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병원 허위·과다입원으로 10년간 보험금 7억원을 편취해 생활비로 사용한 일가족이 적발됐다. 이들은 전국 20개 병원을 찾아다니며 입원을 통해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편취한 보험금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위 사례를 포함해 상습적인 허위·과다입원으로 보험금 457억원을 편취한 보험사기 혐의자 189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의 ‘보험사기 상시감시시스템’이 큰 힘을 발휘했다는 의견이다. 허위·과다입원 보험사기는 혐의자들이 실손보험이 아닌 정액보험에 다수 가입해 고액의 입원보험금을 수취할 수 있어 보험사기에 취약하다. 통상 입원 1일당 5만~10만원 내외로 가입이 제한되는 상품을 여러 회사에 가입하는 수법으로 최대 80만원 이상까지 설계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입원일수에 따라 보험금을 수취할 수 있어, 경미한 병증으로도 병원을 바꿔가면서 입원하는 수법으로 장기 입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험금 편취 규모를 쉽게 확대할 수 있다. 또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주부나 무직자 등도 장기 입원할 경우 고액의 입원일당을 받을 수 있어 생계형 보험사기 유인이 크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인액터스’의 국내대회가 열렸다. 현대해상은 단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국내대회 개최를 돕고 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자사가 후원하는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대회가 지난 7~8일 이틀 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액터스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교와 기업이 협력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이다. 지난 1975년도에 미국에서 출범했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액터스 대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이슈를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형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행한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시드머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인액터스 국내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전국 29개 대학에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건강인 할인 특약 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건강한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인 할인 특약 알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라이프플래닛은 내달 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건강인 할인 특약에 대한 인지도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강인 할인 특약의 인지도가 낮은 것에 착안한 것으로 투표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40명에게 띵스 스마트밴드2(20명), 피쿡 스마트 체중계(20명), 오로나민C 음료쿠폰(100명) 등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건강인 할인 보험설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서 건강인 할인 혜택이 있는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Ⅱ과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 중 관심 있는 상품을 골라 생년월일, 성별, 흡연여부 등을 체크해 보험료를 확인한 뒤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각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9월 15일 발표된다. 경품은 이벤트 응모 때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7월 일명 ‘슈퍼건강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옐로카펫’ 설치=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작년 7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하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의 교통안전 관심유도와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 사업이다. 동부화재는 지난 6월까지 서울지역 74곳, 강원도 원주지역 3곳 등 총 77개의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설계사 700여명이 동참했다. 동부화재는 앞으로도 ‘옐로카펫’ 사업에 매년 100곳 이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안전 및 건강 등 손해보험업과 연계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며 “또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보, 운전 새내기를 위한 ‘Safe Driving challenge’ 발대식 개최=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서소문사옥 대강당에서 서울·경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보험료를 동시에 할인해주는 제휴 카드를 선보인다. 악사손보(대표이사 질 프로마조)는 롯데카드(대표이사 김창권)와 업무협약을 맺고, ‘AXA다이렉트 프라임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카드할인이 자동차 보험에만 집중했다면, 이번 ‘AXA다이렉트 프라임 롯데카드’는 자동차보험은 물론 장기보험료까지 중복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악사손보가 현재 판매 중인 장기보험은 운전자보험, 치아보험, 실버암보험, 입원비보험 등이다. 이 상품들에 가입한 고객은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료도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의 할인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장기보험료 할인은 월 30만원 이상 실적일 때 5000원, 70만원 이상 1만원, 100만원 이상 1만 5000원, 140만원 이상 2만원이다. 자동차보험료의 경우 보험료가 30만원 이상일 때, 연 카드 실적에 따라 각각 3만원(300만원 이상), 6만원(600만원 이상), 10만원(1000만원 이상)씩 할인된다. 예를 들어 매월 카드 실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삼성화재와 관공서가 힘을 합친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침수예방 비상팀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비상팀은 하천 주차장, 저지대 등 전국 440여 곳의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위험 차량의 안전지대 견인을 도울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긴급 상황 발생 때, 순찰자는 삼성화재 보험가입 차량을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게 된다. 삼성화재 임직원·견인 기사, 관공서가 협력해 위험예상 지역의 현장 실사와 모의 훈련도 진행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주변 관공서와 함께 침수예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에 안전 시설물 설치를 요청하고, 배수 불량지역 점검을 건의하는 등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석기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팀 팀장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MG손해보험이 지난 2013년 5월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MG손보(대표이사 김동주)는 ‘애지중지 아이사랑보험(Ⅱ)’에서 업계 최초로 도입한 ‘양수색전증진단비’ 담보가 독창성 및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3개월 간 해당 담보와 유사한 보장을 판매할 수 없다. ‘양수색전증’은 분만 중 양수가 모체 혈중으로 들어가 모체에 급성쇼크, 출혈, 핍뇨(소변 양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예측과 예방이 불가해 모성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MG손보의 ‘양수색전증진단비’ 담보는 고령 출산 시대에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고, 어린이보험에서 경제적·실질적 피보험자인 산모의 위험까지도 보장한다는 점에서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MG손보 상품개발팀장은 “개발 단계에서 실질적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영업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주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실속 있는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MG손보, ‘2030보험’ 개정 출시..2.5% 확정금리 제공=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은 2030세대의 니즈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2030보험’을 개정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30보험’은 업계 최초로 2030세대만을 위해 개발됐다.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학업, JOB, 결혼, Beauty, 레저, 건강, 운전’의 7가지 테마로 생활 속 위험을 종합 보장한다. 새로운 ‘2030보험’은 활동적인 세대에게 필요한 담보들을 추가하고, 2.5% 확정금리를 제공해 만기환급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JOY다이렉트(www.direct.mggeneralins.com)’ PC와 모바일 버전에서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로도 보험료 결제가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며, 가입나이는 20~39세다. MG손보 관계자는 “2030세대가 합리적인 보험료로 구직급여지원금, 암·뇌출혈·심근경색 진단비, 일상생활배상책임 등을 실속 있게 보장받을 수 있어 출시 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청춘세대가 보장과 목돈 마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동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현지 보험사와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Prevoir Vietnam Life Insurance Company Limited)과 지분매매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3일에 프레보아생명과 지분매매계약 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 이날 체결식은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라코스트 프레보아그룹 회장, 캄사야 프레보아생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1조 1000억 동(한화 약 55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이 프레보아생명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최대출자자로서 향후 5년간 사업계획 공동수립을 통해 경영에 참여한다. 라코스트 프레보아그룹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프랑스, 베트남의 생명보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시너지 창출과 주주가치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베트남 고객들에게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캄사야 프레보아생명 대표은 “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알리안츠생명, ‘보장나이 확대’ 어린이보험 출시= 알리안츠생명은 자녀의 평생보장을 위한 어린이보험인 ‘(무)처음부터끝까지우리아이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나이와 보장나이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녀가 태아일 때부터 노년까지 한 가지 보험으로 주계약 보험료 변동 없이 오래도록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0세부터 19세까지 폭 넒은 연령대의 자녀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중도급부형을 선택하면 자녀가 학교에 들어가는 시점에 맞춰 일정금액을 입학자금으로 수령한다.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 주계약 보험료의 0.5~1%를 할인 받는다. 뿐만 아니라 주계약 안에 아이의 골절, 입원, 수술, 암을 포함한 중대한 질병, 항암치료, 치아치료비 등과 같은 다양한 의료보장을 담았다. 여기에 교통사고를 포함한 재해, 유괴, 납치, 폭행, 강도 등과 같은 범죄 피해도 보장한다. SGI서울보증, S&P 신용등급 ‘A+’로 상향= SGI서울보증(일시대표이사 김상택)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Standard & Poor’s)로부터 ‘정부정책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두꺼운 책자 형태의 보험 약관을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달부터 ‘모바일 약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는 보험 가입 후 약관을 책자나 CD로 전달하고 있고, 일부 보험사는 이메일을 통해서도 전달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책자의 경우 보관·검색이 힘들고, CD는 사양화되는 저장매체라는 점, 이메일은 고령자들의 활용빈도가 떨어진다는 점 등이 문제”라며 “이에 약관 전달 방식의 변화를 고민했고, 모바일로 약관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모바일 약관은 전자서명으로 보험을 체결한 고객에게 우선 제공된다. 삼성생명 컨설턴트(FC)가 보유한 태블릿 PC를 통해 전자서명 형식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한 경우, 그 자리에서 문자 메시지(LMS)를 받게 되고,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App) 설치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약관을 수령한 후 휴대전화에 저장하면 된다. 저장된 약관은 검색 기능이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실수로 약관이 삭제된 경우에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출범 후 처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26일 출시한 ‘농사랑NH보장보험(무)’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타 보험사는 오는 12월 28일까지 농협생명의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농협생명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 특화 신규담보를 발굴해 농업인 보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농도우미 제도와 연계한 입·통원 특약을 개발해 농업인의 자기부담을 완화시키고 해당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농도우미 제도란 사고·질병·통원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인에게 영농도우미 임금의 70%(최대 4만 2000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농작업 중 농업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골절과 재해손상을 담보로 발굴해 2배로 보장한다. 정부에서 운영 중인 ‘영농도우미’ 제도와 연계한 입·통원 특약을 통해 농업인의 비용부담을 완화시키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업계 최초 ‘시니어안심 헬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ING생명 본사 교육장에서 ‘오렌지 아이디어 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제3회 ING생명 대학생 공모전-세상을 깨끗하게 밝히는 아이디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오렌지 아이디어 캠프’는 예선 심사를 거친 30개 팀이 참가해 무박 2일 동안 집중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마케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케톤’이란 ‘마케팅(marketing)’과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다.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인 해커톤에서 착안한 일종의 마케팅 경진대회다. 참여자들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환경 개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안서를 작성하고 마케팅전문가들에게 멘토링을 받았다. 이날 발표한 아이디어는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며, 총 4개 팀을 선발된다. 다음 달 중 환경전문가와 마케팅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들에게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의 5월 당기순익이 전년 보다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5월 당기순익 3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61억원에 비해 44.2% 성장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 363억원에 비해 43.0% 오른 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4970억원 보다 8.3% 상승했다. 실적 상승으로 인해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0.2%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01.8% 대비 1.6%p 개선됐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 가을 청춘의 감성을 입은 ‘광화문글판’이 시민들 곁으로 찾아온다.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일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운영하며 청춘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신경림 시인의 ‘별’이 선정됐다.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 도시의 하늘에서도 별을 볼 수 있듯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나 관계 속에서도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모작은 가을편의 의미를 잘 전달하되,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글씨와 이미지를 담아내면 된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3인 이하)으로 응모할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www.kyobo.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대학교수,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1일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실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