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FC(대표 엄익수)는 9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KFC코리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랜선 시식회’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랜선 시식회는 지난해 11월 KFC가 새롭게 도입한 언택트 고객 참여 및 소통 프로그램입니다.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와 함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신메뉴를 미리 만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이번 랜선 시식회에서는 엄익수 대표와 함께 KFC코리아 이사로 깜짝 스카우트한 개그맨 정준하가 ‘정이사’로 출연합니다. 이직에 성공한 정이사는 정과장이었던 시절을 뒤로하고 KFC코리아의 이사로서 새로운 포부와 각오를 밝힌다는 설정입니다.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VIP 고객들과 만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엄 대표와 정 이사, 고객들이 신메뉴를 시식하며 작명 센스 대결 등을 펼칩니다. 방송 중 총 두차례의 깜짝 이벤트로 곧 출시될 신메뉴 치킨의 할인 쿠폰도 판매합니다. 이번 랜선 시식회에서 소개될 메뉴는 이달 KFC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치킨 메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해외 KFC 메뉴 등입니다. KFC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화이트 와인 ‘발비 소프라니’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가비’와 ‘로에로 아르네이스’로 구성됐습니다. 우선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 와인 ‘가비’는 토착 품종인 코르테제 100%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레몬과 복숭아, 꽃 향의 싱그러움과 균형 잡힌 산도가 특징입니다. 또 ‘로에르 아르네이스’는 토착 품종 아르네이스 100%로 만들어져 꽃밭을 지나가는 것과 같은 꽃 내음이 향긋한 와인입니다. 특히 배와 살구 등 신선한 과일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와인입니다, 발비 소프라니 2종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천호점·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전국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발비 소프라니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하루 평균 300병 이상 판매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와인 브랜드”라며 이외에도 여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프리미엄 단백질 음료 ‘마시는 초유프로틴365’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파우더 형태의 단백질 식품 ‘초유프로틴365’를 선보인 ‘롯데제과’와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한 RTD(Ready To Drink) 단백질 음료입니다. 이 제품은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인그리디아(Ingredia)’의 프리미엄 초유 분말을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또 동물성 단백질인 초유 단백, 우유 단백, 식물성 단백질인 완두 단백 등을 담아 균형 잡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B6, B3, C, D와 아연 등이 함유된 점도 특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 제품은 식사 대용, 운동 등 일상생활 중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후 제품 샘플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정태운·진종기) 계열사 삼양제주우유는 친환경 우유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제주 동물복지 유기농우유는 제주 건준목장에서 단일집유한 고품질의 원유를 담은 제품입니다. 원유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72~75도(℃)에서 15초간 살균하는 파스퇴라이제이션 공법을 적용해 생산했습니다. 건준목장은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며 친환경 유기농 및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동물복지 인증은 동물들이 고유의 습성을 유지하며 스트레스와 고통 없이 관리되는 농장에 주어지는 국가 인증 제도입니다. 현재 전국 6100여개의 젖소 농가 중 0.4%(22개)만 취득했을 정도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오아시스 매장 및 온라인몰, 이마트몰, 쿠팡, GS리테일 달리살다 등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삼양제주우유 관계자는 “품질과 맛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이번 제품으로 제주우유 브랜드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우유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최근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참여한 특전사 출신 래퍼 ‘마블제이(본명 정태균)’가 출연하는 ‘언박Sing(이하 언박씽)’ 콰삭칩편을 오리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언박씽’은 새 상품을 개봉하고 리뷰하는 ‘언박싱(Unboxing)’과 노래하기를 뜻하는 ‘싱(Sing)’의 합성어입니다. 영상에서는 콰삭칩의 특징을 콘텐츠 포맷에 녹여냈으며 마블제이가 직접 가사를 쓰고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제품 특징을 은유로 풀어냈습니다. 또 오리온은 언박씽 콰삭칩편 유튜브 공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5일까지 오리온 공식 유튜브에서 언박씽 영상을 보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긴 후 공지된 양식에 본인정보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콰삭칩 1박스를 증정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에 진행됩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독자적인 제과 R&D 노하우를 기반으로 비정형 감자칩 ‘콰삭칩’을 비롯해 4겹 스낵 ‘꼬북칩’, 고추튀김의 맛과 식감을 살린 ‘고추칩’ 등 고정관념을 바꾼 신개념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유튜브를 통해 시도하는 새로운 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재환 성균관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교수는 산화방지제 활성 증진법 개발과 같은 기초연구와 유지의 산화안정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 고안 등의 응용연구를 통해 식품산업계에서 원가절감 및 고품질의 유탕처리 제품 생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이 교수는 식품화학 중 유지분야에서 20여년간 꾸준한 연구활동을 수행하면서 170여편의 학술저널 발표와 6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내외 학술과 산업적 연구 분야에서 다수 업적을 냈습니다. 식품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열중하고 있습니다. 학술상 시상은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035여명의 대학생에게 7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의 음료·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대표 조덕희)은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기업 청년농부도시여행과 표고버섯 음료 ‘머쉬보리’를 공동 개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머쉬보리는 국내산 표고버섯을 주원료로 보리, 옥수수 등을 첨가한 차 음료입니다. 표고버섯 특유의 감칠맛을 살리면서 청량감을 더해 물 대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머쉬보리는 청년농부도시여행이 공급하는 표고버섯을 바탕으로 삼양패키징의 무균 충전 ‘아셉틱’ 기술력을 적용해 만들었습니다. 아셉틱 충전은 무균 상태에서 상온의 음료를 페트병에 담는 기술을 말합니다. 아셉틱 기술을 활용하면 차·커피 등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균 상태에서 음료를 채워 안전성도 높습니다. 청년농부도시여행 신사업본부는 국내 표고버섯 소비 진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삼양패키징과 함께 표고버섯 음료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이 축적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역량과 아셉틱 기술을 합쳐 올해 초 생산에 성공, 출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삼양패키징을 통해 생산된 머쉬보리는 유통전문판매법인 ‘지후프레시’의 상표를 달고 이달 초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대쌀국수’와 공식 협업을 통해 남양주시에 위치한 광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보양식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레시피와 식자재를 공급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이익활동을 넘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공식적인 협업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협업을 위해 홍대쌀국수 소속 셰프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조리와 배식 등을 맡았으며 학생들에게 특식의 기분을 주기 위해 식판이 아닌 전용 종이용기에 담아 제공했습니다. 하윤국 홍대쌀국수 대표는 “홍대 골목에서 어렵게 시작한 작은 쌀국수집이 전국 70여개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작게나마 학생들에게 그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또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납품으로 인연을 맺게 된 프랜차이즈 업체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 뜻깊은 행사”라며 “협업과 상생을 통해 더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이 ‘비비고 국물요리’를 앞세워 ‘국물의 대표, 국가대표 캠페인’을 진행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CJ제일제당은 ‘일상 속 다양한 감정 상황에 맞는 국물 요리’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를 진행합니다. 영상에는 그룹 ‘셀럽파이브’와 방송인 유재환이 출연해 예능 프로그램 방식으로 추천하고 소개합니다. 국물요리는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는 스팸부대찌개 ▲지칠 때 힘을 주는 육개장 ▲슬픔을 위로하는 차돌된장찌개 ▲분노를 조절해주는 돼지고기김치찌개 ▲행복을 더해주는 갈비탕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제품들을 중심으로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기획전을 엽니다. 기획전에서는 비비고 프리미엄 국물요리 등 24종을 최대 50% 할인 가격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좋은 재료와 풍성한 원물, 최장 8시간 동안 깊게 우린 육수 등 비비고 프리미엄 국물요리만이 전달할 수 있는 ‘정성 담은 든든한 한끼’로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비비고 국물요리’가 제품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집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국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쇼핑라이브’가 동서식품과 손잡고 오는 11일 ‘오레오 오즈’ 신제품을 온라인 채널 최초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오레오 오즈’의 한정판 신상품은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인데요. 오레오 쿠키링에 천연색소를 사용한 다섯 가지 색의 달콤한 마시멜로가 들어 있어 먹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X오레오 오즈 오색멜로 방송을 기념해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 500g’ 구성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오레오 오즈 5색 모나미 볼펜’을 증정합니다. 오색멜로 외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포스트 밀폐용기’가 제공됩니다. 또 추첨이벤트도 준비했는데요.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1명) ▲렉슨 미니램프(5명)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 500g*2개입(5명) ▲포스트 단백질 바 500G*2개입(5명)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다섯 가지 색의 마시멜로를 넣은 신제품 시리얼 ‘포스트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를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하얀 마시멜로와 함께 비트레드, 심황, 스피룰리나 등 천연 색소를 입힌 빨강, 노랑, 파랑, 초록색 마시멜로를 담아 보는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포스트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 론칭 방송을 진행합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 및 G마켓·옥션·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신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오레오 오즈 5색 모나미 볼펜 세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김인성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한정판 오레오 오즈 오색멜로는 바삭한 오즈링과 다섯 가지 색 마시멜로의 조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시리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비빔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식품업계는 일찍감치 비빔면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운맛’ 경쟁에 돌입했는데요. 올여름 비빔면 시장에서 팔도 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의 2강 구도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지난 5월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주간 전국 대형마트 매장의 비빔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배홍동비빔면이 2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습니다. 농심은 1년여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며 개발한 끝에 지난 3월 배홍동비빔면을 선보였습니다. 배홍동비빔면은 지난 3월11일 출시 후 120일간 250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농심 측은 배홍동비빔면의 인기비결로 맛을 꼽았습니다. 배홍동비빔면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최근 한 웹 예능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비빔면 3개 제품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배홍동비빔면이 가장 맛있는 비빔면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떠오른 배홍동비빔면의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며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인 7, 8월에는 시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대표 배상민)이 국산 쌀로 빚은 대표 막걸리인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을 맛과 품질을 향상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은 두 번의 쌀 발효 과정에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해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하며 여기에 환경과 제품 품질을 고려한 포장으로 변경했습니다. 국순당은 지난 6월에 단행한 ‘국순당 생막걸리’의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하는 등 품질 및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선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우리쌀 생막걸리 ‘우국생’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5단 복합발효제법은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산미와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막걸리 전용 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로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차단해 최상의 맛을 유지하도록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했습니다. 국순당 우리쌀 생막걸리 ‘우국생’은 ‘막걸리 발효특허기술’과 ‘생쌀발효법’을 적용해 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 소진세)가 신제품 발사믹치킨 출시를 기념해 배달의민족 라이브 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오늘(8일) 오후 6시 배달의민족 앱 내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됩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발사믹치킨 5000원 할인 상품권을 제공하며 배민페이 결제 시 추후 2000원 배민 상품권을 제공해, 최대 7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라이브 방송 중, 댓글로 구매 인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프로(3명)와 발사믹치킨 모바일 제품 교환권(100명)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직접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신메뉴를 알리고자 이번 배민쇼핑라이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비대면 시대에 맞춘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가 집에서 편리하고 건강하게 직접 음료를 만들 수 있는 '홈카페를 위한 과일청'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구성은 '홈카페를 위한 유기농 딸기청'과 '홈카페를 위한 유기농 애플망고청‘, '홈카페를 위한 리치꿀 레몬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올가 신제품 과일청 3종은 8회분을 한 병에 담아 집에서 넉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이나 탄산수, 우유 등에 약 1:3의 비율로 타서 먹거나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으로 얹어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진선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장은 "과일은 특성상 제철이 지나면 재료를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그동안 집에서 좋은 재료로 과일청을 만들어 먹기 쉽지 않았다"며 "음료에 타 먹어도 좋고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에 얹어도 맛있는 올가 과일청 3종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