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이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입니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만3000여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 평가는 GSK,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 등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등과 함께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CDP에 참여했으며 평가 첫해 상위 두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매니지먼트(B)' 등급을 받았습니다. 2022년 같은 등급을 유지한 뒤 지난해 리더십 A- 등급으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GSK, 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밸런타인데이를 맞은 유통가에 기획전과 프로모션이 활발합니다. 밸런타인데이 의미 확대와 한 달 뒤 화이트데이(3월 14일) 수요까지 겨냥해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입니다. DIY 초콜릿부터 케이크, 맞춤 와인 추천까지 상품 구성도 가지각색입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행사장에서 이은정 셰프의 '이제이베이킹'과 김영훈 명장의 '도레도레'가 함께하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김영훈 명장의 설탕 꽃 공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만원대 '금 케이크'를 한정 판매합니다.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도 15일까지 팝업 행사를 엽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밸런타인데이 맞이 디저트 팝업행사를 운영합니다.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르봉마리아쥬', '오너스그램', '레오니다스' 등 7개의 디저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즉석에서 10분 이내에 '케이크 토퍼'를 만들어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선보입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달 21일까지 ‘해피앱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엽니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던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R&D부분의 신임 RED(신약 초기 연구 개발부서)본부 임원으로 마성훈(56)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마성훈 신임 RED본부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미국 소재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기관을 거쳐 최근 엑셀리시스에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을 역임하며 키나아제 억제제 개발 중심의 항암연구를 진행했습니다. GC녹십자의 RED본부는 신약개발에 있어 초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로 신규 과제 도출, 후보물질 발굴에서 유효성 검증을 통한 개발 물질 확보 및 효력 확인, CRO 관련 업무까지 책임질 예정입니다. 신임 본부장은 앞으로 희귀질환과 면역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 물질 발굴과 초기 임상 연구 진행 전반을 총괄해 나갈 계획입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RED본부장의 영입으로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전세계 커피 농장에서 토양, 기후, 재배 조건 등의 특징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가진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커피 클래스입니다. 센서리 트레이닝을 통해 커피의 풍미를 학습하고 다양한 리저브 커피를 체험해보는 실습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다섯 가지 용액(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을 테이스팅하며 혀 지도를 그려보고 맛을 느끼는 원리에 대해 학습합니다. 이어서 커피의 다양한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아로마 키트를 활용해 각 향의 카테고리를 확인하며 커피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향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스타벅스 신규 리저브 커피인 라오스 페트람카 에스테이트와 엘살바도르 산 라몬을 비교 테이스팅하며 커피가 갖는 다양한 향과 맛을 체험합니다. 강사진은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인 커피 앰배서더와 전국 11명이 활동하는 권역 커피 전문가 RCM으로 구성됐습니다.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는 9개의 선정된 리저브 매장에서 이달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됩니다. 사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참이슬 후레쉬를 전면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으며 간결한 서체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리뉴얼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출고됩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특허 받은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리며 잡미와 불순물을 한번 더 제거했습니다.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을 주목,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도수를 낮췄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대나무를 형상화한 서체로 변경하고 ‘대나무 5번 정제’를 전면에 배치해 대나무 활성숯 활용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습니다. 참이슬을 상징하는 이슬방울은 기존보다 진한 파란색으로 변경해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90억병(360ml 기준)이 팔렸습니다. 1초당 약 15병이 팔린 셈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지금까지 16차례 리뉴얼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앞서 발빠르게 대응한 점을 인기 비결로 꼽았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만의 100년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중외제약은 만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Blood’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신약입니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지만 8인자 제제 사용 이력이 없거나 만 1세 미만인 환자는 국내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대 소아병리학 스티븐 파이프 교수 연구팀은 헴리브라를 투여한 1세 미만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7년간 장기 추적 관찰 연구(HAVEN 7)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2월부터 100.3주간 연구를 진행한 뒤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임상 개시 전 조사에 따르면 환자 등록 당시 평균 연령은 4개월이며 출혈을 경험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의 모회사격인 큐텐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콘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서비스 ‘위시’에 대한 포괄적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총 1억7300만달러(약 2300억원)를 들여 인수합니다. 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으로 현재 전세계 20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매월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시는 현지 통화 변환과 결제, 상품 판매와 구매, 배송에 이르는 통합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왔습니다. 구영배 큐텐 사장은 "이번 인수로 큐텐과 위시는 전세계 제조, 유통사와 판매자 및 구매자들에게 진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포괄적 쇼핑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층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세계 전역의 주문량과 북미 및 유럽에서 활성화된 소비자를 늘릴 발판을 확보했다고 큐텐 측은 평가했습니다. 특히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기대했습니다. 큐텐 계열사인 티몬, 위메프, 인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한섬이 해외에 자사 브랜드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건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스템·시스템옴므는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지난 2019년부터 파리패션위크에 11회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꾸준히 확대해 왔습니다. 시스템·시스템옴므의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패션과 예술 중심지로 꼽히는 마레지구에 들어섭니다. 지난 2014년 개점했던 한섬의 편집숍 브랜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허물고 재단장해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입니다.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2개층 총 400㎡ 규모로 147개 시스템·시스템 옴므 매장 중 가장 큽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이라는 콘셉트로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시스템의 이미지를 접목한 공간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의류·잡화·액세서리 등 글로벌 컬렉션 신제품들을 판매하는 동시에 연중 글로벌 쇼룸 역할도 수행할 계획입니다. 파리 단독 매장 오픈에 앞서 오는 3월 시스템·시스템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민족 대명절 설날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아니 주말이 껴있는 짧은 연휴에 직장인은 아쉽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4일 내내 집콕하자니 시간이 아깝긴 마찬가지입니다. 기름진 명절 음식을 많이 먹어 달달한 커피가 당길 때, 색다른 카페에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이런 곳을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국내 유일하게 41층에 위치한 카페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광교SK뷰레이크41F점입니다.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이곳은 지난해 5월 광교SK뷰레이크 최상단 41층에 입점했습니다. 총 140석 규모로 고층에 있는 만큼 광교호수공원을 포함해 광교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눈만 돌리면 바로 옆 호수가 보이는 창가 쪽 좌석은 경쟁이 꽤 치열합니다. 광교SK뷰레이크41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위치에 자리 잡은 매장이기도 합니다. 가장 높은 매장은 99층에 자리한 해운대엑스더스카이점. 2021년 8월 개장한 대전엑스포스카이점(38층)보다 높은 곳에 위치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고층에 위치한 세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음료 ‘코튼 스카이 요거트 블렌디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전경을 형상화한 음료로 솜사탕 토핑과 함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 방문을 위한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연휴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로 평년보다 짧아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업종별로 또 지역마다 영업일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영업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허탕칠 일이 없을 겁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설날 당일인 10일(토요일) 대부분 영업합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있어 11일(일요일)에 문을 닫는 곳이 많습니다. 다만 최근 서울 서초구 등 평일을 의무휴업일로 조정하는 지자체가 있어 방문 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마트는 전국 152개 점포 중 100개점(이마트 90개점·트레이더스 10개점)이 정상 영업합니다. 점포 운영 시간을 오전 11시~오후 9시입니다. 점포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52개점(이마트 43개점·트레이더스9개점)은 설날 당일 문을 닫습니다. 산본·동탄점 등 13개점은 기존 일요일에서, 안양·하남 등 34개점은 기존 수요일에서, 제주·신제주 등 2개점은 기존 금요일에서 설 당일로 휴무일을 변경합니다. 홈플러스는 전국 131개 점포 중 111개 점포가 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023530]이 지난해 소비 침체 흐름 속에서도 계열사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연매출 기록을 경신한 백화점이 앞에서 끌었고 마트·슈퍼는 통합 소싱 성과로 뒷받침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2023년 영업이익이 5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4조5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1797억원으로 7년 만에 흑자전환했습니다. 사업부별 실적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고 손상차손 인식 금액이 대폭 축소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영업이익 역시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현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부분 사업부에서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백화점은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작성했습니다. 지난해 백화점 매출은 3조3033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78억원으로 3.2% 감소했습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9317억원, 영업이익 2102억원으로 각각 4.7%, 19.9% 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잠실점과 본점이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국내 백화점 매출은 3조2228억원, 영업이익은 498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는 설날 연휴를 맞아 합격 기원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연휴 다음 날인 13일까지 진행되며 ‘기술단기’, ‘경단기’, ‘소방단기’도 이벤트를 함께 선보입니다. 설날 연휴 이벤트 항목은 총 3가지로 구성됐습니다. 2025년과 2026년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환급 프리패스를 최대 20만원 할인해 주는 쿠폰을 제공합니다. 해당 쿠폰은 전 직렬 모두 적용이 가능하며 할인 혜택은 이벤트 기간 동안 1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과 수강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이벤트 기간 단과 강좌를 구매하는 회원에게는 15% 할인과 추가로 수강 기간을 10일 더 연장하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명절 연휴에도 공부에 박차를 가할 회원들에게 캐시를 지급하는 출석 체크 이벤트도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연휴에도 목표를 위해 학습에 매진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미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에 꾸준히 한다면 값진 결과로 보상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치킨은 가맹본부가 배달앱 판촉행사 관련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류건에 대해 분담 비용을 환급해 주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시정키로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현행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주 비용분담 행사의 경우, 행사 시작 전에 전체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야 미동의 가맹점주들에게도 판촉행사를 실시할 수 있는데, 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한 시정입니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지난 2022년 7월 가맹사업법 개정 시행 후 진행된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진행과정에서 요기요 13건, 배달의민족 1건, 땡겨요 1건 등 총 15건에 대해 사전 70% 동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음을 이번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진단 과정에서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중 13건은 행사가 시작된 후 70% 동의율을 넘겼고 2건은 각각 69.2%, 67.3%로 기준인 70% 동의 조건에 미달됐다는 내용입니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해당 문제들이 갑작스러운 행사 변경 및 추가, 기간 연장 등 당시 영업환경의 변화에 다소 긴급하게 대응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가맹점의 양도양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 줄었습니다. 국내사업 신규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습니다.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 사업 매출이 3조7227억원, 영업이익은 24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을 발판으로 매출 2조8536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을 거뒀습니다.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성장한 수치입니다. 글로벌부문은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습니다. 4분기에는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의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건설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의 수주고로 올리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배당기준일은 4월 1일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매출총이익 마진을 개선하며 영업이익을 3배 늘렸습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49억원으로 전년(88억원) 대비 181.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158.6% 늘었습니다. 내실경영을 통해 영업이익을 회복하면서도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약 5.6%)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점포당 매출은 치킨 프렌차이즈업계 최고 수준인 7억5000만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교촌에프앤비 측은 전망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매년 0%대의 점포 폐점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립 이후 가맹점 영업상권 보호를 우선으로 한 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메밀단편’과 같은 신사업으로 보폭을 넓힐 것"이라며 "매출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