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지주[138930]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로 김윤모(63)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59) 부산은행장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13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으로 이들 3명이 선정됐습니다. 임추위는 지난 연말 서류심사를 통과한 1차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그룹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및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개별면접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교덕(62) 전 경남은행장, 위성호(64) 전 신한은행장, 이두호(65) BNK캐피탈 대표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2차 관문을 통과한 김윤모 부회장은 부산 대동고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미은행, 하나은행, 하나증권 자본시장본부장, 솔로몬투자증권 사장, KTB프라이빗에쿼티 부회장, AJ캐피탈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부산 동래원예고,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했습니다.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채널본부장을 거쳐 2017년부터 3년여간 부산은행장으로 일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패밀리카로 인정받았습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습니다. 유로 NCAP는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6는 해당 기관의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습니다. 지난해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대형 패밀리카는 ▲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 등입니다. 아이오닉 6는 쟁쟁한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며 "강건한 차체는 물론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중국 동시 방영 재개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와 아마존 첫 납품작 ‘아일랜드’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올해 신작인 ‘경성크리처’, ‘스위트홈’, ‘눈물의 여왕’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국 OTT 유쿠에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방영됐다”며 “한한령의 완전한 해제를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중국 동시방영 재개 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8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교적 아쉬운 수익성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분기 중 TV 편성 작품들이 대체로 텐트폴이 아닌 일반 작품이었다”며 “인센티브 비용 및 길픽쳐스 관련 PPA 상각비 일시 반영 영향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불리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3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중국법인 효율화로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적자가 지속됐던 중국법인 축소에 따른 마진율 개선을 기대했다. 지난 2021년 코스메카불산 철수, 지난해 코스메카소주 철수에 따라 올해 판관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생산 캐파와 영업은 코스메카차이나로 이전을 통해 유지, 법인 철수로 인한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법인 주요 고객사 재고수준 완화에 따른 오더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4%, 67.8% 증가한 4118억원,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진율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던 물류차질 및 원가부담은 올해 완화될 것”이라며 “매출성장은 리오프닝에서, 마진율 개선은 비용절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호조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7만원에서 8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6.8% 감소한 1조 9891억원, 1766억원을 기록할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은 매출 감소폭을 줄어드는 추세였을 것이고, 생활용품과 음료는 전분기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선에서 지난해를 마감했을 것”이라며 “특히, 음료 부문에서 제로콜라 등 마진 기여가 상대적으로 좋은 제품 위주의 성장세가 지속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현지 소비가 빠르게 정상화되지는 못했지만, LG생활건강이 마케팅 비용의 보수적 집행으로 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사업 매출도 한자릿수 이내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후 브랜드의 기존 매출 볼륨이 거대해 변화 강도가 크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오는 20일 일본 컨템포러리 스트릿 브랜드 ‘니들스’와 협업한 스니커즈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그 재그 심’이라 명명된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1994년 처음 출시된 리복의 클래식 아웃도어 샌들 ‘비트닉’ 모델 베이스에 니들스의 디자인을 더한 한정판 스니커즈입니다. 비트닉 시리즈 중에서도 슬립온 형태의 ‘비트닉 목’ 스타일을 모체로 활용했습니다.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고, 어퍼에는 스티치 장식을 더했습니다. 측면에는 니들스를 상징하는 보라색 나비 모양의 심볼 ‘파필리언 버터플라이’ 자수와 리복의 벡터 로고를 적용했습니다. 블랙과 베이지 2가지 색상, 총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됩니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리복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를 통해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리복 관계자는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으로 전 세계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비트닉 시리즈와 니들스가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제품을 창의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를 전개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 및 조기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부문별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20년 첫 선정 이후 올해까지 우수한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공채 모집을 진행하는 등 청년 고용 창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입 기준 공채 경쟁률은 100:1을 기록했는데 이는 닥터지 브랜드 인지도 및 MZ세대가 선호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또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운클래스 등 사내 교육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 7.5시간 근무, 선택적 근로시간제, 주2회 재택 근무 제도 등 근무 환경도 구축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샌드위치 휴일 지정, 안식휴가제도, 돌봄재택제도 등 제도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미혜 고운세상코스메틱 성장지원실장은 "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1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2일 부동산R114가 내놓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3.3㎡ 당 매매 및 전세가격은 각각 4235만원, 2076만원으로 조사되며 2159만원의 가격 차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격의 가격 차는 부동산R114가 지난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 차이입니다. 3.3㎡ 당 매매가격의 경우 전년인 2021년 대비 48만원이 줄었으며, 전세가격은 80만원이 하락했습니다.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가격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전세가격은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고 고금리에 따른 전세대출 부담으로 월세 전환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2월부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세가격 하락폭이 커지면서 2022년 말 전용 84㎡ 기준 서울 아파트의 매매 대비 전세가격 차는 평균 7억여원 수준으로 벌어졌다고 부동산R114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임대시장에서 월세 거래량은 전세 거래량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1~11월 누계 주택통계에 따르면, 월세 거래량 비중은 전체 임대거래량의 5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라온텍이 스팩합병을 통해 오는 3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사업의 성장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는 AR/VR/XR 시장 및 메타버스 시장의 확대를 통해 오는 2025년 13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텍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회사의 경쟁력과 코스닥 상장 그리고 이후의 성장 전략이 포함된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라온텍은 XR 스마트안경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이다. 10년 이상의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위에 고해상도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 했고 세계 최소 크기의 고화질 패널(8.5㎜×8.7㎜)을 출시했다. 라온텍은 전방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로드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퀄컴은 '스냅드래곤 AR2 Gen1'이 탑재된 얇고 가벼운 안경 형태의 고성능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이제 시장의 목표는 가장 가벼우면서, 오래 사용이 가능하고, 성능이 뛰어난 폼팩터의 일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아시스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합니다. 최근 이커머스 첫 상장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컬리가 주식시장 부진 등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를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가운데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1호 상장사’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입니다. 12일 오아시스(대표 안준형)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523만6000주를 공모하며 공모예정가는 3만500원~3만9500원, 총 공모금액은 1597억~2068억원 규모입니다. 오는 2월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14~15일 일반청약을 거쳐,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오프라인 매장 기반으로 설립된 오아시스는 생산자 직소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기농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2018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을 론칭, 신선식품 새벽배송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현재 오아시스는 업계 평균 대비 높은 매출성장률과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아시스 매출은 2015년 193억원에서 2021년 3569억원으로 약 18.5배 증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루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전기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팩 관련 산업표준을 2주 전 신규 고시함에 따라, 최근 한국에 들여온 ‘BYD(비야디)’의 전기이륜차 ‘네르바(NERVA EXE)’ 모델에 대한 정부 승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기술표준원은 전기이륜차용 교환용 배터리팩과 관련한 ‘KS R 6100-1’ 등 4건의 KS표준을 신규 제정 고시했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전기이륜차용 공용 교환형 배터리팩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전압, 크기, 무게, 용량) ▲충방전용 커넥터 ▲통신 프로토콜 ▲안전성 및 내구성 시험방법이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2020년부터 교체식 배터리의 크기, 전압, 커넥터, 통신방식 등에 대해 상호 호환성 확보가 가능한 국가표준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기술표준원은 관련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배터리 전압은 48V와 72V, 크기는 170㎜ × 135㎜ × 310m㎜, 무게는 12㎏, 용량은 통상 40~50㎞ 주행가능한 1.2kWh로 표준화했다. 기술표준원은 산업표준을 통해 충방전용 커넥터의 형상 및 제원을 명시했으며, 전기이륜차와 충전스테이션 간 통신 프로토콜을 ‘CAN 통신 방식’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가 자사회원들의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구매금액이 3년새 두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국내 상륙과 함께 잔뜩 움츠렸던 하늘길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완화로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2일 현대카드의 소비 라이프 분석 리포트 '연간명세서 2022'를 보면 지난해 1인당 평균 항공권 이용금액은 79만8732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31만1858원에 이어 2021년 34만7725원으로 2년연속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폭 신장입니다. 지난 2년 대비 각각 156%(48만6874원↑), 130%(45만1007원↑) 증가한 금액입 니다. 현대카드는 "팬데믹 3년차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자 오프라인 활동과 해외여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반면 코로나 수혜업종으로 분류되는 온라인쇼핑과 배달은 주춤했습니다. 온라인쇼핑 1인당 평균이용액은 지난해 310만9210원으로 전년(309만5423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배달 부문 역시 2021년 63만793원에서 68만9297원으로 한자릿수 증가폭에 그쳤습니다. 2020년(38만4256원)에 견줘 20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등 11개 관계사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조4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의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지원 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올해 설 맞이 장터에는 49개 중소업체가 참여해 한우, 굴비, 한과, 김 등 100여 종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합니다. 삼성은 최근 경기 침체로 설 선물의 판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상공업체의 판로를 넓혀 내수 경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설 명절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지에 관계사들이 동참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델리오는 미국 가상자산 은행인 ‘앵커리지 디지털’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의 후원을 받는 30억달러(한화 약 3조 70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은행이다. 또, 최초로 미국 연방 정부의 승인도 받았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은행에서 벤처 캐피탈 회사, 국부 펀드 등에 이르는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 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부펀드(GIC) 등으로부터 총 4.87억달러(한화 약 6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김남석 델리오 CSO는 “이번 계약은 가상자산 전문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사 간의 협력으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개발하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특히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며 미국 ‘시그니처 뱅크(Signature Bank)’와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스코비는 2차전지 ‘배터리 교환 서비스(BSS, Battery Swap Service)’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한전 AMI 사업 수행과 전기버스 충전 관련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2차전지 배터리 교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스코비는 다년간의 한전 AMI 사업 수행을 통해 확보한 안정성과 보안성이 입증된 무선통신 모듈 기술 (ISO 15118 무선통신. OCPP 2.0)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는 정부과제로 전기버스와 충전기의 충전상태를 전달하는 ‘충전 통신 컨트롤러’ 분야 개발을 수행중이다. 본 정부과제는 유럽에서 시행중인 전기버스의 ‘고정형 충전방식(Opp Charge)’을 국산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버스 및 충전기에서 충전과정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선 충전 통신 컨트롤러가 필수 분야로 꼽힌다. 인스코비는 과제 수행을 통해 충전기와 차량간의 무선통신을 활용한 정보교환에 대한 기술 관련 특허도 4건 출원 중이다. 인스코비는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술인 PLC칩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공급자와 수요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