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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험협회,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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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9, 2017, 11:07:18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공적 기리기 위해 제정..스위스리 토마스 홀츠허이·진저 터너 수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의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전 회장의 공적을 기리는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의 토마스 홀츠허이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진저 터너 전략개발 매니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국인 이름으로 전 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IIS로부터 ‘세계보험대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또한,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Insurance Hall of Fame Award)’에 헌정된 인물이다.
 
세계보험협회는 지난 1997년부터 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보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60여명의 보험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위스리(Swiss Re)의 토마스 홀츠허이(Thomas Holzheu)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진저 터너(Ginger Turner) 전략개발 매니저는 ‘자연재해의 보장격차(The Natural Catastrophe Protection Gap)’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사람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 기후 리스크에 대한 사회적 복원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정부와 보험업계, 기업과 개인들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진전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017 세계보험협회(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Global Insurance Forum 2017)’는 ‘글로벌 복원력과 보험의 역할(Global Resilience and The Role of Insurance)’라는 주제로 영국 런던에서 17일부터 4일간 열린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직접 참가해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외에도 201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험학자를 위한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APRIA-KYOBO Life Contribution Award)’을 제정했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대산보험대상(Daesan Insurance Grand Award)’을 통해 보험 산업발전과 학술연구에 공이 큰 인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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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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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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