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은 베트남 현지 손해보험사 중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PVI 인슈런스(Insurance)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충정로 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문섭 대표이사와 PVI사 드엉 타잉 다잉 프랑수아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손해보험은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베트남 시장 재보험 참여 등 협력 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최 대표는 "농협은 동남아 최대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은 보험분야에서 이를 지원하고 PVI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차전지 전문기업 이엔플러스가 최근 자체 개발에 성공한 ‘드라이전극’의 PCT 국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가 성공적으로 등록될 경우, 이엔플러스의 이차전지 기술력이 글로벌적으로 인정받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이엔플러스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글로벌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자체 개발 차세대 전극 제조 기술인 ‘드라이전극’을 성공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엔플러스의 드라이전극은 활물질(양·음극재)과 바인더(접착제)를 건식으로 혼합 후, 알루미늄 등의 금속박에 코팅해 롤투롤 장비로 제조된다. 기존 습식 방식 대비, 열을 통한 건조 공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건조로가 필요 없으며, 건조로 가동을 위한 대규모 전력이 필요하지 않아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원가 감소 등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엔플러스는 건식 공정에서 ‘NMP’ 용매 대신 건식으로 활물질과 바인더간 전도성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최적의 비율을 찾아냈으며, 이를 통해 결착력 문제 및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자체 테스트 결과, 이엔플러스의 드라이전극은 충분한 네트워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규 선임 ▲계리본부 본부장(직무대행) 모동진 ▲자본관리팀 팀장 이기헌 ▲가치경영파트 파트장 손명균 ◇전보 ▲계리팀 팀장 장윤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내 공적 금융기관과 민간 금융사의 화석연료금융 총 자산이 2022년 6월30일 기준 11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석탄자산은 49조2000억원, 천연가스와 석유가 61조5000억원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양이원영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화석연료금융 지원실태를 분석한 '2022 한국 화석연료금융 백서'를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화석연료금융 중 석탄금융 규모만 추산해 왔으나 석유와 천연가스 금융자산 규모가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화석연료금융 총자산 118조5000억원은 대출, 채권, 주식투자만 합산한 규모입니다. 보고서 수치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민간보험사의 부보금액(보험)인 94조9000억원까지 포함하면 213조4000억원에 이른다는게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설명입니다. 이 규모는 올해 정부예산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반면 재생에너지는 2012년부터 2022년 6월말까지 누적한 규모임에도 37조2000억원에 불과해 투자 비대칭이 매우 심각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공적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화석연료금융 자산은 61조8000억원으로, 전체 화석연료금융 10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부터 수도권 약 9000여 GS25 매장에서 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 기업으로 선정된 폴라리스쓰리디와 손 잡았습니다. 이리온은 13개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된 국산 로봇으로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할 수 있습니다.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첨단 로봇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상품 도입의 배경입니다. GS25는 DX LAB점에서 이리온을 오는 7월까지 시범 운영함으로 첨단 AI 로봇 상품의 쇼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산 로봇에 비해 기술력은 높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국내 강소기업 판로 확보 지원에도 나섭니다. 프로모션도 마련됐습니다. GS25에서 9월 말까지 이리온을 구매하는 자영업자들에게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일시불 구매보다 부담이 덜한 36개월 렌탈 상품 이용도 가능합니다. 김형곤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리온 AI 서빙로봇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 100’를 통해 1년간 사용한 친환경 쇼핑백이 800만장(758톤)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사용으로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는 약 3030톤의 목재 사용을 절감했습니다. 이는 목재 생산에 투입되는 약 2만200여그루의 나무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프로젝트 100을 통해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 백화점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폐지를 수거해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다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쇼핑백은 코팅 등 일체의 추가 가공을 하지 않아 사용 후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또 친환경 쇼핑백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 4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재생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전점과 8개 현대아울렛을 포함해 명절 선물 가이드북 등에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업계는 물론 전파진흥원, 토지주택공사
인더뉴스 편집국ㅣ▲ 조양환씨 별세, 정은덕씨 남편상, 조규정(금호석유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조규상(풍진상사 이사)·조혜인씨 부친상, 김은영씨 시부상, 정상태(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씨 장인상 = 20일 낮 12시 54분, 삼성서울병원 지하2층 17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7
인더뉴스 편집국ㅣ▲오영예씨 별세, 장양호(로드시스템 대표이사)씨 장모상 = 2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느리울길 70 (하오안리) 홍천군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삼마치2리 선영. 033-436-19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농업인에 대한 든든한 보장과 안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 생명보험사로 더욱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1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상반기 농협생명 발전위원회'에 참석, "올해는 농협생명이 출범 이후 10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농협생명 발전위원회는 농협생명 주력채널인 농·축협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축협과 동반성장을 위해 농협생명 출범 첫해인 2012년 발족됐습니다. 농협생명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위원은 임기 2년의 전국 주요지역 농·축협 경영진(조합장)으로 구성됩니다. 현재 제6기 39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전위원회에서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에 따라 10명의 위원이 신규위촉됐습니다. 농협생명은 발전위원회를 통해 고객지원, 상품개발, 소비자보호, 마케팅전략, 농·축협사업 등 5개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건의사항을 들어 반영하고 있습니다. 농업인 보장 강화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과 인수기준 완화, 농·축협 영업 특성을 반영한 지급시스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1억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증류주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계 증류주 시장이 1% 하락했음에도 진로는 전년보다 약 7% 성장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으로는 미국·중화권 지역 과일 소주 열풍과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 확대, 해외 온라인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활동이 꼽힙니다. 여기에 국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 및 페스티벌 개최 등도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진로 브랜드를 활용해 소주 알리기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주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소주 음용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개국에 소주를 판매해 왔으며 ‘소주’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오는 28~29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2023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육성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기업의 성과발표와 투자, 협업을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28개사가 IR피칭에 참여해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을 홍보합니다.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거나 투자기업 발굴을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이 별도공간에서 IBK창공 기업과 교류하고 유럽진출 상담창구도 신설됩니다. 한국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진 독일 잘란트주 위르겐 바르케 부총리, 우충희 인터베스트 대표가 키노트 강연에 나서 글로벌 가치 추구와 시장개척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 글로벌 지향성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해외시장 진출에 목말라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데모데이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해외진출을 위한 단초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산군, 타이로스코프, 와이오엘오, 알데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처방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수 국산 신약입니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치료제입니다. 펙수클루는 반감기가 9시간으로 길어 한 번 복용만으로도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 등을 개선했습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한 펙수클루의 누적 처방액은 지난 5월 기준 319억원으로 출시 이후부터 월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펙수클루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1분기 P-CAB 시장 규모는 477억원을 기록하며 펙수클루 출시 전인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습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적응증과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나섭니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관련 임상이 진행 중입니다. 물 없이 녹여 먹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미국, 한국에 이어 유럽 9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5월에는 국내에 도입됐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국가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9개국입니다. 소비자들은 현지 삼성전자 매장이나 전문 수리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갤럭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께 됩니다. 자가 수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국내와 동일합니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로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입니다.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인치) 시리즈 노트북도 자가 수리가 가능합니다.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디스플레이, 배터리, 상판 케이스, 하판 케이스, 고무 받침 등 총 7개 부품이 대상입니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경우 제품이 출시된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4개국에서만 자가 수리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롯데(대표이사 김주남), 신라면세점(대표이사 김태호)과 함께 바이오결제서비스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농협은행의 바이오인증서비스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하면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통장·신분증·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만으로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 금융거래 뿐 아니라 국내공항 바이오 탑승 이용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바이오 결제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농협카드 고객은 탑승권·신분증·카드를 일일이 인증하던 면세품 구매절차를 손바닥 결제 한번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NH손하나로 결제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고객 편익을 위해 일상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은 현재 신고대상 13개국 중 10개국의 기업결합심사가 끝났고 미국·유럽연합(EU)·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황으로 이르면 올 3분기 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무산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올 1월 EU 경쟁당국을 만나 합병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5월에도 미국 법무부에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면서 "정부부처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조속한 심사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HMM 지분매각과 관련해선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을 태핑(의사타진)한 결과 HMM 인수에 관심있는 후보기업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적선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HMM 인수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에 기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고 자본·경영 능력을 갖춘 업체가 인수기업이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의 자본 확충 필요성에 대해서도 입장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7월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AUM이 약 1024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자산이 752조원, 해외 자산은 272조원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 549조원(국내 471조원, 해외 78조원) ▲미래에셋자산운용 430조원(국내 236조원, 해외 194조원) ▲미래에셋생명 등 기타 계열사가 국내외 45조원입니다. 이번 기록은 미래에셋이 1997년 7월 자본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해말 AUM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나며 초고속 성장을 했습니다. 성과 배경엔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전략이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3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으로 꾸준히 확장 전략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셋그룹은 자기자본 23조원, 19개 지역에서 52개 해외법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임직원 수만 약 1만6000명의 국내 대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한국 기업은 해외경영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고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적극적이고 과감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 현지에서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장기성장하고 있는 인도 증권업계를 선점하고 그룹 차원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포석입니다. 글로벌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약 1조4300억원(계열사별 단순 합산)이며, 이 가운데 33%인 4776억원은 해외 비즈니스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상반기 223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두었고,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32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규모인 약 226조원을 웃도는 규모이자 글로벌 ETF운용사 중 12위에 해당합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