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도곡PB센터지점을 프리미엄 자산관리브랜드 'Club1(클럽원)'으로 확장 전환해 'Club1도곡PB센터지점'으로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Club1도곡에서는 하나은행 소속 세무·부동산·신탁·포트폴리오 전문가가 ▲가업승계 ▲금융투자 ▲부동산 ▲세무 ▲법률 포함, ▲문화예술행사 ▲프라이빗 세미나 등 전통적 자산가와 영리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Club1도곡은 겸양·절제로 대표되는 한국의 고유문화를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은행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환대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한국 전통색채인 오방간색을 모티브로 활용해 상담실을 마련하는 한편 최고 음향시설의 소셜룸과 디지털 연계 세미나실을 통해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도곡PB센터지점을 프리미엄 자산관리브랜드 'Club1(클럽원)'으로 확장 전환해 'Club1도곡PB센터지점'으로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Club1도곡은 2021년 Club1한남 개점 이후 4년만에 오픈한 하나은행 프리미엄 자산관리 PB센터의 하나로 Club1삼성, Club1한남에 이은 세번째 Club1 브랜드채널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항상 '손님 First! 손님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손님을 위한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품격있는 공간에서 최고의 자산관리는 물론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통장 이자를 자동으로 달러 환전해 외화통장에 적립해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에서 발생한 원화 이자가 입금되는 즉시 자동으로 달러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환전시점을 결정하고 수동으로 환전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별도 환전과정 없이 자동으로 달러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최소 0.01달러(13원)부터 환전 가능해 외화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현찰 환전보다 유리한 100%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합니다. 서비스 작동방식은 간단합니다. 고객이 서비스 신청하면 다음날부터 토스뱅크 통장에 이자가 입금될 때마다 자동으로 환전 프로세스가 진행됩니다. 환전 가능한 최대금액이 우선적으로 달러 전환되며 환전단위(0.01달러) 미만 소액은 원화로 토스뱅크 통장에 남습니다.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과 모으기통장에서 발생한 이자에 각각 적용됩니다. 반면 나눠모으기 통장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6일 알뜰폰(MVNO) 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제휴 알뜰폰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휴 알뜰폰요금제는 데이터 중심 실속형상품부터 통신사용량별 다양한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해 고객의 이용패턴에 맞춰 폭넓게 활용 가능합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알뜰폰요금제 출시기념으로 첫거래 고객을 위한 할인혜택도 제공합니다. 첫거래 고객이 제휴요금제를 가입하고 하나은행 계좌로 요금자동이체를 연결하면 최대 12개월간 매달 3000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8월 한달간 제휴요금제에 가입하면 네이버페이머니 포인트 5000원, 프리텔레콤 해외유심 10% 할인, 프리미엄 건강검진 7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통신 결합을 통해 손님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제휴를 추진한 것"이라며 "중소 알뜰폰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손님의 일상생활을 더 알차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가 지난 7월21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효과로 주간이용자수(WAU)가 배달앱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이 앱통계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땡겨요 WAU는 7월 셋째주 101만명에서 넷째주 147만명으로 46만명 늘어 배달앱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7월 이용자수(MAU)는 238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한 2만원 이상 2회 주문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 등 소비자 혜택을 주는 이벤트가 이용자 유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합니다. 신한은행은 7월25일부터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보상' 이벤트를 시작했고 신한SOL뱅크, 신한SOL페이, 서울Pay+ 등 다양한 채널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7월말 부산시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단체와 공공배달앱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땡겨요 앱에는 부산시 지역화폐 결제기능이 탑재되고 소비자 할인쿠폰 제공과 함께 총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함께 이뤄집니다. 신한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올해 상반기 26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속적인 고객 기반 확대 그리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이자수익 증대가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6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보면 올 2분기 순이익은 1263억원으로 작년 동기(1202억원) 대비 5.1% 늘었습니다.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2314억원)보다 14.0% 증가한 2637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무엇보다 여신이자수익이 감소한 반면 비이자수익은 큰폭 확대됐다는 게 눈에 띕니다. 상반기 여신이자수익은 999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1조204억원)에 비해 2.0%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비이자수익은 4315억원에서 5626억원으로 무려 30.4%(1311억원) 불었습니다. 올 상반기 전체 영업수익(1조5625억원) 중 36%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트래픽 및 수신 성장,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여신이자수익 감소에도 비이자수익 성장이 전체 영업수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합니다. 대출·투자·지급결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플랫폼 역량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여권을 통한 실명확인 방식 도입으로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소년 고객은 토스뱅크 통장을 시작으로 예적금, 외화통장, 모임통장, 체크카드 등 다양한 상품에 직접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령 외화통장을 개설한 청소년은 스스로 외화를 모으고 투자할 수 있고 해외여행시 환전한 외화를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만든 모임통장으로 회비를 모아 아이돌 콘서트에 가거나 공동지출 관리도 가능합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청소년이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관리하며 실질적인 금융활동을 통해 스스로 경제생활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는 곧 청소년의 금융주권 실현으로 이어진다고 토스뱅크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중고거래나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시스템은 물론 금융사기 범죄발생시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안심보상제'를 운영하는 등 미성년자도 보다 안전하게 금융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권이 없어 실명확인 어려운 경우 또는 보호자를 통한 금융거래를 원하는 청소년을 위해 아이통장·아이적금 등 보호자 대리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으로 'FX allone'을 출시했습니다. FX올원은 농협은행의 기존 '인터넷FX딜링HTS'에 비해 상품·서비스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다수 중개사를 활용해 고객에 경쟁력있는 호가를 제공하고 환전과 현물환 외 선물환, FX스왑 등 외환부문 파생상품 거래도 지원합니다. 또 법인고객 API와 연계해 맞춤형 외환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상품에 따라 주문가능시간을 새벽 2시까지 확대하고 UI/UX 등 고객경험도 개선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FX allone 출시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외화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외환시장 선진화방안에 발맞춰 고객중심 외환거래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카드(대표 박창훈)와 함께 이달말까지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용앱에서 은행계좌를 연결해 상품권 금액을 충전하고 실물카드 또는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신한은행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신한은행 계좌를 연결해 1만원 이상 충전한 고객 중 3만명을 추첨해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또 신한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한 후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2000원 캐시백합니다. 추가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중 645명을 추첨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이번 이벤트가 고객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5일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운용 편의 향상을 위해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투자일임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디셈버앤컴퍼니(핀트)와 제휴해 고객 투자성향과 시장상황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RA)가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리밸런싱 주기가 비교적 짧은 ETF 중심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시장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KB국민은행은 설명합니다. 고객은 전문적인 투자지식이 없어도 알고리즘에 기반한 투자일임사의 일임운용으로 개인형 IRP 계좌를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은 연내 투자일임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과 제휴를 확대해 더 다양한 맞춤형 퇴직연금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원리금보장형 상품비중이 높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보다 쉽고 편리한 노후준비를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창립 64주년 기념으로 을지로 본점 2층에 IBK역사관 '이음스퀘어(IE:UM²)'를 개관했다. 이음스퀘어에는 '시간을 잇고, 가치를 쌓아, 미래를 만든다'는 철학이 담겼다. IE:UM²는 IBK E:TERNITY Museum: Layered² 약자로 과거·현재·미래, 직원·고객·사회의 연결을 의미한다. IBK역사관은 IBK 로고(CI)를 입체화한 큐브 3개(역사·혁신·비전)를 배치해 큐브별 주제에 맞춰 공간연출을 차별화했다. 역사큐브는 기업은행 발자취가 담긴 과거 문서와 어음 등 사료로 채웠다. 혁신큐브는 한국경제에 기여한 기업은행의 성과와 본·지점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액자로 구성했다. 비전큐브에서는 1960년대와 2020년대 임직원의 하루를 담아낸 영상을 통해 시대를 넘어 지속되는 기업은행의 가치를 전한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사진 왼쪽 네번째)은 창립 64주년 기념으로 을지로 본점 2층에 IBK역사관 '이음스퀘어(IE:UM²)'를 개관했다. 이음스퀘어에는 '시간을 잇고, 가치를 쌓아, 미래를 만든다'는 철학이 담겼다. IE:UM²는 IBK E:TERNITY Museum: Layered² 약자로 과거·현재·미래, 직원·고객·사회의 연결을 의미한다. IBK역사관은 IBK 로고(CI)를 입체화한 큐브 3개(역사·혁신·비전)를 배치해 큐브별 주제에 맞춰 공간연출을 차별화했다. 역사큐브는 기업은행 발자취가 담긴 과거 문서와 어음 등 사료로 채웠다. 혁신큐브는 한국경제에 기여한 기업은행의 성과와 본·지점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액자로 구성했다. 비전큐브에서는 1960년대와 2020년대 임직원의 하루를 담아낸 영상을 통해 시대를 넘어 지속되는 기업은행의 가치를 전한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대표적인 포용금융 프로그램인 'KB소상공인 응원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소상공인 응원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모두 4개부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중 '비용지원'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대출받은 소상공인에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합니다. 현재까지 2만8000여 고객이 총 13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1인당 47만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셈입니다. KB국민은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1만명 이상 소상공인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 110억원 한도로 운영한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비대면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에 보증료의 60~80%를 현금으로 지원한 프로그램입니다. 1만9000명의 고객에 평균 60만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진완 우리은행장은 4일 "글로벌 트레이딩 환경 최적화로 외환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날 본점 자금시장그룹 딜링룸 전광판 점등식에 참석해 "국내 금융시장 선도 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새단장한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설치되고 직원휴게라운지가 신설되는 등 쾌적한 업무환경이 조성됐습니다. 특히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트레이딩 업무특성을 반영해 효율성과 휴식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설계가 이뤄졌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딜링룸 새단장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조처"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우리은행은 3년 연속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되며 외환시장 선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기획재정부·한국은행과 함께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추진하며 원화의 글로벌화와 시장발전에 앞장서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외환전자거래플랫폼 '우리WON FX'를 출시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환율로 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