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사장 서재환)과 신동아건설(회장 김용선), HMG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H3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합니다. 이 단지는 아파트 1350가구와 오피스텔 217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블록별로 H2는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동, 전용면적 59~100㎡ 아파트 770세대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130세대가 들어섭니다. H3에서는 지하 3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2㎡ 아파트 580세대, 전용면적 20~35㎡ 오피스텔 87실로 구성됩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H2에서 211세대, H3 165세대입니다.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대출 혜택이 있습니다. 이 단지는 2020년 디자인 설계 공모 당선 아파트로 저층 클러스터 타입과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탑상형 배치가 어우러진 점이 특징입니다. 블록별로 랜드마크 디자인타워동은 커튼월과 돌출입면이 반영됐고, 2.6m 천장고로(일부 세대)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단지는 4베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양건설(대표 안순걸)은 오는 29일 전라남도 목포시 석현동 986번지 인근에 ‘목포 한양립스 더 포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섭니다. 26일 한양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48세대 규모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중 194세대가 일반분양됩니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3~4Bay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또 모든 세대에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방문자 확인과 도어락 원격제어, 에너지 사용 제어, 가스 감지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홈 IoT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띕니다. 자녀들 연령에 맞춘 4개소의 테마놀이터를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맘스카페, 카셰어링 서비스존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단지 내 약 700m가 넘는 산책로에 벚꽃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어 벚꽃 로드와 메이플가든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단지 인근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목포종합버스터미널, 이마트 목포점, 목포농수산물도매시장, 목포농협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충모)가 공실 상태의 공공임대 주택을 전세로 공급하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평균 경쟁률이 3.4대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LH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만 4843가구 청약접수 결과 전국에서 총 5만 235명이 신청해 평균 3.4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건설임대 3949가구 모집에 1만 7084명이 몰려 경쟁률 4.3대1을 기록했습니다. LH가 건물을 매입해 임대하는 매입임대는 1058가구 모집에 1만 2530명이 신청해 11.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세형 주택은 주변 전세 시세의 70~80% 이하 가격으로 공급되며, 임대료의 80%까지 전세 보증금으로 낼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5일이며, 계약 기간은 3월 17~19일 예정으로 계약체결 후 입주 지정 기간 내 잔금을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습니다. 생계·의료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의 경우 내달 1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6일 이후 계약체결과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2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윤덕일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심재선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해양환경보전과 미래세대들의 잠재력을 높이고 사회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포스코건설은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바다속과 해안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해양환경 인식 캠페인도 전개합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로 구성된 30여개 봉사단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의 낡은 배전판, 전선, 벽지, 문턱 등을 교체해주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펼칠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발굴해 공감, 공존, 공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이달 서울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9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서울에 있는 아파트 127만 7000가구(15일 기준)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이 51.9%(66만 3291가구)로 나타났습니다.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중(연말 기준)은 2017년 21.9%에서 2018년 31.2%, 2019년 37.2%, 2020년 49.6%로 매년 증가해 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가 95%로 가장 높았고 강남(94%), 용산(90%), 송파(89%), 성동(85%), 광진(8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도봉(4%), 강북(5%), 중랑(7%), 노원(8%) 등은 고가 아파트 비중이 작게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서도 9억 초과 아파트 비중이 늘었습니다. 속도도 빨랐는데 2017년 1.1%에서 이달 8.0%로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경기도 전체 9억원 초과 아파트 수는 17만 307가구로, 성남(7만 1000가구)에 40% 이상이 몰려있었고 용인(1만 7000가구), 하남(1만 5000가구), 광명(1만 2000가구), 안양(1만 가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풍력사업실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냅니다. 2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설한 풍력사업실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합니다. 작년에는 76MW급 강원 영양 풍력 발전단지(3.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를 준공했습니다. 88MW급 양양 수리 풍력 발전단지도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천, 영월 등에는 총 100MW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에 나선 상태입니다. 한화건설은 해상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400MW급) 개발을 주관하고 있고, 충남 보령 해상에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수소 에너지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남 대산산업단지에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습니다. 이 발전소는 50MW 규모로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 충남지역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만 3648가구로 조사됐습니다. 25일 직방에 따르면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 3648가구로 1만 9909가구 입주한 1월보다 19%, 내년 월별 입주물량의 평균치(1만 9030가구)보다 24%가량 많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656가구, 지방이 6992가구 입주하며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은 경기가 1만 61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368가구, 인천 1669가구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됩니다. 입주 예정 단지는 총 25개입니다. 수도권에서 1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강동, 하남 등에서 공공분양 사업장 위주로 집들이를 시작합니다. 지방은 세종, 전남 오룡, 대구 연경 등 신규 택지지구 중심으로 12개 단지가 입주합니다. 올 한 해 동안에는 총 22만 8300여가구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예년 대비 물량이 적지만 강남, 과천, 판교 등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고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입…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도시개발업체인 DK도시개발·DK아시아(회장 김정모)가 인천 서구 왕길역세권에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 20일 하나은행과 개발사업 시행 목적의 자금 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5일 DK도시개발·DK아시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금융 주관·주선과 포괄적 금융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박지환 하나은행 부행장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금융 비즈니스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대지면적 145만 1878㎡(43만 9193평), 6개 단지, 1만 3000가구로 분양되며 사업비만 8조 5000억원이 투입됩니다. 또 리조트 도시를 표방해 주거시설뿐 아니라 휴양, 레저, 공원, 학교, 상업시설, 공공청사, 문화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6개 단지 중 올 상반기 1단지를 우선 공급합니다. 오는 2024년에는 축구장 약 70배 크기의 복합문화시설인 스타필드청라와 최대 1만 8000여명이 근무하게 될 하나금융타운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1월 넷째 주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2785가구(일반분양 2785가구)가 분양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25일(월) ‘거북섬더웰’ ▲26일(화) ‘순창남양휴튼’ 등 2곳 ▲28일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등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세종 연기면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인천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비뉴’ 등 6곳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27일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이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서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를 선보입니다. H2블록은 아파트 770가구(전용 59~100㎡), 오피스텔 130실(20~35㎡), H3블록은 아파트 580가구(59~112㎡), 오피스텔 87실(20~35㎡)로 구성됩니다. 세종시 첫 번째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과 홈플러스, 6-4생활권의 중심상업지역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단지 내 스트리트상가가 함께 들어섭니다. 오가낭뜰공원, 기쁨뜰공원, 갈운천, 세종필드 등도 가깝습니다. 28일 GS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0BL 일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이원우)은 지난해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6.1% 줄어든 549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8% 감소한 16조 9709억원, 당기순이익은 60.3% 감소한 2277억원 이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사업장에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직·간접비용을 선반영해 보수적으로 회계 처리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수주 실적은 개선됐습니다. 작년 수주액은 총 27조 1590억원으로 전년(24조 521억원) 대비 12.0% 증가했습니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서울 한남 3구역 재개발 공사 등의 공사를 따내 역대 최대 수주를 달성한 영향입니다. 현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 목표는 25조 4000억원입니다.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10.2% 증가한 18조 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직·간접 비용에 대한 발주처 보상이 이뤄지고 국내외 현장에서 수주한 사업이 본격화하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지난해 주택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문을 닫는 공인 중개업소가 1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작년 전국 공인중개업소 신규 개업은 1만 7561건, 폐업은 1만 2773건, 휴업은 108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폐업한 중개업소 수는 작년보다 지난 2002년(1만 794건) 이후 18년 만에 최저입니다. 이처럼 폐업 수가 급감한 건 작년 한 해 동안 주택시장이 활황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은 127만 9305건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폐업 수가 개업한 곳보다 많은 곳은 울산과 경남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7·10 대책 등 부동산 규제를 쏟아냈지만, 오히려 부동산 중개 시장은 더욱 활발해진 겁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발표에 익숙해진 시장의 분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률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개업 수는 수도권이나 광역시보다 지방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기타 지방의 개업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수도권 아파트값이 주간 기준 8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31%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2012년 5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경기도 양주가 1.27%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의왕(0.97%), 고양(0.95%)도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교통환경이 좋고 인근 지역 대비 가격 수준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은 0.09% 상승해 전주(0.07%)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 주(0.09%)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8~11월 매주 0.01~0.02%를 오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12월부터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송파구의 상승률(0.18%)이 눈에 띕니다. 일주일 전(0.14%)보다 0.04%포인트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강남도 0.11% 오르며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21일 서초구에 있는 호반파크 2관에서 ‘2021년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노종세 세석건설 대표 외 우수 협력사 10곳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80개 협력사에 전년 대비 3배 웃도는 총 70억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부문 우수협력사 선정을 추가했습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의 지속 성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의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직방(대표 안성우)은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을 커뮤니케이션실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여 부사장은 지난 2014년 제7대 강남구의회 의원직을 지냈습니다. 이후 2018년에는 쏘카의 새로운규칙그룹 본부장으로 영입돼 VCNC ‘타다’ 서비스의 대외 정책·이슈 대응 총괄을 맡았습니다. 2019년에는 문재인 정부 초대 청년소통정책관을 역임했습니다. 여 부사장은 “직방은 부동산시장에 혁신이라는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한국 사회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직방 같은 IT 테크 기업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이 부동산114와 손잡고 입주 시기, 시세 등 부동산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DW-RIS)’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DW-RIS)은 다양한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를 간단한 조작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분양 등 기본적인 정보와 청약, 인구, 경제 현황, 부동산 정책 등의 다양한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등급 평가, 분양가 산정 기능을 도입해 시장 분석을 고도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지역 등급 평가를 통해서는 유망 지역을 선별할 수 있고, 분양가 산정 기능은 특정 사업지의 적정 분양가를 몇 번의 클릭으로 산출할 수 있게 합니다. 또 리포트 자동완성 기능이 있어 필요한 지역 또는 아파트를 선택할 경우 원하는 데이터를 보고서에 자동으로 채워줍니다. 아울러 리딩 아파트, 학군, 개발계획, 통합 시세 등 다양한 정보를 시스템 하나에 담았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수익성 부동산시장 시스템과 수주정보 시스템 등의 개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