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1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 조사에서 17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국가별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와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의 척도를 제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인데요. 이번 17번째 조사는 총 9개 산업군 178개 상품군을 대상으로 총 10만명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부문 혁신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된 특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기본에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중심 경영을 확산한 점을 높게 인정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을 대표해 고객들께 차별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자 디지털 혁신,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국고금수납점 계약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이 체결된 전북은행과 국고금수납점 계약을 맺고 올 4분기 내에 국고금 수납 업무를 할 예정입니다. 전산 시스템 구축과 국고금 수납 업무를 위한 본계약이 이뤄지면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서도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내국세와 관세, 각종 범칙금, 사회보험료 등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국고금수납점은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을 맺고 있는 금융기관을 통해 국고전상망에 연계해 국고금 수납사무 업무를 취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고객들께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은행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고금수납점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ESG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섭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와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ESG 경영의 확산을 위해 금융기업과 에너지기업이 협업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대국민 절전 캠페인 실시 ▲절전 프로그램 참여 제고 ▲검침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합니다. 하나은행은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세대별 전력 소비량 데이터를 하나원큐 앱을 통해손님에게 제공하고, 전기 절약을 실천한 세대에게 금리 우대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연내 출시 할 예정입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손님에게 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금융그룹은 8일 관악구, 서울대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제2의 스타트업 지원센터 ‘관악 KB Innovation HUB’의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은 신림동 소재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에서 진행됐는데요.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KB국민은행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태호 국회의원,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구현모 KT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KB금융과 KT가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각각의 핀테크랩을 한데 모아 조성한 창업공간으로 7개층 490평 규모로 총 3개 기업이 공동 운영합니다. 지상 5~6층은 ‘관악 KB Innovation HUB’, 지상 2~4층은 ‘DIGICO KT 오픈랩’, 지하1층~지상1층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자리잡습니다. 3사는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 공동행사 및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이 강남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한 ‘관악 KB Innovation HUB’는 지역 내 초기 벤처·창업 인프라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지식·연구 자원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고객 보호와 문자 내용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 ‘카드형 RCS 문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RCS(Rich Comminication Suite)는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으로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카드형 이미지를 통해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드형 RCS 문자 도입으로 고객이 기업은행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공식로고 명칭이 자동으로 표시돼 은행이 보낸 문자임을 구별할 수 있게 됐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은행을 사칭한 사기 예방이 가능하며 상품·서비스·이벤트 등 다양한 목적의 대량 문자를 메시지카드(슬라이드형)로 보낼 수 있어 고객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IBK기업은행은 대출이자내역, 인증번호 등 금융거래와 연동된 문자를 비롯해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안내하는 문자도 ‘RCS 문자’로 발송할 계획입니다. 카드형 RCS 문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삼성전자나 LG전자 스마트폰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씨티 NEW 캐시백카드’ 고객들을 위해 ‘더블2벤트’를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채널을 통해 씨티 NEW캐시백 카드를 신규 가입한 고객에 해당되는데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개인 씨티신용카드 무실적고객과 작년부터 씨티카드에서 진행한 무실적 이벤트 혜택을 받은 적 없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상자에게는 이벤트 참여 문자가 개별 발송되며, 대상 고객은 참여하기 등록을 통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2가지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는 대상 고객이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통해 씨티 NEW 캐시백카드로 건당 2만원 이상 사용하거나 스트리밍 서비스 자동이체시 씨티모바일 앱을 통해 스탬프가 지급됩니다. 적립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최대 8잔의 스타벅스 커피가 제공되는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등록 가능한 간편결제는 ▲삼성페이 ▲SSG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K페이 ▲스마일페이 ▲Coupay ▲Toss페이 ▲LG페이 ▲위메프페이 ▲배민페이로 총 12가지입니다. 등록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3가지입니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6일 한국어린이재단과 함께 ‘신한마음우산’ 기부식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한마음우산 이벤트는 비 오는 날 우산을 쓴 어린이들의 시야가 좁아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진다는 점에서 착안했습니다. 우산을 함께 나눠 쓴 사진을 SNS에 공유한 참여자의 숫자에 따라 어린이들이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명 우산을 제작·기부하는 이벤트입니다. 여기엔 ‘어린이 안전에 마음을 기울이자’는 취지에 공감한 아나운서·개그맨·배우·방송인 등 총 2064명이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신한마음우산’ 3000여개를 비가 자주 오는 섬에 위치한 분교 등 전국 50개 어린이 집과 초등학교에 기부했습니다. 신한마음우산은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두껍게 특수 처리된 비닐을 사용했습니다. 비 오는 날 낮은 높이의 어린이도 눈에 잘 띌 수 있는 채도 높은 색을 수채화처럼 퍼지도록 해 어린이 혼자는 물론 어른과 함께 써도 충분할 크기로 제작됐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마음을 모아 장마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마음 기울임을 시작하고 대표로 행동한 것뿐 이번 기부의 결과를 만들어낸 주체는 은행이 아닌 고객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www.toss.im)가 토스앱에서 QR 체크인(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기존 QR 체크인도 가능할뿐 아니라 백신접종 증명까지 확인이 가능한 통합 QR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토스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오는 12일부터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 QR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접종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를 통해 접종 완료 여부와 백신 종류, 회차까지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QR 체크인은 토스앱 홈 화면의 상단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토스앱을 켜고 한 번 흔드는 ‘셰이크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화면 진입 없이도 QR 코드가 생성됩니다.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 위젯기능으로 빠르게 QR 코드를 띄울 수 있으며, 토스 가입자는 별도의 휴대폰 본인확인 필요 없이 QR 체크인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에서 QR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백신 접종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합니다. 미접종자에게는 기존 QR 화면이 제공되고 백신 접종자에게는 통합 QR 화면이 제공됩니다. 통합 QR은 매달 거쳐야 하는 인증절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금융 강화 전략이 통했습니다. 8일 DGB대구은행이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인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2020년 06월 03일 출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2020년 06월 23일 출시), DGB쓰담쓰담간편대출(2019년 05월 27일 출시) 실적을 집계한 결과 비대면 채널 판매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 실적이 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된 언택트 비대면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IM뱅크 리뉴얼,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비롯해 제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왔다”며 “다양한 상품군 및 간편한 대출 상품 조회 등의 서비스가 지속적인 이용 증가에 뒷받침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실적 달성의 배경에는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출시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은 ‘새희망홀씨대출’과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을 패키지화 한 상품으로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납입 중인 직장인이 은행이 정한 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디지털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8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협약사들은 ▲‘옥텟’ 기반의 커스터디 연구·개발 ▲대체불가토큰(NFT) 및 증권형토큰공개(STO) 연계 ▲디지털자산 활용 결제 협력 ▲디지털자산 분야 신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디지털자산과 커스터디는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신규 사업으로 미술작품을 비롯해 부동산, 음원, 게임 등의 대체불가토큰(NFT)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협약사들과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지분투자, 사업연계 등을 추진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권준학 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훌륭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31일까지 ‘KB골든라이프X’ 친구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KB골든라이프X는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웹기반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헬스케어 ▲라이프 정보 ▲금융 ▲참여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번 친구소개 이벤트는 추천받은 친구가 신규 가입하고 추천인 닉네임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됩니다.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KB골든라이프X를 추천한 소개 회원과 추천을 받아 가입한 신규 회원 모두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신규회원을 추천한 고객 1등에게 다이슨 에어랩을, 2등에게는 갤럭시 버즈 프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받고 KB골든라이프X의 서비스와 혜택도 지인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B골든라이프X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부산은행(대표 안감찬)은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승강장에서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한 ‘BNK건강기부계단’은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인데요. 이를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씩 기부금을 조성합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110만여명의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해 적립한 1100만원에 9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습니다.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과 가족친화인증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DGB대구은행은 경북 지역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 우대 ▲경영컨설팅 지원 ▲소속 근로자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인증 참여기업 확대를 위한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DGB대구은행은 2014년에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증·모범기업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등 가족친화경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상북도와 협업으로 지역 대표 은행의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가 경북지역 기업에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도 가족친화인증기업과 소속 근로자에 대한 각종 우대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이하 중기부),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이하 동반위)와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상한 기업2.0’(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입니다. 기업으로 LG화학을 선정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한국판 뉴딜·탄소 중립·코로나19 극복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에 대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기부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업의 상생을 선도한 기업을 선정하는 ‘자상한 기업’ 제도를 최근 재정비 했는데요.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ESG경영 지원까지 범위를 넓혀 ‘자상한 기업 2.0’으로 개편했습니다. LG화학은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자상한 기업2.0’에 선정됐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9년 금융권 최초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바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상생을 위한 그룹의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중소기업 ESG경영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과수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장승현 경영기획부문 수석부행장과 30여명의 직원들이 과수농가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과 폐농자재·폐비닐수거 등 환경미화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범농협 사회공헌 7월 테마인 ‘이웃과 함께 여름나기’ 실천을 위해 마을회관에 최신 에어컨 2대와 여름용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장승현 수석 부행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 하지 못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농협은행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손 돕기 릴레이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