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블레이드미디어가 드라마 제작사업 진출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총상금 3억원 규모의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경남제약,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개최한다. 블레이드미디어는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사업에 나서며 역량있는 작가들의 극본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은 신인, 기성 작가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장르와 소재를 불문하고 60분 기준의 6부작 이상 극본이면 출품할 수 있다. 로그 라인, 기획 의도, 인물 소개 및 결말 등 회별 줄거리가 포함된 기획안과 30매 내외의 1, 2부 대본을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편까지 출품할 수 있고 공동 집필도 2인까지 가능하다. 작가 본인이 원작자인 경우 현재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 웹툰, 시나리오 등을 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3억원으로 대상 1편 1억원, 최우수상 2편 각 5000만원, 우수상 2편 각 3000만원, 장려상 2편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자는 블레이드미디어의 소속 작가로 1년간 기획·개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전 접수는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4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6개 자회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핵심 자회사로 꼽히는 부산은행에서는 방성빈 전 BNK금융지주 전무, 경남은행에선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됐습니다. BNK캐피탈 대표이사로는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이와 함께 BNK자산운용 대표에 배상환 메리츠자산운용 전무, BNK신용정보 대표이사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이 선임됐습니다.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유임됐습니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한 김병영 대표이사 임기는 올 연말까지로 정해졌으며 모두 4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BNK금융그룹은 밝혔습니다. BNK금융 관계자는 "최근 빈대인 그룹 회장 취임에 이어 각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까지 모두 마무리됐다"며 "BNK투자증권을 제외하고 모두 새로운 대표이사로 교체·선임해 세대교체를 통한 젊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쇄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체제 아래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고 영업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인 G90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G90'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2023 G90'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일반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으며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2023 G90'에 추가되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바탕으로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해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주차 충돌방지 보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화 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에서 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닫을 수 있게 해 이지 클로즈 기능의 사용성도 강화했으며, 엔진 진동을 실시간으로 측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수익성 No.1 기업’으로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인사말에 나선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25조5986억원이라는 높은 매출과 1조21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올해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공고히 해 ‘수익성 No.1 기업’으로 주주들의 신뢰에 답할 것이며 친환경 기업으로서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말 이후 진행된 주총 본 행사에서는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통과된 안건은 제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신임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입니다. 새 사외이사로 선임된 박진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통상 및 무역 분야 전문가입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통상비서관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고려대 기업산학연협력센터 특임교수로 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지오센트릭이 중국에 고부가 화학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이하 EAA) 공장을 추가 신설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2일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에서 중국 웨이싱화학과 EAA 공장 추가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EAA는 글로벌 화학 업체 3~4곳만 생산가능한 고기능성 접합수지의 일종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종이와 플라스틱 등 이종물질 간 접합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SK지오센트릭의 경우 고품질 제품 그레이드인 High Acid EAA의 상업 생산을 하는 유일한 업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웨이싱화학과 EAA 글로벌 제3공장 설립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제4공장 신설을 추가로 추진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제3공장의 경우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EPC(설계, 조달, 시공)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제4공장은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 연간 약 5만톤 상업생산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SK지오센트릭은 현재 미국과 스페인에 EAA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제4공장이 완공될 시 SK지오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뉴메드는 “최근 이슈가 된 ‘어린이 키 성장’ 제품의 건강기능식품 오인 과장, 불법 광고 피해를 막기 위한 올바른 감별법은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HT042 인증마크’가 핵심”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는 뉴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어린이 키 성장'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뉴메드는 판매사 전 제품에 'HT042 인증마크' 부착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HT042가 함유된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종근당건강의 ‘아이커’, 두드림의 ‘아이클타임’, 보타니스타의 ‘키클래오042’, 연세생활건강의 ‘키즈텐042’ 등이 있으며, 현재 키클래오042(보타니스타) 등 제품에는 ‘HT042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 키 성장' 관련 제품 과장 불법 광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중 점검한 결과 226건을 적발했습니다. 뉴메드는 아이커(종근당건강)와 아이클타임(두드림) 등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전 제품으로 확대해 ‘HT042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뉴메드 관계자는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HT042 인증마크’는 기능성이 있는 H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봄철을 맞아 아웃도어와 일상복으로 활용성 높은 조거 팬츠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먼저 남성용 '데일리 반조거 팬츠'는 와샤 원단을 강조한 팬츠로 반조거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비대칭 포켓이며 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입을 수 있습니다. 차콜, 그레이 카키, 스톤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됩니다. '릴렉스 조거 팬츠'는 경량 나일론 우븐 스판 소재를 사용한 릴렉스 조거 팬츠입니다. 냉감 터치가 장점인 나일론 소재에 와샤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전체적인 조거 스타일의 팬츠에 카고 포켓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여성용으로 출시한 '트리코트 조거 팬츠'는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한 조거 팬츠로 움직임이 많은 밑단부위에 조거핏을 적용했습니다. 뒤쪽에는 장식포켓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담보루 조거 팬츠’는 담보루 니트 소재를 사용한 팬츠로 밑단에 썬그립 스냅을, 뒤쪽에 조거핏 디테일을 적용했습니다. 웨스트우드 관계자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패션 아이템이 인기"라며 "이번 시즌 선보이는 조거 팬츠를 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상용씨 별세, 이호성(하나카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 24일 오전 3시, 대구전문장례식장 VIP 202호, 발인 26일 오전 9시, 장지 경북 청송군. 053-961-444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는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바닥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BPI는 올해로 25회를 맞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지표 중 하나로 국내 주요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지수화하고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평가에서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는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 등 '브랜드 인지도 조사' 항목 모두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아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 인테리어는 바닥재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쌓아온 KCC글라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화되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고기능성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바닥재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제품 인증(PS 인증)'을 취득한 PVC 바닥재인 '숲 도담'을 리뉴얼해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국내 바닥재 시장 고급화에 맞춰 럭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보호와 생명존중 활동에 나섭니다. 24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전날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교육부·한국생명의전화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청소년 개개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보호훈련(HSB) 프로그램 확산 ▲중고교생 라이키 및 대학생 멘토 양성을 통한 학교 생명존중활동 추진 ▲청소년 위기단계별 전문상담 지원을 위한 SNS 상담채널 운영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HSB(Help Seeking Behaviors)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한국생명의전화와 공동으로 생명존중사무국을 운영하며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고받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올해 시범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중고교 상담교사와 트레이너를 양성해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중고교생 라이키(Life-K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4% 감소한 245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245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379대보다 134대(-35.4%) 감소했습니다. 전월인 1월(306대)과 비교했을 경우 19.9% 줄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구분할 경우 볼보트럭이 109대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만(MAN)이 51대로 스카니아(43대)를 근소하게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3위를 기록한 스카니아의 경우 지난 1월 등록대수(107대) 대비 59.8%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18대로 나타났습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134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가운데 트랙터(73대), 덤프(37대), 카고(1대)가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차종을 브랜드별로 나눠볼 경우 특장차는 볼보트럭(74대), 만(20대), 스카니아(15대), 메르세데스-벤츠 밴(18대), 메르세데스-벤츠(7대)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트랙터는 볼보트럭(33대), 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23일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조7263억6462만원, 영업이익 411억1951만원, 당기순이익 1302억7412만원 등 실적을 보고하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조욱제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러-우 전쟁,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속에서 주주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하에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며 “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를 위해 신약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의안심사를 통해서는 지성길 고려대 생명과학과 교수·박동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사외이사 2명에 대한 재선임 건을 처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카카오프렌즈' 10주년을 기념해 10만장 한정으로 'X COLLECTION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체크카드는 검정색으로 표현한 카카오프렌즈 주요 캐릭터 '라이언'을 3D 콘셉트로 담았습니다. 각도에 따라 다른 패턴이 보이는 렌티큘러(lenticular) 가공법을 적용해 3D 입체감을 구현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단 10만 장, 한정판 그 이상의 아트피스'를 주제로 한정판 프렌즈 체크카드 발급 프로모션을 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4월17일까지입니다. 이벤트 페이지 '소장하기' 버튼을 누르고 기존 프렌즈 체크카드로 온·오프라인에서 3회 이상 결제한 고객은 경품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이중 당첨자 10만명이 한정판 프렌즈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인 1회에 한해 신청·발급 가능합니다. 한정판 체크카드 발급에 당첨된 고객 10만명 중 추가 추첨(10명)으로 보테가베네타 카드케이스를 함께 증정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가 없다면 이벤트 기간 신규 발급받아 참여하면 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충남 태안에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체험 공간으로 오픈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2023 시즌' 운영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2023 시즌'은 주행 체험 코스 8개로 구성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경우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아시아 최대규모 오프로드 코스 등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 활용은 물론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고객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완벽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비대면 고객들의 주택담보·전세자금 대출업무를 전담하는 디지털센터를 신설하고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충정로에서 '디지털여신센터' 개점식을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디지털여신센터는 기존 영업점에서 처리하던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상담·심사·실행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1월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센터 개점에 따라 모바일 아파트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 신청 즉시 전담직원의 심사·상담이 시작돼 고객은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상품 우대금리폭도 확대해 대출금리를 기존보다 0.3~1.0%포인트(p) 내렸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디지털여신센터를 통해 여신 상담부터 실행까지 고객에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 프로세스를 개선해 농협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리테일 부문 또한 MTS 출시 이후 신규계좌가 급증하며 대형사에 버금가는 고객유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7월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그룹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전방위적 AX(전사적 AI 전환)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증권사의 사업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법인세와 증권거래세를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다자녀 가구와 중소기업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편의 큰 틀을 잡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재부는 '진짜 성장을 위한 공평하고 효율적인 세제'를 비전으로 ▲경제강국 도약 지원 ▲민생안정을 위한 포용적 세제 세입기반 확충 ▲조세제도 합리화를 3대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먼저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법인세는 세입기반 확충을 위해 2022년 수준으로 복귀합니다. 일반 법인은 과세표준별로 각각 1%p씩 인상돼 최고 25% 세율이 적용합니다. 증권거래세도 일부 조정할 예정입니다. 코스피는 0%에서 0.05%, 코스닥과 K-OTC는 0.2%로 인상됩니다. 과세 형평성을 위해 금융·보험사에는 매출 1조원 초과 구간에 대한 교육세율을 0.5%에서 1.0%로 올리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은 다시 10억원으로 낮출 방침입니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세재개편안도 마련했습니다.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기업 R&D에 대한 세액공제를 최대 50%까지 제공합니다.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설비, 방산 글로벌 공급망 기술 등에 대해서도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5%까지 세제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웹툰 제작비용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돼 중소기업 기준 15%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내년부터 분리과세가 허용된다. 종합소득세율(최대 45%) 대신 ▲2000만원 이하 14% ▲3억원 이하 20% ▲3억 초과 35%의 낮은 세율이 적용돼 투자자 세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지역균형 발전과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10만~20만원 구간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에서 40%로 상향합니다.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본사 또는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에는 최대 15년간 세액감면도 제공합니다. 다자녀 가구와 소상공인 대상 지원도 민생안정 측면에서 강화됩니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이면서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되고, 보육수당 20만원은 비과세 소득에 포함시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 역시 교육비 공제 대상에 새롭게 포함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업 업무비로 인정하고,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 요건 완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연장, 중소기업 스마트설비투자 공제 도입 등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으로 약 8조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개편안은 8월 14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뒤,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됩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고배당 기업의 투자자에 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고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환류 대상에 배당을 추가한 것은 배당 확대를 촉진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한상공회의소는 "법인세율을 과표구간별 1%포인트씩 인상하는 방안은 미국 등 주요국들이 법인세를 낮춰 자국 기업의 조세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만큼 우리 기업의 부담만 가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0%대 저성장 위기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법인세율 인상, 임시투자세액공제 종료 등은 이러한 지원의 실효성을 낮추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입법 과정에서 보다 전향적인 방안들을 보완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일몰 연장과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세 적용요건 완화 등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AI) 분야 국가전략기술 신설과 스마트공장 설비투자 자산 가속상각 특례 도입 등은 중소기업의 혁신성 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법인세율을 1% 인상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중앙회도 반대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작년 폐업자 수는 100만을 넘었고, 당기 순손실을 낸 중소법인은 40만에 달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세 부담 증가는 기업인들의 심리적 위축을 초래해 투자와 채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뒤 "법인세율 논의 과정에서 일정 과세표준 금액 이하 구간에 대해서는 현행 세율을 유지하는 방향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