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약정이나 결합처럼 복잡한 조건이 없는 5세대(5G) 이동통신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결합할인 등 요금설계 대신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가입자를 겨냥한 상품입니다. LG유플러스는 무약정 5G 무제한 요금제 ‘5G 다이렉트’을 오는 5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유플러스샵(U+Shop)’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전용 상품입니다. 해당 상품은 기존 ‘5G 스마트 요금제(월 8만 5000원)’와 동일하지만 월 이용료가 6만 5000원으로 보다 저렴합니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 명까지 월 1만 원 요금할인을 제공합니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이달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U+Shop에서 별도 약정없이 가입 가능합니다. 복지할인을 제외한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 결합할인 및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등은 적용할 수 없습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상무는 “할인이나 결합, 약정 등 조건 없이 5G 완전 무제한 서비스만 이용을 원하는 2030세대를 위해 파격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수면마취제에 주로 사용되는)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3일 오전 뉴스타파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지난달 이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내용의 공익신고를 받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과 뉴스타파 보도 등을 종합하면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즉시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며 “뉴스타파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한 일방적 주장이다”라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뉴스타파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며 “추측성 보도는 당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텔레콤이 벤처 게임사, 의료기관, VR 영상 제작업체 등과 힘을 합쳐 VR시장 ‘판’ 키우기에 적극 나섭니다. 넥슨의 히트게임인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VR게임부터, 힐링을 위한 의료용 영상 제작 및 VR 기반의 교육용 콘텐츠까지 새로운 시도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3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VR 벤처게임회사인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넥슨의 인기 캐릭터 ‘다오’와 ‘배찌’ 등이 등장하는 ‘크레이지월드VR’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또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과 함께 30~40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힐링용 명상 VR 12편을 공동 제작해 SK텔레콤 ‘Jump VR’에 업로딩 예정입니다. 또 AI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마블러스(대표 임세라)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가상 현실 기반의 어학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내놨는데요. ‘크레이지월드 VR’은 게임사 넥슨이 유명 게임 속 캐릭터의 IP(지적재산권)를 제공합니다. SK텔레콤과 벤처게임사인 픽셀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운행되는 대형승합차(쏠라티)는 실시간 최적 경로를 따라 오가는데요. 승객들은 정류장과 상관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인 KST모빌리티와 함께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셔클 홈페이지를 통해 베타테스터를 상시 모집하고 있는데요. 일단 대상은 은평뉴타운 주민으로 제한됩니다. 셔클은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입니다. 이용자가 반경 약 2km의 서비스 지역 안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쏠라티(11인승)가 실시간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는데요. 정류장이 따로 없는 AI 마을버스인 셈입니다. 이용자가 차량을 호출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이 함께 탑승하도록 경로를 재구성하는데요. 경로가 유사한 승객을 함께 태우는 ‘라이드 풀링’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모빌리티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지난해 1억 화소가 넘는 이미지 센서를 출시한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특허 기술로 감도를 높인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습니다. 초고화소에 더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확대해도 화질이 깨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2일 ‘노나셀(Nonacell)’을 적용해 카메라 감도를 최대 2배 이상 향상한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감도란 이미지센서가 빛에 반응하는 속도를 뜻하며 높을수록 어두운 곳에서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센서는 0.8㎛(마이크로미터) 크기 화소 1억 800만 개가 1/1.33인치 크기로 담긴 형태입니다. 신기술인 노나셀은 인접 화소 9개가 큰 픽셀 하나(3X3)처럼 동작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0.8㎛ 크기 화소를 2.4㎛ 크기처럼 활용해 감도를 높입니다. 환경에 따라 어두울 때는 밝게, 밝을 때는 더욱더 세밀하게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화소 4개를 활용하는 ‘테트라셀(2x2)’과 비교하면 빛을 두 배가량 더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카메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상장 계열사가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합니다. 총 12개 계열사의 주주들은 올해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요. 현대차그룹은 주주권 보장을 통한 주총 활성화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주총에 앞서 이달 중 열리는 각사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 같은 전자투표제도 도입이 확정됩니다. 현대글로비스·현대비앤지스틸·현대차증권이 선제적으로 도입한 전자투표제가 올해부턴 나머지 9개 계열사로 확대됐습니다. 이번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계열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위아, 현대로템, 이노션, 현대오토에버 등입니다. 이들 계열사들은 다음달 개최될 주총부터 주주들이 전자투표제도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결정은 소액주주들의 주주권 보장과 주총 활성화를 위한 차원인데요. 주주와 시장 이해관계자들과 확고한 신뢰관계를 조성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주총장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 전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가 ‘스케이트보드’ 모양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만듭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미국의 전기차 전문기업인 ‘카누’와 손잡았는데요. 모듈화된 차세대 플랫폼은 전기차 가격을 낮추고 시장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 위치한 카누 본사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누는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현대·기아차와 공동으로 개발하게 됩니다. 현대·기아차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크기의 승용형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인데요. 더 나아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도 만들어 낼 방침입니다.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누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구동 모터 등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인데요.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상부 차체를 올릴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모양의 플랫폼을 뜻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무선 이어폰 시장의 가파르게 팽창하고 있습니다. ‘에어팟’으로 시장의 문을 연 애플이 과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폭 넓은 단말 생태계를 가진 삼성전자가 애플을 뒤쫓고 있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대형 정보기술(IT) 업체들 역시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확장할 기기로 무선 이어폰에 주목하며 올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발표한 무선이어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은 판매량 기준 5100만 대, 금액 기준 6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5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연간 시장 규모는 총 1억 3000만 대로 1년 만에 3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가장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지역은 미국입니다. 애플 에어팟 프로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연말 판촉행사 등 성수기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70% 확대됐습니다. 이는 전체 시장의 35% 규모입니다. 무선 이어폰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는 애플입니다. 지난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미국 에너지부를 찾아 수소사회 구현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및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현대차와 다양하게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10잃(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에너지부 청사를 방문해 마크 메네제스 에너지부 차관과 이 같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사람은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과 미국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현대차와 미 에너지부는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요. 이에 따라 현대차가 에너지부에 제공하는 수소전기차 ‘넥쏘’ 5대가 실증시험에 투입되고, 최근 문을 닫은 워싱턴 D.C 지역의 유일한 수소충전소도 다시 문을 열게 될 에정입니다. 이날 정 수석부회장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이 가능한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정 에너지 전환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에너지부의 수소연료전지 프로그램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수소사회 조기 구현을 위해 미국 정부와 손잡았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에너지부에 수소전기차 ‘넥쏘’ 5대를 제공하고 워싱턴 수소충전소 개소를 지원할 계획인데요. 에너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실증시험에 돌입합니다.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에서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전무, 마크 메네제스 미국 에너지부 차관, 사티아팔 수니타 미국 에너지부 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는 수소 에너지의 경쟁력을 다양한 산업군과 일반 대중에게 확산해 수소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확보한 실증 분석 자료를 학계, 정부 기관, 기업 등과 공유하게 됩니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수소 및 연료전지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전자문서와 전자계약시스템 사업 확대를 추진합니다. 11일 KT(회장 황창규)에 따르면 에쓰-오일과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자계약시스템을 올 4월 말까지 구축 완료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구축 계약은 에쓰-오일의 디지털 테크놀로지 업무 혁신 일환으로 체결된 것입니다. KT는 2500여곳의 주유소와 충전소를 비롯한 다수의 법인 거래처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에쓰-오일에 ‘기가 체인 BaaS(GiGA Chain BaaS)’이라는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인데요. 사업 수행은 블록체인 전자계약 서비스인 ‘스마트이컨트랙트(SmartEContract)’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맡습니다.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에쓰-오일과 거래처들은 기존에 활용했던 종이 형태의 계약서를 이용하지 않고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계약을 온라인으로 진행 및 관리, 체결 할 수 있게 됩니다. KT는 매년 수 만 건에 달하는 에쓰-오일의 계약서와 합의서가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돼 편의성과 경제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을 대거 공개합니다.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4일(현지 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0’에 참가합니다. ◇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 공개 삼성전자는 ISE 2020에서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를 첫 공개합니다.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는 ▲8K 초고화질 해상도 ▲AI퀀텀 프로세서 탑재 ▲컬러볼륨 100%의 생동감 있는 색 구현 ▲HDR10+ 기술과 최대 2000니트(nit) 밝기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데요. 이 제품은 특히 8K 패널을 사용하는 사이니지에서는 최초로 24시간 연중 쉼없이 사용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고화질 영상을 계속 전송해야 하는 공항, 대형 쇼핑몰 등 상업용 시장에서도 8K 디스플레이 시대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화면을 4개로 분할해 서로 다른 4개의 4K 콘텐츠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4-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제공해 여러 개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영국에서 프리미엄 제품군 ‘시그니처 와인셀러’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Ennismore Sessiions House)에서 와인 유통업체 코니&바로우(Corney&Barrow)와 함께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현지에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시그니처 와인셀러와 함께하는 하루’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저알콜 스파클링 와인과 명상으로 시작하는 ‘아침’에 이어 유명 DJ 벤지 비(Benji B)와 함께 음악과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는 ‘오후’, 작가 데미안 바(Damian Barr)와 함께 문학과 와인에 관해 토론하는 ‘저녁’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로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제품은 위쪽에 와인 65병을 보관할 수 있으며 아래쪽 서랍 두 칸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인 종류별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습니다. 인공지능(AI) 음성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중국 베이징에 있는 ‘LG 베이징 트윈타워’를 매각합니다. LG전자는 7일 이사회를 열고 LG 홀딩스 홍콩에 대한 보유 지분 전량(49%)을 싱가포르 투자청이 지분 100%를 가진 ‘리코 창안 유한회사(RECO Changan Private Limited)’에게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LG 홀딩스 홍콩은 베이징 트윈타워를 소유한 ‘베이징타워법인’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LG전자가 보유한 LG 홀딩스 홍콩의 지분 49%에 대한 매각금액은 39.4억 위안(약 6688억 원)입니다. 2005년 완공된 이 건물은 140m 높이에 지상 31층, 지하 4층 2개 동 규모입니다. 중국 베이징 광장 인근 창안대로에 있으며 LG전자와 LG화학 등 그룹 계열사가 현지 본사로 입주해 있었습니다. 총투자비용은 약 4억 달러입니다. LG전자는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말까지 이번 거래를 마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이징 트윈타워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하이닉스가 임직원 참여로 조성한 기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0년 ‘행복나눔기금’ 29억 원을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10년째인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기금입니다. 임직원 기부 금액에 맞춰 회사가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탁금액은 총 224억 원입니다. 수혜 인원은 약 4만 9000명입니다. 행복나눔기금은 아동과 청소년 대상 미래인재 육성 사업과 노인과 장애인 대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등 8개 분야에 활용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복GPS’, ‘실버프렌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공헌활동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가 지난 2017년부터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배회감지기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SK하이닉스가 밝힌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이를 통해 해결된 실종사고만 지금까지 총 207건입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석희 SK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발표후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개정, 전산개발 등 과정을 거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사업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형보험사를 비롯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쿠콘 등 27개사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자신의 보유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간 마이데이터 가입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50개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회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가 마이데이터 앱에서 해지 가능한 계좌를 조회한 후 즉시 해지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 인포 시스템을 연계했습니다. 계좌를 해지할 때 잔고는 본인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통합관리앱 '포켓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정보제공내역을 일괄조회하고 개별서비스 가입철회와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철회도 할 수 있습니다. 자산조회를 위한 동의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습니다. 현행 두단계의 정보 전송요구 절차(1차 목록·2차 상세정보)를 한번의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전송요구로 일원화한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정기적 전송을 1주~1개월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단위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이용자는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는 경우엔 이용자 정보를 삭제하도록 합니다.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조처 강화입니다. 5월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1억6531만명으로 마이데이터 가입 가능한 14세이상 국민 1명당 3.5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대응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의 남은 개선과제는 하반기중 서비스 개시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포함시켰습니다. The 2026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원 ▲프레스티지 2808만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원 ▲노블레스 3154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원 ▲베스트 셀렉션 3008만원 ▲노블레스 3276만원 ▲시그니처 3546만원이다. The 2026 K5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241만원 ▲베스트 셀렉션 3349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The 2026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 ▲베스트 셀렉션 3813만원 ▲노블레스 4026만원 ▲시그니처 4390만원 ▲시그니처 블랙 4546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원 ▲베스트 셀렉션 4096만원 ▲노블레스 4309만원 ▲시그니처 4673만원 ▲시그니처 블랙 4829만원이다. The 2026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라이트 4206만원 ▲베스트 셀렉션 4339만원 ▲노블레스 4552만원 ▲시그니처 4917만원 ▲시그니처 블랙 505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와 흡사한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45년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달성을 공식선언했습니다. 19일 카카오뱅크가 발간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인터넷은행 최초의 넷제로 로드맵이 담겼습니다. 카카오뱅크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계획을 세우고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향후 탄소감축성과와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로 네번째 펴낸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앞으로 계획도 담았습니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2024년 한해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점포 운영, 종이없는 업무 등 환경분야에서 25억원 ▲포용금융, 사회공헌,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분야에서 7288억원의 가치를 측정했습니다. 특히 햇살론15,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는 5289억원에 달했습니다. 배당, 납세 등 지배구조·기타부문에서는 320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중중대성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 포용적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7가지 핵심 ESG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만의 친환경 경영전략 'ESG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도입해 ESG 분야별 전략목표와 추진과제, 2024년 성과, 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올해에는 그린밸류 창출, 사회적 책임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를 주요목표 삼아 관련 과제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45 넷제로 실현을 위해 세부계획과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 ESG경영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