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한건설협회는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종합적 재난대책 수립을 19일 국회와 정부 관련 부처 등에 건의했습니다. 건의안에는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확대와 재해관련 법령‧관리 체계 일원화, 노후 시설물 성능 개선, 신규 시설물 건설 및 노후시설 보강 시 치수계획 규모 상향 등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협회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예방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재해 복구액의 대부분이 풍수해에 집중돼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1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04~2018년 동안 연평균 자연재난 피해액은 5432억원, 복구액은 1조320억원인데요. 이중 대부분은 최근 10년간의 호우‧태풍이 원인이었습니다. 협회는 재해 컨트롤 타워가 확립되지 않아 전국적 대처가 어려운 게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소관 부처별로 자연재난 관리를 위한 법률과 관리 방식이 달라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기간 시설 성능이 기후변화에 못 따라가는 것도 문젭니다. 협회는 시설물은 노후되고 성능이 떨어지는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K-water, 킨텍스와 공동 주관하는 ‘제4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0)’의 사전행사로 ‘스마트시티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올해 스마트시티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은 ‘내가 살고 싶은 미래도시를 그려요’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의 모습과 서비스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참가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저학년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8절 도화지에 크레파스나 물감 등으로 주제에 맞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됩니다. 심사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유치부 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만원이, 초등부 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됩니다. 또 각 부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에게 LH, K-water 및 킨텍스 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접수는 8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우편으로만 받습니다. 참가 신청 및 수상 등 자세한 사항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광호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 사전행사를 통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인하대병원과 함께 해외주재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의료수준이 낮은 해외지역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사기진작을 위해 18일 인하대병원과 ‘비대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김윤중 직원 대표 등과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 의료진 등이 참석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주재 직원 213명에게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영상전화, 온라인상담 등으로 응급 및 중증 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행법상 의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환자에게 진단·처방할 수 없지만 지난 7월부터 재외국민은 2년간 비대면 의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시 허용됐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사업분야, 사회분야 외에도 회사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구성원들이 행복하…
https://www.youtube.com/watch?v=4ZujY7V5UwE&feature=youtu.be ▶빌사남 김윤수 대표(이하 ‘빌사남’) : 안녕하세요, 빌사남 TV 김윤수입니다. 오늘은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 강남 꼬마빌딩을 매입해 사무실을 차린 회계법인 마일스톤의 양제경 회계사를 모셨습니다. 양 회계사님, 근황이 어때요? ▷양제경 회계사 : 공사하느라도 바빴죠. 또 본업이 따로 있기도 해서 이래저래 바빴습니다. ▶빌사남 : 설계 기간은 어느 정도 걸렸어요? ▷양제경 회계사 : 설계 기간은 한 달 정도. 잔금 전에 다 나왔던 거 같아요. ▶빌사남 : 시공사는 어떻게 선정했나요? ▷양제경 회계사 : 저는 2가지 기준으로 시공사를 골랐어요. 먼저 덤터기를 씌울 수 있는 업체인가? 그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빌사남에게 소개를 받았고요. 두 번째는 그 업체의 업력. 저희 건물 시공한 업체가 저와 같은 해인 1982년에 설립됐더라고요. 매우 오래됐죠. 한 업을 38년을 한다는 것, 이 업계에서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실력은 뭐 증명을 한 거라고 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서대구 센트럴자이’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8일 알렸습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서대구 센트럴자이는 원대동3가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 동 규모의 복합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59~125㎡인 아파트 1526가구(일반 분양 1071가구)와 전용면적 84㎡인 오피스텔 132실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의 역세권에 위치하며 팔달시장역과 가깝습니다. 또 2021년에는 고속철도(KTX·SRT) 서대구역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편의시설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와 서문시장, 팔달시장 등이 있습니다. 또 경대병원, 동산병원과 가깝고 문화시설은 축구장, 야구장 등이 있는 대구복합스포츠타운과 메가박스 대구칠성로점, 대구오페라 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교육시설은 인지초등학교와 침산동 학원가와 가깝습니다. 또 벚꽃 명소인 침산공원과 가깝고 달성공원, 연암공원, 신천, 금호강…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제주에 처음으로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를 선보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얻었습니다. 이날 제주 메종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서 사업비 2871억원 규모의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조합원 찬성표를 받은 건데요. 이에 따라 제주 이도주공 2·3단지는 앞으로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 동, 아파트 87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 힐스테이트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지면적은 4만2110.6㎡이며 건폐율 27.16%, 용적률 245.69%이 적용돼 연면적은 19만1160.2㎡입니다. 단지명에는 명예를 뜻하는 ‘아너스(HONORS)’와 고품격 단지라는 ‘프레스티지(PRESTIGE)’와 ‘헤리티지(HERITAGE)’의 합성어를 썼습니다. 단지에는 사이버 경계벽을 구축하는 ‘ARAD 안티해킹 네트워크 시스템’과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에어샤워시스템’ 등 첨단 설비가 적용됩니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https://youtu.be/Axk8z_gkPKo ▶빌사남 김윤수 대표(이하 ‘빌사남’) : 안녕하세요. 빌사남 김윤수입니다. 오늘은 법무법인 산하의 고아라 변호사를 모시고 건물주와 예비 건물주가 꼭 알아야 할 법률상식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고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요즘 건물주들에게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요? ▷고아라 변호사 : 요즘 워낙 부동산 정책이 많이 발표되다보니 부동산 법률 상담 문의도 많은 것 같습니다. ▶빌사남 : 제가 다른 방송에서 건물주가 바뀔 경우에 대해 임차인의 권한이 생긴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고아라 변호사 : 임대인이 바뀌면 임차인은 아직 임대차 기간이 존속 중이라도 언제든 계약 해지 통고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건물주는 건물을 매수할 때 많은 돈을 대출 받아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때문에 임차인의 해지 통고를 받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빌사남 : 잔금 전에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는 게 그런 이유인가요? ▷고아라 변호사 : 네. 해지통고를 피하려면 건물주는 임차인에게 임대인이 바뀔 것을 미리 고지한 뒤 “임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8월 셋째 주는 전국 17개 단지서 총 1만1091가구(일반분양 5460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18일(화) ‘e편한세상 창원파크센트럴’ 등 4곳 ▲19일(수)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등 6곳 ▲20일(목) ‘연제 SK뷰 센트럴’ 등 5곳 ▲21일(금) ‘더샵 번영센트로’ 등 2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파라곤’,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롯데캐슬나노시티’, 대구 수성구 지산동 ‘더샵수성라크에르’ 등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8월 셋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19일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원에 공급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 동, 전용면적 39~120㎡, 1464가구(일반분양 18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서울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경방이 올해 상반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감소했는데요. 타임스퀘어 등 복합쇼핑몰 사업의 매출이 뚝 떨어지면서 수익성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경방은 올해 상반기 동안 매출 1602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의 실적(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7%, 영업익은 62% 각각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2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55억원)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섬유사업부문에서 매출 877억원, 영업손실 35억원이 발생했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은 20억원 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경방은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면사 공장은 중단하고 일부를 베트남 공장에 이전했습니다. 국내 공장을 없애면서 생긴 유휴부지에 대해서는 임대·매각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호텔, 백화점 등을 담당하는 복합쇼핑몰사업부는 매출 79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은 경기 화성시 남양뉴타운 B-11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을 9월 중 분양합니다. 주택전시관은 9월 중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232-4번지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방문을 받습니다. 사이버주택전시관도 함께 개관합니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고 대림산업이 시공 및 분양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입니다.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60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인데요. 면적은 전 세대가 중소형 타입으로 설계됐습니다. 전용면적별로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가 공급됩니다. 이중 80%는 무주택 전세거주자들에게 유리한 특별공급 물량입니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LH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저평가 지역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남양뉴타운에서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다 누릴 수 있는 지역 대장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주변에는 신도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 올 연말까지 전국 공공택지에 4만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전망입니다. 특히 실수요자를 타깃으로 하는 특별공급 물량이 늘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12월 동안 전국 공공택지에 51개 단지 4만364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공급물량은 주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서울 고덕강일지구,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수도권에 35개 단지 3만109가구가 공급됩니다. 이외에는 ▲충청권 9개 단지 8319가구 ▲영남권 4개 단지 2734가구 ▲호남권 3개 단지서 2480가구가 예정됐습니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9월에는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62가구) ▲‘감일 푸르지오’(496세대) ▲‘에코델타시티 우미린’(880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금호산업이 경북 경산시 하양지구 A6블록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무학고, 하주초, 하양여고 등 학교와 가깝고 인근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예정돼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1블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는 13일 의료시설용 바닥재인 LG Z:IN(LG지인) ‘프레리(PRAIRIE)’를 출시했습니다. 프레리는 제품의 표면부터 하부까지 단일층 구조인 바닥재입니다. 의료장비 이동이나 보행량이 많은 의료시설에 적합하도록 마모는 줄이고 내구성은 높인 게 특징인 제품입니다. 제품은 이음매를 줄여 세균이 번식하는 틈을 최소화했고 내화학성과 내오염성 등 향균성능을 더했습니다. 디자인은 그레이, 베이지, 오렌지 등 20종 색상과 무늬가 마련됐습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인 ‘오리진’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또 ‘스페이스’, ‘유나이트’ 등 의료시설용 바닥재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출시, 국내외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 및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 및 교육 시설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의료시설용 바닥재 시장에서의 입지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이 광복 75주년을 맞아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가상의 그래픽으로 구현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대림산업은 13일 유튜브 채널에 디지털 3차원 이미지로 독립기념관을 재현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하늘과 거리 등 다양한 각도에서 독립기념관을 볼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모바일 기기로도 시청 가능한데요. 대림산업은 영상을 제작하면서 포토그래메트리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포토그래메트리는 건설 현장에 많이 쓰이는 3D모델링 기술로, 드론 등 기기로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을 합성해 입체 그래픽을 만듭니다. 독립기념관 주요 전시물을 360 VR로 구현한 영상도 제공합니다. KT와 함께 만든이 서비스는 KT 슈퍼 VR 내 Watch 서비스와 슈퍼 VR 모바일앱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이 시공한 독립기념관을 안방에서도 찾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고 싶지만 코로나로 외출이 꺼려지는 국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신세계건설이 대구 달서구에 공급하는 ‘빌리브 파크뷰’ 아파트가 1순위 청약서 전 세대 마감됐습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빌리브 파크뷰는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6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549명이 접수, 평균 27.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의 41.38대 1입니다. 빌리브 파크뷰는 오는 19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31일~9월 2일 3일간 정당계약을 합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에 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와 단지 바로 앞에 펼쳐진 대형근린공원인 두류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갤러리 하우스’ 조망 특화 구조가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빌리브 파크뷰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474-5번지에 지하 4층~지상 25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166세대(아파트 92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74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됐습니다. 단지는 인근에 대구 지하철 2호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도내 공사장에서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를 점검했습니다. 이 제도는 임금삭감·체불 등 부조리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 도입됐는데, 시행 1년 만인 현재 상황을 살펴본 겁니다. 김명원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일하 경기도청 건설국장 등 도 관계자 10여명은 11일 수원시 광교동의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전자카드제 운영현황과 하도급대금 처리방법, 공사장 안전관리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날 김명원 위원장은 “적정임금제 시행 이후 건설노동자의 임금착취 등의 문제를 방지하고자 도입한 전자카드제가 실제 공사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 제도가 모든 건설현장에 확대 시행돼 건설업 부조리가 속히 개선되도록 도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영 경기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노동자 보호와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 마련하고 잘 운영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 건설노동자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 하겠다”며 “건설현장에서도 도정에 적극 협조·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도는 현재 21개 사업장에서 운영 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