우에는 금리가 상향 적용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면 가입 시에는 최초 연 3.20%(기존 대비 0.50%p ↑)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정기예금의 경우 비대면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은 연 3.16%(기존 대비 0.39%p↑), 24개월 이상은 연 3.26%(기존 대비 0.49%p↑)의 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지점 방문을 통한 대면 가입 시 12개월 이상 3.00%(기존 대비 0.33%p↑), 24개월은 3.10%(기존 대비 0.43%p↑)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비대면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에서 24시간 365일 지점 방문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오픈뱅킹 피해예방 대책'을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피해고객의 휴대폰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완전 장악한 후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해 타금융회사의 자금까지도 편취해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피해예방 대책으로 '오픈뱅킹 12시간 이체제한'조치와 '오픈뱅킹 지킴이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오픈뱅킹 12시간 이체제한'은 만50세 이상 고객의 타금융회사 오픈뱅킹에서 출금계좌로 최초 등록된 신한은행 계좌에 대해 12시간동안 오픈뱅킹을 통한 이체를 제한해 피싱범이 휴대폰을 해킹 후 오픈뱅킹을 등록해 자금을 편취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모니터링으로 탐지가 어려웠던 타금융회사 오픈뱅킹을 이용한 범죄에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오픈뱅킹 지킴이 서비스'는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한 고객은 신한은행 및 타금융회사 오픈뱅킹 서비스 등록 자체를 제한해 오픈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오픈뱅킹 이용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최근 루나·테라 사태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디지털자산시장 기본법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날로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 가운데 투자자 보호와 글로벌 가상자산시장 대응 차원에서 최소한의 규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24일 여의도 금융투자센터 3층 불스홀에서 '디지털자산시장의 현황과 주요 이슈'에 관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ICO 시장)과 증권 시장(STO 시장)이 직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CBDC), 디파이(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이날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최근 루나·테라 사태로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디지털자산시장의 혁신을 촉진하고 시장참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와 제언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발표자인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루나·테라 사태가 디지털자산 전체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이 하나은행에 외환거래법 위반을 이유로 약 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해당 지점의 영업을 일부 정지시켰습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를 통해 '외환거래의 신고 이행 여부 및 증빙서류 확인 의무' 관련 위반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과된 과징금은 4990만979원이며 하나은행 정릉지점 업무의 일부가 4개월 정지됐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정릉 지점 ▲성북동 지점 ▲안암동 지점 ▲돈암동 지점은 A회사로부터 수출입 거래 상대방에 대한 수입 거래대금 258만달러(한화 32억6100만원)을 지급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회사는 수출입거래 상대방이 아닌 제삼자의 계좌로 송금을 요청했습니다. 제삼자 지급의 경우 한국은행 총재에게 신고해야 하지만 하나은행은 신고 대상인지 확인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하나은행 정릉 지점은 건당 5000달러(630만원)를 초과하는 거래대금을 취급하면서 증빙서류에 기재된 거래대금을 초과해 142만달러(17억9400만원) 이상 지급 또는 320만달러(40억4300만원) 이상을 수령해 증빙 서류 확인 의무를 어겼습니다. 또한 하나은행 정릉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가 머신러닝 알고리즘(MLOps)를 적용한 앱으로 개편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케이뱅크는 자사 앱을 고객 행동패턴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으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새로워진 앱은 첫 화면 상단의 '알림창'을 배치했습니다. 알림창은 예적금 만기·카드 재발급·대출 연장 등 고객이 놓치기 쉬운 알림과 월급 입금·생일 축하 등 중요한 최근 소식을 공지합니다. 앱의 첫 화면에서는 고객 자신의 계좌와 카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입출금 계좌도 모두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습니다. 자주 쓰는 계좌부터 보일 수 있도록 계좌 순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케이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모아놓은 추천 탭에서도 고객별 최적화가 적용됐습니다. 상품·서비스·이벤트 중 앱을 사용하는 개인 고객의 최근 관심도가 높고 필요한 내용부터 노출되는 시스템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 맞춤화된 앱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을 기반으로 앱을 이용하는 고객의 선호도·체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손해보험[000400]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과 관련 규정 등을 반영해 보험상품·서비스에 대한 완전판매 여부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계약 체결 후 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문항을 신설·개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설된 문항은 ▲중요 내용 설명 ▲품질 보증 기간 안내 ▲부담보 ▲고령자 등 안내 여부를 확인하는 문항입니다. 강화된 문항은 ▲청약 철회 ▲모집자 확인 ▲약관 교부 확인 ▲면책사항 등 안내 여부를 확인하는 문항을 보완하는 설명의무 이행에 관한 문항입니다. 롯데손보는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통과하지 못해 계약이 인수거절·취소된 모집인에 대한 제재기준도 마련했습니다. 앞서 롯데손보는 지난해 5월부터 모니터링 미통과 계약을 인수거절하는 '완전판매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분기마다 진행되던 완전판매 현장점검 역시 매월·수시로 진행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실효성을 갖게 할 계획입니다. 현장점검에서는 계약자 혹은 피보험자의 자필서명 여부와 필수서류·기재사항의 누락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라이프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전산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하고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을 통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통합 이후 전산시스템을 1차로 오픈한 이후 업무시스템·IT기반시스템 등의 최종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동안 신한라이프는 자체 앱이 있었지만, 단순히 과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플랫폼을 결합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의 두 회사 간 전산시스템 통합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약 22개월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보험의 핵심업무시스템인 ▲처리계 ▲영업채널시스템 ▲고객채널시스템 ▲DW·Big Data 플랫폼 ▲AI 플랫폼 등 전 비즈니스 영역의 시스템이 통합됐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 달랐던 양사의 업무처리 절차·방식 등이 완전히 통합됐으며 고객데이터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게 됐습니다.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통합을 통해 기존에 양사 설계사가 각 채널에서 판매하던 우수 상품의 교차판매가 가능해져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습니다. 또한 유사 상품 라인업을 정비하고 일부 상품에 납입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PB(자산관리)서비스 '하이디'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이디는 '하이, 디지털!'의 줄임말이며,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하이디는 하나원큐의 'My PB'나 맞춤 설정을 통한 'MY 전담직원'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디는 연령·직업·보유자산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콘텐츠'와 모든 손님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공통 콘텐츠'로 구성돼 있습니다. 개인화 콘텐츠는 예·적금, 펀드, 대출 등의 금융상품과 함께 고객의 세무, 부동산 매매, 연금관리 등 종합적인 맞춤형 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공통 콘텐츠로는 ▲돈이 되는 정보 ▲탁월한 세(稅)테크 ▲궁금한 부동산 법률 ▲진귀한 신탁 등 4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으며, 카테고리 별로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추천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조윤식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도 더욱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차별화되고 유익한 디지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화재[000810]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 사이버 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사이버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입니다. 가입 대상은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며 1년 단위로 가입하는 일반보험입니다. 삼성사이버플러스는 보장 범위가 넓은 점이 특징입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뿐 아니라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재정손실과 제삼자에 대한 배상책임 등이 보장됩니다. 보험 가입 절차도 간단해졌습니다. 기존에는 사이버 보험 가입 시 20여장의 설문서를 작성해야 했으나 이 상품은 1장만 작성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보험 가입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전문업체의 위험조사 과정도 생략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1년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공격 신고의 93%는 중소기업이다"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와 급속한 디지털화로 높아지는 사이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이마트24와 함께 두 번째 디지털 제휴 점포인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은 충청북도 청주시 이마트24 분평동점에 있으며 화상상담전용창구·스마트텔러머신(STM) 등 고도화된 디지털기기를 설치했습니다. 해당 점포에서는 STM을 통해 ▲통장발행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 가능합니다. STM 운영시간은 9시부터 저녁 7시(공휴일 및 주말은 저녁 6시)까지로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시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내에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개점한 바 있습니다. 한편, KB국민은행과 이마트24는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또한 이마트24 분평동점에서 KB국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룻밤 사이 57조원 정도가 증발한 루나·테라 코인 사태로 가상자산에 관한 입법이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루나·테라 사태는 시가총액만 50조원이 넘어섰던 테라폼랩스 코인의 연쇄 급락 사건을 뜻합니다. 지난 10일 가상화폐의 가치 유지에 쓰이는 테라폼랩스의 '스테이블코인' 테라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테라와 연동된 가상화폐 '루나'의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이후 전세계에서 일주일 사이 증발한 루나와 테라의 시가총액은 약 450억 달러(57조78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루나·테라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 테라폼랩스와 암호화폐 거래소에 자료를 요구하거나 검사·감독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특정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등락하거나 거래소가 상장·상장폐지를 결정할 때 개입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상자산거래소에 관한 법적 규제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이 유일합니다. 다만 특금법은 가상자산거래소에게 '신고' 의무를 규정할 뿐, 가상자산 이용자에 대한 규정은 전무합니다. 또한 특금법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이 자금 세탁 수단으로 쓰일 때만 제재할 수 있습니다. 가격 급등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오후 6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전문가가 출연해 새롭게 추진되는 부동산 정책 방향과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시장 전망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세미나를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미 연준을 포함한 중앙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영향을 정리합니다. 규제 완화와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통한 공급물량 확대 등 주요 부동산 정책 방향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아울러 변화된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부동산 투자 전략과 리스크 요인도 참여자들과 함께 점검합니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우리WON뱅킹 앱의 '혜택·이벤트' 메뉴에서 세미나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유튜브 세미나 주소가 발송됩니다. 또한 사전 신청 없이도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와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하며 다양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