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행정타운 인근 지역이 ‘똘똘한 한 채’ 수요층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실수요 중심의 주택 선택이 확산되면서, 정비된 인프라와 높은 생활 편의성을 갖춘 행정 중심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행정타운은 시청이나 도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교통 접근성과 상권,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습니다. 공무원과 민원인 유입으로 상주 인구가 많아 지역 내 인지도와 상징성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각종 개발사업도 행정타운 인근을 중심으로 연계돼 후속 발전이 이어지는 구조를 보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정부과천청사와 과천시청이 있는 과천시, 경기도청 신청사가 자리한 수원 광교신도시, 화성시청이 위치한 남양뉴타운, 의왕시청 인근 고천지구, 김포시청 인근 풍무지구 등이 꼽힙니다. 이들 지역은 최근 실거래가와 청약시장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 전용 84㎡는 이달 24억원에 거래돼 기존 최고가인 19억7000만원을 4억3000만원 웃돌았습니다. 화성 남양읍의 ‘남양아이파크’ 전용 132㎡도 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APEC CEO 서밋’ 행사 기간 동안 베트남, 뉴질랜드 등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경영진을 만나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먼저, 신동빈 회장은 지난 30일 베트남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만나 롯데의 현지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은 “롯데는 약 40조 동 이상을 투자해 유통·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지 고용 창출과 투자 협력을 지속하며 베트남과의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르엉 끄엉 주석은 롯데의 제안을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롯데는 1990년대 외식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유통, 호텔, 영화, 복합몰 사업 등을 확대해 왔습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명을 돌파하며 현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같은 날 신 회장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만나 유통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 만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K오션플랜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린 ‘에너지 타이완 & 넷제로 타이완 2025(Energy Taiwan & Net Zero Taiwan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에너지 타이완 2025’는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녹색에너지 및 지속가능성연합(GESA)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넷제로 전문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Taiwan Solar Energy Corporation, Motech Industries, PVGSA, Synera Renewable Energy, CI Wind Power Development Taiwan, Ørsted, TÜV Rheinland 등 세계적인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함께 진행된 ‘넷제로 타이완’에서는 탄소관리, 에너지 절감, 순환경제, 그린파이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별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자사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B world'와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의 UI/UX를 개편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접점에서 고객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가입·이용 전 과정에 걸쳐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개편된 B world는 홈화면에서 로그인 여부와 가입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고객 탐색 여정을 단축했습니다. 로그인 고객은 이용 중인 상품의 요금, 납부, 신청 현황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비로그인 고객에게는 요금제 안내와 가입 절차가 우선 노출됩니다. 마이페이지는 요금 조회, 혜택, 신청 현황 등 주요 정보를 카드형 UI로 재구성해 직관성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고객별 서비스 이용 상태에 따라 앱푸시로 알림을 보내고 카드 내용과 순서를 조정하는 기능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여러 탭 이동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입부터 A/S까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 챗봇 '챗비'는 UI/UX 개선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은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축하공연,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근원적 경쟁력 회복 및 AI 시대 선도 의지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협업과 도전을 당부했습니다. 전 부회장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는 이미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삼성전자는 그 변화를 뒤따르는 기업이 아니라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력과 AI 역량을 본격 융합할 것"이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와 관련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자"라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지금 회사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가 SK텔레콤과 함께 T 멤버십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오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신선·가공식품, 디지털, 리빙, 패션, 뷰티 등의 카테고리에서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200여개 인기상품을 최대 7000원의 T 멤버십 할인·적립 혜택과 함께 선보입니다. 행사 상품은 1일 오전 10시부터 T 멤버십 앱을 통해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11번가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1번가 계정에 T 멤버십 카드를 등록하고 상품 결제 페이지에서 'T 멤버십 할인'을 선택하면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T 멤버십 할인 등 최대 혜택 적용 시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 클렌징 폼' 2개를 기존 판매가에서 50% 저렴한 7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또한, 인기 먹거리인 '삼육김 광천 재래 도시락김(4g) 32봉'(6900원),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2.5kg'(로얄과, 당도선별, 9990원), 농심 인기 라면 30봉으로 구성한 '신신신안너짜'(신라면 15개+안성탕면 5개+너구리 5개+짜파게티 5개, 2만1900원), '더미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전문 기관인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2025 Asia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Airline Leader Summit Asia)’ 행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상은 올해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아시아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항공사에 수여합니다. 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전사적인 역량과 합병 이후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양사의 통합 과정을 명확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대한항공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출범하는 글로벌 메가캐리어가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항공업계의 경쟁 구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양사 통합을 계기로 대한항공이 수행해 온 항공사 브랜딩 전략과 기내 서비스, 노선 계획, IT 시스템 등 전 부문에 걸친 변화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오는 11월1일 00시(자정)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G마켓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 이후 선보이는 첫 대형 할인 행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총 3만여 셀러가 참여해 약 3000만개 상품을 특가 판매합니다. 특히, 고객의 가격 할인 체감률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할인지원금을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가격 혜택 강화를 위해 할인쿠폰에 550억원을 투입합니다. 기존에 셀러와 공동 부담하던 쿠폰 할인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기로 하면서 셀러는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G마켓의 직접 지원 할인과 셀러의 추가 할인 효과가 시너지를 내며 고객은 한층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최대 30만원의 다양한 할인쿠폰팩을 제공합니다. 총 100만원 상당의 쿠폰팩은 생필품, 식품, 패션 등 10만원 미만의 상품에 적용하는 할인쿠폰과 디지털, 가전, 가구 등 고단가 상품에 적용하는 할인쿠폰 등 가격대별로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카드 결제 할인 및…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1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가전 ▲모바일 ▲IT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여왔습니다. 이와 함께 11월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자영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별전'도 운영합니다. 삼성전자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AI 구독클럽'의 행사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첫 달 구독료 수준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수단을 OK캐쉬백으로 선택할 경우 삼성전자 멤버십 1만5000포인트와 환급 금액의 5%에 해당하는 OK캐쉬백 최대 1만5000포인트를 제공받아 총 3만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중소기업 경영지원과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삼일회계법인, ㈜핑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사는 회계, 세무, 자금관리 등 각자 역량을 연계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 통합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삼일회계법인과 핑거가 공동개발한 ERP플랫폼(스텔라·파로스)에 농협은행 임베디드뱅킹 구축, 공동마케팅을 추진합니다. 특히 농협은행은 기업고객의 종합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NH법인·소호성장동행센터'를 11월중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경영·금융지원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농협은행 디지털 플랫폼에서 삼일회계법인 비대면 전문가 자문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오는 12월에는 삼일회계법인과 핑거가 공동개발한 ERP플랫폼에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계해 고객이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플랫폼에서 계좌조회, 자금이체, 급여이체 등 주요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경영상 어려움과 금융지원을 해결하기 위해 3사가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업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겠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박물관이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전통문화와 나눔의 의미를 더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부산대는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양산·밀양 등 각 캠퍼스와 금정구 지역아동센터에서 ‘농업인의 날과 민속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이어온 부산대 박물관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행사로, 우리 농업의 가치와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더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윷놀이 ▲전통활쏘기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굴렁쇠 ▲공기놀이 ▲오재미놀이 ▲딱지치기 ▲오목 ▲고무신놀이 등 다양한 옛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떡 나눔과 에코파우치·큐브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부산대는 올해 행사에 NH농협은행 부산대지점의 후원을 받아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했습니다. 금정구 소재 14개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통떡과 민속 체험교구를 전달해 우리 농업의 중요성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특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8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리서치 역량과 액티브 운용 노하우가 결합돼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결과란 평가입니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한국의 핵심 수출산업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 입니다. 실제 수출 데이터와 SNS 트렌드 지표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국내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으로 운용됩니다. 수익률은 10월30일 기준 1개월 16.3%, 3개월 20.4%, 지난 7월8일 상장 이후 27.5% 입니다. 최근 반도체, 전력기기, 조선 등 수출 주도 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향후 증시의 상승을 이끌 주도업종 역시 ‘수출데이터’에서 나올 것이란 전망입니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기업의 수출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 모멘텀 강도와 향후 실적을 예상합니다. 구성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AI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수출이 증가하는 기업과 함께 각각 K뷰티와 K푸드를 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906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6조3406억원, 영업이익 290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2.9% 증가하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중인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 절감과 프로젝트 관리 강화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에서 1조3220억원 ▲토목사업에서 4089억원 ▲플랜트사업에서 2195억원 ▲기타 연결종속부문에서 40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주택건축 부문은 안정적인 분양 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3분기 신규 수주 실적은 11조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3722억원 대비 51.3% 증가했습니다. 올해 주요 프로젝트로는 ▲부산 서면써밋더뉴(1조5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