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관람객이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삼성 컬러 이페이퍼(Color E-Paper)'을 살펴보고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2025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더 월'을 살펴보고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이 일본 삿포로시와 협업해 삿포로 눈축제 기간 중 스케이트장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곳은 '신라면 아이스링크'로 불리며 삿포로 오도리공원에 조성됐습니다. 신라면 아이스링크는 일본 최대 겨울축제인 삿포로 눈축제 기간인 오는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겨울의 매운맛은 더욱 즐겁다’라는 슬로건 아래 조형물과 시식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농심에 따르면 시식부스에는 하루 3000 명 이상이 방문해 호응을 얻었고, 삿포로 시내 8개 호텔 체크인 고객에게 신라면컵 제품을 제공하는 샘플링 이벤트와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됐습니다. 농심은 눈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 겨울시즌 한정판 패키지인 ‘신라면 윈터 에디션’ 마케팅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삿포로 눈축제는 매회 170만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만큼, 신라면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겨울 삿포로 거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색체험을 통해 신라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10일 간 약 1만3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가 정통 중화풍 군만두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냉동 만두 조리법 중에서도 구운 만두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식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서 트레이 타입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입소문을 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돼 있으며 호밍스만의 더블 프라잉 공정을 사용해 뒤집지 않아도 기름에 튀긴 듯한 바삭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추를 듬뿍 채워 담백한 육즙과 향긋한 부추 풍미를 살렸으며, 바삭한 만두피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입니다. 두 제품은 현재 컬리에서 단독 판매 중이며, 파우치 타입은 오는 4월부터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파우치 타입은 오는 3월 6일까지 컬리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윤정원 대상(주) 냉동편의식 CM장은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중화 군만두의 이국적 맛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연 4회 진행하는 육아용품 할인전인 '베이비&키즈쇼'를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첫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먼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3층 이벤트홀에 14일부터 3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지난해 첫 팝업스토어보다 넓어진 5090㎡ 규모로 마련된 행사장에는 주방·이유식, 거실·욕실, 예비맘빠·영유아기 등 3개 테마관이 구성됩니다. 베이비뵨, 알집, 베베숲, 라비킷, 제이미케이 등 100여개 인기 브랜드의 카테고리별 육아용품 체험이 가능하며 이유식카페, 두들존, 레고존, 포토존 등 공간도 곳곳에 마련할 예정입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특리유저블백과 풍선, 음료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테마관마다 마련된 방문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면 24일 113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합니다. 경품은 ▲알집 제로매트 ▲순성 버디 부스터 주니어 카시트 ▲에뜨와 에버렛 낮잠이불 등입니다. 와우회원의 경우, 팝업스토어에서 2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 후 인증하면 15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팝업스토어 티켓은 쿠팡 앱 내 행사 페이지에서 일자별, 시간별 선택해 1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아울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이 비건식품 전문기업 '이노하스 (Innohas)'와 협업한 비건 간편식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노하스는 비건식품 전문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에 진출해 콩, 쌀, 밀과 같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K푸드 간편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SSG닷컴 미식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노하스의 비건 간편식은 총 10종입니다. 식물성 고기에 자체 개발한 소스를 접목한 미트볼과 닭강정을 비롯해 갈비만두, 불고기 볶음밥, 치킨샐러드, 숯불직화 제육, 함박스테이크 등 K푸드 기반의 비건 간편식을 판매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간편식들은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간편 조리가 가능하며 가격은 1팩(256~450g)당 4900원~9900원대입니다. 이난영 SSG닷컴 HMR델리팀 MD는 "국내 비건시장 성장에 따라 비건식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식관을 통해 차별화된 간편식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건설[006360]은 연결 기준, 지난 2024년 매출은 12조8638억원, 영업이익 28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손실 3879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재시공 결정에 따라 전년도에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고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93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건축주택사업본부의 매출은 9조5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했으나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535억원으로 4.5% 증가했습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4257억원으로 41.7% 증가했습니다. GS건설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함께 지난해 신규 수주가 19조91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해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원),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1조6039억원), 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2월 6일부터 ‘Where All Love Comes Together(모든 사랑이 모여 특별한 기억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음료 2종과 푸드, MD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음료는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입니다.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로스팅한 아몬드를 넣은 크림 위에 아몬드 토핑을 얹었습니다.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헤이즐넛 초콜릿 크림이 특징입니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도 계속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철 딸기를 활용한 푸드도 출시합니다.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는 생딸기와 바스크 치즈 케이크, 생크림, 딸기 콩포트가 더해진 푸드로 딸기 케이크 전문점 ‘키친205’와 협업했습니다. 곰돌이 틴 케이스 속에 4가지 맛의 초콜릿이 들어 있는 ‘스위티 베어 초콜릿’ 등 밸런타인데이 시즌 푸드를 함께 선보입니다. MD 상품도 준비했습니다. 토끼 모양의 ‘스위티 버니 머그 355ml’, ‘스위티 버니 머그&소서 237ml’, 글로벌 텀블러 브랜드 오왈라와 첫 협업 상품인 ‘SS 스위티 오왈라 트래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기본 차량 가격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해 차종별 최대 300~500만원의 전기차 구매 혜택을 지원합니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3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포터 II 일렉트릭, ST1 500만원 ▲아이오닉 5 N, 캐스퍼 일렉트릭 100만원입니다. 제네시스의 경우 GV60 300만원, G80 전동화 모델 5% 가격 혜택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서울 기준, 최대 구매 혜택을 적용 받아 차량을 구매 시 세제 혜택 후 주요 차종의 실구매가는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모델은 기존 5410만원에서 약 4438만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의 경우 4695만원에서 3781만원,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은 4142만원에서 약 3152만원 등으로 낮아집니다. 특히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80만원 상당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세탁건조기 제품 신규 라인업과 함께 새로운 구독 케어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트루스팀(TrueSteam)'을 적용한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이하 워시콤보 트루스팀)를 출시했습니다. 트루스팀은 물을 100℃로 끓여 미세한 스팀 입자를 만드는 기술로 건조 시 빨랫감에 뿌려져 의류 살균에 효과적입니다. 공인시험인증기관 KATRI시험연구원 실험결과, 트루스팀은 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폐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케어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워시콤보 라인업에 적용되는 '라이트 플러스' 케어서비스에는 전용 드럼 케어 관리제와 전문가용 드럼 케어 코스로 세탁조를 관리해 주는 '드럼 케어'와 세제함과 세제함 장착부, 고무패킹 부분에 스팀을 분사해 관리해 주는 '스팀 케어' 서비스가 추가됐습니다. 이용자는 워시콤보 스팀을 구독하면서 6개월 또는 12개월 중 원하는 방문 주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구독 기간 내에는 사용하다 생긴 부품 이상에 대해 무상 AS도 지원합니다. 워시콤보 스팀에는 인공지능(AI) DD모터가 탑재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롯데렌탈과 협력해 자사 소상공인 상품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KT는 국내 최대 렌터카 회사와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 고객이 레이부터 GV80, 카니발까지 롯데렌터카 전 차종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본 할인율은 3.5%이며, 선착순 50대 한정으로 1%의 추가 할인이 제공돼 최대 4.5%(약 312만원 절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12개월부터 60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최초 계약 만료 후 연장 계약이나 재계약 시에도 다양한 우대 혜택이 주어집니다. 소상공인이 업무용으로 사용한 장기렌터카의 월 대여료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인정됩니다. 또한 9인승 이상 승합차나 경차를 장기렌트하면 월 대여료의 부가세 환급이 가능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할인 혜택은 KT 인터넷,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 서빙로봇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제공되며 신청은 KT 공식 홈페이지의 ‘사장님 혜택존’에서 사업자번호 인증을 통해 가능합니다. KT 소상공인사업본부 강이환 본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반등에 힘입어 세계 반도체 시장 1위를 되찾았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3년 대비 18.1% 증가해 총 6260억달러를 기록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5일(한국시간) 발표했습니다. 2025년 반도체 매출은 총 70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2024년 총 665억달러의 매출과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10.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1위였던 인텔을 제치고 2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입니다. 반면, 인텔은 AI PC와 코어 울트라 칩셋을 비롯한 제품군을 출시했지만 AI 가속기의 부진과 x86 비즈니스의 더딘 성장세를 상쇄하지 못해 2위로 밀려났다고 가트너는 분석했습니다. 인텔의 2024년 반도체 매출은 0.1% 성장에 그친 491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AI 반도체 수혜를 입은 기업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엔비디아는 2024년 반도체 매출이 84% 증가해 총 46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024년 매출이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H&B스토어 ‘가디언’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라자다’에서 파티온 브랜드관을 오픈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대표 H&B 스토어인 가디언에 주력 제품을 입점시키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특히 K-뷰티 열풍으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아제약은 고온 다습한 기후를 반영해 트러블 진정 효과에 특화된 노스카나인 라인을 입점시켰습니다. 주력 제품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의 더마연구센터에서 개발됐습니다. 파티온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내 현지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근 가디언이 주최한 Beauty Week 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가디언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현재 파티온은 말레이시아 150개, 싱가포르 20개 가디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티온 담당자는 "현지 고객들에게 피부 트러블을 잠재워주는 세럼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제약사의 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아는 EV 페스타를 통해 ▲니로 EV 200만원 ▲EV6 150만원 ▲EV9 250만원 ▲봉고 EV 35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4년 생산분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까지 진행합니다. 서울특별시 기준으로 EV 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 4058만원 ▲EV9 2WD 19인치 에어 트림 6560만원 ▲니로 EV 에어 트림 3843만원 ▲봉고 EV 1톤 2WD 초장축 킹캡 스마트 셀렉션 트림 2450만원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의 기존 가격은 5060만원이지만(세제혜택 후, 개소세 3.5% 기준) ▲EV6 제조사 할인 150만원 ▲24년 생산분 할인 200만원 ▲정부 보조금 580만원 ▲서울시 보조금 60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30만원에 관련 세제 효과를 더해 4058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EV9 2WD 19인치 에어 트림의 기존 가격은 7337만원이지만(세제혜택 후, 개소세 3.5% 기준)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