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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줄 모르는 수도권 집값...주간 상승폭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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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1, 2021, 17:01:23

전주 대비 0.31%↑..8년 8개월만에 최고 상승률
서울은 송파구가 주도..전국 아파트값도 ‘들썩’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수도권 아파트값이 주간 기준 8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31%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2012년 5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경기도 양주가 1.27%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의왕(0.97%), 고양(0.95%)도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교통환경이 좋고 인근 지역 대비 가격 수준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은 0.09% 상승해 전주(0.07%)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 주(0.09%)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8~11월 매주 0.01~0.02%를 오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12월부터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송파구의 상승률(0.18%)이 눈에 띕니다. 일주일 전(0.14%)보다 0.04%포인트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강남도 0.11% 오르며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대비 0.29% 올랐습니다. 주간 상승률로는 가장 높았던 12월 둘째 주(0.29%)와 상승폭이 같습니다. 지방의 경우 0.25%에서 0.26%로 소폭 올랐습니다. 5대 광역시는 0.32%에서 0.33%, 경기도를 제외한 8개 도는 0.18%에서 0.20%로 상승폭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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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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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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