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플립이 한국과 북미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하반기 출시로 예정된 갤럭시 폴드2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첫번째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갤럭시 Z 플립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대량 판매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특히 이번 갤럭시 Z 플립은 콤팩트한 디자인과 전작보다 가격을 확 낮추면서 젊은 여성 고객층의 호응도 좋은 편입니다. 18일 외신과 IT 전문 정보 제공자의 글을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2의 개발 코드명은 ‘챔프(Champ)’로, 오는 7월 출시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은 갤럭시 Z 플립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 동안 삼성전자가 1년 중 상·하반기에 나눠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갤럭시 폴드 신작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 확대 전략을 세웠는데요.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2020년 폴더블폰 출하량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애플이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로 이번 분기 제시한 매출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애플에 따르면 해당 감염병의 진원지인 중국에서 아이폰 등 제품 생산 차질이 이어지는 데다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 세계 아이폰 공급이 일시적으로 수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생산하는 협력사의 공장은 후베이 지역 외부에 있고 모든 설비가 재가동에 들어간 상황”이라면서도 “해당 시설에서 생산이 당초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재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현지에서 운영하는 유통 매장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전염병 발병 이후 문을 닫았던 중국 매장을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지만 “방문객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애플은 “중국을 제외한 타국에서는 예측했던 수준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애플은 올해 3월끝나는 분기 매출 예상치로 630억~670억 달러를 제시한 바 있는데요. 해당 수치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수축을 고려해 산출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오디오 브랜드 AKG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N700이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전용 공식 헤드폰으로 선정됐습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AKG N700은 독보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으로 쾌적한 비행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지원합니다. AKG N700에는 AKG의 첨단 마이크 기술이 집약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적용돼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비행 중에도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토크 쓰루(TALK THRU) 기능을 통해 간단한 대화가 가능해 사용 중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AKG N700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장시간 비행에도 부담 없는 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90도 회전 가능한 폴더블 디자인과 자유로운 조절식 헤드 밴드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착용하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외관과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AKG는 194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창립된 이래 현재 음향 업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저가 스마트폰 3종을 출시합니다.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강점입니다. 중남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입니다. LG전자는 18일 ‘K61’, ‘K51S’, ‘K41S’ 등 저가 스마트폰 3종을 올해 2분기부터 중남미와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후면에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고가 제품에 들어가는 렌즈 4개를 탑재했습니다. K61은 4800만 화소, K51S는 3200만 화소, K41S는 1300만 화소 표준 렌즈를 각각 장착했습니다. 인공지능(AI) 화질 보정 기능도 지원합니다. 화면도 키웠습니다. 6.5인치 크기에 전면 베젤을 줄였습니다. K61과 K51S은 ‘펀치홀’, K41S는 ‘V노치’ 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입니다. DTS:X 3D 입체 음향 기능을 지원합니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은 강성희 회장이 제18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강성희 회장은 17일 오전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70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2011년부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 온 강 회장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에어솔루션, 전문가전, 인텔리전트빌딩솔루션, 토탈 콜드체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사업영역을 보유한 오텍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텍그룹은 ㈜오텍, 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는데요. 강 회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한국냉동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입니다. 2008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2015년부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2018년부터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BisFed) 이사직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사회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성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4강 위치에 있는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을 국책 사업, 산학 협동, 신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코로나19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전염병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생산 차질은 현지에서 강세인 화웨이와 중국에 공장이 있는 애플에 악재가 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7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래디 왕(Brady Wang)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오프라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5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급락은 유통업체 재고를 급격히 증가 시켜 올해 2분기 출하량이나 신제품 출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염병으로 인한 수요 감소는 중국 내 존재감이 큰 화웨이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플로라 탕(Flora Tang)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60%를 차지하는 화웨이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온라인 비중이 높고 해외 시장에 중점을 뒀던 샤오미, 원플러스, 리얼미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이 이번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매직이 렌털사업 상승세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SK매직은 2019년 매출 8746억 원, 영업이익 794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7%, 58.5% 증가했습니다. 렌털사업은 지난해 누적계정 181만 개를 달성했습니다. 빌트인(매립형) 시장 수주 금액도 1000억 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SK매직은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주력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선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사업 목표는 매출 1조 원, 누적계정 220만 달성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경험 기반 고객 만족(CS) 혁신’, ‘차세대 기업 자원 관리(ERP) 성공적 구축’,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핵심 과제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은 고객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을 ‘서비스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가치 혁신실’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위니아대우가 대유위니아그룹 품에 안긴 지 2년만에 흑자전환 했습니다. 위니아대우는 17일 2019년 실적발표를 통해 연 매출 1조 2740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 등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위니아대우 전신 동부대우전자를 2018년 2월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위니아대우는 “지난 2년간 위니아딤채와 시너지 효과를 위해 사업 효율화를 전개해왔다”며 “지난 2018년 두 회사가 보유한 부평과 성남 연구개발(R&D)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 중복 자산을 매각해 금융 비용을 절감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법인 구조조정으로 효율성 극대화 작업을 추진했습니다. 실적은 북미와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중국 천진과 멕시코 공장 등 주력 상품 생산 기지에서 수익성 향상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에도 나선 상황입니다. 위니아대우는 “새로운 대우로 시작한 지 2년만에 시장이 인정할만한 성적표를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올해는 더 반격의 고삐를 당겨 기대한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고 다시금 세계 속의 위니아대우로 성장하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빅스비(Bixby)가 사라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0’에서는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0’과 위아래로 접히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이 이목을 모았지만, 빅스비의 이름을 듣기는 어려웠습니다. 시연 영상에서 1초 정도 언급한 게 다였습니다. 삼성전자 인공지능(AI) 비서 플랫폼인 빅스비가 큰 행사에서 모습을 감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 10’을 공개하는 자리에 연사로 오른 누구도 빅스비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선 김현석 삼성전자 생활가전(CE)부문장은 ‘경험의 시대(Age of Experience)’를 강조하며 반려로봇이자 사물인터넷(IoT) 허브인 ‘볼리(Ballie)’를 소개했지만, 이 자리에 빅스비는 없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8’을 시작으로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에 빅스비를 탑재해 왔습니다.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코웨이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판매량 증가와 렌털 계정 확대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노조 정규직 전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급감했습니다. 코웨이는 14일 2019년 매출 3조 189억 원, 영업이익 4583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1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79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65.4% 감소한 4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급감은 코웨이 가전제품 설치기사 ‘CS닥터’를 직접 고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충당금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충당금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2조 111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과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렌털 제품군 판매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해외 사업 매출은 거래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가 정말 놀랍다.”, “갤럭시 S20보다 갤럭시 Z 플립을 추천한다.” 갤럭시 Z 플립이 공개된 후 실제로 손에 쥐어본 사용자들의 후기입니다. 한 손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이 공개된 가운데, 갤럭시 신작 S20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갤럭시 언팩 2020이 진행된 것과 별도로 서울에서 갤럭시 S20와 갤럭시 Z 플립 실물을 언론에 공개했는데요. 실제로 본 갤럭시 Z 플립은 “한 손에 꽉차게 들어오는 예쁜 보라색의 스마트폰”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작년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출시한 갤럭시 폴드는 세로축을 기준으로 책처럼 펼치는 폴더블폰이었습니다. 올해 가로축을 중심으로 위에서 아래로 접는 두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Z 플립의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새로운 폼팩터) ▲하이드어웨이 힌지 기술 ▲카메라 및 영상 통화(구글 듀오) 등 기능을 강조했는데요. 우선, 갤럭시 Z 플립은 정사각형 모형으로 한 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0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역대 갤럭시 제품군 중 최고 수준의 카메라 성능과 5세대(5G) 이동통신에 최적화한 통신 성능이 강점입니다.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0’과 위아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S20은 3종으로 출시됩니다. 1억 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20 플러스’와 ‘갤럭시 S20’ 등입니다. 이날 공개한 세 제품 모두 5G 단독모드(Standalone)를 지원합니다. 롱텀에볼루션(LTE)과 5G를 혼용하는 비단독모드(Non Standalone)와 비교해 지연시간이 줄어들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릅니다. 또한 신제품은 국가별 5G망 구축 환경에 따라 저주파(Sub-6)와 초고주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은 작년 10월 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첫 소개됐고, 조개처럼 접어 주머니에 들어가는 소형 폴더블폰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시각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Palace Of Fine Arts)’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 Z 플립이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의 모바일 마케팅 담당인 레베카 허스(Rebecca Hirst)가 약 15분 가량 갤럭시 Z 플립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레베카 허스(Rebecca Hirst)는 “작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폴드라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소개했는데, 오늘 또 다른 스마트폰을 통해 앞으로 크게 나아가려고 한다”며 “우리는 갤럭시 Z 플립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고 운을 띄었습니다. 6.7형 폴더블 글래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Z 플립은 접었을 때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폴더블 폼팩터입니다. 접힌 상태에서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짜와 시간, 배터리 상태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동통신사가 오는 3월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S20 예약판매 기간을 기존 2주일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작년 4월 5G 상용화 이후 이통3사가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은 후 실적 악화 부작용을 다시 겪지 않겠다는 각오로 분석됩니다. 11일 이통3사는 방송통신위원회에 갤럭시 S20 예약판매 기간 축소에 대한 합의 결정을 통보했습니다. 신형 스마트폰이 출시될 경우 이통3사는 보통 2주간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갤럭시 S20의 경우도 오는 14일부터 2주 동안 사전예약 판매를 계획했지만, 오는 28일까지로 예약 판매를 기간을 줄였습니다. 이 기간 이통사는 경쟁사의 고객을 유입하고, 갤럭시 S20로 기기변경하는 자사 고객을 지키기 위해 기기 보조금과 통신 요금 인하 등 마케팅 경쟁이 치열합니다. ◇ 작년 LG유플러스, 방통위에 SKT·KT 불법보조금 신고 4월 5G 상용화 이후 이통3사는 5G 가입자 늘리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5G 스마트폰을 출시하자 130만원이 넘는 단말기 가격을 거의 공짜 수준으로 지원하는 불법보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올레드 TV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11일 미국과 영국 등 정보기술(IT) 매체가 LG 올레드 TV를 호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인기 모델 ‘C9’은 미국 매체 ‘씨넷(Cnet)’이 선정한 ‘2020년 최고 65인치 TV’에서 ‘화질 왕’으로 뽑혔습니다. 이 매체는 다른 올레드 TV 제품 ‘B9’을 ‘최고 하이엔드 TV’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미국 ‘톰스가이드(Tom’s guide)’가 선정한 ‘2020년 최고 TV’ 10개 제품 가운데 LG 올레드 TV가 ‘최고의 4K TV’로 뽑혔습니다. 영국 리뷰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2020년 최고 TV’ 중 ‘전체 최고 TV’로 LG전자 제품을 선정했습니다. 영국 ‘테크레이더(Techradar)’와 ‘왓하이파이(What Hi-Fi)’가 선정한 ‘2020년 최고 올레드TV’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캐나다 ‘알팅스(Rtings)’는 ‘최고 올레드 4K TV 5개 제품’에서 LG전자 제품을 종합 평가 1위로 선정했습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