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I LOVE(아이사랑) 페스티벌'을 열었다. 17일 부산은행 본점 일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30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부산은행은 Play on Busan 문화공연(개그콘서트), 제4회 BNK부산은행 어린이미술대회, 제22회 I LOVE 도서교환전, 어린이마켓타운, 상상마을 기관체험부스, I LOVE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펼쳤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가족중심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쇼핑엔티(대표 한상욱)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이 추진하는 ‘아동복지기관 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전국 10개 아동복지시설의 화장실 개보수에 사용됩니다. 쇼핑엔티는 위생환경 개선이 아동의 생활습관 형성과 정서 안정에 기여한다는 점에 공감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기부금은 세면대와 양변기, 깨진 타일 교체 및 곰팡이·녹 부위 보수 등에 쓰입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지파운데이션 본사에서 열렸으며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와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협력 기반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쇼핑엔티는 이번 기부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 250가구에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기적 나눔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15일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마음으로 봄' 나들이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봄 나들이 행사에는 KT 사랑의 봉사단 단원 10여명과 서울맹학교 초등학생·교사 20여명이 참여해 놀이기구 체험과 오감으로 느끼는 프로그램을 함께 했습니다. KT는 2022년부터 4년간 봄마다 서울맹학교 학생들이 야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봄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은영 서울맹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봄나들이가 바로 KT와 함께하는 이 체험학습이다"라며 "따뜻한 봄을 맞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KT가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기술뿐 아니라 마음으로 연결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시행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2만여명의 직원이 단원으로 참여해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을 비롯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프로젝트 다시, 봄'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위기청년지원기금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날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윤 카카오뱅크 컴플라이언스 실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카카오뱅크 기부금으로 중·저신용 청년의 고금리대출을 1% 초저금리(최대 300만원)로 대환해주고 신용관리를 위한 유선상담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회연대은행은 하반기중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다시, 봄’은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만 20세이상 39세이하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카카오뱅크가 함께 만든 슬로건입니다. 금융권에서 대출부결된 고객을 '다시 살핀다'는 뜻과 함께 이들에게 다시 '새로운 봄날'이 오길 바라는 희망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들에게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재무상태 진단, 금융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환경부와 함께 종이팩을 회수해 고부가가치 종이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카카오[035720]는 15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우영규 카카오 대외협력 성과리더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카카오메이커스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의 대표 임팩트 커머스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게 됩니다. 단발성 프로젝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상시 수거 서비스를 구축해 일상 속의 실천을 독려한다는 목표입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수거 신청 접수를 위한 운영과 홍보뿐 아니라 수거된 종이팩을 재활용하여 어린이용 스케치북을 제작, 올해 말 기부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사업을 함께하는 씨제이대한통운은 안정적인 종이팩 수거 지원 및 월별 수거량 관리, 매일유업은 종이팩 수거 신청자에게 회수 보상 혜택 제공, 한솔제지는 종이팩이 고품질의 종이로 재활용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업주, 라이더, 지자체, 배민 구성원이 함께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경기도 수원 소재의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김범석 대표 등 배민 구성원과 배민프렌즈, 안전하게 배달하는 라이더 모임(이하 배라모),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등 50여명이 마련한 200인분의 도시락을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배민프렌즈는 배민아카데미의 배민 사장님 모임으로 현재 9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배라모는 배민커넥트에 대한 라이더 의견을 듣고 현장 경험과 피드백을 교류하는 모임입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외식업주와 라이더가 2인 1조를 구성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함께 준비했으며 김범석 김범석 대표 등 배민 구성원도 도시락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제작된 200인분의 도시락은 수원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번 활동은 배민의 핵심 파트너들이 도시락을 함께 준비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고충과 일상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 의미를 더했습니다. 배민프렌즈 9기 김영주 업주는 "받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영남권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8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성금 모금에는 우리WON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은행의 온라인 기부플랫폼 '우리WON 클릭기부함'을 활용했습니다. 모금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돼 고객 기부로 4000만원이 모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여기에 4000만원을 매칭기부해 총 8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습니다. 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동해안 산불, 집중호우 피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등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WON 클릭기부함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금 모금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 클릭기부함은 고객이 일상속 금융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창구"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실질적인 피해복구와 회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지역사회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나눔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그룹사 CEO들과 서울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가정의달 맞이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의 봉사활동이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 경영진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봉사자 30여명은 여름이불, 손압력기, 보양삼계탕 등으로 생필품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또 성동구 취약계층 1인가구 노인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세트 330개를 전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임직원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5차캠페인을 '산불피해 복구 및 소방영웅 현장활동 지원'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2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훼손된 산림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서울 코엑스서 '2025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외식업주 자녀 310명을 대상으로 총 1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김봉진 전 의장과 설보미 부부가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100억원)에 매년 우아한형제들이 기부금을 더해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입니다. 사랑의열매가 기금 운용을 맡고 사단법인 점프가 장학생 선발 등 장학사업 운영을 담당합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통해 지난 3년간 958명의 장학생에 5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선발된 310명의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3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학업지원금이 주어집니다. 이들을 포함하면 총 1268명의 외식업주 자녀에게 7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배현지 대표 장학생은 "외식업장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을 통해 성실함을 배웠다"라며 "우아한형제들을 통해 지원받은 장학금으로 세계 곳곳의 알려지지 않은 음악을 연구하는 꿈을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김호연 회장과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김호연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각 1억원씩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284호, 285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부가 함께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해 두 사람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표창은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확산과 활동 재원 조성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빙그레는 재난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적십자(RCY) 사업 등에 사용될 총 3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빙그레는 지난 2013년 적십자 희망풍차 사업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후원을 이어왔습니다. 지난해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겨 법인·단체 고액기부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한편 빙그레는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남양주 소재 창현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재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은 코웨이 블루휠스의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포용의 가치를 전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입니다. 코웨이 블루휠스의 창현초 방문은 올해로 두번째입니다. 지난해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학교 및 학부모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올해도 체험 활동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창현초 어린이들은 실제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휠체어 조작법을 배우는 한편, 블루휠스 선수들과 함께 미니 경기를 펼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통합 스포츠의 의미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022년 창단 이후 시즌 활동 기간을 제외한 비시즌 동안 다양한 교육기관과 연계해 휠체어농구 체험 프로그램을 연간 5회 이상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7회에 걸쳐 초·중·고교, 대학교 및 유소년단체와 활동을 진행했으며 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이승훈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10년간 대한스키협회를 후원하고 있는 신한금융은 최근 환율급등으로 해외전지훈련 비용부담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원을 결정했습니다. 이승훈은 2021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4년 FIS 프리스키 월드컵 하프파이프 부문 3위에 오르며 우리나라 프리스키 기대주로 급부상했습니다.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대한민국 프리스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승훈은 현직 소방공무원인 부모와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부상으로 안대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한 이승훈 선수의 강한 정신력은 소방공무원인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자산일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이승훈 선수가 더 강인한 마음을 갖고 보다 큰 세계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훈은 "신한금융의 든든한 후원에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꼭 좋은 성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아모레퍼시픽,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아픈 가족을 전담으로 돌보며 생계를 꾸려가는 청년들을 위한 '우아한땀방울'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우아한형제들과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약 40여명이 모여 보건복지부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발굴된 가족돌봄청년 200명을 위해 '봄봄봄' 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봄봄봄' 키트는 가족돌봄청년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미래를 꿈꾸는 여유를 되찾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습니다. '다시 돌아온 봄, 나를 돌봄, 미래를 그려봄'이라는 표어 아래 양사 임직원들이 본인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던 문구를 담은 응원 카드를 준비하고 아모레퍼시픽에서 준비한 생활용품 선물세트와 우아한형제들이 준비한 배민상품권, 배민문방구 제품을 선물로 마련했습니다. 봄봄봄키트 제작에 참여한 우아한형제들 한이슬 구성원은 "따뜻한 한마디가 누군가의 마음을 밝혀주기를 바라며 이 활동에 참여했다"라며 "작은 응원들이 모여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임직원으로 이뤄진 '헤아림봉사단' 40여명과 함께 대형 산불로 피해입은 경북 안동 길안면 한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협손해보험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손해보험은 보험료·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 사고조사인력 우선투입, 대피소·임시거주시설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임직원으로 이뤄진 '헤아림봉사단' 40여명과 함께 대형 산불로 피해입은 경북 안동 길안면 한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협손해보험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손해보험은 보험료·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 사고조사인력 우선투입, 대피소·임시거주시설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