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인 ㅣ 백신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보건당국을 비롯한 정부 측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백신 확보에 나름 노력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를 비판하는 측은 정부가 국민의 희생을 담보로 K방역에만 집중한 나머지, 백신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누구 말이 맞든지간에, 엄연한 사실은 그간 보건사를 볼 때 감염병 대유행(pandemic)을 종료시키는 마지막 열쇠가 백신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지난 1월 20일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국내에서 확인된 이후 ‘K방역’이란 이름으로 초기 방역에 성공할 때까지만 해도 백신 문제가 이렇게 논란이 될 줄 아는 이는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정부 대응을 돌이켜 보면, 올 상반기 전세계가 모두 부러워할 정도의 초기 봉쇄(containment) 작전이 성공하면서 백신 확보에 대해 크게 주력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지난 2월 대구 신천지 사태로 확진자 규모가 한때 1000명을 넘어섰지만, 정부와 국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한 달 여 만에 수십 명대로 떨어졌고, 지난 8월 황금연휴와 이태원 클럽발 감염확산 때만 해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억제한 것이 사실이다. 검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신한생명 ◇ 연임 <사장> ▶성대규 사장 <부사장> ▶이기흥 부사장 ▶이재균 부사장 ▶장동기 부사장 ▶오동현 부사장보 <상무> ▶유희창 상무 <본부장> ▶허도일 본부장 ▶박종진 본부장 ▶임상현 본부장 ▶김순기 본부장 ▶ 이의철 본부장 ◇ 신규 선임 <부사장> ▶이병철 부사장 ▶정근수 부사장 ▶강신태 부사장 <상무> ▶조형엽 상무 ▶서동수 상무 ▶김주홍 상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신태홍씨 별세, 신주현(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커뮤니케이션팀장)씨 부친상 = 24일 오전 5시 45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6호,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 053-650-4444…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이우석씨 별세, 이승염(제주MBC 대표이사 사장)씨 부친상 = 24일 오전 11시, 양산부산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남양주시 연동교회 부활동산. ☎ 064-740-2205(비서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김춘희씨 별세, 김지산(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씨 부친상 = 23일, 전북 김제시 김제장례식장 별관, 발인 26일. ☎ 063-548-4700…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김정수씨 별세, 김지은·김성은(변호사)씨 부친상, 박형관(가천대 법대 교수)·임동수(일진그룹 커뮤니케이션 상무)씨 장인상 = 24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장례식장 2층 귀빈실, 발인 26일 오전 8시 ☎ 031-501-4646…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유진그룹 ◇ 사장 승진 ▶ 유진기업 대표이사 최종성 ▶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고경모 ▶ 유진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 오주성 ◇ 부사장 승진 ▶ 유진그룹 사무국 신현식 ▶ 한일합섬 대표이사 이인수 ◇ 전무 승진 ▶ 유진투자증권 채권금융본부장 윤태룡 ◇ 상무 승진 ▶ 유진투자증권 PF1본부장 김형석 ▶ 유진투자증권 PF2본부장 신동오 ▶ 유진투자증권 투자금융팀장 김성수 ▶ 동양 재무본부장 서한욱 ▶ 동양 건재사업본부장 배현석 ▶ 한일합섬 경영관리담당 박무호 ▶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장 맹주현 ◇ 상무보 승진 ▶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승우 ▶ 유진투자증권 1지역본부장 유만식 ▶ 유진투자증권 파생솔루션1팀장 박민성 ▶ 한일합섬 산업소재담당 정용식 ▶ 유진자산운용 PEF본부장 서형준 ◇ 이사 승진 ▶ 유진기업 리스크관리팀장 정원영 ▶ 유진기업 부천/강서공장장 손현대 ▶ 유진저축은행 기업금융2본부장 고지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중소기업중앙회 ◇ 부서장 전보 ▶ 총무회계부장 신상홍 ▶ 조합정책실장 최무근 ▶ 판로정책부장 조동석 ▶ 공공구매지원부장 김용우 ▶ 정책총괄실장 김희중 ▶ 제조혁신실장 강형덕 ▶ 스마트산업부장 김영길 ▶ 상생협력부장 심상욱 ▶ 기업성장부장 박화선 ▶ 청년희망일자리부장 백동욱 ▶ 교육지원부장 정인과 ▶ 공제기획실장 장윤성 ▶ 공제운영부장 이기중 ▶ 공제마케팅부장 김병수 ▶ 공제서비스부장 문철홍 ▶ 감사실장 이상배 ▶ 서울지역본부장 황재목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최복희 ▶ 경기지역본부장 김종하 ▶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임승종 ▶ 제주지역본부장 현승헌 ◇ 팀장 전보 ▶ 기획조정실 재무팀장 정민호 ▶ 기획조정실 법무팀장 김철우 ▶ 조합정책실 협업사업팀장 박철 ▶ 상생협력부 납품대금조정센터장 유형준 ▶ 공제운영부 공제대출팀장 전의준 ▶ 금융투자부 채권운용팀장 이종명 ▶ 대구경북지역본부 부장 김도헌 ▶ 인천지역본부 부장 김정일 ▶ 경기지역본부 부장 박영훈 ▶ 경기북부지역본부 부장 홍종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동아일보·채널A ◇ 동아일보 ▶ 출판편집인 상무 김정훈 ▶ 콘텐츠기획본부장 국장급 박성원 ▶ 출판국장 부국장급 서정보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부국장급 이은우 ◇ 채널A ▶ 편성전략본부장 윤정화 ▶ 콘텐츠플러스센터장 홍석민 ▶ 전략기획본부장 신치영 ▶ 경영지원본부장 나은주 ▶ 보도본부 뉴스A에디터 이종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특허청 ◇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 특허심판원 심판장 목성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신한은행 ◇ 은행장 ▶ 진옥동 연임 ◇ 상임감사 ▶ 허창언 연임 ◇ 경영진 신규 선임 ▶ 경영기획그룹, 정상혁 부행장 ▶ 디지털그룹, 전필환 부행장 ▶ 영업그룹, 한용구 부행장 ▶ GIB부문, 정근수 부행장 ▶ 브랜드홍보부문, 안준식 부행장 ▶ 경영지원그룹, 정용욱 부행장 ▶ 신탁그룹, 최익성 부행장 ▶ 글로벌사업부문, 강신태 부행장 ◇ 경영진 연임 ▶ GMS부문, 장동기 부행장 ▶ 여신그룹, 이재학 부행장 ▶ 대기업외환그룹, 정지호 부행장 ▶ 퇴직연금부문, 이병철 부행장 ▶ 준법감시인, 이순우 부행장 ▶ IPS그룹, 배두원 부행장 ▶ 개인그룹, 조경선 부행장 ▶ WM부문, 안효열 부행장…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NH투자증권 <승진> ◇ 이사대우 ▶ 목동WM센터 김동운 ▶ Digital자산관리센터 김봉기 ▶ 창원WM센터 김순규 ▶ GST부 박찬호 ▶ FI운용부 변정웅 ▶ 법무지원부 손승현 ▶ 인재개발혁신부 윤우식 ▶ 청주WM센터 윤춘로 ▶ 투자솔루션개발부 이수환 ▶ 전략기획실 이승아 ▶ FX Trading부 이윤재 ▶ 범어동WM센터 이재열 ▶ 교대역WM센터 장재성 ▶ 강릉WM센터 장훈 ▶ Digital사업기획부 정병석 ▶ 수원WM센터 주성찬 ▶ 경영지원부 허광우 ◇ 부장 ▶ 수지WM센터 강미정 ▶ 신탁운용부 김문섭 ▶ NH금융PLUS 분당WM센터 김성길 ▶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오훈 ▶ 업무시스템부 김주환 ▶ 업무지원부 김지택 ▶ 마포WM센터 김형표 ▶ PI부 송원용 ▶ NH금융PLUS 평촌금융센터 WM1센터 안소정 ▶ 상봉WM센터 유승범 ▶ 왕십리WM센터 윤봉석 ▶ 두류WM센터 이수영 ▶ Wholesale기획부 이윤기 ▶ 고객자산솔루션부 이창헌 ▶ 홍보실 임철순 ▶ 이촌동WM센터 정명이 ▶ 미금역WM센터 정창숙 ▶ 부평WM센터 정해영 ▶ 홍대역WM센터 정환 ▶ 연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경남농협 ◇ 농협 경남지역본부 ▶ 경영부본부장 김정규 ▶ 경제부본부장 김갑문 ▶ 창원시지부장 박성호 ▶ 통영시지부장 김동수 ▶ 김해시지부장 박삼재 ▶ 거제시지부장 김창배 ▶ 양산시지부장 이창훈 ▶ 산청군지부장 한동석 ▶ 거창군지부장 조윤환 ▶ 고성군지부장 류정훈 ▶ 합천군지부장 강문규 ▶ 양산시 농정지원단장 강연철 ▶ 경남검사국장 류종렬 ▶ 창원공판장장 최철학 ▶ 경영기획단장 김무성 ▶ 회원지원단장 배재욱 ▶ 상호금융업무지원단 김병환 ▶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 이동언 ▶ 농촌지원단 김원묵 ▶ 농촌지원단 기획역 강주석 ▶ 원예유통사업단 허두석 ▶ 창원시 농정지원단장 김도형 ▶ 진주시 농정지원단장 박순태 ▶ 함안군 농정지원단장 정상판 ▶ 회원지원단 기획역 문용진 ▶ 채권관리현장지원반장 조정현 ▶ 사천시 농정지원단장 정종윤 ▶ 의령군 농정지원단장 노태곤 ▶ 창녕군 농정지원단장 소성민 ▶ 산청군 농정지원단장 하미선 ▶ 사천시 연합사업팀장 노호종 ▶ 밀양시 연합사업팀장 김진용 ▶ 의령군 연합사업팀장 김주환 ▶ 하동군 연합사업팀장 김진규 ▶ 하나로마트 사파점장 김동석 ▶ 하나로마트 반림점장 김진영 ◇…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키움증권 ◇ 부장 승진 ▶ 소비자보호팀 이인숙 ▶ 경영기획팀 박영민 ▶ 프로세스혁신팀 윤주익 ▶ 결제업무팀 이지선 ▶ 키움금융센터CS운영2팀 김좌묵 ▶ AI팀 박준식 ▶ PI팀 백영석 ▶ 인수금융1팀 문찬영 ▶ 인수금융2팀 김상기 ▶ FICC운용팀 김동완 ◇ 차장 승진 ▶ 법무팀 송현영 ▶ 컴플라이언스팀 안성희 ▶ 업무개발팀 김선미 ▶ 업무개발팀 김이완 ▶ 업무개발팀 신영호 ▶ 정보보안팀 박기동 ▶ 결제업무팀 최지성 ▶ 총무팀 강철 ▶ 리테일전략팀 안성지 ▶ 리테일전략팀 권오윤 ▶ PI팀 이광 ▶ 부동산금융팀 최광호 ▶ 중기특화총괄팀 이영광 ▶ 기업분석팀 박상준 ▶ 자산유동화팀 김수정 ▶ 복합금융상품팀 김형빈 ▶ 채권금융팀 우혜진 ▶ 법인금융2팀 정길재 ▶ 신탁팀 김수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경찰청 ◇ 치안정감 승진·전보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김원준(승진) ▶ 경찰대학장 최해영 ◇ 치안감 승진 ▶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박지영 ▶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파견 정용근 ▶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최종문 ▶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장 김병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