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오는 18일 현대차 CEO인베스터데이(CID. 기업설명회)를 앞두고 관전포인트로 관세, HEV(하이브리드), 로봇 관련 사업전략, 주주환원 규모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김귀연 연구원은 15일 "현대차는 2019년 첫 행사이후 일곱번째 CID를 오는 18일 밤 11시(한국시간)에 개최한다"며 "2024년 11월 호세무뇨스 CEO(당시 COO 및 미주 법인장)가 현대차 최초로 외국인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해외에서 진행되는 첫 CID"라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번 CID는 미국 관세 대응 전략, HEV 생산/판매 가이던스, 로봇(BD) 활용전략, 올해 배당/자사주 매입규모에 주목하며, 자동차업종내 HEV/로봇 수혜종목에 재차 관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CID 관전 포인트별 관련 종목으로 SNT모티브(HEV/GM협력/로봇), 현대모비스(로봇/GM협력), 현대오토에버(로봇), 에스엘(로봇), 현대위아(HEV)를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년 CID에서는 ▲주주환원: 2025년~2027년 TSR(총주주환원율) 35%+ 자사주 매입 4조원 계획(인도 IPO 자금 활용) ▲판매: HEV 판매 타깃 2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은 12일 국내 친환경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대와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 달성을 위해 (사)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한화손해보험은 협회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소종합보험 전용상품을 제공합니다. 이 보험은 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고 화재·자연재해 등 재물손해와 제3자배상책임, 휴업손해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합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요건도 충족합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태양광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ESG경영에 일조할 것"이라며 "태양광에너지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아시아 대표 금융 전문지 디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 투자역량 어워즈(Most Astute Investors Awards 2025)’에서 국내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어워즈에서 ‘최우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G3 Bonds –Best in Portfolio Management)’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동시에 ‘최우수 채권 투자기관(G3 Bonds – Top Investment Houses)’부문 우수기관(Highly Commended)으로 선정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G3(달러·유로·엔화) 채권시장에서의 운용 전문성과 투자역량,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아우르는 네트워크 파워를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디 에셋은 아시아 주요 경제전문가들이 구독하는 대표 금융 전문지로, 매년 아시아 지역 채권·외환 시장에 참여하는 다수의 셀사이드(Sell-side) 전문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탁월한 투자 통찰력과 운용 능력을 보유한 기관을 선정합니다. 최근 조사에는 900명 이상의 전문가와 600여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공신력을 더했습니다. 이재현 미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가 출시 1년5개월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는 연금저축, IRP, ISA 등 장기 자산관리 고객과 디지털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단순한 투자정보 제공을 넘어 '공부하는 투자자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지향한다는 설명입니다. 서비스는 ▲전담PB와 언제든 연결 가능한 My핫라인 ▲맞춤형 투자정보 제공 My알림 ▲전문가 세미나 플랫폼 My세미나 ▲영상 학습 콘텐츠 My스쿨 ▲부동산 · 법률 · 세무 등 프리미엄 인사이트 My 매거진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My세미나’는 매회 1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업계 대표 투자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2년간 60회 이상 진행되며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원팀 협업 기반의 고품질 콘텐츠 ▲예측 가능한 정례 운영 ▲참여형 소통 방식 등이 높은 호응의 핵심 요인으로 꼽힙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품질과 운영 방식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가입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드라마는 서로 다른 투자성향을 지닌 3명의 인물이 미래에셋증권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올바른 투자’의 의미를 배우는 과정을 그립니다. 각자의 경험과 고민 속에서 '투자와 투기', '두려움과 극복' 등 현실적인 문제를 직면하고,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과 장기투자 철학을 터득해나가는 여정을 현실감 있게 풀어냅니다. 이번 시리즈는 9월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편씩 공개됩니다. 전작의 호응에 힘입어 기존 5부작에서 8부작으로 확대 편성됐습니다. 추후 14개 국어로 번역된 자막을 제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제작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비밀의숲', 영화 ‘엑시트’, ‘극한직업’, ‘신세계’ 제작진 등 업계 전문가들과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부서를 비롯한 여러 현업 부서에서 참여했습니다. 후반 작업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촬영은 세이지우드 홍천과 미래에셋 연수원 ‘미래를 보는 눈’에서 진행됐습니다. 미래에셋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는 최근 ‘CP 리더 서약 세레모니’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으로 준법경영을 위한 내부감시체계, 임직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현대오토에버 최고경영자와 임원으로 구성된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영진은 법무실장 심민정 상무로부터 준법경영과 CP 동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CP 슬로건 '공정해HAE! 준법해HAE! 함께해HAE!'가 공개됐습니다. CP의 핵심인 '공정'과 '준법'이라는 키워드에 현대오토에버 사명의 영문 약어 'HAE'를 조합했습니다. 이 슬로건은 현대오토에버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됐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사내에 준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입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캠페인 ▲CP 퀴즈대회 ▲CP 웹툰 제작 ▲직무별 특화 교육 등의 활동으로 직원들이 준법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순자산 90조원 돌파를 기념해 ETF 투자자들을 위한 이벤트 6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의 ETF 맛집 캠페인 시리즈인 ‘배당맛집 ETF’, ‘AI맛집 ETF’ 등 Kodex ETF를 사랑해 주신 투자자에게 감사함을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Kodex ETF의 인기상품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TF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라고 전했습니다. Kodex 홈페이지에서 3종 이벤트(▲미국 대표지수 ETF 적립식 매수 이벤트 ▲배당맛집 분배금 인증 이벤트 ▲금은방 이벤트)를, ETF/펀드 플랫폼 FunETF에서 3종 이벤트(▲증권사 연금계좌 이벤트 ▲은행 퇴직연금 이벤트 ▲숨은맛집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 ETF 적립식 매수 이벤트, 배당맛집 분배금 인증 이벤트를 포함해 FunETF에서 진행하는 3종 이벤트는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지속될 예정으로 연말까지 ‘매달’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Kodex ETF 투자자들은 일상속 투자활동만으로 5개월간 매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란 설명입니다.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 ‘미국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은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인한 국내 증시 거래시간 확대에 따라 투자상담서비스를 연장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신증권 투자상담서비스는 영업일 기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총 13시간 동안 운영됩니다. 이는 기존 운영시간(오전 8시부터~오후 5시) 대비 오전 30분, 오후 3시간30분 늘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 3월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복수거래소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 거래시간도 기존보다 크게 늘어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대신증권도 대체거래소 출범 직후 거래시간내 언제든 고객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상담 운영체계를 재정비했다는 설명입니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국내 증시 거래시간이 확대됨에 따라 직장인과 전문투자자 등 고객이 더 넓은 시간대에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이 삼성생명의 실적 전망치를 높이고 계열사 지분가치 증가도 반영해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높였습니다. 정준섭 연구원은 12일 목표가 상향조정에 대해 "실적 전망 변경과 무위험이자율 하향 조정에 따른 COE(자기자본비용) 하락, 비금융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했다"며 "금융 기업가치는 16조9000억원에서 20조1000억원으로, 비금융 지분가치는 11조1000억원에서 13조5000억원으로 높아져 총 33조6000억원이며 이에 따라 주당가치가 18만7000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또 "삼성생명의 이익체력은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며 "채널, 상품 경쟁력을 토대로 한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증가가 보험손익을 꾸준히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대체투자 지분투자를 통해 투자손익도 점진적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규제, 금리, 계열사 주가 변동의 자본 민감도가 높아 아직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지 못했지만, 최근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빠르면 옿해안에 발표를 예상한다"며 "보유 자사주의 구체적인 소각 계획, 장기간 지속 가능한 배당 우상향 방안이 기대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CJ그룹 지주회사인 CJ 목표주가를 18만8400원으로 20.8% 상향조정했습니다. 자회사 CJ올리브영의 올해와 내년 매출전망치를 높이고 이에 따라 CJ가 보유한 지분 51.2%에 대한 가치도 증가한 것이 배경입니다. 양지환 연구원은 12일 CJ올리브영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전년대비 17.6% 증가한 5조6000억원으로, 내년 매출은 올해대비 13.5% 늘어난 6조4000억원으로 각각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CJ가 보유한 올리브영 지분 51,2%에 대한 가치도 기존 3조7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25% 증가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올리브영 실적전망치 상향조정에 대해 "외국인 입국 수요 증가에 따라 올리브영의 인바운드 매출이 기존 전망을 상회할 가능성, 온라인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양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외국인 입국자수는 173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1% 증가했고 2016년 7월 이후 최대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외국인 입국자수는 2016년 7월 최대를 기록한 이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와 한·일 간의 정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내 1위 자산운용사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가 업계 최초로 순자산 9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상황에서 특정테마와 채권형상품을 중심으로 국내 ETF 시장이 성장한때문이란 설명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 순자산이 90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올해 6월 순자산 80조원를 넘어선 이후 79일만에 10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현재 KODEX가 운용하고 있는 ETF 상품은 총 220개로, ETF 시장 점유율 38.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의 빠른 성장세가 특정군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투자테마와 전략을 담은 상품들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 특히 시장 조정을 경계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국내채권형상품과 파킹형상품으로 자금유입이 두드러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KODEX 미국 대표지수 2종의 순자산이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KODEX ETF의 80조원 돌파 시점(지난 6월24일 마감 기준)부터 KODEX 미국S&P500은 7351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은 5458억원 늘어났습니다. KODEX 미국 S&P500은 상장 이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적립금 50조원 시대(8월27일 기준)를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오는 10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기간 동안 퀴즈정답을 맞힌 선착순 5만명에게 신세계상품권 5000원이 증정됩니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 또는 이벤트기간내 연금계좌를 신규개설한 고객 모두 영업점 및 다이렉트 계좌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한 뒤 퀴즈 정답을 맞히고 응모하면 됩니다. 상품권은 오는 11월초 개별 지급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적립금이 5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지금까지 약 8조4000억원의 투자성과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왔다”며 “이번 이벤트 역시 이러한 성과를 고객과 함께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연금을 운용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3년간 주가가 급등한 삼양식품에 대한 증권사들의 애정이 식지않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글로벌수요가 여전히 높고 공장증설을 통한 물량대응도 본격화됐다며 목표주가를 188만원으로 14%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원은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 및 적용 PER 밸류에이션 24.5배에서 26.8배로 변경했다"며 "PER 26.8배는 일본 라면 기업인 닛신과 도요수산의 과거 5개년도 평균 밸류에이션에 20% 할증을 부여한 수치인데, 현재 동사의 성장률 및 수익성 지표가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케이팝데몬헌터스가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며 라면에 대한 검색량 또한 동반상승중이며 극중 캐릭터들이 매운맛 챌린지를 진행하며 불닭소스를 연상시키는 제품을 먹는 장면이 노출된 점은 불닭볶음면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수출 모멘텀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5922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1345억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영업이익률 12%)으로 시장컨센서스 8조8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류형근 연구원은 11일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6% 증가(전분기대비 12% 증가)한 8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원을 예상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0조원대로 재진입하는 것입니다. 류 연구원은 "DS(디바이스솔루션)의 수익성 회복과 MX(모바일경험)의 견조한 이익창출 역량이 호실적 전망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방시장 (일반 서버)의 수요개선 효과와 사업경쟁력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고 반도체사업의 경쟁력 개선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메모리반도체는 범용 DRAM 중심으로 개선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연구원은 "일반서버는 고객 오더 상향의 수혜가 범용 DRAM을 중심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4분기부터 가동될 RAM 1b Prime 공정으로 고객 대응 역량은 추가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NAND의 경우 단기 수혜 강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무죄 선고 후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1심 무죄 선고로 오해가 부적절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SM 인수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적 행위를 논의하거나 도모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