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전쟁 발발과 한국의 조기 대선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린 고 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인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SBR은 타이어 기술의 한계로 인식되는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들의 모순적(trade-off)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습니다. 최근 전기자동차 전환기를 맞아 차체의 배터리 무게가 증가하고 전기 동력 특성상 차량의 급격한 기동 및 정지가 늘어나는 등 타이어의 내구성 및 마모 이슈가 대두되며 업계 뿐 아니라 전기차를 운행하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SSBR의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차용 타이어에 특화된 SSBR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탄소나노튜브(CNT) 역시 이차전지 소재로 각광받으며 시장에서 입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신약은 탈모 치료 외용제 신제품 ‘마이딜 5% 폼 에어로졸’을 출시하며 탈모 케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거품형 제형으로 탈모 부위에 쉽게 도포할 수 있으며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입니다. 액상이나 겔 대비 머리카락 엉킴이나 흘러내림이 적어 탈모 관리 부담을 줄였습니다. 사용법은 남성은 두피를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하루 2회, 1회당 1g(뚜껑 절반 정도)을 도포하며 최소 2개월에서 4개월 이상, 여성도 같은 방법으로 하루 2회 사용하되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간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하루 총 사용량은 남녀 모두 2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JW신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탈모 치료제 라인업 전반에 걸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외용제부터 경구제, 화장품까지 아우르는 종합 탈모 케어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JW신약 관계자는 "탈모는 미용을 넘어 삶의 질과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다양한 형태의 치료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이딜 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는 인기 치킨·피자 브랜드와 함께 랜덤 쿠폰 프로모션 '요기잭팟'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31일까지 진행되며 자동 할인 혜택과 100% 당첨되는 랜덤 쿠폰 혜택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요기잭팟'은 하루에 한 브랜드씩 총 3일간 진행되며 참여 브랜드는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인기 치킨· 피자 프랜차이즈로 구성됐습니다. 29일부터 순차적으로 bhc치킨, 네네치킨, 청년피자가 참여하며 해당 브랜드 주문 시 자동 할인과 랜덤 쿠폰이 함께 적용됩니다. 최대 4500원의 자동 할인에 더해 최대 2만원 할인 쿠폰 또는 일정 비율의 랜덤 쿠폰을 받을 수 있어 최대 2만4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요기요 앱 내 '요기잭팟'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1일 1회 제공되는 랜덤 쿠폰 뽑기에 참여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발급됩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좋아하는 인기 브랜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요기잭팟'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자사의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간 지방증 유병률을 유의하게 낮추는 연구 결과를 ‘2025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2형 당뇨병 환자 5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건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엔블로의 간 지방증 지표 개선 효과를 평가한 것입니다. 분석 결과 엔블로 0.3mg을 24주간 복용한 환자들은 간 지방증 지수(HSI) 기준 유병률이 48.0%에서 16.0%로,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FSI) 기준 유병률은 41.3%에서 16.0%로 각각 감소했다는 설명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엔블로 복용군은 위약군 대비 간 지방증 지수 평균점수가 -3.72(p<0.0001),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는 -1.16(p=0.0006)으로 유의하게 개선됐습니다. 또 동일 계열 약제인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했을 때도 엔블로의 간 지방증 지수가 1.02점 더 낮아(p=0.0257) 상대적으로 높은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를 통해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가 당뇨병뿐 아니라 지방간 질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6월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도 용인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도 북천안, 세종 ▲경상도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입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으로 삼성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최대한 유지하며 교체를 최소화하여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고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부품 정밀 분해, 재조립 등으로 작업 시간은 다소 증가하나 수리비를 평균 26%,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후 대상 모델, 서비스 거점 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S계열은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편리하게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할 수 있고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도 2024년 1월 13곳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현재 158곳에서 서비스를 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LG유플러스[032640]와 함께 AI 데이터센터(AIDC) 액체 냉각 솔루션 시험 운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LG유플러스의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2센터'에 액체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를 공급했습니다. 발열량이 많은 AI 서버 환경에서 CDU 성능을 테스트하며 AIDC 맞춤형 액체 냉각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LG전자가 외부에서 AIDC 냉각 솔루션의 기술 실증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AIDC 냉각 솔루션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입니다. 액체 냉각 솔루션은 고발열 부품인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에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부착하고 냉각수를 흘려보내 직접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을 위해 다수의 CPU, GPU를 사용하는 AIDC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발열량도 증가해 액체 냉각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LG전자 CDU에는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와 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비전을 함께 실현할 글로벌 AI 인재 확보를 위해 30일부터 6월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현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하기 위해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며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포럼에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을 신설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초청 인재들이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는 HBM과 고용량 eSSD, LPCAMM2 등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핵심 제품들을 전시합니다. 아울러 회사가 쌓아온 기술 리더십과 혁신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연혁 게시물도 함께 선보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포럼에도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CEO)과 김주선 AI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중공업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효성중공업 본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준 개발 ▲수소 충전설비 국산화 및 실증 협력 ▲청정수소발전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토털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인 린데와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을 각각 설립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를 판매,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했고, 전국에 걸쳐 총 21개 충전소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20년 가까이 쌓아온 수소충전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 그리고 이번 서울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에 연면적 20만㎡(약 6만평) 규모의 미래형 복합몰 ‘더현대 부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착공은 이르면 오는 10월 시작되며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현대 부산’은 현대백화점의 차세대 플랫폼 ‘더현대 2.0’이 처음 적용됩니다. 이는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간의 전통적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 전략을 바탕으로 콘텐츠·공간·경험을 융합한 신개념 리테일 공간입니다. 브랜드 정체성과 지역성을 반영해 부산만의 문화·환경·감성을 녹여낸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더현대 부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과 아울렛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형 복합몰’입니다. 전체 영업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약 3만3000㎡(약 1만평)이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역동적인 도시 콘텐츠를 융합한 ‘워터가든’과 ‘포레스트’ 등의 테마 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뉴욕의 ‘브라이언트 파크’나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영감을 얻은 이 공간은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의 중심이 될 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다음달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공통 정책기조를 찾아 이에 따른 투자기회를 제시하는 로드맵을 29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선거가 사전투표 개시와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선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당면과제를 해결할 지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주요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하는 정책은 대통령 취임 후 국정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반도체 및 전력인프라 ▲신재생에너지 ▲금융 ▲건설 등 4가지 핵심테마를 선별했습니다. 첫번째 분야인 'AI 반도체 및 전력 인프라'는 미래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최우선 과제로 손꼽힙니다. 데이터센터 건설 가속화, 관련 세제혜택 추진 등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와 AI 생태계 강화에 필수적인 전력설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 등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의 위기'는 올해 1분기 유통업계의 큰 화두였습니다. 업계 2위의 갑작스러운 기업회생절차는 롯데와 신세계의 대형마트 경쟁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사업을 재정비하는 동안 이마트는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홈플러스 공백의 반사이익까지 누렸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올 1분기 기준 2017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본업'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1분기 할인점 매출은 3조42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이 778억원으로 1년 만에 53.7% 뛰었습니다. 이마트 측은 1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할인점·슈퍼마켓·편의점 등 '이마트 유통 3사'의 통합 매입 효과가 본격화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7월 1일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별도 실적에 포함됐습니다.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 점도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주요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가격파괴 선언'과 올해 1월 '고래잇 페스타'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 주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29일 삼양식품에 대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면 업체라며 하반기에도 사상최대 실적 경신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0만원에서 1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삼양식품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21.4%, 44.9% 증가한 5151억원, 1296억원으로 제시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 추정 한국산 라면 수출 데이터는 견조하고 주요 해외시장내 불닭볶음면 초과수요 상태 또한 유지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7월 밀양 2공장 가동을 통해 불닭볶음면 생산 능력이 증가한다면 하반기에는 더욱 빠른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면업체인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입점돼 있는 메인스트림(주류) 채널에서도 물량 부족으로 1분기 매출액 증가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수출물량 증가시 빠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며 "밀양 2공장 가동 이후 추가적인 메인스트림 침투와 점포당 매출액 증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양식품 목표주가도 10% 올렸다. 강 연구원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9일 두산 전자BG(비지니스 그룹) 부문 실적이 2분기에도 고공행진을 펼칠 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전자BG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81.0%, 297.1% 증가한 4256억원, 1240억원으로 전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두산 증평공장 가동률은 112%를 기록했는데 이는 북미 NV(엔비디아)사 주요 제품군인 GB시리즈 출하 정상화로 전사적 풀가동 체제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서버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업체들이 GB제품군 월별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실적 우상향 가시성 역시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양 연구원은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초과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Agentic AI(에이전틱 AI)는 기존 Generative AI(생성형 AI)보다 훨씬 더 많은 수준의 컴퓨팅 연산량을 요구한다"며 "실제로 최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B2C(기업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그룹 창업자 김준기 회장이 설립한 공익법인 DB김준기문화재단(이사장 윤대근)은 최근 '제15회 DB보험금융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 15회를 맞은 DB보험금융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보험, 은행·경제·증권, 자산운용 분야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행사입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과 CFA한국협회가 후원합니다. 시상식에서는 '에스퍼스였던것' 팀(고명건·진승휘)이 '한국 보험시장의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 추정'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고명건 학생은 "뛰어난 참가자들이 참여한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미국 금융탐방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546개팀과 경쟁을 거친 최종 9개팀이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이 가려졌습니다. 대상,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2팀으로 구성된 총 6팀이 세계금융 중심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 기회를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우수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개최하는 개방형 혁신프로그램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혁신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혁신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며 나아가 고객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4월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이번에 본선진출 스타트업을 선발했습니다. 올해는 368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는 헬스케어와 혁신 보험상품 개발 등 고객효용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에는 모니모·mPOP 등 금융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시했습니다.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삼성생명은 ▲셀렉트스타(금융업 특화 AI모델 성능·신뢰성 향상 솔루션) ▲에임스(AI 기반 보험금지급심사 효율화) ▲위뉴(AI 기반 건강코칭 챗봇서비스) ▲퍼즐데이터(데이터분석 기반 보험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등 4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