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경기 수원시 권선동 일원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3개 단지의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총 557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10·11·12단지입니다. 10단지의 경우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12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11·12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층, 8개동, 총 429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섭니다. 아파트의 경우 단일 전용면적 84㎡로, 오피스텔은 전용 55~84㎡로 구성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30만평 부지에 공동주택,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이 어우러진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입니다. 10·11·12 단지의 경우 주변의 장다리천, 공원 등 녹지시설을 통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오피스텔 단지에 조성되는 스트리트 쇼핑을 바탕으로 생활 편의성을 더한 것도 특징입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초중고도 자리잡고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 1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쿠팡은 공군과 장병들의 채용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은 ▲전역 예정 장병 대상 채용 확대 ▲취업박람회 등 채용 행사 적극적 참여, 공군은 ▲FC(풀필먼트센터) 운영관리, IT 개발, 안전관리, 인사 분야 우수인재 추천, ▲직무설명회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육군과도 군 출신 채용 및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전역 장병의 채용을 꾸준히 확대해 민군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소대∙중대를 이끈 경험 있는 장교, 실무 지식이 풍부한 부사관 등 군 출신 인재는 직무 적응이 빠르고 회사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쿠팡에서는 현재 다수의 육군 출신이 군 경력을 발판 삼아 FC 운영관리직, 채용 매니저 등으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김영채 공군 인사참모부장(소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쿠팡이, 첨단무기를 운용 및 지원하며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 국가에 헌신한, 공군의 통섭형 전문인재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재국 쿠팡 전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공군 장병 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건설은 임직원들의 건강검진 예약과 건강관리를 돕고자 비바이노베이션의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착한의사’는 ▲검진 예약 ▲검진 결과 모바일 조회 ▲의료진 원격 상담 ▲건강 예후 모니터링 ▲맞춤 검진 인공지능(AI) 추천 등 원스톱 검진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호반건설은 자회사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플랫폼에 투자 후 오픈이노베이션 팀과 서비스 고도화 추진을 협업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AI 건강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검진 전 개개인에 적합한 검진을 안내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진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주치의 서비스’ 개발도 완료했습니다. 서비스 도입에 따라 호반건설 임직원은 본인의 누적된 의료기록(병원, 약국, 국가 검진, 종합검진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동이 많은 현장 임직원도 검진 기관 변동과 상관없이 본인의 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차후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도입해 임직원의 검진 예약이 더 편리해졌고 인사 담당자의 업무효율성도 증대됐다"며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호반그룹 전 계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봉담자이 라젠느’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청약에 나선다고 5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타입 별 가구 수는 ▲59㎡A 49가구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A 4가구(펜트하우스)입니다. GS건설 분양 측은 단지 주변으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며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단지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잠실, 사당역, 군포 금정역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이용이 편리합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와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합니다. 봉담 1지구 중심상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중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96명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대우건설 본사 및 수원의 대우건설 기술 연구원 연구동을 견학한 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을 찾아 물놀이,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을 즐겼습니다. 대우건설의 꿈나무 초대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진행돼 온 행사로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총 16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3년 만에 행사를 재개한 만큼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는 대우건설 측의 설명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사와 연구원 견학을 통해 자녀들은 부모가 일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의 기준이 완화됐지만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임직원 자녀 영어 캠프’, ‘해외현장 근무 직원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이벤트’ 등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해외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해외 대학 박사과정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입니다. 행사에는 12개국 국적의 북미·유럽 우수 대학 미래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과정생들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차는 행사에 앞서 북미 대학을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진행한 후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습니다. 이후 연구분야 적합성 및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했습니다. 행사 첫 날인 지난 3일에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신재원 AAM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차에 재직중인 각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의 비전 및 전략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 및 참가자들의 연구 성과 소개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4일에는 현대차 기술 체험을 테마로 참가자들이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컨셉 모델 ▲제네시스 사운드 아키텍처 ▲수소트럭 VR 등 미래 신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오늘부터 예·적금 기본금리를 인상해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3.10%로 올렸습니다. 26주적금의 금리도 최고 3.50%로 인상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80%p 인상하는 동시에 대출 금리를 최대 0.45%p 인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변경된 예·적금 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부터 대출 금리는 이날 오전 6시 대출 신규부터 적용됐습니다. 우선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의 기본 금리가 0.80%p 인상돼 금리가 연 2.00%로 올랐습니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자유로운 입출금을 통해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연 2.0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26주적금 금리는 0.50%p 인상됐습니다. 이로써 고객이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p 우대금리를 제공받으면 최대 연 3.50%의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정기예금 금리는 0.50~0.60%p, 자유적금 금리는 일괄 0.60%p 올랐습니다.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가 길수록 인상 폭이 커져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458억원, 영업이익 33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전분기 대비 10.9% 증가했으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9055억원 ▲커머스 4395억원 ▲핀테크 2957억원 ▲콘텐츠 3002억원 ▲클라우드 및 기타 1049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광고 품질 개선과 디스플레이 광고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6.5% 성장했습니다. 커머스는 네이버쇼핑 거래액 등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7%,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어났습니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및 대형 가맹점 추가로 인한 외부 결제액이 꾸준히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7.6% 성장했습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 12.0조 원을 돌파했다. 콘텐츠는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손실에도 이북재팬, 로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작품 수, 마진, 거래 플랫폼 증가를 통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96% 증가한 1600억원, 270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상장 이후 영업이익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즈니+에 판매한 10여편의 구작에 대한 이익이 50~70억원 정도 반영됐다”며 “구작의 경우 보통 2년 주기로 계약을 갱신하고 새로 거래하는 플랫폼도 증가하면서 200개의 라이브러리가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앞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의 작품 수, 작품 규모, 작품 마진, 거래플랫폼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23편을 방영할 예정으로 상반기 17편 대비 증가한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존의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에 더해 쿠팡플레이, 애플TV+, 아마존 프라임에도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거래 플랫폼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넷플릭스와의 계약 연장 시 드래곤스튜디오에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5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에도 실적 매력도가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187% 증가한 1190억원, 34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업이익 컨센서스 230억원을 크게 상화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대비 해외향 매출 인식 비중이 높아지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2분기 수주잔고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3분기 수주잔고는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9%, 22% 증가한 4479억원, 12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 및 장비 투자 규모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실적 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 연구원은 “High-K Cap 공정 장비 부문에서 고객사가 기존 계획에 맞춰 입고 및 셋업하려는 의지가 강한 상태고 태양광 부문에서도 유럽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캐피탈> ◇ 본부장 승진 ▲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 이원영 ◇ 1급 승진 ▲ 을지로금융센터 센터장 손황용 ◇ 부장 승진 ▲ 리스크총괄부 부장 김춘섭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5일 BGF리테일에 대해 리오프닝 효과로 객수와 객단가가 모두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BGF리테일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21% 증가한 1조 9186억원, 708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까지만 하더라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던 객수가 외부활동 증가 효과로 회복세를 보였다”며 “카테고리별로는 음료와 HMR의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이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편의점 산업 매출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6%로 지난 2020년과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객수 회복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에 다른 객단가 상승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편의점 객단가는 6000원 수준으로 타 유통채널 대비 낮기 때문에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내 아파트의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1개 시군으로 이뤄진 경기북부권 내 아파트 매매거래량 또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북부권 아파트 총 매매거래량은 144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5월 총 1924건과 비교해 봤을 경우 약 24.9%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거래건수인 3939건보다는 63.3%가 꺾였습니다. 경기도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63.9% 하락한 5460건인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이와 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는 의정부, 고양, 남양주, 파주 등 한강 북쪽 11개 시군으로 구성된 권역으로 총 거주 인구는 354만304명입니다. 과거에는 접경 지역이라는 점으로 각종 규제 및 제한을 받아 개발이 지연되며 경기남부에 비해 인프라 구축 속도가 떨어지며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크게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 간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로 들어서고, GTX 신설 계획, 수도권 지하철 연장 개통, 광역버스 확대 등 굵직한 교통 인프라 구축 호재로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매매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펀드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 화상상담 서비스는 ▲모바일 ▲컴퓨터(PC) ▲화상상담 전용창구를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펀드와 일임형 ISA 판매에는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설명과 함께 소비자보호 의무에 따른 적법한 판매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화상상담 중 인공지능(AI) 금융상담시스템을 연결합니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투자상품 판매에 따른 ▲적합상품 추천 ▲필수 상품설명 ▲설명 내용 자동 녹취 등 불완전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습니다. 국민은행의 AI 금융상담시스템은 지난해 3월 전국 영업점 도입 이후 금융투자상품 학습기능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기술(STT: Speech to Text)과 음성합성기술(TTS: Text to Speech)을 구현하며 불완전판매를 예방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물리적 공간이 분리된 화상상담이라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금융투자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국민은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여객 수요 회복 및 화물사업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두드러진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대한항공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3조3324억원, 영업이익은 7359억원, 당기순이익은 45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손이익은 무려 274%, 246%가 올랐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고유가, 고환율 지속에도 불구하고 여객 수요의 점진적 회복 및 화물사업의 선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문 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여객 노선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과 이에 따른 주요 국가의 국경 개방 기조 속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87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물 매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 등으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자동차·반도체·전자 설비, 부품 등의 기반 수요 및 코로나 프로젝트성 품목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조1712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대한항공은 하반기 여객사업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