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은 창립 기념일인 10월 1일을 앞두고 사내 전산망에 창립 기념사를 게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양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2년간 창립 기념사 게시로 행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헬스 앤 웰니스·친환경·첨단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약의 발판으로 ▲스페셜티 소재 ▲글로벌 시장 ▲디지털 혁신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최근 삼양그룹은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 리더십을 확보하고 퍼스널케어 소재 사업을 육성해 헬스 앤 웰니스 관련 사업을 강화 중입니다. 또 고기능성 컴파운드·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이소소르비드는 상업 생산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 개발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바이오 의약품 전달체 ‘센스’는 국내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 중”이라고 다양한 글로벌 경영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자발적 역량 향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반전제면’ 공법으로 만든 우동 3종(가쓰오우동·대왕어묵우동·대왕튀김우동)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전문점 타입의 쫄깃하고 탱탱한 우동 면발을 구현하기 위해 신규 공법인 반전제면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최근 준공한 ‘최첨단 HMR(가정간편식) 생면공장’에서 새로 개발한 설비에 적용된 공법입니다. 반전제면은 한쪽 방향으로만 반죽하던 기존 제면 기술과 달리 면 반죽을 90도 반전시켜 사방으로 치대어 반죽하는 방식입니다. 글루텐 조직을 더욱 촘촘하고 치밀하게 만들어 면발에 탄력을 더해줍니다. 이렇게 반죽한 면발을 삶은 후 3도(℃)의 차가운 물로 1분 30초 급속 냉각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가쓰오 우동은 가쓰오부시(훈연가다랑어포) 육수에 소다가쓰오부시(물치다랑어포)를 추가했습니다. 대왕어묵우동과 대왕튀김우동은 면을 기존 대비 10% 두툼하게 제면했습니다. 풀무원은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타깃으로 한 별미 우동 라인도 새롭게 추가할 계획입니다. 김유선 풀무원식품 냉장FRM PM은 “이번 우동 신제품은 반전제면 공법으로 면발을 차별화한 제품”이라며 “풀무원은 집에서도 외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와 손잡고 ‘게이머즈컵 딜러 핫치킨마요’ 용기면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게이머즈컵은 게임 유저들을 타깃으로 하는 최초의 용기면 브랜드로, 게이머들로 이뤄진 가상 왕국에서 펼쳐지는 요리대회를 콘셉트로 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한 ‘게이머즈컵 힐러 고기짬뽕’에 이은 게이머즈컵의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 지난 8월 공개된 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 IP를 활용해 패키지 디자인에 소서리스 캐릭터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동결건조 닭고기와 감자·당근 등 건더기를 넣어 닭갈비 맛을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오메가3 지방산·마리골드 색소·단백질 등 9가지 영양소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 출시를 맞아 ‘로스트아크 아이템 100% 당첨’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용기면 제품에 기재된 난수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게임 내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됩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한정판 게이머즈컵 로스트아크 패키지 판매를 시작합니다. 용기면 제품과 협업 굿즈로, 오뚜기 네이버 공식 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배달의민족에서 전 메뉴를 대상으로 최대 6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배달의민족 할인 프로모션은 다음달 4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배달의민족 앱에서 BBQ 전 메뉴를 배달·포장 주문 시 기본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오는 3일까지는 배민원 단건 배달 서비스로 주문 시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6000원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본 프로모션 활용 시 BBQ의 인기 메뉴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미식의 계절 가을 시즌을 맞아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올 가을에는 BBQ치킨과 함께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10월 ‘11시특가’ 행사를 열고 치킨을 101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11시 특가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매일 오전·오후 11시에 진행됩니다. BHC·굽네치킨·페리카나 등 치킨 프렌차이즈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별 메뉴를 평균 90% 이상 할인한 금액에 팝니다. 먼저 1일~5일은 BHC 치킨 뿌링클·후라이드·골드킹 콤보·맛초킹 등을, 6일~9일은 굽네치킨 볼케이노·오리지널·고추바사삭 등을 판매합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은 페리카나 후라이드반+양념반+콜라(1.25L ) 세트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11시특가 치킨 상품은 위메프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매 가능합니다. VIP클럽 고객은 VIP전용관에서, 일반 고객은 VIP클럽 무료 체험 혜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행사 기간 11시특가 기획전 페이지 접속 시 자동으로 VIP클럽 회원으로 즉시 승급되며, VIP클럽 혜택은 행사 마지막 날까지 유지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27일 진천선수촌을 찾아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날 윤 회장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마련된 쇼트트랙 훈련장을 방문해 국가대표팀 지도자·선수들과 간담회를 열고 훈련장 여건 조성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6월부터 진천선수촌 합숙 훈련에 돌입했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전까지 훈련에 매진합니다. 윤 회장은 “최근 이시형 선수의 활약으로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2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며 “2021-22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와 2차 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림픽을 향한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한 결실이 보여 자랑스럽다”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빙상종목의 높아진 위상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마련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5일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시형 선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 nt) 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이 전개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를 말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합니다. 동서식품은 이날 선포식에서 최고고객책임자(CCO)로 박영순 마케팅 상무를 임명하고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했습니다. 회사는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경영 활동 전반에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원칙을 견지해 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지난 50여년 간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 만족도와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위치한 올가 매장의 쇼핑공간과 품목을 확대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로 63평 규모의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전체 품목도 약 1200여개로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렸습니다. 특히 올가 전주점은 전년 상반기 대비 35%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우수회원 매출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추후 다양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올가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최근 안전·안심 먹거리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 ▲편의성 ▲건강 3가지 전략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지속가능 존’에서는 일부 채소와 과일을 벌크로 운영하고 건어물·정육·견과류에 바이오매스 포장재로 대체해 ‘제로웨이스트’ 방식으로 선보입니다. 바이오매스는 곡물을 원료로 해 만들며 일반 합성수지 포장 대비 탄소 발생 감축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올가의 동물복지제도에 맞춘 정육과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 및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 수산물, 공정무역인증 제품을 확대해 운영합니다. 최근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농심은 제품을 연말까지 판매하고, 내년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에 매출액의 2.15%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번 한정판은 지난 2월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그림공모전 수상작 15개가 라벨에 인쇄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환아들에게는 판매되는 제품에 자신의 작품이 인쇄되는 특별한 경험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환아 300가정에 매달 백산수 500㎖를 3박스씩 보내주고 있습니다. 또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내는 ‘심심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옛 한국야쿠르트·대표 김병진)는 28일 충청남도, 논산시와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는 논산시 일대에 신규 물류·생산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오는 2024년 5월까지 총 1170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추진을 돕습니다. 먼저, 동산일반산업 단지 내 2만4793㎡(연면적 7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합니다. 자동화 시설 완공 시 일평균 20만건 이상 물류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결합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7년 완공된 신갈물류소에 영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논산물류소가 더해짐에 따라 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급증하는 균주 B2B 수요에 맞춰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도 추가 건립합니다. 1만8612㎡(연면적 5600평) 규모의 신 공장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분말화를 위해 동결건조기 4기를 설치하며, 소재 생산량을 60% 가량 늘려 거래량을 확대합니다. 기존 논산공장은 호상형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생산 공장으로 최신화합니다. 김병진 h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오는 28일 하루동안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 주문 시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리유저블 컵 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리유저블 컵 데이는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10월1일)을 기념해 커피를 통해 스타벅스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일회용 컵 사용 절감에 대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홍콩·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함께 진행합니다. 28일 당일 매장을 방문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16oz) 사이즈의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합니다. 컵의 사이즈를 고려해 행사 하루동안 숏·톨·그란데 사이즈로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렌 오더 주문 제한과 동일하게 1회 주문 시 최대 20잔까지 주문이 가능합니다. 올해 7월부터 제주 지역 매장 4개점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 코리아는 리유저블 컵 데이 이후에도 고객들이 지속적인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유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 비비고가 문화재청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한국의 김장문화를 알리기 위해 비비고 김치 라이브 랜선 클래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비비고 김치 쿠킹클래스는 오는 30일 오후 7시 비비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됩니다. 사전 이벤트를 통한 신청자 외에도 비비고 김치를 즐기는 내·외국인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방송 당일 참여자 대상으로 경품도 준비했습니다. 클래스 진행자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박준우 셰프가 출연합니다. 한국 문화에 친숙한 외국인과 전문 셰프 입장에서 바라본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국내 김장문화를 계승·제품화한 비비고 김치 대표 제품을 시식해보며 외국인 소비자 패널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합니다. 비비고 김치를 활용한 이색 간편요리 레시피도 소개합니다. 다양한 문화의 요리와 조화를 이루는 김치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담당자는 “이번 랜선 쿠킹클래스는 비비고 김치와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비비고 김치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식 수요가 늘면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다양하고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지역 특색 및 맛집 메뉴를 담은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며 가정간편식 소비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2019년 4조원대로 커졌습니다. 오는 2022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981년 대표적인 ‘1세대 HMR’ 3분 카레를 출시한 오뚜기는 전국 팔도 전문점의 맛을 재현한 ‘지역식 탕·국·찌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고깃집에서 먹던 된장찌개의 맛을 살린 ‘마포식 차돌된장찌개’, 쇠고기 양지를 정성껏 우려낸 ‘나주식 쇠고기곰탕’, 얼큰하면서 시원한 ‘대구식 쇠고기육개장’ 등이 있습니다. 유명 식당의 메뉴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시 맛집 ‘고기리 막국수’와 손잡고 ‘고기리 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 프로 슬림 출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글로 프로 슬림은 지난해 초 출시된 글로 프로에 이은 BAT의 최신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 BAT로스만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입니다. 글로 프로 슬림은 한국 성인 흡연소비자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간결한 디자인과 휴대 및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 기기 충전상태와 사용 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 컬러 LED 표시등을 탑재했으며, 블랙·네이비·옐로·화이트 4가지 컬러로 제공합니다. 최은지 브랜드 매니저는 “글로 프로 슬림은 ‘극도의 간결함’을 모티브로 미니멀한 스타일이 제공하는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슬림 디자인을 콘셉트로 얇은 두께는 물론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하는 라운드 엣지, 74g의 경량화를 구현해 휴대성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글로 프로 슬림은 네오스틱을 360도로 감싸는 서라운드 히팅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최대 280도까지 스틱을 태우지 않고 균일하게 가열합니다. 또 듀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소비자들의 식물성 식단 실천을 돕기 위해 ‘풀무원 세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세끼 챌린지는 풀무원 캠페인 ‘2021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영상 속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인증하는 이벤트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입니다. 챌린지는 소비자들에게 하루 한끼라도 식물성으로 섭취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여방법은 풀무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AR 필터를 다운로드해 ‘세끼 댄스’를 추고, 필수 해쉬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릴스에 동영상을 올리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소형 냉장고·애플 워치·캠핑 의자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식물성 식단 인증으로도 세끼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공식 쇼핑몰 샵풀무원에선 오는 30일까지 ‘식물성 한끼’ 이벤트도 운영합니다. 캠페인 영상 속 식물성 지향 제품인 두부면·두부텐더·식물성 액티비아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댓글로 식물성 메뉴·조리법·팁 등을 남기는 고객 중 추첨해 샵풀무원 1만원 적립금을 증정합니다. 김효실 풀무원 브랜드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