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관객들이 유명 영화평론가와 배우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를 초청해 ‘시네마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이동진씨가 추천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평론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달 ‘시네마토크’에서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가 상영된다. 2003년도에 개봉 후 13년 만에 재개봉되는 ‘시카고’는 스타를 꿈꾸는 ‘록시’(르네 젤위거), 최고의 디바 ‘벨마’(캐서린 제타 존스), 승률 100%의 변호사 ‘빌리’(리처드 기어)의 짜릿한 법정 쇼를 그린 뮤지컬 영화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기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특별게스트로 초청돼 ‘시카고 OST’ 깜짝 공연 및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됐다. 최정원은 무려 16년 동안 뮤지컬 ‘시카고’에서 열연했으며, ‘록시’, ‘벨마’ 두 배우 역할을 모두 소화하기도 했다. 또한 할로윈데이를 맞아 참석자 전원에게 할로윈데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도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원을 재활용하고 동시에 기부까지 하는 ‘일석이조’ 나눔 행사가 열렸다.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자선 바자회 ‘2016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나눔장터’는 현대해상이 2004년부터 매년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직원들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품에 담긴 기부자의 특별한 사연을 적은 ‘기부사연 엽서’를 전시하고 ‘기부사연 물품’을 판매했다. 또한 게임존,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올해 장터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 7000점의 기증품이 모여 역대 최다 기증 수량을 경신했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아동의 문화·예체능 활동을 통한 정서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행사를 주관한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는 “해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증 참여가 늘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의 결실이 소외아동에게 전달돼 아이들의 재능 발굴과 긍정적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 (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가 컸던 울산 지역에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울산의 3개 지역(울주군 KTX역,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중구 종가로)에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긴급지원 캠프는 현대해상과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하이카프라자 임직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40여대로 구성됐다. 침수된 차량들을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각종 침수관련 보상상담, 사고접수 등을 지원한다. 이재열 현대해상 보상지원부 부장은 “현대해상은 침수 피해로 큰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 부산 지역에도 지원인력과 견인차량을 추가 배치해 신속한 복구 지원 및 지역 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MG손해보험이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해외여행보험을 론칭한다. MG손보(대표이사 김동주, www.mggeneralins.com)는 서울시 역삼동 본점에서 KEB하나은행, 여행친구TIP과 ‘해외여행보험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MG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상해·질병 사망, 실손의료비,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KEB하나은행 환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해외여행보험을 제공하고, 제휴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등 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으로 MG손보는 보험과 보상서비스 제공을, 여행친구TIP는 시스템 운영관리 및 고객지원을, KEB하나은행은 환전 고객 유치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10월 4일부터 ‘여행친구 TIP’ 앱과 웹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만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제공하는 별도의 인증번호만 있으면,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최대 80% 환율 우대 및 보험료의 10%를 페이백(하나머니) 받을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KEB하나은행과 대출상환보장서비스 업무제휴에 이은 두 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AIA생명(한국지점 대표 차태진)이 인공지능을 접목한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AIA생명은 22일 SK C&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섰다. 자사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바이탈리티(Vitality)’와 SK의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을 활용한다. ‘AIA 바이탈리티’는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회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제시한다. 회원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면 할인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보상으로 회원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과 IoT 기술 역량,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AIA 바이탈리티’의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통합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 총괄 CEO는 “한국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해 서구화된 식습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베스트 웨스턴호텔에서 고객 초청 ‘컬처클럽’을 개최했다. 지난달 충북 청주에 이어 포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고객 9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 피아니스트 겸 오페라코치로 활동 중인 이기연 숙명여대 미래문화 최고위과정 지도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페라의 이론과 감상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류정례, 테너 강내우의 오페라 공연이 이어졌다. 윤성철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은 “이번 ‘컬처클럽’은 문화 행사 기회가 적은 지방 도시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문화생활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미래에셋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고객들이 생활의 활력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과 합작해 만든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http://starfield.co.kr)을 오는 9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원데이 쇼핑, 문화, 레저, 위락, 관광, 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연면적 46만㎡(13만9000평, 지하3층~PH),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6200대의 규모에 달한다. 영동대교에서 17km 떨어진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연장선상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서울 강남과 동남부권은 물론 경기 성남, 구리, 남양주, 광주에서도 승용차로 20~3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다. 스타필드 하남은 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 개의 MD를 한 곳에서 전부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국상권 고객 유입과 야구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형태의 위락 상업시설들과의 무한경쟁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쇼핑의 플랫폼을 위한 상품 전략을 수립했다. 백화점 1층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쿠킹 스튜디오’와 ‘도자기 공방’을 마련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1년 업계 최초로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을 선보인 AXA다이렉트가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할인에 관한 색다른 광고를 시작한다. AXA다이렉트는 자동차 계기판 사진을 '찍'고, 카카오톡으로 '톡'하면, 보험료가 즉시 '탁' 떨어진다는 '찍,톡'탁' 광고로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할인을 알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유명 모델을 내세우는 타사 광고와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중독성 있는 의성어를 사용해 AXA다이렉트 만의 디지털 편의성을 강렬하게 전달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계기판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면 마일리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가입 즉시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업계 평균 약 20%의 마일리지 할인 특약 가입율 대비, AXA다이렉트의 특약 가입률은 업계 평균의 2배인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빠르고 간편한 프로세스 덕분으로 풀이된다. 고객은 주행거리 사진을 찍어 AXA다이렉트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문자(회사대표번호), 카카오톡 중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 전송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손쉽게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그동안 마일리지 인증은 자동차 정비업소 등에서 확인해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고객과 함께 요리를!’ DGB생명은 지난 24~25일 지역단장, 지점장과 FC와 함께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원데이 쿠킹클래스'에서 요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총 3개 지역(서울·대구·부산) 에서 추진된다. KBS 요리프로에 고정 출연중인 신선영 원장 등 전문 요리강사의 시범으로 진행됐다. 요리 주제는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 혹은 손님 응대를 위한 상차림이다. 여름철 보양식인 임자수탕과 아보카도 샌드위치, 투움바 파스타 등을 직접 만들었다. 요리 전 좋은 식재료 고르는 법, 올바른 음식 보관법, 요리별 식재료 손질법 등 알찬 정보도 함께 공유됐다. 또한 클래스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마른멸치, 여름과일 세트 등 제철 식재료들이 선물로 제공됐다. 오익환 사장은 “최근 미디어에서 방영되는 쿡방의 인기에 힘입어 간편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원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VIP초청 자산관리 세미나, DGB안심케어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고객 감동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노후준비 콘테츠 공모전을 연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과 경제적 여유를 갖고 가족과 행복하게 오래 사는 기간을 뜻하는 ‘행복수명’의 개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노후준비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제시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행복수명을 늘리자는 의미가 포함됐다. 공모전은 노후준비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닌 ‘하루에 한 뼘씩 준비하면 행복한 노후를 만들 수 있다’는 주제로 개최된다. 세부적으로 ▲사진 ▲포스터 ▲캘리그라피 ▲웹툰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노후준비에 관심이 있는 만 13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분야별 1명), 우수상 8명(분야별 2명), 장려상 20명(분야별 5명) 등 총 33명(또는 팀)에게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작은 오는 10월 10일 행복수명데이 기념행사에서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9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차량 이용이 많은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해 ‘하계 휴양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강원 경포대 및 충청 대천 해수욕장 8월 4~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8월 17일~18일 ‘애니카 캠프’를 운영한다. 애니카 캠프’에서는 약 20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뿐만 아니라 ▲와이퍼 ▲오일류 ▲차량탈취제 ▲부채 ▲모기퇴치 스티커 ▲생수 등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라도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수 있으며, 차량점검을 받는 동안 희망하는 고객은 캠프에 설치된 보험 상담창구에서 상품 상담 및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석기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팀장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는 정기적인 차량점검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많은 분들이 애니카 캠프를 방문해 차량 안전점검을 받고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올해 어린이 국수전 금메달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은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6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국수전은 차남규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40명의 어린이들이 한장소에서 일제히 대국에 참여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지난 6월과 7월 전국 24개 지역에서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예선전을 거쳤으며,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기사들이 이날 결선 대국을 펼쳤다. 세계 국수전답게 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루마니아 등 아시아 및 유럽의 해외 어린이들도 대국에 참가했다. 참가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외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국기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열었다. 알파고 생중계로 이목을 끌었던 박정상 9단과 김여원 캐스터 두 부부기사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바둑기사로 성장하며 겪었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토크콘서트’는 어린이 바둑기사를 둔 부모들에게 자녀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올해는 한국바둑의 전설인 유창혁 9단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에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지난해부터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병원에 도서관을 건립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해상은 지역병원의 '마음心터' 도서관을 통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약해지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저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마음心터'에 인문, 교양, 아동서적을 비롯해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국어와 큰글씨 책 등 도서 약 1200권을 기증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색채 심리 치료인 아트테라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는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통해 환자·보호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음心터 도서관 사업 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은평병원, 시화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가 먼저 가족사랑' UCC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선뜻 다가가지 못해 거리가 멀어진 가족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 가족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인기투표 결과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 금상 2명은 각 100만원, 은상 3명 각 50만원 등과 상품을 지급한다. UCC 당선작 외에 투표에 참여하거나 공모전 알리기에 동참한 인원까지 총 1177명에 상품을 제공한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우리가족이 사랑을 실천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찍은 후 '내가 먼저, Song'에 맞춰 편집해 온라인에 응모하면된다. UCC응모와 '내가 먼저, Song' 다운로드는 동부화재 온라인캠페인 사이트인 '가족사랑 사이트 (www.idongbu-promy.com / 모바일 m.idongbu-promy.com)'에서 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올린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이 안전운전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손보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에서 개최되는 '2016 서울 오토살롱' 행사에 참가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오토살롱 행사에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부스를 설치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에 대한 캠페인을 벌인다. 롯데손보는 ‘아빠, 난폭&보복운전은 안돼요‘라는 주제를 선정해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안전운전 서약 메시지 영상을 남기는 등 안전운전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부스에서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도 산출해볼 수 있다. 또 이벤트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진현 롯데손보 다이렉트영업팀 백진현 팀장은 “이번 행사참여를 통해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문화를 전파하려고 한다”며 “최근 교통법규 준수 안전운전자에 대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운전 장려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의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는 오프라인 보험 대비 보험료가 평균 17.6% 저렴하다. 또한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른…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D램 업계 3위의 마이크론이 HBM 경쟁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HBM 경쟁 구도가 재편되려 하고 있습니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삼성전자[005930]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은 자신들의 HBM4가 2048비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스택당 2.0TB/s 이상의 속도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효율 면에서도 5세대인 HBM3E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마이크론 사이…HBM이 곧 D램 경쟁력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263억3400만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습니다. 비록 HBM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D램 시장에서의 HBM이 가지는 힘은 강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1분기 36.9%로 34.4%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습니다. 매출에서도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900만달러, 삼성전자는 90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며 7억달러의 매출 차이를 보였습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HBM이 양사의 점유율을 갈랐다고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며 HBM4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샘플 납품에 성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제품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보다 먼저 HBM4 샘플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엔비디아의 HBM3E 공급 자격을 획득한 마이크론은 HBM 경쟁력을 강화해 D램 시장에서 약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 25%로 전분기 대비 3%p 오르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큰 점유율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지난 분기 64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65억7500만달러로 늘어나 3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분수령 될 HBM4…기술력으로 판도 바꿀까 업계에서는 HBM4가 현재 HBM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출시될 확률이 높은 HBM4 이후 제품인 'HBM4E'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나뉘며 세대가 올라갈수록 미세한 선폭을 가져 성능과 전력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기존 HBM을 만들던 방식으로 HBM4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HBM4는 10㎚(나노미터)급 1b 설계 기반의 D램을 쌓는 방식입니다. HBM4E서부터는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c 설계와 함께 본딩 방식도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러 개의 칩을 한 번에 접착해 열 방출에 집중한 기존 방식인 'MR-MUF'와 달리 칩 사이에 범프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연결 밀도를 올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을 통해 16단 HBM3E 제품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MR-MUF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 밝힌 적도 있습니다. 현재 HBM4 샘플 공급이 가장 늦어진 삼성전자는 1c 설계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적용한 HBM4를 개발해 HBM4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HBM4 개발에 성공한다면 아직 1b 방식을 적용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보다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HBM4 이전 단계인 HBM3E 12단 제품의 퀄 테스트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당장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HBM4, 커스텀(맞춤형) HBM 등 신시장에 대해서는 작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하고 양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야흐로 ‘요리 예능 전성시대’입니다. 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끝나면 주목받은 셰프의 이름을 내건 제품이 편의점에 출시되는 일이 흔한 풍경이 됐습니다. 유명 셰프의 조리방식이나 시그니처 메뉴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하는 ‘집 앞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이라는 콘셉트에 소비자들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반복 구매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유통업계는 단순히 유명 연예인 이름만 빌리는 '스타 마케팅'을 넘어 스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보다 가까운 일상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태를 막론하고 스타 셰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문 연령층이 낮고 유행이 빠르다는 점에서 편의점에 화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소매시장 채널별 비중에서 편의점은 26.9%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CU는 ‘급식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손잡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학교 급식 인기 메뉴를 편의점표 급식으로 재해석한 간편식 시리즈를 22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3월에는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하이볼도 내놨습니다. 세븐일레븐도 스타 셰프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점포를 ‘맛집 냄새’로 채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정호영 간편식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중식 여왕’ 정지선,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조림 요정’ 최강록 등 3인 셰프와 협업해 콜라보 푸드 상품 6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24도 퓨전 한식 셰프 오스틴강과 공동개발한 콜라보 상품을 ‘셰프의킥’ 라인업으로 출시했습니다. 갓장아찌동치미국수 등 3종으로 오스틴강 셰프의 추천 나물과 간장 양념 등이 킥(비법) 포인트로 활용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셰프 얼굴이 담긴 상품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당 카델과 함께 냉우동 등 3종을 출시했습니다. 전문점 수준의 일식 면요리를 개당 3000원 이하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부터 최강록 셰프와 협업 제작한 ‘나야 안창살,꽃갈비살,돈테키’ 등을 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실력과 스타성 여기에 역경의 스토리까지 갖춘 스타 셰프에게 열광합니다.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라는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으로 간편식 선호도가 높아지는 와중에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셰프와의 콜라보 상품이 소비자를 매장 안으로 이끄는 강력한 차별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셰프 마케팅의 효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CU가 1·2탄으로 나눠 선보인 급식대가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에그샌드 등 간편식 누적 판매량이 39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정지선·안유성 셰프 2인 콜라보 푸드 상품은 1개월 만에 50만개 넘게 팔렸습니다. 이마트24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명 셰프와 손잡고 지난 4월 선보인 ‘셰프의킥’ PL 시리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최현석 셰프의 ‘단호박크림뇨끼’는 조리면 카테고리 2위, 여경래 셰프의 ‘깐풍기&깐풍만두’는 간식/안주 카테고리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해 2월 카델과 협업해 내놓은 '나가사키 짬뽕탕'은 출시 직후 4만7000개 넘게 팔렸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 역시 셰프테이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준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와 에드워드 리 셰프를 향한 업계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상황입니다. 맘스터치가 올해 2월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출시한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맘스터치 상품 중 최단 기간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 2~4월 가맹점 매출과 전체 상품 판매량도 전년 대비 각각 30%, 15% 오르는 등 ‘에드워드 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롯데리아가 권성준 셰프와 합작해 선보인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일주일간 45만개 팔려나갔습니다. 신메뉴는 롯데리아 매출이 일주일간 300억원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이 권 셰프와 손잡고 지난 5월 선보인 ‘나폴리 투움바’는 출시 초반 예상 목표치를 200% 이상 초과하며 일부 가맹점에서 품절 대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맛과 품질을 높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독 IP를 활용해 유통업계 내 채널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이러한 스타 셰프 마케팅은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셰프들이 방송에 나오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들의 음식을 맛보려면 대부분 파인 다이닝 급의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며 “그 셰프의 음식 맛을 편의점에서 빵이나 도시락으로 몇천 원으로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가성비 차원의 접근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밀양=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불닭볶음면은 세계인이 먹는 브랜드로 이제 궤도에 올랐을 뿐 정점에 섰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카콜라의 아성을 따라잡는 게 우리의 목표다. 그런 유명 메이저 브랜드처럼 전 세계인이 불닭볶음면을 사랑하고 애용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많다." 삼양식품[003230]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인 밀양 2공장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1공장은 중국, 2공장은 미국과 유럽을 전담하는 이원화 전략으로 불닭의 날개에 추진력을 더할 계획입니다. 국내 핵심 인프라 완성을 발판 삼아 불닭 브랜드를 코카콜라와 같은 글로벌 IP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11일 삼양식품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불닭이라는 별은 이제 막 타오르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뜨겁게 타오르고, 더 밝게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오래 타오르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4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대표적인 K-라면 자리에 올랐습니다.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70%가 불닭볶음면에서 나옵니다. 글로벌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모든 수출 물량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 특성상 그동안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삼양식품이 밀양 2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입니다. 2공장은 2022년 5월 가동을 시작한 밀양 1공장과 함께 향후 생산물량 전체를 수출하는 해외 시장 공략의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첫 해외 생산기지인 중국공장이 완공되기 전인 내년 말까지 수출 물량 공백을 최소화하고 불닭의 기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2공장 '완전 무인 자동화' 공정..불닭 수출물량 35% 확대 밀양 2공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만3058㎡(1만평) 규모로 생산제조 시설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생산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인 게 핵심입니다. 생산설비의 예방보전, 에너지 절감, 생산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최대 생산능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 10일 2공장에서 만난 김일출 밀양 2공장 TF 총괄 제조혁신본부장은 "2공장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무인 자동화 공정을 갖춘 것"이라며 "설비 설계부터 운영까지 사람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제면부터 유탕, 냉각, 포장, 적재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 로봇과 시스템으로 운용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도입해 밀양 두 공장 간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했습니다. RSPO(지속가능한 팜유협의체), 할랄 등 글로벌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구축된 제조 공정은 QMS(품질 관리 시스템)와 연동해 전 공정의 품질 지표를 실시간 관리합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해 물류 전 공정에 삼양식품 자체 개발 기술을 적용한 점도 1공장과 다른 부분입니다. 수출 물량도 크게 증가합니다. 2공장은 총 6개의 생산라인(봉지면 3·용기면3)에서 연간 8억4000만식(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합니다. 내년부터 밀양 1·2 공장에서만 연간 약 15억8000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 최대 불닭면류 생산량도 기존 20억8000만개(원주·익산·밀양1공장)에서 내년부터 약 28억개로 34.6% 확대될 전망입니다. 밀양 2공장을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하면 물류비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출 물량 운송 경로가 원주→부산에서 밀양→부산으로 변경되면 수출 내륙운송료가 약 6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기준 한 컨테이너(C/T)당 67만원 절약이 가능, 연간 120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사용도 확대합니다. 1·2공장 포함 총 1.2MW 태양광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존 194톤에서 640톤까지 확대했습니다. 불닭 1봉지를 만드는 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도 0.3kg까지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삼양식품은 2공장을 생산 기술의 '마더 플랜트'로 육성해 향후 해외 생산거점에도 글로벌 기술을 수평 전개할 계획입니다. '1공장 중국, 2공장 미주·유럽' 이원화 전략 강화 고공행진하는 불닭볶음면 덕분에 삼양식품도 매년, 매 분기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7280억원으로 2020년 대비 9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비중은 77%까지 늘었습니다. 지난해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습니다. 글로벌 국가 중에서도 미주와 유럽의 불닭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가별 불닭 수출 비중은 중국 28%, 미주 27%, 동남아 22%, 유럽 19%, 기타 4% 순입니다. 미국 비중이 1년 사이 8%가량 증가한 추세를 고려했을 때 올해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글로벌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에서 불닭의 인기를 이끄는 건 단연 '까르보불닭볶음면'입니다. 유명 래퍼 카디비 등 셀럽들의 자발적 홍보 영상이 이어졌고 '까르보불닭소녀' 영상은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서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미국 알파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는 "2017년에 출시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먹었을 때 '이 제품 되겠다'고 생각했다. 미국과 유럽 봉지면 매출은 까르보불닭이 대부분"이라며 "1공장은 중국, 2공장은 미국와 유럽, 기타 아시아 국가들을 겨냥하고 있다. 2공장은 거의 오리지널 불닭과 까르보불닭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양식품은 미주와 유럽 시장 성장세를 토대로 최근 5년간 매출이 연평균 22%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해외사업(수출) 연평균 성장률은 3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삼양식품 해외 매출은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정수 부회장 "불닭, 문화의 아이콘 만들 것" 삼양식품은 이번 밀양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양적·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코카콜라가 하나의 음료 상품을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처럼, 불닭볶음면을 단순한 매운 라면 카테고리가 아닌 다방면으로 확장이 가능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회사는 불닭볶음면 시리즈뿐 아니라 불닭 소스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현장 내 불닭 부스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5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마케팅 '스플래시 불닭' 현장에는 4만여명이 방문했습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불닭브랜드를 문화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며 "지금까지는 더 많이, 더 빨리, 더 맵게 먹는 콘텐츠가 지난 10년을 이끌어왔다면 앞으로는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닭의 캐릭터 호치, 그리고 다음 세대로 탄생한 페포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세계관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호치와 페포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들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IP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