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 겨울철 운행 시 잊지 말아야 할 빙판길 안전수칙을 전달합니다.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과 배민커넥트라이더의 안전한 배달을 위한 분기별 공동기획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겨울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은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한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대표 라이더 안전캠페인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 연장기획입니다. 올해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공동기획해 새롭게 개편·적용되는 도로교통법규나 계절별 필요한 이륜차 안전수칙을 알려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우아한청년들은 봄·여름·가을에 이어 올해 마지막 ‘겨울편’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눈길보다 식별이 어려운 ‘빙판길(결빙)’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엄선·공개했습니다.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콘텐츠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이고 공단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전문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양 기관은 겨울철 이륜차 운행 시 라이더가 꼭 숙지해야 할 빙판길 안전수칙으로 ▲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9개월(3~11월)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 11월에도 흑자 달성에 성공하면서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영업이익 흑자 릴레이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50억원 이상 개선했습니다. 올해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해온 11번가는 지속적인 고정비 절감 노력 속에서 지난달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그랜드 십일절’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견고한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그랜드 십일절’에 걸맞은 프로모션과 상품 혜택을 다양하게 선보인 가운데, 고객 유입과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1월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23만명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으며 업계 2위를 지켜냈습니다(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또 지난달 11번가의 오픈마켓 부문 결제 고객 수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오픈마켓 신규·휴면 결제 고객 수도 25% 늘어나며 새로운 고객들의 유입과 구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11번가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웅제약이 중증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최초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18일 자사의 신약 후보 물질 ‘DWP22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입니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합니다. 간 섬유증은 간에 반복적인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면서 정상 간 조직이 비정상적인 결합 조직으로 대체되는 과정으로, 대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간 섬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DWP220은 간 섬유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인 콜라겐의 축적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간 섬유화 질환에서는 세포 외 기질(ECM) 성분, 특히 콜라겐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조직이 딱딱해지고 기능이 저하됩니다. DWP220은 이러한 ECM의 주요 구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홀딩스는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4년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올해 공연은 7월 전북대병원을 시작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용인강남학교 등 전국 22개 병원과 특수학교에서 총 27회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공연 프로그램입니다.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OST 등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콘서트’는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투병중인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오페라’는 파볼라오페라단의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공연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음악과 마술의 조화를 선사하며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전국 119개 병원, 학교 등의 시설에서 334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파리바게뜨 케이크가 등장했습니다. 18일 SPC에 따르면 5만 개 이상의 LED 전구와 300만 개의 크리스털로 장식된 높이 약 22m, 지름 13m 크기의 거대한 트리가 록펠러 센터 앞에 설치됐습니다. 점등식은 미국 NBC가 4일 저녁(현지시각) 생방송으로 중계했습니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뉴욕 시민들과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미국 전역에 라이브로 방송되는 뉴욕의 대표 겨울 이벤트입니다. 12월 초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파리바게뜨가 올 겨울 미국 시장에 선보인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들이 소개됐다고 SPC는 전했습니다. 록펠러센터 트리를 배경으로 현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방송 진행자들이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펭귄 폰드 초콜릿 케이크 ▲부쉬드노엘 케이크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맛보는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아이들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R&D(연구개발), 마케팅팀 직원의 도움으로 홀리데이 케이크 만들기 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Generate Biomedicines)'에 투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24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벤처투자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조합을 결성해 운용 중입니다.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은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단백질 디자인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모델 성능 고도화 및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 축적 역량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크로마(Chroma)를 통해 원하는 특성과 기능을 갖춘 드 노보(de novo) 단백질을 신속하게 설계해 의약품 개발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현재는 암질환, 면역질환, 감염질환 등 다양한 질환 분야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드 노보(de novo)는 라틴어로 '처음부터' 또는 '새롭게'라는 뜻으로, 드 노보 단백질은 기존의 단백질 서열이나 구조를 기반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맞이해 다양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입니다. 이달 25일까지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 와인셀라에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연말에 어울리는 샴페인을 한 데 모아 소개합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이퍼하이직 레어(36만원)’, ‘자끄송 뀌베 747(16만원)’, ‘로랑 피레이 라 뀌베 브뤼(10만원)’ 등입니다. 파이퍼하이직 레어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글래스(2P), 샴페인 로췰드 구매 고객에게는 로췰드 글래스 패키지, 찰스하이직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리델 벨로체 샴페인 글래스(2P)를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의 와인웍스 매장에서 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매달 선정해 선보이는 '12월 이달의 와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총 32종으로, 올해 진행한 이달의 와인 프로모션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와인들을 선별했습니다. 대표 상품은 '덕혼디코이 카베르네 소비뇽'(750ml, 4만 5,000원), '토마시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750ml, 7만 5,000원), '에네미고 말벡'(750ml, 3만 5,000원), '반피 로사 리갈'(750ml, 3만 2,000원) 등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승진> ◇전무▲오성택(마케팅실) ◇상무 ▲이정훈(영업부문) ▲백명규(생산부문) ◇상무보 ▲정용기(영업부문)▲백정훈(영업부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정부로 부터 고품질 랍스터테일을 공수해 쓱닷컴(SSG.COM)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랍스터테일은 우수한 소싱 역량과 안정적 물류 시스템에 기반해 상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극대화했고, 지난 9월 발 빠르게 판매 물량을 확보한 덕분에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뉴브런즈윅 주정부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의 뛰어난 유통 역량과 품질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해 협업을 제안하게 됐다”라며 “한국 최대 식자재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으로 뉴브런즈윅의 고품질 랍스터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가 최근 3년간 유통한 랍스터는 약 200억 원 규모에 달합니다. 매출은 연평균 23%씩 꾸준히 늘고 있으며 주력 유통 경로는 학교 급식장입니다. 지난해 12월 유통한 랍스터 판매량은 월 평균치 대비 4배 수준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해외 사무소를 거점으로 두고 현지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할 계획입니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외식·급식 사업장(B2B)을 비롯해 B2C 판매 채널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코리아 2024 제약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1회째인 웹어워드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행사 입니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합니다. 제약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아제약 공식 홈페이지는 깔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홈페이지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상단 메뉴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 ▲브랜드 사이트 ▲회사 정보 등을 명확히 탐색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화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소비자는 제품 정보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합니다. 또한 고화질 이미지와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검색 엔진 최적화를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동아제약은 올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영문사이트도 추가로 지원해 글로벌 사용자가 언어의 장벽없이 회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은 뷰티 신상공개관에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선런칭’ 코너를 마련, 오는 22일까지 10개 브랜드의 1300여 개 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점 90일 이내 최신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 테마관 ‘신상공개관’을 운영, 매월 정기적으로 브랜드별 신제품을 모아 소개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런칭’ 코너에는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성분을 담아 새로 출시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입니다.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비타민·콜라겐·글루타치온·EGF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기능성 제품과 레몬·율무 등 자연 원료를 활용한 제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할인전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10개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색조 화장품으로 인기 높은 아임미미, 자연주의 스킨케어가 강점인 아리얼, 녹두 클렌징폼으로 유명한 비플레인이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2030대 인기 브랜드인 토니모리와 더랩바이블랑두, 마일드랩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효능성분을 주력으로 내세운 스킨케어 신제품도 선런칭합니다. 아임미미 ‘아임 멀티 스틱 쉐딩’, 마일드랩 ‘센텔라 EGF 크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휴온스그룹 휴온스바이오파마가 ‘건성 황반변성 점안치료제’ 개발을 추진합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과 건성 황반변성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점안 투여가 가능한 신규 건성 황반변성 펩타이드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주사제 중심의 투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KIST 천연물신약사업단 연구팀이 개발한 물질입니다. 건성 황반변성 펩타이드 치료제 후보물질은 국내 특허 및 국제 특허(PCT) 출원을 마친 상태입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해당 물질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습니다. 기술 독점권을 확보해 건성 황반변성을 타깃한 노인성 질환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입니다. KIST 천연물신약사업단 연구팀은 황반변성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의 염증 신호에 주목했습니다. 펩타이드 약물 라이브러리 구축 및 활용한 결과 TLR 신호전달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을 억제하는 후보 펩타이드를 발굴했습니다. 해당…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ㆍDJSI)’ 평가에서 2013년부터 12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됐습니다. DHP(가정용 내구재, Household Durables) 부문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로 선정된 국내 기업은 코웨이가 유일합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ㆍ사회ㆍ거버넌스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올해 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 7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20%,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상위 200개 기업 중 상위 30% 기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웨이는 ▲환경 정책 및 환경 관리 ▲기후 전략 ▲수자원 관리 ▲정보보안 및 사이버보안 시스템 등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오뚜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오뚜기는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다양한 육아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정부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에서 모든 항목 A등급을 받은 '오뚜기 어린이집'을 오뚜기센터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해 임신기 단축근무, 태아검진,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산부 직원에게는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시차출퇴근 제도, 스마트워크센터 등의 도입을 통해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녀 출산 시 축하 차원에서 오뚜기몰 마일리지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탄력적 근무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시차출퇴근 제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