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그룹 지주회사인 CJ(주)를 포함해 7개 상장사에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ESG 전략의 핵심은 CJ제일제당·CJ대한통운·CJ ENM입니다. CJ그룹의 4대 사업군(식품·생명공학·물류·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계열 3사가 선봉에서 뜁니다. CJ그룹의 2050년 환경경영 목표는 '사업 운영 전 과정 환경영향 최소화'와 '저탄소 경제체제 전환'입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순환경제 실천, 친환경 콘텐츠 개발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환경경영 거버넌스'를 수립해 전략 수립과 이행, 관리조직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룹 ESG 실무 협의체'에서는 유관 부서 간 ESG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대응전략을 논의합니다. 거버넌스와 실무협의체는 그룹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의 두 축입니다. 계열 3사는 온실가스부터 에너지, 폐기물 등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전 밸류체인에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이 가장 적극적입니다. 탄소중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5% 감축한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캠페인 ‘더 월드 이스 유어스 투 테이크’ 일환으로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패키지에는 버드와이저 브랜드 문양과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부각했습니다. 보타이와 문양을 배경으로 트로피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월드컵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상단에는 FIFA 월드컵의 공식 맥주임을 강조한 문구를 배치했습니다. 한정판 패키지는 330㎖·355㎖·500㎖ 용량의 캔제품 3종입니다. 제품은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되는 12월 중순까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다음달 말까지 패키지 뒷면 QR 코드를 스캔하면 월드컵 관련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기간 내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의 QR 코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FIFA 월드컵 글로벌 공식 맥주 버드와이저가 카타르 월드컵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월드컵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 맥주로서 30년 넘게 FI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블레이드가 없어 클리닝이 필요없고, 파손 우려가 줄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새로운 아이코스 모델을 소개하며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으로 견고함과 편리함을 강조했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한국필립모리스가 2019년 '아이코스 3 듀오'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제품입니다. 신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총 2종입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4가지, 아이코스 일루마는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와 ‘iF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1회 충전에 2회 연속 사용 가능합니다.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 적용입니다. 일루마 내부에 내장된 인덕션 코일이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타바코 스틱의 메탈 히팅 패널을 가동시켜 전용 타바고 스틱 내부에서부터 균일하게 가열되는 방식입니다. 담배를 태우는 대신 토바코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블레이드(담배를 가열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최근 제기된 '국내 제빵 시장 독점'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시장 점유율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25일 일부 언론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를 바탕으로 빵류 제조업체 82곳의 전체 매출이 4조5172억9300만원이며, 이중 SPC그룹 계열사 5곳 매출이 3조7658억1200만원으로 83.4%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SPC그룹은 "해당 보도에 근거가 된 자료는 식품산업통계정보 상에서 분류하고 있는 산업분류 체계에서 '빵류 제조업'으로 등록된 업체들만을 토대로 시장 현황을 설명한 것"이라며 "해당 통계는 제빵 시장의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빵류 제조업 리스트에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를 보유한 파리크라상은 포함된 반면, 베이커리 2위인 뚜레쥬르를 보유한 CJ푸드빌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CJ푸드빌이 AT 산업분류 상 '서양식 음식점업'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 등 빵류 제품을 제조하거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더 많지만, 통계에 누락돼 있다"며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은 다른 식품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빵 이외에 식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샘표(대표 박진선)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각) '한복의 날'을 맞아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 시와 버겐 카운티로부터 문화 외교 공로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공로상을 수여한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는 지난해 해외 도시 최초로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했으며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주 내 70여개 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정 단위입니다. 한국의 장 등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지원이 공로상 수여로 이어졌다고 샘표 측은 평가했습니다. 샘표는 지난 13~16일까지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문화예술 축제 ‘블링크’에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한 문화예술 콘텐츠 브랜딩 기업 KIP과 협업했습니다. 샘표가 참여한 아시아나티 야시장에서 부스를 운영한 현지 셰프들이 샘표의 연두·간장·고추장·참기름 등을 요리에 사용했습니다. 또 16일 미국 뉴저지주 한복의 날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 처음으로 공식 후원업체로 참여했습니다. 샘표는 2018년부터 뉴욕 맨해튼에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고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쿠킹클래스,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샘표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지난 21일 마곡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각 사업부 주요 성과 및 향후 전략 방향성을 공유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 및 지방 근무자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했습니다. ‘경영진과의 소통’ 세션에서는 구지은 부회장 및 각 사업부장 등 경영진이 답변자로 참석했습니다. 경영진의 일상 등에 관한 가벼운 질문부터 사업 환경 및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복지 및 근무 환경 개선 등 폭 넓은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단체급식시장 정체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공략을 위한 기업 이미지 구축, 성과 중심 평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등의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기업 문화 혁신과 소통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며 "각 사업부가 마주하고 있는 현안부터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까지 접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리뉴얼한 식물성유산균 제품 패키지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식물성유산균 위&캡슐’, ‘식물성유산균 오메가&치아씨드’, ‘식물성유산균 모링가&밀크씨슬’, ‘식물성유산균 히알&콜라겐’ 총 4종입니다. 식물성유산균 제품은 식약처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함에 따라 표기가 가능하게 된 성분 가운데 하나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유산균 제품입니다. 풀무원기술원은 ▲친환경 인증 소재 사용 ▲친환경 재활용 기술 설계 ▲플라스틱 사용 절감 등 3가지 지속가능한 패키지 원칙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16% 감축(2021년 기준)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포장 개발 및 제품 적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패키지의 일환으로 지난해 풀무원녹즙은 녹즙 전 제품을 ‘재활용 우수 등급’ 획득 패키지로 리뉴얼하며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률이 높도록 무색 단일 재질의 페트만을 대상으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풀무원녹즙은 접착제가 도포되는 면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허영인 SPC 회장이 최근 SPL 제빵 공장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SPC그룹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허영인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특히 고인 주변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충격과 슬픔을 회사가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허 회장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총 10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SPC그룹 계열사 SPL의 경기 평택 제빵 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중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SPC에 따르면 전사적인 안전진단을 시행합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 받은 복수의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SPL을 포함해 그룹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진단’을 금일부터 실시합니다. 진단 결과를 반영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개선책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인사와 현장직원이 참여하는 독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오는 11월 7일부로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은 각각 8.7%, 9.3% 오릅니다. 이에 따라 불닭볶음면 1봉지당 대형마트 판매가격은 936원→1020원으로 84원, 삼양라면은 700원→768원으로 68원 인상됩니다.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 채널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내 여러 식품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수입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비, 유틸리티 등 생산 비용 증가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며 "그동안 수출 확대를 통해 감내해 왔지만 국내 사업의 적자 규모가 누적되고 하반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후반전이 끝나니까 치킨이 막 도착했네요. 경기도 졌는데 광고 보면서 치킨 뜯고 있습니다. 축구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식의 사연이 종종 등장합니다. '축구 관람=치맥'이 하나의 공식으로 굳어지면서 우리나라도 경기가 있을 때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것이 보편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 경기가 있는 날 저녁이면 치킨집들은 평소보다 바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월드컵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월드컵은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이자 유통업계 '빅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월드컵·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나 A매치 기간 국내 프렌차이즈 치킨업계의 매출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hc에 따르면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 첫 경기였던 스웨던전(6월 18일)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5배 증가했습니다. 월요일이었음에도 첫 경기라는 설렘으로 매출이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뒤이어 열린 멕시코전과 독일전은 전주 대비 1.5~2배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70~90% 늘었습니다. BBQ는 올해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당시 추운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인 맥도날드는 월드컵을 기념해 축구공을 닮은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번에 선보이는 페퍼로니 피자 버거 2종은 ‘페퍼로니 피자 버거’와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로 구성됐습니다.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는 총 4장의 순 쇠고기 패티가 들어갔습니다. 축구공 모양의 번(버거 빵)이 사용됐으며 여기에 페퍼로니와 피자소스, 순 쇠고기 패티, 치즈를 더했습니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다음달 일부 매장에서 즉석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디자인의 한정판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포토부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맥도날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보기만 해도 즐거운 축구공 모양의 페퍼로니 피자 버거 2종과 함께 곧 시작될 세계인의 축제 2022 FIFA 월드컵을 기다려 보시길 바란다"며 "행사 개막 이후에도 이어질 맥도날드의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오벤터스 플러스’의 데모데이를 마쳤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8월 ‘오벤터스 플러스’에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투니모션 ▲엑스엘에이트 ▲이어가다 ▲싸이드워크엔터테인먼트 ▲슬레이트미디어 ▲넷스트림 ▲유어라운드 ▲프로키언 ▲아워튜브 ▲우주문방구 등 10개사가 콘텐츠·솔루션 기술 및 서비스 등을 발표했습니다. 심사는 CJ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스파크랩, 더인벤션랩LX인베스트먼트 등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진행했습니다. 위원회는 성장전략, 혁신성뿐만 아니라 사업의 실현 가능성 및 확장성, 팀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 등을 토대로 최우수기업 세 곳을 선정했습니다. 엑스엘에이트(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분야 기계번역 솔루션), 프로키언(104개 언어로 제공되는 수학 교육 솔루션), 유어라운드(SNS 유저를 위한 버추얼 휴먼 제작 앱 서비스) 등 세 곳이 최우수상과 함께 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습니다. CJ는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 등 지원을 이어갑니다. CJ 관계자는 "오벤터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됐던 음료 사이즈 및 가격 조정을 잠정 보류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9일 이디야본사에서 약 60여명의 가맹점주들과 모여 11월 1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이번 조정안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논의 끝에 직영점에서 마켓테스트를 진행하며 제반 요인들을 재점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는 매장운영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켓테스트를 추가 진행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잠정 보류하고 보완책과 시기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그 시기는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해 가급적 올해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제1의 경영철학인 상생경영과 함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가맹점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제7회 2022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총 12일간 영국 런던의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최됩니다. 이 영화제는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거장부터 신진 감독의 작품까지 경험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영화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BQ는 영화제 중 ‘오프닝 갈라쇼’, ‘bbq NIGHT’에서 황금올리브 치킨·오리지널 양념 치킨·블렉페퍼 치킨 등 BBQ 치킨 6종을 선보입니다. 특히 19일 개막 당일에 열리는 오프닝 갈라쇼에는 영화 '헌트' 감독이자 배우 이정재를 포함한 150여명의 영화인들이 참여합니다. ‘bbq NIGHT’은 '비상선언'의 배우 임시완, '기생충'의 배우 이정은 등 200여명이 참석합니다. 또 BBQ는 영화제가 진행되는 5개 상영관 중 레스토랑 시설을 갖춘 ‘셀프리지스’와 ‘치즈윅 시네마’ 극장에서 ‘허니갈릭윙’ 시식 및 체험을 위한 팝업메뉴를 운영합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익숙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대표 이영구)는 두 가지 맛 미니초코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크런키 초코바 돼지에바나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제품은 돼지바 딸기 맛과 바나나 맛 미니초코바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돼지바 맛은 돼지바 초코 쿠키칩이 제품 겉면을 감싸고 제품 속에는 딸기 크림을 삽입했습니다. 바나나맛은 바나나 쿠키칩과 바나나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포장지에는 돼지바 캐릭터와 원숭이, 빨간색과 노란색의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크런키 초코바 돼지에바나나는 출출할 때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평소 크런키바와 돼지바의 맛과 식감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자사 브랜드를 다른 기업의 브랜드와 연계한 여러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설레임 X 엔제리너스', 'Chefood X 맵데이' 등의 협업 제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