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지난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억원 넘는 동네도 3년 전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가 포함됐습니다. 18일 직방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80만 5183건의 아파트 거래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가격이 평균 29억 9259만원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평균 거래가격이 20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은 서울 압구정동 외에도 반포동, 용산동5가, 대치동, 서빙고동, 도곡동, 잠원동 등 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7년만 해도 압구정동 1곳에 불과했습니다. 10억원 이상 지역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7년 34개 동에서 작년엔 3배 이상 증가해 113개동이 10억원을 넘는 평균 거래가격을 보였습니다. 서울(97개동)을 포함한 수도권이 112동,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11억 6960만원)가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강남(17억 9191만원)과 서초(17억 3359만원)가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용산(14억 9671만원), 경기 과…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충모)는 오는 18일부터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 수준인 임대료를 최대 80%(기존 60%)까지 보증금으로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월 임대료로 낼 수 있게 한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규모는 전국 1만 4843가구입니다. 수도권에 5007가구, 지방 9348가구 공급됩니다. 입주 자격은 소득과 자산에 상관없이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부담이 큰 입주자는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임대료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입주자가 되면 최대 6년(기본 4년+예비 입주자가 없는 경우 추가 2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청약접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5일이며, 계약 기간은 3월 17~19일 예정입니다. 계약체결 뒤 입주 지정 기간 잔금을 납부하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는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4889가구(일반분양3639)가 분양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18일 ‘위례자이더시티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3곳 ▲19일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등 7곳 ▲22일 ‘구례골든캐슬’ 등 1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을 확정한 단지는 없습니다. 18일 GS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번지 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이더시티신혼희망타운’ 분양을 받습니다. 단지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 및 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 동, 총 800가구 규모입니다. 공공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은 전용면적 46~59㎡, 293가구로 선보입니다. 나머지 147가구는 신혼희망타운(임대)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공분양은 2주차에 분양을 마쳤으며 임대물량은 추후 공급예정입니다. 19일 한양 보성산업은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C1, C3, C4 블록에 들어서는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를 의정부 고산지구에서 분양합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5일부터 열고 분양에 나섭니다. 이날 GS건설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됩니다. 판교밸리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평면이나 인테리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4층, 1단지(C-1블록) 3개 동 108실, 2단지(C-2블록) 3개 동 112실, 3단지(C-3블록) 1개 동 62실 등 총 282호실 규모로 지어집니다.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로 1·2단지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20%, 3단지는 10% 우선 공급됩니다. 3단지는 100실 미만이어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합니다. 입지여건을 보면 단지에서 약 3Km 이내에 판교 테크노벨리가 위치하고 향후 조성될 제2·3테크노벨리도 인접해 있습니다. 또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수서역, 8호선 장지역도 6~8Km 거리에 있습니다. 282호실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창과…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이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재는 2편의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부동산 전문 유튜버가 단독 진행하는 브이로그 콘셉트의 영상으로 ▲현장에서 주변 편의시설까지의 거리 ▲주변 입지 분석 ▲개발호재와 비규제지역의 희소가치 등을 소개합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사업지 주변의 편의시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청약 안내 영상으로 비규제지역인 가평 지역의 청약 자격요건을 소개하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을 하는 방법 등을 안내합니다. 아울러 부동산 전문가와 DL이앤씨 분양 전문가가 함께 가평 부동산 시장과 분양가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예정입니다. 한편 2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역시 사전에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개 영상과 청약자격과 방법 등을 그래픽과 이미지로 안내하는 영상 2편이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GS건설(대표 임병용)이 경기도 가평에 들어설 ‘가평자이’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오는 15일 낮 12시 자사 유튜브 채널인 ‘자이TV’에서 진행합니다. 15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방송은 GS건설 분양소장과 리포터 윤은주 씨가 진행하며 인근 남양주에 살고있는 배우 이계인 씨가 출연해 가평자이의 교통, 학권,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전반적인 입지부터 단지 설계와 평면, 마감재 등 상품 내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자이TV를 구독하면 실시간 채팅 상담이 가능하고,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이TV는 현재 24만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 규모로 이달 분양을 시작합니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일대에 들어서며, 2023년 중반기 입주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L이앤씨(옛 대림산업, 대표 마창민)가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1순위 청약에 1만 8869건이 몰렸습니다. 지난해 6·17대책(인천 규제지역지정) 이후 인천 최다 청약 접수입니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결과 1494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8869건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2.63대1을 기록했습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가 48세대에 3606명이 몰리며 75.13대1로 가장 인기가 높았습니다. 전용면적 84㎡B도 18세대에 728명이 지원해 40.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외에 전용면적 ▲67㎡A 24.01대1 ▲67㎡B 14.45대1 ▲59㎡B 12.75대1 ▲59㎡C 11.67대1 ▲59㎡A 4.99대1 ▲37㎡ 4.2대1 등도 모두 1순위 마감했습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 동, 총 5050세대 규모입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3년 10월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GS건설(대표 임병용)이 자이 아파트 분양 상담과 중도금 납부, 입주 안내 등 아파트 분양 전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4일 GS건설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 사용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과 챗봇 등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본인 인증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분양 전 분양 위치, 분양 평면 안내 등 안내서비스와 분양 상담, 계약일 사전 예약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양 후에는 입주 안내, 입주 예약 등을 비롯해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 등 발급·조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주 후에는 AS 신청·접수 내역 확인 등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챗봇보다 똑똑해졌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진일보한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기존 챗봇보다 문장 인식·이해능력이 좋아졌다는 게…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해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올해 5684가구가 분양됩니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은 분양 5684가구, 임대 2177가구로 총 7861가구입니다. 지난해 분양 물량(585가구)보다 9.71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단지별 분양 물량을 보면 ▲6-3생활권 H2·H3블록(금호건설 컨소시엄) 1350가구 ▲6-3생활권 M2블록(LH 공공분양) 995가구 ▲6-3생활권 L1블록(GS건설 컨소시엄) 1350가구 ▲6-3생활권 M4블록(LH, 민간) 1180가구 ▲6-3생활권 UR2블록(민간 도시형생활주택) 373가구 ▲6-4생활권 UR1블럭(민간 도시형생활주택) 436가구 등이다. 임대 단지는 ▲4-1생활권 M4블록 1032가구(국민임대) ▲4-1생활권 H1·H2블록(공공지원 민간임대) 536가구 ▲6-4생활권 UR2블록 609가구(행복주택) 등입니다. 임대 단지는 ▲4-1생활권 M4블록 1032가구(국민임대) ▲4-1생활권 H1·H2블록(공공지원 민간임대) 536가구 ▲6-4생활권 UR2블록 609가구(행복주택) 등입니다. 마수걸이 분양은 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82%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기초해 버는 돈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으면 서울에 있는 25평 아파트 한 채를 사는 데 36년이 걸린다는 결과도 냈습니다. 실제로 월급의 30%를 저축하는 현실적 상황을 가정하면, 무려 118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문재인 정부 임기 초기에 71년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무려 47년이 늘어난 것입니다.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지 않거나, 자수성가를 통해 크게 부를 축적하지 않는다면 생애에 서울시내 아파트 가격의 집을 구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실련은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 아파트 22개단지 6만3,000세대 시세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25평형 기준)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8억 8000만원 상승했습니다. 2003년 당시 3억 1000만원에 그쳤던 시세가 2020년 11억 9000만원으로 오른 결과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 취임 동…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해 12월 전국의 새 아파트 입주율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신규 아파트의 입주율은 86.5%로,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아파트 가운데 입주를 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숫자의 비중입니다. 단 미분양 아파트는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지역별로는 지방 광역시가 전월보다 4.4%포인트 오른 92.2%를 기록하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서울(92.9%)과 강원권(74.1%), 대전·충청권(89,0%)은 각각 0.4%포인트, 7.1%포인트, 7.3%포인트 올랐습니다. 대구·부산·경상권은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입주경기 전망도 밝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에서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도권의 1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101.4로 지난달(100.9)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광역시 전망치도 전월(102.4)보다 1.9포인트 오른 104.3을 나타냈습니다. HOSI는 주택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분양가 상한제 등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3000가구를 넘어서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 분양이 줄을 이을 전망입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되는 3,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는 7곳, 3만 422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3곳)이 1만 9107가구로 가장 많고 지방에서는 경남 4393가구, 부산 4043가구, 대전 3463가구, 광주 3214가구 등이 각각 분양 예정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물산은 오는 2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합니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의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는 오는 7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대에 85개동, 총 1만 2032가구로 들어섭니다. 일반분양 규모는 4786가구입니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에…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전기로 열이 발생하는 콘크리트를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가 기획과 성과 관리 등 연구수행을 총괄하고 협력회사인 제이오, 현아이가 함께 개발합니다. DL이앤씨가 개발 중인 콘크리트는 전류가 흐르는 첨단 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작은 입자들로 이뤄진 튜브 형태의 탄소 소재를 어떤 방식으로 콘크리트에 섞어야 효과적으로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지가 이 연구의 핵심입니다. 특히 낮은 전력으로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는 휴대폰 충전 전류보다도 낮은 전력으로 최대 약 60°C까지 발열이 가능한 성능을 검증한 상태입니다. DL이앤씨는 추가 연구 개발을 통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품질과 시공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동진 책임연구원은 “저전력 발열 콘크리트 개발이 완료되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항의 활주로, 건물의 실내 난방 시스템까지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발열 시스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대한주택임대인협회(회장 성창엽)가 임대사업자에 대한 무고한 마녀사냥을 중단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13일 대한주택임대인협회에 따르면 성창엽 회장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등록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무고한 마녀사냥에 대해 사실에 근거한 반박과 규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작년 헌법 정신을 위배한 연이은 소급입법을 통한 부동산 개악으로 말미암아 등록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온갖 규제를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부동산 실책으로 인한 아파트 가격과 전·월세 폭등의 책임을 여전히 오롯이 주택임대사업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회장이 언급한 등록주택임대사업자 규제는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으로 인한 멸실 후 임대사업 재등록 불가 ▲법인주택임대사업자 취득세, 보유세(종합부동산세 등), 양도세 중과 ▲임대보증보험 가입의 의무화 ▲임대주택의 부기등기 의무화 ▲주택임대사업자 주택담보 대출 금지 등이 있습니다. 성 회장은 이 같은 조치들로 인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임대차 공급이라는 순기능은 무시당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경기도 성남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위례 자이더시티’가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74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5700명이 몰려 평균 617.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인터넷 청약 도입 이후 수도권 기준 역대 최고 청약률입니다.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84㎡P2 타입이 1168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공급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A 타입도 800.61대1을 나타냈습니다. 이 단지는 총 800세대로 공공분양(360세대), 신혼희망타운 분양(293세대), 신혼희망타운 임대(147세대)로 구성됐습니다. 공공택지에 지어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됩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입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오는 18~19일 청약을 받고, 내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중복 청약도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