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 동안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료)이 높아 보험료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던 손보사들이 연이어 자동차 보험료 인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초 삼성화재가 보험료를 내린 것이 단초가 됐다. 21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은 내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나란히 내리기로 결정했다. ‘빅4’ 손보사 중 비슷한 시기에 두 회사가 보험료 인하에 나선 셈이기 때문에, 다른 대형 손보사들인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우선 현대해상은 내달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및 업무용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1.5%씩 인하한다. 동부화재도 다음달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개인용 0.8%, 업무용 1.3%씩 각각 내린다고 최근 발표했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모두 ‘손해율 개선’을 자동차보험료 인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의 경우, 올해 5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누계기준으로 77.7%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p 개선된 수치다. 동부화재도 5월 누계 77.5%를 기록, 전년보다 5.6%p 개선됐다. 현대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 소속 재정 컨설턴트들이 전국의 학교를 찾아가 금융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전국 2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ING생명 오렌지 금융교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ING생명 오렌지 금융교실’은 현장 금융전문가인 ING생명 FC(재정 컨설턴트)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ING생명 오렌지 금융교실’은 금융감독원이 진행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운영한다. 올해에는 이번 달 말까지 전국 총 24개 초·중·고등학교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수혜학생이 1만 1000명이다. 강사진은 ING생명의 우수설계사 멤버십인 ‘라이언스 클럽’ 소속 FC 등 총 100명의 FC를 선발해 구성했다. 전문 강사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각 결연학교에 파견돼 학생들에게 보드게임, 경제퀴즈 등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하는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ING생명은 스포츠 영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오렌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가 운영 중인 ‘외제차 견적지원센터’의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사고를 당한 외제차 소유 삼성화재 가입자들과 삼성화재 가입자에게 사고를 당한 외제차 소유자들에게 차량진단 서비스와 견적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외제차 견적지원센터의 월평균 입고 차량이 2015년 2028대에서 2016년 2941대로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월평균 3613대가 입고돼 작년 기록을 뛰어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견적지원센터를 이용한 고객들은 외제차 전문가의 차량진단 서비스와 합리적인 견적 안내에 만족했다는 평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특히, 가벼운 흠집을 무상으로 제거하는 폴리싱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에는 대구 수성구에 535.40㎡(약 162평) 규모의 견적지원센터를 신축,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대구 외제차 견적지원센터’에서는 외제차 전문가의 차량진단, 예상 수리비 안내, 무료 흠집제거 서비스뿐만 아니라 외제차 전담 보상직원의 사고처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1년 9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강북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8곳(강북, 강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할인·할증등급과 자녀 여부 등에 따라 최대 7%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운전자보험을 선보인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운전자보장은 물론 최대 7%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에 단기납 금리확정형으로 목돈 마련까지 가능한 ‘무배당 차도리 ECO운전자보험1707’을 업그레이드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 표준할인·할증 등급 기준으로 우량운전자에 최대 5%, 한화손보 장기·자동차보험 기존 가입 고객에게 최대 2%, 7세 미만의 자녀가 있을 경우 2% 등 최대 7%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최대 10년 만기 연 복리 2.5% 확정금리를 7년, 10년납 등 단기납 신설·최대 15년 만기로 보험기간을 확대했다. 또한 교통사고에 대한 고령층의 위험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가입가능 연령을 기존 최대 77세에서 80세까지 확대했다. 기존 상해 50%이상 후유장해 때 적용되던 납입면제를 자동차사고부상발생금 1∼4급으로 변경해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 범위를 넓혔다. 이밖에 운전 중 교통사고로 차량의 전부손해(도난제외)발생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자동차전손시차액보상 특약, 자동차사고로 치아보철치료가 필요한 경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의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전 회장의 공적을 기리는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의 토마스 홀츠허이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진저 터너 전략개발 매니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국인 이름으로 전 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IIS로부터 ‘세계보험대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또한,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Insurance Hall of Fame Award)’에 헌정된 인물이다. 세계보험협회는 지난 1997년부터 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보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60여명의 보험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이 5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원화로 5670억원 규모로, RBC비율은 약 1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은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미화 5억 달러(원화환산 5670여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함께 가진 하이브리드 증권으로,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중도 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다. 교보생명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의 조달 금리는 3.95%다. 미국 국채 5년 만기 수익률 대비 스프레드(위험가중금리) 2.09%를 가산한 금리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는 역대 아시아 보험사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발행금리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는 총 270개 기관의 투자자가 공모액의 11배(54억 달러)에 가까운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한국기관 해외 채권 발행물 중 최대 규모의 투자자 주문을 달성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튼튼한 재무구조와 우수한 해외신용등급으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RBC비율이 약 15%P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금융권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고객 상담사가 등장할 전망이다.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김대일 AIA생명 운영본부장과 이기열 SK C&C ITS 사업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콜센터 서비스를 위한 ‘AIA생명 고객서비스 업무 위탁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IA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모범답안에 기초한 기계적인 응대 수준의 고객 서비스는 있었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로보텔러 상담 시도는 보험업계에서 AIA생명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AIA ON(온)’으로 명명된 AIA생명의 인공지능 콜센터는 SK C&C가 개발한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을 기반으로 한다. 에이브릴은 ‘왓슨(Watson)’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로 한국어 학습을 통해 개발된 AI 플랫폼이다. AIA생명의 인공지능 콜센터 서비스는 크게 채팅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상담 챗봇(Chatbot)과 전화로 응대하는 로보텔러(Robo-teller)로 구분된다. 우선 고객이 자주하는 문의에 대해서는 채팅 형태로 인공지능 챗봇이 1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이 올해 들어 두 번째, 통산 16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생명보험사 중 최다 기록이다. 교보생명은 사망보장에 집중하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6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가 없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지금까지 총 16개를 획득해 생보사 중 가장 많은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한 회사가 됐다. 이 상품은 복잡한 기능과 옵션을 없앤 대신 사망보장에 집중하면서 보험료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종신보험은 구조가 복잡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렵고 보험료도 비싼 편이었지만 이 상품은 사망만 보장하는 단순한 구조로 보험료를 낮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보증 비용을 차등 적용하고, 운용실적이 저조한 경우 ‘프리미엄보너스’를 지급해 환급률을 개선한 점 등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며 “또한 유니버셜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보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종신보장옵션’도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유용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창무 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내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0% 인하한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다음 달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가용차량에 대해 1.0%(개인용 0.8%, 업무용 1.3%)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꾸준히 개선돼 왔다”며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들에 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동부화재에 따르면 올해 5월 누계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5%를 시현해 동기 대비 5.6%포인트 개선됐다. 손해율은 자동차보험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일컫는데, 통상 78% 내외를 적정 손해율로 본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추진한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경미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등과 같은 제도개선 효과와 더불어 올해 자연재해도 적었다”며 “또한 UBI(운전습관연계보험), Baby in Car(자녀할인), 주행거리 특약 등 우량고객 중심의 판매확대 등에 힘입어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보, 새 CF ‘희망이 쭉쭉쫙쫙’편 론칭=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신규 TV 광고 캠페인 ‘희망이 쭉쭉쫙쫙’ 편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CF는 ‘희망’이라는 KB손보의 브랜드 키워드를 밝고 경쾌하게 표현해 냈다”며 “‘어깨 쫙 펴고 사세요’, ‘다리 쭉 뻗고 사세요’라는 메세지를 통해 KB손보 가입고객들의 든든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을 영상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5년 KB손보 출범 당시부터 메인 광고모델로 활약해 온 피겨스타 김연아 씨가 다시 한 번 출연했다. KB손보의 신규 CF ‘희망이 쭉쭉쫙쫙’ 편은 오는 15일부터 지상파, 종편, 케이블 TV, 극장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해피 아트 콜’ 진행= 한화생명은 서울 콜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협력해 콜센터 상담사를 위한 예술 힐링 프로그램인 ‘해피 아트 콜’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피 아트 콜’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감성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 상담으로 지친 콜센터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중소기업 경영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성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경기도 용인 소재 휴먼센터에서 중소기업 CEO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 3기 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는 삼성생명 고객인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삼성의 경영철학과 경영 노하우를 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1회, 1박 2일의 일정으로 4개월간 진행된다. 참여한 중소기업 CEO들은 삼성 주요 관계사들의 사업장을 방문해, 삼성 임원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삼성의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배우는 한편, 삼성의 경영방식에 대한 토의가 이뤄지기도 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참여 CEO들은 삼성식 경영의 장단점과 함께 자기 회사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체득하게 된다”며 “또한 각자의 회사에 적용할 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저명한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CEO리더십’, ‘전략·창조경영’ 등의 특강도 진행된다. ‘삼성생명 CEO 아카데미’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작년 6월 처음 시작됐다. 이번 3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앞으로 종이서류 한 장 없이도 보험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모든 보험가입 절차를 일체의 종이서류 없이 전자청약만으로 완결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이 대면채널인 보험설계사를 통해 전자서명 방식으로 보험가입을 할 때, 종이서류 없이 현장에서 모든 보험가입 절차가 완료되는 프로세스는 보험업계에서 삼성화재가 최초다. 전자서명을 이용한 계약체결뿐만 아니라 청약서부본, 약관, 보험증권 등 청약서류를 고객에게 모바일로 바로 전달 가능하다. 일반적인 보험가입 절차는 고객등록, 가입설계, 전자청약, 청약서류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설계사를 통한 전자청약의 경우, 태블릿 PC로 전자서명을 하더라도 청약서부본 등 서류를 종이로 따로 전달해야만 했다. 따라서 전자문서를 출력해 고객과 보험설계사가 다시 만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삼성화재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고객이 청약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를 지난 6월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설계사의 태블릿 PC로 전자서명을 마친 후 계약이 반영되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간략한 보험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암예방우대특약’으로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 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접종한 여성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약의 핵심이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김재식)은 최근 출시한 ‘예방하자 암보험 Ⅱ’의 ‘암예방우대특약’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인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선발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쟁사들이 일정 기간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는 독점적 판매 권한을 말한다. 이 특약은 미래에셋생명이 7월 신상품인 ‘예방하자 암보험 Ⅱ’에 부가돼 있다. 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HPV) 백신 접종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암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흡연을 막기 위해 비흡연 고객에게 비흡연에 따른 암진단 발생 확률 감소를 반영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비흡연 증명서나 미래에셋생명의 방문검진 서비스를 통해 비흡연이 판명될 경우, 다음 달 납입 보험료부터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HP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들어 변액보험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증권시장이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고, 저금리 기조는 유지되면서 투자자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변액보험은 초기 사업비 비중이 높아 조기 해지 때 해지환급금이 원금에 크게 못 미칠 가능성이 크고, 투자 상품이다 보니 운용실적에 따라 원금을 잃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생명보험사들은 최저보증을 강화하는 등의 대안을 내놓고 있다. 13일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변액보험의 초회보험료는 545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152억원에 비해 3303억원 증가했다. 150% 이상 증가한 액수다. 지난 2013년에 7039억원의 초회보험료(1분기 기준)를 기록한 이후,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014년 2603억원, 2015년 2343억원, 2016년 2152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해 왔다. 이러한 감소 추세가 올해 들어 급격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이에 대해 생보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내·해외 증시 상승이 투자자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변액보험은 펀드와 보험이 결합된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생활 속 숨은 영웅들을 발굴해, 이들을 칭찬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라이나생명이 운영하는 사회공헌단체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숨은 영웅 찾기 UCC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11편을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총 504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1등 한 팀 1000만원, 2등 5팀 400만원, 3등 5팀에게 100만원씩 상금을 수여하고 100팀에게 참가상으로 1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1등은 앞을 보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시각 장애 학생의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또한, 콘텐츠의 주인공 중 세 명을 추가로 선정해 각 1000만원의 영웅후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2년간 70만명의 불우이웃에게 국수 나눔 봉사를 실천한 김혁 씨에게는 밀가루를, 휠체어 탑승자를 위해 지하철역 환승 방법 영상을 제작하는 함정균 씨에게는 영상촬영 장비를 후원한다. 폐지와 고물을 판매한 돈으로 7년간 900kg의 쌀을 기부한 김영남 씨에게는 생활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을지 모를 인물들을 발굴해 영웅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이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