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금융업계가 봄을 맞이해 새로운 프로모션과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하나카드·현대해상·K금융지주는 봄을 맞아 각종 이벤트와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는 ‘하나카드 컬처(하나컬처)’에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와 ‘인순이 데뷔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서울’을 1+1에 제공한다. 80·9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곡을 바탕으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최대 80% 할인해 부모님 세대 뿐만 아니라 30·40 세대까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러시아워 콘서트 ▲점프 ▲투모로우 모닝 ▲오즈를 찾아서 등을 단돈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하나컬처에서 응모한 손님들을 위해 ▲라이어 ▲옥탑방 두 여자 ▲프린세스 프링(생일왕국 대모험) ▲내셔널지오그래픽특별전 등 연극·국악·뮤지컬 등에 무료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카드(대표이사 원기찬)는 모바일·온라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인 ‘다이렉트 오토’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연 1.9%~3.3%의 이자율로 새 차 할부 금융을 제공한다. 할부 선수금과 관계 없이 12개월 할부는 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유통업계의 고객 체험형 콘셉트가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H&B 스토어 후발주자인 롯데 롭스가 이태원에 체험형 매장을 선보인다. 이번 매장은 이태원 상권에 맞게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확대하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등 이슈 상품군도 도입한다. 롭스는 오는 24일 이태원에 100호점 매장을 연다. 매장 면적은 860㎡(260평)로 롭스 매장 중에 면적이 가장 크다. 이전 99개 매장의 평균 면적이 167㎡(50여평)였던 것과 비교하면 5배 더 큰 셈이다. 선보이는 상품의 품목 수는 1만여개로 롭스 단일 매장으로서는 제일 많다. ◇ 롭스, 뷰티 콘텐츠 강화..원스톱 쇼핑 가능해져 헬스앤뷰티(이하H&B) 매장에서 기초와 색조 화장품, 향수 등 뷰티 상품군과 d뷰티 소품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롭스의 전체 매출 중 뷰티 상품군의 매출 비중은 2013년 44%에서 2017년 65%로 증가했다. 특히, 뷰티 상품군 중에서도 색조 화장품의 지난해 매출은 지난해 보다 59% 신장했다. 브러시, 화장솜 등 뷰티 소품도 지난해 매출이 작년 보다 121% 신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에 롭스는 고객의 니즈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저소득 여자 아이들과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돕는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회장 양진옥, 이하 굿네이버스)과 저소득 여아지원 및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란 우리은행과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저소득 여아(女兒) 복지 및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지정 금융상품인 ‘우리아이주택청약종합저축’, ‘우리아이행복적금’, ‘위비프렌즈적금’을 신규 가입한 만 6세 이상 만 17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금융바우처(1만원)를 지급하고,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에 기부금을 적립한다. 굿네이버스는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기부금의 관리와 배분 등을 맡는다. 또한, 고객은 우리은행의 금융상품 가입과 동시에 굿네이버스의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청소년 미래드림 프로젝트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 7년 차 직장인인 A씨가 올초 세웠던 목표는 체중감량이었다. 하지만 두 달 사이 되레 살이 쪘다. 퇴근 후 잦은 술자리와 귀찮음 때문.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이라도 받아보자 싶어서 ‘체지방 감소’, ‘탄수화물 커팅’ 등의 광고문구가 쓰여 있는 제품들을 구매했다. '뭐가 들어 있을까?' 궁금해 원재료를 살펴보니 ‘공액리놀레산, 잔티젠, 가르시니아’ 등 난생처음 들어보는 이름들 투성이였다. 이 성분들이 어떻게 살을 빼준다는 걸까?' 그는 궁금해졌다. 동장군이 물러가면서 헬스&뷰티 시장에도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다이어트 보조제 시장은 매년 성장해 지난해 1114억원의 시장규모로 커졌다. 특히 간편하게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알약형태의 보조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작은 알약에 어떤 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어떤 과정으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알지 못 한다.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여러 다이어트보조제 중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CJ제일제당의 ‘펫다운’과 ‘CJ디팻’ 등의 제품이 체지방감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봤다. ◇ 가르시니아·공액리놀레산, 너희는 누구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현대해상이 초등학교 통학 안전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한 결과 초등학생들의 체감안전도가 약 2.2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초등학교 통학 안전프로그램’ 운영 3년을 맞아 그동안의 효과분석 결과를 27일 밝혔다. 초등학교 통학 안전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 증진을 위해 통학로 실태조사, 위험도 분석, 전문가 현장실사를 기초로 제작된 통학 안전지도와 교육용 컨설팅 자료를 제공한다. 안전지도는 공사장, 어린이 사고발생지점, CCTV 미설치 등 위험요소를 표시해 보여주고, 효율적인 동선을 분석해 통학루트도 안내한다. 이 프로그램은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통학버스·자전거 안전교육, 소방안전, 지진대피요령 등 총 7가지 파트로 구성된 체험교육도 제공한다. 이는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위험대처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현대해상은 설명했다. 이번 효과분석은 작년 9월~10까지 서울 104개교 초등학생 총 234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난 3년간 학생들이 느끼는 종합 체감안전도 점수(7점 만점)는 교육 전 2.4(위험)에서 교육 후 5.2(안전)로 약 2.2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ABL생명이 매월 운영하는 봉사의 날을 맞아 보육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ABL생명(대표이사 사장 순레이)은 지난 22일 올해 첫 ‘나눔의 날’을 맞아 직원과 인턴 학생들이 서울 상록보육원의 아이들을 위해 시설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눔의 날은 ABL생명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월 운영하는 봉사의 날이다. 회사 사회공헌사업 대상인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이번 나움의 날은 동계 인턴 18명 전원이 나눔 활동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ABL생명 직원과 인턴 학생들은 아이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설 내 숙소와 놀이터 등에서 대청소를 했다. 또한, 실내 물품을 정리하고 낙후 시설 보수 공사를 도왔다. 박선정 ABL생명 인턴은 “이번 봉사활동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에 동참한 뿌듯한 경험”이라며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더욱 밝고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사내 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통일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2018 통일 신년음악회’를 통일부와 공동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7일 송파구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성악가 신영옥과 김세일,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해금 연주자 홍다솔이 협연할 예정이다. 통일 신년음악회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북측의 대표적인 연주곡을 실연한다. 음악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국내 통일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아리랑과 고향’으로,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북측의 ‘아리랑 환상곡’과 남측의 ‘아리랑 포에티크’, ‘아리랑 랩소디’ 및 성악가 듀엣의 ‘아리랑 변주’가 연주된다. 북측의 대표적 관현악곡인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재일동포들 사이에서 제2의 아리랑이라 불리는 ‘임진강’도 들을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지난 1990년 범민족통일음악회에서 초연한 황병기(南)와 성동춘(北) 작곡의 공동 창작곡인 ‘통일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한 라디오 캠페인을 전개한다. ‘만남은 통일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교통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과 ‘일자리창출과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혁신성장 기술금융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경제의 새 성장전략인 혁신성장기업을 발굴·육성한다. 지원대상은 ▲고용실적 우수기업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 ▲경단녀·장애인·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 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일자리창출 기업과 R&D기업 ▲신성장산업 영위기업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기보의 벤처CAMP, TIPS 참여기업 ▲우수아이디어 창업기업 ▲기후기술기업 등 혁신성장 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130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8500억원의 보증 한도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총 9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특별출연으로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창업기업에게는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가 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청년 인턴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 인재를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국내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해외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 인턴십 ‘하나로·세계로 Program(가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로·세계로 Program’은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 비전인 ‘Expanding to Global 40%’ 달성을 위해 기획됐다. 향후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KEB하나은행의 청년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선발된 인턴십 참가자는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에 집중 배치된다. 이들은 ▲실무 체험 ▲현지시장 조사 ▲현지진출 국내기업과 연계한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글로벌 인턴십 근무 우수자에게는 본인의 근무 희망에 따라 현지의 법인과 지점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국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NH농협생명이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설 선물 세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했다. 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센터에서 ‘사랑의 설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강태호 전략총괄부사장과 농협생명 임직원, 중구지구봉사원을 비롯해 35명이 함께했다. 백미, 찹쌀, 떡국떡, 만두, 만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포함한 사랑의 설 선물 꾸러미 100상자를 만들어 중구지구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전달했다. 농협생명은 이번 사랑의 설 선물 꾸러미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활력화를 위한 도농교류 확대 약속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쌀, 떡국 떡 등은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고 서기봉 사장이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은 경기도 여주시 도전마을(여주농협)을 통해 구입했기 때문이다. 강태호 농협생명 전략총괄부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 도전마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작물로 농업의 가치를 살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인더뉴스 김철 기자] 신한생명이 2011년부터 작년까지 누적 8만 2496시간의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해 업계에서 우수한 봉사활동 참여율을 보였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사회공헌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2011년부터 작년 말까지 1627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 시간이 총 8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운영 초기인 2011년에는 사회공헌활동 48회에 643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후 운영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직원들의 나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차적으로 높아진 결과, 작년에는 276건의 사회공헌활동에 57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직원들의 참여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사내에 형성된 나눔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직원들의 일상화된 나눔 실천을 꼽을 수 있다. 모든 봉사활동이 직원별 신청 접수제로 운영돼 상당수의 봉사활동이 접수 5분 만에 마감돼 수시로 추가 요청이 들어왔다는 전언이다. 또한, 신한생명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운영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기부여와 방향의 일치성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한 부문도 많은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신한생명은 ‘2016년 생명보험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총 342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을 44개 사회복지·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전달했다. 생보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오늘 오후 2시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사회공헌 출연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342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이 44개 사회복지·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전달됐다. 출연금 중 119억원은 44개 사회복지·공익기관의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103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출연돼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문화확산 지원사업 등 4대 주요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120억원은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생명존중 문화확산 관련 사업 등을 통해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과 공익캠페인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됐다. 이날 약정식에는 최유강 드림터치포올 대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 등 44개 사회복지·공익단체 대표와 서지훈 한화생명 상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여성들이 주된 고객인 뷰티 시장에서 여성 CEO로 섬세함을 발휘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겠습니다.” 롯데그룹에서 최초의 여성 CEO가 탄생했다. 선우영 롯데 롭스 대표이사는 소위 '남초'들이 득실거리는(?) 전자바닥에서 시작해 경력 단절없이 30여년 간 몸담아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소가 바늘구멍 통과'할만큼 어렵다는 여성 임원 타이틀을 단지 4년 만에 롭스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됐다. 선우영 롭스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롭스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선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식생활학을 전공했고, 1989년 대우전자 공채로 입사했다. 지난 1998년 하이마트로 입사해 줄곧 생활가전 분야를 담당했다. 2014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을 역임하고, 올해 롭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여성 책임자 육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2020년까지 여성 CEO를 배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롯데에서 여성 임원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후 우수한 여성 인력이 인정받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3억원의 적십자 회비를 기부했다. 또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교복 구입비 2억원도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4일,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적십자회비 및 새내기 중고생 교복구입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기부금 대비 1억원이 증가한 총 3억원을 적십자 회비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 다문화 가족, 재난 이재민, 북한 이주민 대상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적십자회비 전달과 동시에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2억원의 교복 구입비도 지원했다. 전국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480여명을 위한 교복 구입을 후원함으로써 새학기를 시작하는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이밖에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용산봉사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마장동, 경기도 성남, 광주 광역시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개소한 바 있다. 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제빵 봉사활동을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엔젤톡크림으로 여드름 간편하게 치료 하세요~’ GC녹십자는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복합성분 여드름치료제 ‘엔젤톡크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젤톡크림’은 각각 항염과 항균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으로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 주 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환자가 하루 2회씩 4주 이상 사용하면 임상적으로 개선효과가 나타나는 성분이다.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피부 속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 이 제품은 피부자극이 적어 환자가 수시로 바를 수 있다. 발적과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엔젤톡크림’은 튜브형 스팟 용기 형태로 좁은 부위에도 바르기 편하며, 약 10cm크기로 휴대가 편리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시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 이원재 GC녹십자 BM(Brand Manager)은 “붉게 시작되는 여드름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청소년과 성인의 여드름 치료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