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부터 수도권 약 9000여 GS25 매장에서 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 기업으로 선정된 폴라리스쓰리디와 손 잡았습니다. 이리온은 13개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된 국산 로봇으로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할 수 있습니다.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첨단 로봇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상품 도입의 배경입니다. GS25는 DX LAB점에서 이리온을 오는 7월까지 시범 운영함으로 첨단 AI 로봇 상품의 쇼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산 로봇에 비해 기술력은 높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국내 강소기업 판로 확보 지원에도 나섭니다. 프로모션도 마련됐습니다. GS25에서 9월 말까지 이리온을 구매하는 자영업자들에게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일시불 구매보다 부담이 덜한 36개월 렌탈 상품 이용도 가능합니다. 김형곤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리온 AI 서빙로봇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 100’를 통해 1년간 사용한 친환경 쇼핑백이 800만장(758톤)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사용으로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는 약 3030톤의 목재 사용을 절감했습니다. 이는 목재 생산에 투입되는 약 2만200여그루의 나무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프로젝트 100을 통해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 백화점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폐지를 수거해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다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쇼핑백은 코팅 등 일체의 추가 가공을 하지 않아 사용 후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또 친환경 쇼핑백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 4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재생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전점과 8개 현대아울렛을 포함해 명절 선물 가이드북 등에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업계는 물론 전파진흥원, 토지주택공사
인더뉴스 편집국ㅣ▲ 조양환씨 별세, 정은덕씨 남편상, 조규정(금호석유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조규상(풍진상사 이사)·조혜인씨 부친상, 김은영씨 시부상, 정상태(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씨 장인상 = 20일 낮 12시 54분, 삼성서울병원 지하2층 17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7
인더뉴스 편집국ㅣ▲오영예씨 별세, 장양호(로드시스템 대표이사)씨 장모상 = 2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느리울길 70 (하오안리) 홍천군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삼마치2리 선영. 033-436-19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농업인에 대한 든든한 보장과 안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 생명보험사로 더욱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1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상반기 농협생명 발전위원회'에 참석, "올해는 농협생명이 출범 이후 10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농협생명 발전위원회는 농협생명 주력채널인 농·축협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축협과 동반성장을 위해 농협생명 출범 첫해인 2012년 발족됐습니다. 농협생명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위원은 임기 2년의 전국 주요지역 농·축협 경영진(조합장)으로 구성됩니다. 현재 제6기 39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전위원회에서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에 따라 10명의 위원이 신규위촉됐습니다. 농협생명은 발전위원회를 통해 고객지원, 상품개발, 소비자보호, 마케팅전략, 농·축협사업 등 5개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건의사항을 들어 반영하고 있습니다. 농업인 보장 강화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과 인수기준 완화, 농·축협 영업 특성을 반영한 지급시스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1억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증류주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계 증류주 시장이 1% 하락했음에도 진로는 전년보다 약 7% 성장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는 미국·중화권 지역 과일 소주 열풍과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 확대, 해외 온라인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활동이 꼽힙니다. 여기에 국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 및 페스티벌 개최 등도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진로 브랜드를 활용해 소주 알리기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주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소주 음용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개국에 소주를 판매해 왔으며 ‘소주’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28~29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2023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육성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기업의 성과발표와 투자, 협업을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28개사가 IR피칭에 참여해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을 홍보합니다.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거나 투자기업 발굴을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이 별도공간에서 IBK창공 기업과 교류하고 유럽진출 상담창구도 신설됩니다. 한국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진 독일 잘란트주 위르겐 바르케 부총리, 우충희 인터베스트 대표가 키노트 강연에 나서 글로벌 가치 추구와 시장개척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 글로벌 지향성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해외시장 진출에 목말라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데모데이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해외진출을 위한 단초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산군, 타이로스코프, 와이오엘오, 알데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처방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수 국산 신약입니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치료제입니다. 펙수클루는 반감기가 9시간으로 길어 한 번 복용만으로도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 등을 개선했습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한 펙수클루의 누적 처방액은 지난 5월 기준 319억원으로 출시 이후부터 월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펙수클루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1분기 P-CAB 시장 규모는 477억원을 기록하며 펙수클루 출시 전인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습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적응증과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나섭니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관련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물 없이 녹여 먹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미국, 한국에 이어 유럽 9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5월에는 국내에 도입됐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국가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9개국입니다. 소비자들은 현지 삼성전자 매장이나 전문 수리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갤럭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께 됩니다. 자가 수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국내와 동일합니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로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입니다.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인치) 시리즈 노트북도 자가 수리가 가능합니다.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디스플레이, 배터리, 상판 케이스, 하판 케이스, 고무 받침 등 총 7개 부품이 대상입니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경우 제품이 출시된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4개국에서만 자가 수리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롯데(대표이사 김주남), 신라면세점(대표이사 김태호)과 함께 바이오결제서비스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농협은행의 바이오인증서비스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하면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통장·신분증·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만으로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 금융거래 뿐 아니라 국내공항 바이오 탑승 이용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바이오 결제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농협카드 고객은 탑승권·신분증·카드를 일일이 인증하던 면세품 구매절차를 손바닥 결제 한번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NH손하나로 결제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고객 편익을 위해 일상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은 현재 신고대상 13개국 중 10개국의 기업결합심사가 끝났고 미국·유럽연합(EU)·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황으로 이르면 올 3분기 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무산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올 1월 EU 경쟁당국을 만나 합병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5월에도 미국 법무부에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면서 "정부부처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조속한 심사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HMM 지분매각과 관련해선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을 태핑(의사타진)한 결과 HMM 인수에 관심있는 후보기업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적선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HMM 인수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에 기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고 자본·경영 능력을 갖춘 업체가 인수기업이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의 자본 확충 필요성에 대해서도 입장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올해 상반기 정보유출 공격 비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49.33% 늘어났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쉴더스는 2023년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 및 AI 보안 위협 전망을 공유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해 상반기에 발생한 주요 해킹 사례, 업종별 침해사고 통계, 주요 공격 시나리오 등을 소개했습니다.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전문가 그룹 '이큐스트(EQST)'는 기업의 기밀이나 개인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정보유출 침해사고가 30%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나 제로데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감염사고도 28%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중국 해커 그룹 '샤오치잉'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내부 정보를 탈취하거나 홈페이지를 변조하는 디페이스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에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이 기업용 통신 소프트웨어에서 연쇄적 공급망 공격을 진행했고, 5월에는 블랙캣이 국내 식품 기업에 랜섬웨어 공격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종별 침해사고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제조업에서 발생한 사고가 19%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비스업을 대상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1일 슈어소프트테크에 대해 전방 산업 확대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소프트웨어 도입 산업군 증가로 시험검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조선, 철도, 로봇,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고객사가 확대 중이라고 전했다. 의료 로봇 등 신규로 확대되는 산업 분야에서도 슈어소프트테크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연평균 10% 중후반대의 매출 성장과 이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도 증가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사옥 이전 및 인력 채용 증가, 상장 관련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매년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가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만들어졌는지 검증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이라며 “국방, 원자력 등 주요 산업에 다양한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직접 검증을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리오프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지난달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이 한국 +21.3%, 중국 +13.1%, 베트남 +8.4%, 러시아 +8.9%라고 전했다. 영업이익도 원가 부담 속에서도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위안화 기준 매출이 12% 증가했고 비딩 확대, 부재료 효율화 등 비용 절감 효과로 중국 영업이익 증가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네달 연속 감익을 기록했던 베트남도 5월부터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1월 실적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리오프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해외 전 지역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돼있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 등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토피아는 예정돼 있던 유상증자 납입일이 20일에서 다음날(21일)로 변경했다고 공시를 통해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납입 예정자가 기존 서상철 대표, 아스에쿼티조합 1호에 최대주주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납입 예정 금액 70억원 전액이 청약증거금으로 입금 완료됐지만 은행 업무 시간 종료로 납입 처리가 되지 않아 납일 일을 하루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납입금액 전액이 회사로 입금 완료된 만큼 익일 납입 완료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도 기존 7월 4일에서 7월 5일로 하루 연기됐다. 상장되는 533만 5365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본 증자에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이 참여해 서상철 대표와 특수관계 지분율은 12.19%가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회사의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신성장 동력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희토류, 전자담배 등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 사업의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사용돼 안팎으로 내실을 다져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