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7일 준법감시인으로 이재홍(56)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홍 신임 준법감시인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42회·재경직)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 10년간 일하다 김앤장법률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16년간 변호사로 은행·핀테크·파이낸싱 등 금융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NH농협은행은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와 책무구조도 본격 이행 등 금융권 이슈 관련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한 노숙인요양시설에 100켤레 넘는 신발을 기부한 것으로 6일 전해졌습니다. 성인남성 노숙인들에게 운동화와 구두를 선물한 것인데요. 왠지 어색한 이 조합에 담긴 사연은 이렇습니다. 최근 시립은평의마을(은평구 구산동)에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가 기부물품으로 전달됐습니다. 신발을 보낸 이는 평소에도 이곳에서 꾸준히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진옥동 회장이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왜 운동화와 구두일까. 여기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은평의마을에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생활인 1명이 자립을 결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진옥동 회장은 자립에 나선 생활인을 포함한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개척할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싶었고 새 신발에 그 의미를 담은 것이었습니다. 진옥동 회장과 은평의마을이 쌓아온 특별한 인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신한은행장으로 취임한 진옥동 회장은 이곳에서 그룹 CEO 봉사활동 한 것을 시작으로 틈날 때마다 주말을 활용해 은평의마을을 찾았습니다. 신한금융그룹 회장직에 오른 뒤에도 지주회사 창립기념식 행사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6일 크리에이터 고객이 영업점 또는 신한SOL뱅크에서 구글과 메타로부터 해외송금받는 광고비를 자동입금 신청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인플루언서 자동입금서비스를 확대 개편하고 유튜브·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에게 입금받을 때 수수료 1만원 면제, 환전시 90% 우대(월 1만달러 한도)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미화 1만달러 환전 우대한도를 넘어도 외화 체인지업 예금 비대면 원화 환전시 50% 환율우대를 횟수제한없이 제공하고 있어서 크리에이터 고객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에게 자동입금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하고 추가혜택을 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금융서비스들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5일 'IBK창공 실리콘밸리'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입니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는 설립 7년내 창업기업을 선발해 국내에서 1개월 사전연수를 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최종 선발기업에는 IBK에서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제품검증 및 현지화 지원 멘토링, 현지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및 IR 기회, 시장조사 및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기회, 500Global 본사내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월30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많은 지원바란다"며 "기업은행의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2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단독추천됐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2016년 12월말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는 윤호영 대표가 이달말 주주총회에서 정식선임되면 5연임(총 10년) 성공가도를 활짝 열며 2027년 3월까지 2년의 추가 임기를 얻게 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29일 윤호영 대표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작년 12월부터 대표이사 승계계획 적정성을 검토하는 등 임추위를 가동해왔습니다. 임추위는 윤호영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추천하면서 혁신과 포용, 안정적 성장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임추위는 "윤호영 후보자는 1인 태스크포스(TF)로 카카오뱅크 설립단계부터 참여한 통찰력있는 금융-IT 융합전문가"라며 "'26주적금'과 1100만명이 사용하는 '모임통장' 등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업계 최초로 공인인증서가 아닌 '자체인증'을 도입하는 등 기존에 없던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출범 당일 24만명이던 고객은 2488만명으로 증가해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사용하는 뱅킹앱으로 성장시키는 역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는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디지털·ICT 전문가인 양인집 후보자와 재무회계 전문가인 전묘상 후보자를 각각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신규 추천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양인집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해 "후보자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를 오랜기간 이끌어왔다"며 "디지털 사업과 ICT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손해보험사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향후 후보자의 디지털 및 ICT 기술 관련 전문 역량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그룹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이 고객 편의성 증대라는 신한금융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인집 후보자는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사장과 쌍용화재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어니컴(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전묘상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송하는 통지서와 안내장을 KB스타뱅킹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우편으로 발송하던 문서를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KB국민은행이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서비스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이용현황 안내(보증잔액 통지) ▲보증료 납부안내 ▲환급금 찾기 서비스 등 70종의 문서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고객은 KB스타뱅킹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문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이 편리한 디지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KB국민인증서를 회원가입, 대출신청 등 한국주택금융공사 비대면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을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안내 고지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KB스타뱅킹에서 생활 전반의 디지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의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며 민간과 정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생활금융플랫폼을 구현하고 있으며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국민비서의 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러너’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을 기존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합니다. ‘우리러너’는 학습역량 제고 의지는 높지만 환경적인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인재를 선발해 학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학습비를 지원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서울런’을 이용하는 2025년도 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 중 학업 의지와 능력이 뛰어난 학생 100여명을 ‘우리러너 고1 : 우리미래 서울러너’로 선발합니다. 또한 ‘우리러너 고2’는 전국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성적과 학습 향상 의지를 평가해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선발된 ‘우리러너’에게는 ▲여름 학습방법 캠프 ▲겨울 집중학습 캠프 ▲학기 중 학습비 등을 지원합니다. 여름 학습방법 캠프를 통해서는 학습 및 입시 컨설팅과 특강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겨울 집중학습 캠프에서는 약 한달간 기숙형 몰입학습 환경과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실질적인 학력 향상을 지원합니다. 특히 우리카드와 함께 학기 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27일 본점에서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캠우리) 5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3일까지 지원자 모집 후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을 선발했습니다. 캠우리 5기 48명은 발대식에 참석해 임명장과 웰컴 굿즈를 받으며 본격적인 우리은행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며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신상품·신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ESG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우리은행은 매월 소정의 활동비 지급과 함께 우수활동자에게는 은행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우수활동팀에게는 우리은행 해외점포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가득한 지원자를 선발했다"며 "캠우리에게 더욱 뜻깊은 대외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지역 상권 맞춤형 금융데이터를 제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과 ‘금융데이터 및 분석기술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의 지역경제 현황 및 소비패턴 관련 분석데이터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협력을 강화하고자 체결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는 다양한 금융거래 통계정보 등을 활용한 ‘KB금융데이터’를 송파구청에 공급하고 데이터 분석 관련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합니다.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의 지역 맞춤형 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송파구청은 ‘디지털 구정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개인사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향후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와 송파구청은 노인층과 저소득층 등의 복지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협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KB국민카드과 송파구청은 지난해 ‘잠실새내역 상권 활성화’ 분석 컨설팅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등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은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의 첫번째 금융 상품으로, 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입니다. 3만좌 한정으로 판매 예정이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6.0%를 더해 최고 연 8.0%입니다. 우대금리는 ▲가맹점 입금 실적 6개월 이상 보유 시 연 2.0% ▲가맹점 입금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고 연 4.0% 입니다. 또한 적금 만기 전이라도 ▲사업장 구입 자금 ▲임차보증금 지급 ▲부가세/소득세 납부 등의 목적으로 중도해지시에는 신규 가입시점 기본금리를 적용해 안정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합니다. 전병우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실질적 금융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3월31일까지 범농협 통합 멤버십 NH멤버스 앱에서 '클릭이 자산이 된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NH멤버스 메인 추천탭 내 금융상품몰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금융상품몰 내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클릭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갤럭시 S25 울트라(1TB 자급제), 골드바 15g, LG QNED TV(86인치) 중 택1(2명) ▲애플워치 SE 2세대 40mm 셀룰러,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갤럭시 버즈3 프로 중 택1(3명)을 제공합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범농협 계열사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범농협 계열사 상품 및 서비스를 둘러볼 수 있는 NH멤버스 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멤버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H멤버스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발행어음’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을 선보입니다. 원하는 금액과 날짜를 설정해 매달 자동이체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고, 최대 연 4.55%(세전)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기존 일시납 방식의 발행어음 투자와 달리 적립식 구조를 도입해 소액으로도 장기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최초 구매 시 고객이 정한 금액으로 매월 모을 수 있고, 한달에 한번 토스뱅크 통장에서 자동이체 됩니다. 적립 횟수는 최대 12회까지 가능하고, 8회 이상 납입하면 약정된 최고 수익률인 연 4.55%(세전)가 적용됩니다. 8회 미만 납입 시에는 약정 수익률의 70%가 적용됩니다. 토스뱅크는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비교적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높은 투자처"라며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은 시장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자들의 자산관리 수단으로 관심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토스뱅크는 또 "2023년부터 경쟁력있는 투자상품을 자체 선별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오늘(4일)부터 3월31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진행하는 ‘화담숲에서 걸어봄’ 행사에 참석할 고객을 모집합니다. ‘화담숲에서 걸어봄’은 시니어 관광 명소인 화담숲과 신한은행이 주최하는 걷기 페스티벌입니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14일 전관행사로 진행하며, 모집대상은 5대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입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연금 수령 고객뿐만 아니라 3월31일까지 연금 수급계좌를 전환 또는 신규 지정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00명(1인 2매)에게 입장권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이 벚꽃, 수선화 등 봄 꽃 명소로 사랑 받는 화담숲에서 봄기운을 느끼시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시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에게 건강증진 효과에 더해 캐시백을 제공하는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임직원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을 대상으로 '생성형AI 현장교육'을 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본부 임직원에 업무별로 생성형AI 맞춤교육을 했고 올해 일선 영업현장으로 교육을 확대한 것입니다. 교육은 문서 핵심요약이나 대화형 정보검색 등 실무에 즉시적용 가능한 AI 활용법과 고객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기반 고객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농협은행은 연내 생성형AI 플랫폼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방법 탐색시간을 80% 이상 단축하는 등 영업현장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업무환경과 특성에 최적화된 AI 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활용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