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젊은층 사이에서 ‘1도 없다’ 또는 ‘1g도 없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 걸 보게 됩니다. ‘재미가 1도 없다’든가 ‘관심이 1g도 없다’처럼 주로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더군요. TV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으로도 종종 볼 수 있으니, 적합성이나 정확성을 떠나 꽤나 보편화된 표현임은 분명한 듯합니다. 짐작하시겠지만 1 혹은 1g도 없다는 표현은 ‘내 시간이나 노력 등을 쏟을 가치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바꿔 생각하면 1만큼의 의미만 있어도 가치를 부여할 여지가 있다는 것일 테지요. 단 ‘1g’만 있어도 말입니다. 얼마 전 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이탈리아의 유명 제조업체와 손잡고 섀도와 립 루즈로 구성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중 미니 립스틱이 1g 용량에 가격이 1만원이더군요. 평소 여성화장품에 대한 이해가 없었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같은 회사의 기존 립스틱 제품의 용량과 가격을 살펴봤습니다. 가장 비싼 제품이 3.6g 1만9800원, 1g에 5500원입니다. 이태리 장인(?)의 손길이 들어가서인지 신제품이 기존제품보다 용량 대비 가격이 높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숫자 비교일 뿐, 실제 사용하는 여성분들이 느끼는 것은 또 다를 겁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로서의 꿈을 키운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9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7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로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장애청소년 48명, 음악 멘토, 삼성화재 가족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약 한 시간 반 동안 ‘탄호이저 행진곡’등 13곡을 연주했다. 특히 올해는 삼성문화재단의 악기 후원을 받고 있는 스티븐 김과의 협연 무대가 있었다.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는 “이 공연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재능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날 음악회에 앞서 '음악재능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관객들이 유명 영화평론가와 배우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를 초청해 ‘시네마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이동진씨가 추천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평론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달 ‘시네마토크’에서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가 상영된다. 2003년도에 개봉 후 13년 만에 재개봉되는 ‘시카고’는 스타를 꿈꾸는 ‘록시’(르네 젤위거), 최고의 디바 ‘벨마’(캐서린 제타 존스), 승률 100%의 변호사 ‘빌리’(리처드 기어)의 짜릿한 법정 쇼를 그린 뮤지컬 영화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기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특별게스트로 초청돼 ‘시카고 OST’ 깜짝 공연 및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됐다. 최정원은 무려 16년 동안 뮤지컬 ‘시카고’에서 열연했으며, ‘록시’, ‘벨마’ 두 배우 역할을 모두 소화하기도 했다. 또한 할로윈데이를 맞아 참석자 전원에게 할로윈데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도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원을 재활용하고 동시에 기부까지 하는 ‘일석이조’ 나눔 행사가 열렸다.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자선 바자회 ‘2016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나눔장터’는 현대해상이 2004년부터 매년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직원들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품에 담긴 기부자의 특별한 사연을 적은 ‘기부사연 엽서’를 전시하고 ‘기부사연 물품’을 판매했다. 또한 게임존,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올해 장터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 7000점의 기증품이 모여 역대 최다 기증 수량을 경신했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아동의 문화·예체능 활동을 통한 정서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행사를 주관한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는 “해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증 참여가 늘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의 결실이 소외아동에게 전달돼 아이들의 재능 발굴과 긍정적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 (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가 컸던 울산 지역에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울산의 3개 지역(울주군 KTX역,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중구 종가로)에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긴급지원 캠프는 현대해상과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하이카프라자 임직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40여대로 구성됐다. 침수된 차량들을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각종 침수관련 보상상담, 사고접수 등을 지원한다. 이재열 현대해상 보상지원부 부장은 “현대해상은 침수 피해로 큰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 부산 지역에도 지원인력과 견인차량을 추가 배치해 신속한 복구 지원 및 지역 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MG손해보험이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해외여행보험을 론칭한다. MG손보(대표이사 김동주, www.mggeneralins.com)는 서울시 역삼동 본점에서 KEB하나은행, 여행친구TIP과 ‘해외여행보험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MG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상해·질병 사망, 실손의료비,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KEB하나은행 환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해외여행보험을 제공하고, 제휴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등 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으로 MG손보는 보험과 보상서비스 제공을, 여행친구TIP는 시스템 운영관리 및 고객지원을, KEB하나은행은 환전 고객 유치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10월 4일부터 ‘여행친구 TIP’ 앱과 웹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만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제공하는 별도의 인증번호만 있으면,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최대 80% 환율 우대 및 보험료의 10%를 페이백(하나머니) 받을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KEB하나은행과 대출상환보장서비스 업무제휴에 이은 두 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이 인공지능을 접목한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AIA생명은 22일 SK C&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섰다. 자사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바이탈리티(Vitality)’와 SK의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을 활용한다. ‘AIA 바이탈리티’는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회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제시한다. 회원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면 할인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보상으로 회원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과 IoT 기술 역량,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AIA 바이탈리티’의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통합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 총괄 CEO는 “한국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해 서구화된 식습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베스트 웨스턴호텔에서 고객 초청 ‘컬처클럽’을 개최했다. 지난달 충북 청주에 이어 포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고객 9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 피아니스트 겸 오페라코치로 활동 중인 이기연 숙명여대 미래문화 최고위과정 지도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페라의 이론과 감상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류정례, 테너 강내우의 오페라 공연이 이어졌다. 윤성철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은 “이번 ‘컬처클럽’은 문화 행사 기회가 적은 지방 도시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문화생활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미래에셋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고객들이 생활의 활력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과 합작해 만든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http://starfield.co.kr)을 오는 9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원데이 쇼핑, 문화, 레저, 위락, 관광, 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연면적 46만㎡(13만9000평, 지하3층~PH),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6200대의 규모에 달한다. 영동대교에서 17km 떨어진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연장선상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서울 강남과 동남부권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다. 스타필드 하남은 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 개의 MD를 한 곳에서 전부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국상권 고객 유입과 야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형태의 위락 상업시설들과의 무한경쟁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쇼핑의 플랫폼을 위한 상품 전략을 수립했다. 백화점 1층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쿠킹 스튜디오’와 ‘도자기 공방’을 마련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1년 업계 최초로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을 선보인 AXA다이렉트가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할인에 관한 색다른 광고를 시작한다. AXA다이렉트는 자동차 계기판 사진을 '찍'고, 카카오톡으로 '톡'하면, 보험료가 즉시 '탁' 떨어진다는 '찍,톡'탁' 광고로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할인을 알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유명 모델을 내세우는 타사 광고와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중독성 있는 의성어를 사용해 AXA다이렉트 만의 디지털 편의성을 강렬하게 전달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계기판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면 마일리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가입 즉시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업계 평균 약 20%의 마일리지 할인 특약 가입율 대비, AXA다이렉트의 특약 가입률은 업계 평균의 2배인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빠르고 간편한 프로세스 덕분으로 풀이된다. 고객은 주행거리 사진을 찍어 AXA다이렉트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문자(회사대표번호), 카카오톡 중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 전송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손쉽게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그동안 마일리지 인증은 자동차 정비업소 등에서 확인해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고객과 함께 요리를!’ DGB생명은 지난 24~25일 지역단장, 지점장과 FC와 함께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원데이 쿠킹클래스'에서 요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총 3개 지역(서울·대구·부산) 에서 추진된다. KBS 요리프로에 고정 출연중인 신선영 원장 등 전문 요리강사의 시범으로 진행됐다. 요리 주제는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 혹은 손님 응대를 위한 상차림이다. 여름철 보양식인 임자수탕과 아보카도 샌드위치, 투움바 파스타 등을 직접 만들었다. 요리 전 좋은 식재료 고르는 법, 올바른 음식 보관법, 요리별 식재료 손질법 등 알찬 정보도 함께 공유됐다. 또한 클래스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마른멸치, 여름과일 세트 등 제철 식재료들이 선물로 제공됐다. 오익환 사장은 “최근 미디어에서 방영되는 쿡방의 인기에 힘입어 간편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원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VIP초청 자산관리 세미나, DGB안심케어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고객 감동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노후준비 콘테츠 공모전을 연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과 경제적 여유를 갖고 가족과 행복하게 오래 사는 기간을 뜻하는 ‘행복수명’의 개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노후준비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제시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행복수명을 늘리자는 의미가 포함됐다. 공모전은 노후준비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닌 ‘하루에 한 뼘씩 준비하면 행복한 노후를 만들 수 있다’는 주제로 개최된다. 세부적으로 ▲사진 ▲포스터 ▲캘리그라피 ▲웹툰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노후준비에 관심이 있는 만 13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분야별 1명), 우수상 8명(분야별 2명), 장려상 20명(분야별 5명) 등 총 33명(또는 팀)에게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작은 오는 10월 10일 행복수명데이 기념행사에서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차량 이용이 많은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해 ‘하계 휴양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강원 경포대 및 충청 대천 해수욕장 8월 4~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8월 17일~18일 ‘애니카 캠프’를 운영한다. 애니카 캠프’에서는 약 20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뿐만 아니라 ▲와이퍼 ▲오일류 ▲차량탈취제 ▲부채 ▲모기퇴치 스티커 ▲생수 등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수 있으며, 차량점검을 받는 동안 희망하는 고객은 캠프에 설치된 보험 상담창구에서 상품 상담 및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석기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팀장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는 정기적인 차량점검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많은 분들이 애니카 캠프를 방문해 차량 안전점검을 받고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올해 어린이 국수전 금메달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은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6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국수전은 차남규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40명의 어린이들이 한장소에서 일제히 대국에 참여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지난 6월과 7월 전국 24개 지역에서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예선전을 거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기사들이 이날 결선 대국을 펼쳤다. 세계 국수전답게 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루마니아 등 아시아 및 유럽의 해외 어린이들도 대국에 참가했다. 참가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외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국기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열었다. 알파고 생중계로 이목을 끌었던 박정상 9단과 김여원 캐스터 두 부부기사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바둑기사로 성장하며 겪었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토크콘서트’는 어린이 바둑기사를 둔 부모들에게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올해는 한국바둑의 전설인 유창혁 9단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에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지난해부터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병원에 도서관을 건립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해상은 지역병원의 '마음心터' 도서관을 통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약해지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저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마음心터'에 인문, 교양, 아동서적을 비롯해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국어와 큰글씨 책 등 도서 약 1200권을 기증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색채 심리 치료인 아트테라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는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통해 환자·보호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음心터 도서관 사업 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은평병원, 시화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와 지방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비만 혁신 신약의 글로벌 임상 진입을 공식화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인데요. 기존 인크레틴(GLP-1) 계열이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타깃하는 UCN2 유사체입니다.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GLP-1 약물이 가진 근 손실 한계를 극복할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HM17321의 비임상 효능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와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 등에서 영장류 연구 및 기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근거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EASD에서는 HM17321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사한 기전으로 정상적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HM17321은 단독 요법뿐 아니라 기존 인크레틴 계열과의 병용 시에도 체중 감량 효능이 강화되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펩타이드 기반 제형으로 투여 편의성이 높고, 인크레틴 약물과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꼽힙니다. 한미약품은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삼중작용제 HM15275(2030년 상용화 목표), 에페글레나타이드(내년 국내 허가 목표)와 함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H.O.P (Hanmi Obesity Pipeline)’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HM17321은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 대사 기능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 비만 치료제”라며 “고령층 비만, 근감소증 등 미충족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대한통운이 물류산업 AI 휴머노이드 도입을 위한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합니다. AI·로보틱스 중심의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업계 내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은 에이딘로보틱스와 함께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핸드 탑재형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선정됐으며, 2028년까지 총 51억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전체 예산 중 정부출연금은 41억원이며, 주관기관인 에이딘로보틱스를 비롯해 CJ대한통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연구 목표는 인간의 손처럼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핸드를 탑재한 물류 휴머노이드 개발입니다. 물류는 수많은 형태·재질·크기의 상품을 다루는 산업 특성상 고정형 자동화 설비의 효용성이 제한적인데요. 이에 사람 손 수준의 정밀한 작업 능력을 구현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안으로 꼽혀왔지만, 기존 기술은 집게형 그리퍼 구조와 낮은 센서 성능으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에이딘로보틱스는 인간형 로봇핸드(AIDIN-Hand)를 휴머노이드에 탑재하고, CJ대한통운 물류 현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작업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성균관대학교는 데이터 검증 체계를 제공해 현장 최적화를 뒷받침합니다. CJ대한통운은 검수·포장·분류 등 다양한 수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시뮬레이션과 실제 현장 환경 간 유사성을 검증해 실질적인 상용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정희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CJ대한통운은 현재 물류센터에서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경험과 연구개발 단계를 연결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용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SafeSpace)2.0'을 탑재한 차세대 산업용 AI 로봇 제어기 'Hi7'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제어기는 고도화된 안전 시뮬레이션과 움직임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센서가 수집한 상황 정보를 AI가 분석해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해 즉각적으로 로봇의 동작을 멈추는 등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업계 최초로 라이다(LiDAR) 센서를 연동해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돼 보다 정밀한 안전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Hi7의 장점입니다. 특히 협동로봇의 경우 공정별 전용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통신규격을 통해 작업범위의 확대 및 외부장비와의 연동이 가능해져, 산업용 로봇과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Hi7에는 로봇의 두뇌와 신경을 하나로 엮는 'AI 모듈'이 탑재돼 있습니다. 이 모듈은 로봇이 가진 다양한 기능과 외부의 AI·비전 솔루션을 하나로 융합해 주는 핵심 장치입니다. 여기에 'Hi7'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로봇을 세팅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Hi7은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AI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는 기획·제작을 지원한 K-푸드쇼 네 번째 시리즈 ‘떡의 나라’가 10월 추석 연휴에 KBS2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1일 밝혔습니다. K-푸드쇼 ‘맛의 나라’ 시리즈는 ‘국물의 나라’, ‘김치의 나라’, ‘반찬의 나라’ 편을 통해 한식을 새로운 시각에서 소개해 왔습니다. 이번 ‘떡의 나라’는 한국인의 일상과 축제, 의례에서 빠질 수 없는 떡을 주제로, 그 역사와 다채로운 세계를 담았습니다. ‘떡의 나라’는 떡을 단일 주제로 한 최초의 2부작 다큐멘터리로, 1년간 전국을 돌며 촬영한 사계절의 떡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고조리서 속 옛 떡을 재현하는 한편, 팔도 전통 떡과 꿀떡 시리얼, 찹쌀떡 와플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이색 떡까지 총 85종을 소개합니다. 출연진으로는 만화가 허영만, 배우 류수영, 아이돌 오마이걸 미미가 함께하며, 인절미·떡국·송편·떡볶이 등 한국인의 삶 속 다양한 떡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전달합니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는 ▲1부 ‘백미백미(白米百味)’ ▲2부 ‘밥 위에 떡’으로 구성됐습니다. 각각 10월 6일과 7일 저녁 6시대에 KBS2와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입니다. K푸드쇼 제작협력사인 (주)애드리치 관계자는 “떡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희망을 함께하는 특별함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K-푸드쇼 시리즈를 통해 한국 전통 식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