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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농업인 특화’ 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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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30, 2017, 16:06:19

회사 출범 후 최초·6개월 간 배타적사용권 보장..영농도우미 제도 연계 등 높은 평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출범 후 처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26일 출시한 ‘농사랑NH보장보험(무)’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타 보험사는 오는 12월 28일까지 농협생명의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농협생명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 특화 신규담보를 발굴해 농업인 보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농도우미 제도와 연계한 입·통원 특약을 개발해 농업인의 자기부담을 완화시키고 해당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농도우미 제도란 사고·질병·통원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인에게 영농도우미 임금의 70%(최대 4만 2000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농작업 중 농업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골절과 재해손상을 담보로 발굴해 2배로 보장한다. 정부에서 운영 중인 ‘영농도우미’ 제도와 연계한 입·통원 특약을 통해 농업인의 비용부담을 완화시키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업계 최초 ‘시니어안심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최대 75세까지 가입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어도 가입 가능 ▲출시 이후 1년 동안 판매되는 계약에 대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부 등이 특징이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촌·농업인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한 땀방울이 좋은 열매로 완성돼 매우 기쁘다”며 “농업인을 위한 농협생명의 행보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하고 추진해 농업인과 고객 모두에게 큰 사랑을 전하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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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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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 2분기 실적] 신세계, 잇단 투자에 영업익 36% ↓

2025.08.11 09:18:3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외형 성장 속 식품관 리뉴얼 등 연이은 투자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습니다.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이 소폭 줄었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이 6051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086억원으로 3.8% 줄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뷰티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렸습니다. 다만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영향을 미쳐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이 583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5% 감소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1억원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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