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소니드리텍이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해체, 보관, 방전, 잔존가치평가 등을 담당할 100% 자회사 소니드온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니드리텍은 코스닥상장사 소니드(060230)의 100% 자회사다. 소니드온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전량 회수·보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전기차 회수·보관 및 자원화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해체 매뉴얼 수립, 전기차 안전 해체 공정 개발, ESS 화재 예방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섭 소니드온 신임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분해, 해체 및 방전 전문업체 세기라인의 창업자 출신이다. 세기라인은 지난 2012년 설립 이래, 현존하는 모든 전기차 및 출시 전 전기차의 해체 데이터를 확보해 국내 최초로 리콜 차량 2만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2만여대의 배터리를 회수 및 해체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폐배터리 수거 차량 시스템 ▲폐배터리 분해 방법 ▲셀 밸런싱 장치 ▲순간 고출력 하이브리드 BMS 전지 팩 시스템 등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유수의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우리넷이 K컬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 성북동 뮤지엄 웨이브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개인전도 개최한다. K컬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넷의 자회사 제이스테어는 성수동에 위치한 직영 갤러리 ‘갤러리스테어(GALLERY Stair)’에서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윤민주 작가 개인전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윤민주 작가는 작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8점의 회화 작품과 50점의 펜 드로잉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윤민주 작가는 “존재하지만 우리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존재와 무형의 감각을 시각화했다”며 “생의 근원과 생명력에 대한 전시회”라고 전했다. 이번 개인전은 K-컬처 IP 플랫폼 사업 측면에서 기획됐다. 제이스테어는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스테어(GALLERY Stair)’를 K-컬쳐 기반 사업의 오프라인 거점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숲역 1번출구에 위치한 갤러리스테어는 지난해 12월 개막전인 아이돌 그룹 위너(WINNER)의 멤버 Ohnim(송민호)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Yooyeon(강승윤)의 사진전 등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자사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가 지난 7일 미국 대형 완성차 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양사의 계약 규모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2750억원)이며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50억달러(6조37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소재입니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 재료로 꼽히고 있습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지난 2015년 메사추세츠 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입니다. 폐배터리에서 희소 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과 함께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후 공침을 통해 양극재용 전구체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보유 중에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 엘리먼츠의 혁신적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에 주목하며 지난해 8월 5000만달러(약 638억원), 올해 4월 1084만달러(약 138억원) 등 총 6084만달러(약 776억원)를 투자하고 최대주주 지위 및 이사회 의석 1개를 확보한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의 그룹사 스카이티브이(대표 윤용필)와 SK브랜드의 자회사 미디어에스(대표 김현성)는 콘텐츠 공동제작 및 해외 세일즈 확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스카이티브이와 미디어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제작 및 기획안 교류 ▲해외 세일즈 등을 통한 모델 확장 ▲오리지널 콘텐츠 미디어 마케팅 활용 등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양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안을 바탕으로 연간 최소 3편 이상의 예능 공동제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카이티브이는 ENA 채널을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한 드라마와 '나는 솔로',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미디어에스는 채널 S를 통해 '다시 갈 지도', '진격의 할매', '오피스 빌런' 등을 선보였습니다. 윤용필 스카이티브이 대표는 "채널S와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대를 통해 역량을 강화 할 것"이라며 "이번 공동 협약은 상생 모델뿐만 아니라 제작, 유통 등의 각 사의 장점을 통해 동반 성장 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성 미디어에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 모델을 구축, 향후 더욱 발전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바이오USA’에서 ‘화이자’를 비롯한 30여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USA에서는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CDMO 사업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 ▲바이오 소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글로벌 제약사들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SNU관’에 공동 부스를 설치하고, CDMO사업에 대한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공정 개발, cGMP 생산, CMC문서 작성 등 CDMO 사업의 전반을 수행할 수 있으며, 소량뿐 아니라 대량 생산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많은 업체들과 협의 및 후속 견적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바이오USA 기간 동안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나이벡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과 염증성 장질환치료제 ‘NIPEP-IBD’에 주목했다. 약물전달플랫폼 기술에 대해서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제휴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통증 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 글로벌 유명 제약사들과 비밀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4일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과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성능개선·복구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리비아 재건시장 발전사업에 대한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리비아는 최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패스트트랙 발전공사'를 발주하는 등 재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발전공사'의 경우 멜리타·미수라타 2개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긴급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비아 전력청과 해당 공사를 계약한 바 있습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리비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 중입니다. 지난 1978년 가리니우스 의과대학 공사를 시작으로 정부종합청사, 호텔, 벵가지·미수라타 복합화력발전소 등 40년 동안 총 163건, 114억달러의 공사실적을 거뒀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전KPS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의 팀을 이루어 리비아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원은 15일 넥스틴에 대해 반도체 Fab 장비 투자금액 감소에도 올해 실적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만 6000원에서 8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94.4%, 122% 증가한 360억원, 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향 매출의 호조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생산업체에서 판매하는 검사 장비는 한국보다 150~200% 가격 프리미엄이 있어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51.6%로 뚜렷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9%, 13.6% 증가한 1321억원, 6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생산업체가 투자금액을 감소한 상황에서도 실적 성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궁 연구원은 “장비의 활용처 및 고객사 다변화로 한국향 매출이 일부 보완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신규 장비에 대한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스씨엠생명과학이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어려운 재무상황 속 주주들에게 손을 벌렸다. 하지만 최대주주는 유상증자 기간을 전후해 보유 주식을 매각, 상속세와 청약 참여 자금을 마련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번 유증에서 15% 내외만 참여한다고 밝힌 상태다. 이렇다 보니 당면한 자금난은 소액주주들로부터 돈을 조달해 해소하고 최대주주는 현금 확보에 힘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 9일 유·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1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 후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253억원을 운영자금, 56억 3000만원을 채무상환자금, 6억 5400만원을 기타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부실 경영으로 회사 사정이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에서 소액주주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에스씨엠생명과학은 결손금이 1500억원대에 달하고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이 5억원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영업손실은 매년 100억원 이상이 찍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5일 코텍에 대해 원재료 가격 하락과 커브드, Button Deck 디스플레이 적용 슬롯머신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코텍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85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23.1%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게이밍 부문의 매출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체 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하는 카지노 슬롯머신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1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로 늦어졌던 베트남 생산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베트남 생산 비중이 50%까지 대폭 상승해 올해 25~27만여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원재료의 30~35%를 차지하는 LCD 패널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세계 TOP 3 슬롯머신 제조사를 중심으로 커브드, Button Deck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슬롯머신 교체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현재 코텍의 커브드, Button Deck 비중은 58%로 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개선된 투자심리와 자회사들의 펀더멘털과의 괴리 축소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SK On의 사업 불확실성 및 가치 할인 배경은 투자재원 및 펀더멘털이라고 전했다. SK On이 Pre-IPO 등 연이은 자금 조달을 성공시키며 약 8조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해 향후 투자 집행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호조는 연이은 자금조달 유치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으로 판단한다”며 “결국 기업 가치의 실질적인 변화는 펀더멘털 개선 여력”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SK On의 추정 사업가치를 33조원으로 평가했다. 배터리 업계 티어2 그룹에 해당하는 SK On이 티어1 대비 부족했던 사업 역량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SK On의 분기 흑자전환 시점이 올해 4분기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고객사들의 EV(전기차) 전략에 일정상의 변화가 없다면 SK On의 오는 2026년까지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7%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투비소프트는 올해 들어 매출 개선과 함께 라이선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가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기업도 앞다퉈 해당 분야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투비소프트 제품 라이선스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투비소프트 ‘넥사크로 N’은 퀵코드로 스크립트 코딩 없이 디지털 제품의 화면 UI를 개발할 수 있다. 여기에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그려내는 특징이 있어 정부 기관과 각 기업에서 ‘디지털 전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투비소프트는 GS건설과 경험 중심 고객플랫폼 구축사업, 롯데면세점과 면세점플랫폼 구축 사업을 계약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세대학교의료원, 크린토피아 등과 라이선스 계약 등을 맺었다. 이에 따라 투비소프는 업계 최초로 라이선스만으로 연간 매출 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연결 매출 기준 약 430억원 가운데 라이선스로만 약 150억원을 올렸으며, 2023년은 2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관련 업계 처음으로 지난 2월 제품 라이선스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넘겼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바스AI는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가 상급 종합병원, 대학병원, 국공립 병원 등에 이어 종합/중소형 병원 및 일반 영상의학과의원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사용자보다 30% 증가했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국내 최초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으로, 설치형은 물론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분과별 의학용어를 학습하여 98% 이상의 높은 인식 성능을 자랑한다.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KSSR 2023(제10차 대한영상의학회 춘계종합심포지엄)에서도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에게 '셀비 메디보이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셀비 메디보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특히 종합/중소형 병원 및 일반 영상의학과의원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월정액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의료진 PC에 설치하여 원하는 장소 및 시간에 판독 기록이 가능하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음성인식에 대한 기술 친숙도가 높아지면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윌링스는 ‘태영이엔씨’, ‘영암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영암 영산호 어민회’와 함께 ‘영산호 90M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산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사항과 각 협약 당사자 간 역할규정을 골자로 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영산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해당 사업의 저해요인(법률개정 등 제도개선 및 민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윌링스와 태영이엔씨는 공동으로 사업의 초기부터 최종단계에 이르기까지 기획·설계·시공·감리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개발자금 및 건설 금융조달 및 지원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윌링스와 태영이엔씨는 각각 수상태양광의 기자재 공급과 분양 및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영암주민협동조합은 윌링스 및 태영이엔씨와 함께 지역주민의 민원해결 및 대관업무를 공동 주관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협약 당사자들은 영산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윌링스 관계자는 “영산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기존에 회사가 수행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레이드 Ent가 엔터파트너즈와 손잡고 AI 엔터테인먼트에 기반기술을 제공할 자회사 ‘블레이드AI’의 설립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엔터사와 영화 드라마 제작사 등을 인수한 블레이드 Ent와 엔터파트너즈는 이번 AI 자회사 설립으로 콘텐츠 제작 및 엔터 사업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는 블레이드AI를 통해 AI 기술을 엔터테인먼트와 접목한 ‘AI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 생태계를 구축한 것처럼 ‘AI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블레이드 AI의 플랫폼을 활용한 생태계를 조성해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또한 블레이드 Ent, 엔터파트너즈, 블레이드뮤직, 블레이드STO,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 경남제약 등 관계사들이 보유한 스포츠, 예술, 엔터테인먼트, STO, 헬스케어 등의 사업들과 결합시켜 토탈 AI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 AI 기반 기술 및 개발, 컨설팅 등을 담당해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AI는 chatGPT 같은 거대 플랫폼을 제외하면 많은 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4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올해 국내외 매출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치피오는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33.6% 증가한 562억원, 73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덴프스 브랜드의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 하이앤고고의 매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하이앤고고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38억원에서 지난해 125억원까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이치피오가 건기식 ODM/OEM 제조기업인 자회사 비오팜의 성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생산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어 매출이 지난 2020년 324억원에서 지난해 435억원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지난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도 상향됐으며,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구매 비중 확대로 이익률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