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한국관광공사,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6일까지 인구감소 지역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어스(To Earth, To Us):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투어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맺은 친환경 여행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입니다. 올해 상반기에 스타벅스 10대 매장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하며 취지와 의미를 알렸다면 하반기에는 캠페인 대상 매장과 지역을 확장합니다. 캠페인 대상 지역 내 필수 미션 1개와 선택 미션 3개 중 1개를 각각 완료한 후 캠페인 페이지에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대상 지역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약 90%가 포함된 권역인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이며 필수 미션은 해당 지역의 334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됩니다. 필수 미션은 대상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 인증샷을 매장명이 보이게 촬영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택 미션은 ‘친환경 여행 실천 인증’, ‘나만 아는 시크릿 플레이스 소개’, ‘플로깅 SOS’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두 완료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대금 규모별로는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약 1260억원, CJ대한통운 약 870억원을 각각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되는 중소 납품업체는 3700여곳으로 지난해보다 약 3배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경영여건과는 별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며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자금 및 역량, 판로 등 지원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운영하며 차주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숙박패키지를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1번가는 이날 오전 11시 ‘LIVE11’을 통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숙박패키지 3종(룸온리/조식패키지/골드라운지패키지)을 최대 63%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방송 단독 혜택으로 2만원 즉시 할인에 룸온리, 조식패키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씩, 총 100명에게 1만5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최대 혜택 적용시 룸온리 상품은 32만원대, 조식패키지(2인)는 42만원대, 골드라운지패키지(2인)는 6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객실 타입별로 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등 추가 특전이 제공되며 ‘카드사 할인쿠폰’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11페이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증정하고 구매 고객을 추첨해 시그니처 스위트 업그레이드(2명), 페어몬트 피크닉 매트(5명), 페어몬트 기프트 세트(3명) 등의 혜택을 줍니다. 투숙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 중에도 14일만 제외하면 모두 주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일차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ALYGLO)’가 시그나 헬스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블루크로스 블루실드 등 미국 내 주요 보험사 3곳의 처방집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앞서 ESI(익스프레스 스크립츠) 등 미국 내 3대 PBM(처방급여관리업체)을 포함한 6곳의 PBM·GPO(의약품구매대행사)와의 계약 체결도 완료했으며, 전문약국들과의 파트너십 체결도 마무리 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추진해 온 보험사, PBM, 전문약국, 유통사에 이르는 수직통합채널의 구축이 일단락됐다는 평가입니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입니다. 이 제품은 'CEX 크로마토그래피' 공법을 통해 제조, 혈액응고인자 등 불순물 검출을 최소화했습니다. 회사는 6곳의 PBM·GPO 계약 및 3곳의 보험사 등재를 통해 당초 목표로 한 미국 내 사보험 가입자의 80%를 확보하게 됐으며, 추후 당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약국과의 파트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4만269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31억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입니다. 또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합니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은 4만269주 소각 완료 후 변경 예정된 67만9731주에서 679만7310주로, 종류주식은 20만주에서 200만주로 총 10배 늘어납니다. 남양유업은 10월 2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입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6월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 초 경영권 변경으로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습니다. 주력 제품으로 우유(맛있는우유GT)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는 추석을 앞두고 올해 50주년을 맞은 한국민속촌과 ‘전통음료 도장찍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투썸플레이스 전통 음료를 마시고 ‘투썸하트’ 애플리케이션에서 도장판을 채우면 경품을 제공합니다. 해당 기간 ▲우리 쌀 식혜 ▲우리 대추 수정과 ▲달디단 밤양갱 라떼 ▲달디단 밤양갱 쉐이크 중 1잔 이상을 포함해 음료 5잔을 마시고 도장판을 완성한 뒤 ‘쿠폰받기’를 누르면 제조 음료(R) 무료 쿠폰이 지급됩니다. 도장판을 완성한 투썸하트 회원 중 추첨해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총 200명에게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가을철 인기 나들이 장소인 한국민속촌을 투썸플레이스 전통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휴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습니다. 우선 이벤트 동안 투썸하트 회원 한정으로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또 한국민속촌 공포/미스터리 수사 체험인 ‘혈안식귀’, ‘살귀옥’, ‘조살수’를 이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 식혜’ 2잔 또는 ‘우리 대추 수정과’ 2잔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합니다. 추가로 투썸플레이스 공식 SNS…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코카콜라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오레오 코카콜라 맛’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글로벌 디저트 쿠키 오레오와 코카콜라의 만남을 뜻하는 ‘영원한 베스트 프렌드’를 테마로 기획됐습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오레오 코카콜라 맛’은 두 브랜드의 상징적인 맛을 결합했습니다. 코카콜라 맛 쿠키에 탄산처럼 터지는 팝핑캔디가 박혀있는 크림을 더했습니다. 외관 역시 한쪽은 오레오 로고가 새겨진 초콜릿 쿠키, 다른 쪽은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쿠키로 디자인했습니다. 한정판 ‘오레오 코카콜라 맛’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이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성준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인 오레오와 코카콜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오레오만의 다양한 한정판과 트렌디한 마케팅을 선보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천연 추출 복합물을 이용한 키 성장 촉진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습니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천연 추출 복합물이 병풀 추출물 및 쇠비름 추출물을 혼합한 원료(이하 ‘병풀추출물 등 복합물’)로 관련 연구를 통해 키성장 촉진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병풀(Centella asiatica)은 호랑이풀로도 알려져 있으며,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합니다. 잎과 줄기에 있는 마데카식 산(madecassic acid) 성분과 아시아틱산(asiatic acid) 성분이 소염 및 상처 치유 효과가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약재로 이용돼 왔습니다. 쇠비름(Portulaca oleracea)은 석죽목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흔히 자라고 다육질의 잎을 가진 식물입니다. 어린 순은 식용으로 하고, 전초를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021년부터 병풀 추출물 등 복합물을 이용한 키 성장 촉진용 조성물의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병풀 추출물 및 쇠비름 추출물 단일물보다 복합물에서 더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앱 요기요는 자율주행 한집배달 서비스 ‘로봇배달’을 정식 론칭하고 배달앱 최초로 실제 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요기요는 지난 6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인천 송도에서 현장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날부터 현장에 투입되는 요기요 ‘로봇배달'은 라이더를 대신해 아파트 단지, 대학가, 대형 오피스 건물 등으로 음식을 배달합니다. 단거리 배달에 최적화된 ‘로봇배달'은 가게로부터 최대 1.2km 반경 주문 건에 대해 한 건씩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로, 점주와 고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점주는 일반 배달과 동일하게 음식을 조리한 후 로봇이 가게 앞에 도착하면 음식을 적재합니다. 고객은 요기요 앱을 통해 픽업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약속한 장소에 로봇이 도착하면 음식을 픽업하면 됩니다. ‘로봇배달'에 투입되는 로봇은 현행법에 따라 시속 최대 5.76km/h 정도의 속도로 운행하다가 사람 및 구조물이 있거나 인도 폭이 좁아지면 안전하게 속도를 줄입니다. 복잡한 도심 속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복잡한 보행로에서도 안전한 보도 주행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서진석 대표가 '선구자에서 혁신자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셀트리온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상황 및 향후 일정을 설명했습니다.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다중항체로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다수의 ‘베스트 인 클래스(동일 기전 치료제 중 최고 효과 약물)’ 약물 후보물질을 순차 공개합니다. 셀트리온은 2029년 첫 제품 상업화를 목표로 ADC 신약 3종, 다중항체 신약 3종을 선정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중 진척도가 가장 빠른 ADC 신약 2종은 올해 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보다 늦은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휴가를 떠나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9월은 연차를 잘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 명절까지 겹치며 쾌적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더욱 많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캠핑 성수기의 시작이라 불리는 9월에 접어들며 ‘캠캉스(캠핑+바캉스)’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해외여행 대신, 캠핑을 가면 자연 속 한적한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와 '불멍' 등을 즐기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캠캉스' 시즌을 맞아 캠핑의 묘미인 맛있고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식음료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코카콜라 제로’는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레몬향을 더한 ‘코카콜라 제로 레몬’부터 ‘코카콜라 제로 체리’, 제로 카페인 등 옵션이 다양합니다. 코카콜라는 캠핑장에서 매운 요리를 즐길 소비자에게 ‘스프라이트’를 추천했습니다. 스프라이트는 오리지널과 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로 구성됐습니다. 이온을 함유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1일 이용권부터 연간 이용권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프로모션 ‘슈퍼문 플래시 세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레고랜드 1일 이용권 가격을 40% 할인해줍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레고랜드 내 브릭스트릿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2잔 구매 시 슬러시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음료 쿠폰을 제공합니다. 신규 연간 이용권 구매 시 연간 이용권 골드 패스권은 20%, 플래티넘 패스권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합니다. 기존 연간 이용권이 만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AP 웰컴 백'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기존 연간 이용권이 만료된 고객이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 내 AP 웰컴 백 이벤트 페이지에서 골드 또는 플래티넘 패스권을 새롭게 2매 구매할 시 동일한 패스권 1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더불어 구매내역 인증을 지참해 레고랜드 파크 방문 시 파크 내 고객센터에 제시하면 레고 드림즈 스타터팩, 드림즈 랜야드(카드 목걸이), 랜야드에 부착 가능한 팝뱃지 5종을 포함한 ‘웰컴 백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은 추석을 맞아 ‘국순당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10년 숙성 증류소주 및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부터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 예담 등 다양한 우리술로 마련했습니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국순당이 복원한 술로 구성했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마시던 송절주, 고려시대부터 즐기던 자주, 고려시대 왕족이 떠먹던 최고급 막걸리 이화주, 조선시대 명주인 사시통음주, 조선시대 명주인 청감주 등을 각각 도자기 잔과 함께 선보입니다. 10년 숙성 증류소주인 '려 2013 本’ 세트도 팝니다. 2013년에 증류한 원액을 10년간 장기 숙성했으며 올해 5월에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완판되자 한정 수량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한국 전통 자개 공예인 나전칠기를 모티브로 검은 말을 자개 문양으로 표현했습니다.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꾸렸습니다. 여주 고구마 중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사용해 술을 빚고 전통 옹기에서 숙성했습니다. '려 2013 本’과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는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관장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신제품 ‘홍이장군 점프스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정관장 ‘홍이장군’은 성장기 어린이에 성장 맞춤 포뮬러를 제공하는 어린이 종합 건강 전문 브랜드입니다. ‘홍이장군 점프스틱’은 특허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함유했습니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의 원료인 굴은 아연과 철분,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과 무기질, 각종 비타민 등을 담고 있습니다. 통영산 굴로 생산한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한국, 미국, 일본, 유럽 4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원료로 어린이 대상 안전성이 확인된 SCI급 논문을 보유했다는 설명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하루에 500mg, 24주간 섭취한 어린이가 대조군보다 39.4%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이장군 점프스틱’은 6년근 홍삼과 식물혼합농축액,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등 부원료를 함유했으며 결정과당이 아닌 딸기농축액 등 과일농축액을 담았습니다. ‘홍이장군 점프스틱’은 전국 정관장 로드샵과 정관장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이장군 점프스틱은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원료를 담아 설계한 제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몰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6일부터 13일까지 인기 선물을 큐레이션하는 ‘LF몰 추석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행사는 6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7일간 운영하며 ▲품목별(패션, 뷰티, 리빙, 액세서리, 골프, 명품, 키즈) ▲가격대별 ▲선물 대상별(자녀, 배우자, 부모님 등)로 LF몰 빅데이터 기반 다양한 브랜드의 선물을 선정해 선보입니다. ‘LF몰 추석 선물’ 행사의 대표 혜택으로는 일반 할인에 중복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 쿠폰 3종 세트’가 있습니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할인(최대 5만원), 8만원 이상 구매 시 8%, 5만원 이상 구매 시 7% 할인 쿠폰 등 구매 금액대별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발급 받은 쿠폰은 LF 대표 브랜드(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뉴욕, 바네사브루노, 마에스트로, 핏플랍, 던스트 등)뿐 아니라 파리게이츠, 라코스테 등 입점 브랜드까지 LF몰 내 의류, 잡화,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40만여개 상품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대왕 송편 만들기’ 이벤트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e-기프트 마일리지 3종이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