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반등하는 촉매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시리즈로 많은 플래그십 제품을 내놓은 삼성전자가 선두에서 시장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올해 2분기와 비교해서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시장은 지난해 보급률 90%를 기록하며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나 점차 반등세로 전환하는 모양새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 S10 판매 호조와 다른 5G 모델 출시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미만의 소폭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부터는 갤럭시 노트10 5G 모델이 출시되며 성장 흐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노트10을 두 가지 모델로 출시했습니다. 단일 모델로 출시한 전작보다 좋은 판매량을 보이며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5월에 출시한 V50으로 점유율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애플은 5G 모델 부재와 4분기 신제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이 그려진 LG전자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면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자선에 참여할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LG전자가 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R9 씽큐(이하 코드제로 R9)’를 활용한 아트 펀딩 프로젝트(Art Funding Project)를 진행합니다.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여해 새롭게 꾸며진 코드제로 R9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펀딩은 공익활동을 소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이뤄집니다. RAM, 이줄기, 자오 등 작가 10명이 참여해 코드제로 R9 23대에 독창적인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RAM 작가와 이줄기 작가가 각각 선보인 ‘물빛정원’, ‘Happy’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정원과 강아지 얼굴을 표현했습니다. 해피빈 사이트에서 펀딩에 참여할 때는 ‘리워드를 선택하지 않고 후원하기’와 ‘리워드를 선택하고 후원하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 리워드를 선택하고 119만 원 이상을 후원한 23명에게는 펀딩이 끝난 후 선착순으로 작품이 그러면 코드제로 R9이 배송됩니다. LG전자는 펀딩 금액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마이크로소프트 노트북 신제품 예약구매가 시작됩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3일 ‘서피스 랩탑 3’와 ‘서피스 프로 7’ 사전 예약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이달 24일입니다. 가격은 서피스 랩탑 3의 경우 개인 구매자 기준으로 최저 133만 원부터 219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서피스 프로 7은 99만 5000원부터 247만 원까지 입니다. 우선 서피스 랩탑 3는 13.5인치와 15인치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3.5인치 모델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15인치 모델에는 서피스 전용 AMD 라이젠 프로세서로 그래픽 성능을 높였습니다. 기업용 제품에는 모든 모델에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갑니다. 색상은 매트 블랙과 플래티넘 등 두 가지입니다. 무게는 13.5인치가 1288g(매트 블랙), 1265g(플래티넘)이며 15인치는 1542g입니다. 키보드는 알칸타라 소재와 메탈 소재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평균 11.5시간 지속하는 배터리, 1시간 안에 용량 80%가 채워지는 고속…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국내와 글로벌 반도체 회사가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립니다. 반도체 전문가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세션도 진행됩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0’을 개최합니다. 사전 등록 마감은 내년 1월 29일까지입니다. 이번 행사는 세미콘 코리아 2020은 ‘DESIGN THE SMARTER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다양한 기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글로벌 반도체회사 500여 개가 참가해 2200여 개 부스를 운영합니다. 또한 전 세계 반도체 전문가 130명이 진행하는 25개 이상의 기술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약 5만 5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소속 연사들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인 ‘뉴로모픽(Neuromorphic)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관련된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어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논하는 ‘STS(SEMI Te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올레드 TV가 해외 매체들에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100 제품’ 중 ‘베스트 TV’로 자사 올레드 TV가 차지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매체는 “올레드 TV가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 부드러운 모션, 완벽에 가까운 시야각, 색 재현 등에서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라고 평가했습니다.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으로부터 ‘미래의 TV’로 평가받으며 ‘올해 최고의 발명품(The 100 Best Inventions of 2019’로 선정됐습니다. 이 제품은 미국 IT매체 ‘PC매거진’이 선정한 ‘최고 하이엔드 TV’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LG 올레드 TV는 미국 영상 전문 매체 ‘하이데프 다이제스트(HIGH-DEF DIGEST)’가 뽑은 ‘올해 베스트 4K TV’에도 올랐습니다. 또한 영국 IT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에서도 ‘올해의 TV’로 선정됐습니다. 영국 IT 매체 ‘왓하이파이(Wha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미래기술 연구자들이 모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R&D캠퍼스에서 ‘2019 애뉴얼 포럼(Annual Forum)’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는 행사로, 연구책임자가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 간 토론을 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반도체, 센서, 바이오, 에너지 등 소재 분야와 컴퓨팅, 멀티미디어 및 인텔리전스,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바이오 메디컬 등 ICT 창의과제 분야 연구책임자와 심사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발표와 토론은 58개 연구 과제를 두고 진행됐습니다. 환영사에서 김성근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기술적으로 인접한 분야에 있는 연구자 간 토론과 아이디어 교환으로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박진홍 교수와 포스텍 최승문 교수가 대표 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박진홍 교수는 반도체 성능 향상에 있어 장애 요인인 발열, 누설 전류 등을 해결할 3진법 반도체 기술 개
지난해보다 줄어든 총 49명 임원 승진..성과주의 기반 젊은 인재 선발 사업본부 중심 의사결정체제 구축..미래기술준비와 디지털 전환 초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2020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진행했습니다. 젊고 실무에 강한 인재가 임원으로 선발됐고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이 이뤄졌습니다. LG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진행했습니다. 김경호 BS유럽사업담당 등 부사장 6명, 전무 13명, 상무 30명 등 총 49명이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56명에 비해 줄어든 규모입니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사업성과 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며 “미래준비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B2B 인프라를 구축해 사업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백기문 상무와 노트북 ‘그램’을 선보인 이후 경쟁력을 높여온 장익환 상무가 이번 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선임됐습니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선점과 표준화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8일 오전 한국을 방문 중인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阮春福) 베트남 총리와 만났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의 베트남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자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함께 배석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에 베트남을 방문해 푹 총리를 만난 바 있습니다. 삼성은 1995년 호치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해 TV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자부품 등으로 베트남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에서 스마트폰과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TV와 네트워크 장비,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푹 총리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 만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출의 58%가 베트남에서 생산된 것”이라며 삼성과의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베트남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훈련 지원, 베트남 부품산업 발전을 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화웨이의 기세가 맹렬합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하락세에도 중국 내 애국 여론을 등에 업고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리며 세계 1위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27일 정보통신(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보다 0.4%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내년 본격적인 5세대(5G) 이동통신 개화를 기다리며 잠잠합니다. 대신 고스펙 중저가 스마트폰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납니다. 안슐 굽타(Anshul Gupta)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오늘날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프리미엄 제품보다 가격 대비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추세”라며 “소비자들은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앞두고 2020년까지 스마트폰 구매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삼성전자,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제조사들은 보급형과 중저가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화웨이, 삼성전자, 오포는 올해 3분기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고가 제품군 중심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모듈형 디스플레이인 ‘듀얼 스크린’을 앞세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중남미 시장에 내놓습니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페루, 파나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주요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헤시피, 브라질리아, 포르투알레그리 등 주요 도시에서 현지 언론과 거래선을 대상으로 G8X 출시행사를 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V50S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입니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게임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판매 전략을 추진합니다. 레이싱게임 ‘아스팔트(Asphalt)’로 유명한 제작사 ‘게임로프트(Gameloft)’와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듀얼 스크린은 두 가지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두 화면에 걸쳐 앱 하나를 실행하는 ‘분리 사용’을 지원합니다.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밖에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하고 ‘AI(인공지능) 액션샷’, ‘4K타입랩스’, ‘스테디캠’, ‘ASMR’ 등 다양한 미디어 기능을 갖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CJ푸드빌과 함께 개발한 요리 로봇을 음식점 주방에 도입하며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LG전자와 CJ푸드빌은 지난 22일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1호점인 등촌점에 ‘LG 클로이 셰프봇(LG CLOi Chefbot)’을 선보였는데요. LG전자가 국내외에서 셰프봇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클로이 셰프봇은 직접 국수를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고객이 국수 코너인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에서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셰프봇에게 건네면 셰프봇은 뜨거운 물에 국수 재료를 삶아 다시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 요리를 완성하는데요. 클로이 셰프봇은 1분에 국수 한 그릇을 조리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빕스 매장에서 클로이 셰프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리에 특화된 독자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요리사의 움직임을 세밀히 연구해 셰프봇이 실제 요리사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모션제어 기술, 다양한 형태의 그릇과 조리기구를 잡아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툴 체인저 기술 등을 셰프봇에 적용했습니다. 클로이 셰프봇이 도입되면 힘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와 협력사가 공존하기 위해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경영 전반에 접목하고, 사업방식과 체질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趙成珍) 부회장이 협력사와 상생(相生)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1일 조성진 부회장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9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LG전자와 협력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경영 전반에 접목하고 사업방식과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해 미래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데요. 특히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강화하고 상생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20억원 규모의 ‘상생 성과 나눔’ 펀드를 조성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가 국내외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퓨리케어 미니는 현재까지 한국공기청정협회(Korea Air Cleaning Association), 영국알레르기협회(BAF),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8개 외부기관에서 모두 4개의 인증과 10개의 검증을 받았는데요. 한국공기청정협회는 퓨리케어 미니에 소형 공기청정기 CA(Clean Air)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부여했습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받은 제품은 퓨리케어 미니가 처음입니다. 특히 CA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센서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용자는 퓨리케어 미니에 있는 청정표시등을 통해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4가지 색깔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또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퓨리케어 미니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전용 앱에서 미세먼지 수치, 초미세먼지 수치,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국알레르기협회는 퓨리케어 미니가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 라이프 스타일 TV 체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삼성전자는 ‘더 세리프(The Serif)’ TV를 출시했는데요. 이번 체험 공간은 현지 프리미엄 인테리어·가구 브랜드인 ‘커뮨(Commune)’과 협업했습니다. 커뮨(Commune)은 싱가포르 유명 디자이너 줄리안 고(Julian Koh)가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감각적인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동남아 전역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대형 쇼핑몰 밀레니아 워크(Millenia Walk)에 위치한 커뮨(Commune)의 플래그십 매장에서 더 세리프 출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더 세리프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부홀렉(Bouroullec) 형제가 참여해 탄생한 제품인데요. 심미적 가치에 중점을 둔 독창적 디자인과 Q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초고화질을 구현합니다. 삼성전자는 커뮨 매장에 더 세리프뿐만 아니라 10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액자처럼 즐길 수 있는 ‘더 프레임(The Frame)’ 등 삼성전자의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TV를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사람과 로봇의 공존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말하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이 로봇은 입원실과 간호사실 간의 영상통화,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인공지능 홈로봇 ‘LG 클로이’를 배치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전자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입원실, 수술실, 중환자실, 외래 진료실 등에 LG 클로이 총 25대를 배치했는데요. 시범서비스는 11월 초부터 3개월 간 진행됩니다. 두 회사는 어린이 환자가 클로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정서적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시범서비스를 하기로 했는데요.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고, 병원이라는 생소한 공간에서 무서움을 느끼는 어린이들을 위한 서비스인 겁니다. ‘LG 클로이’는 ▲5인치 LCD 디스플레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 ▲네이버의 키즈서비스 ‘쥬니어네이버’ ▲아동용 콘텐츠업체인 ‘주식회사 아들과딸’의 교육 콘텐츠 등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