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아이즈가 금융 솔루션 매출을 바탕으로 신사업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내년 의료 데이터 사업부의 수익성 증가와 STO 플랫폼 진입도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지난 2012년 설립해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금융권 IT 컴플라이언스를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시키고 있다. 아이티아이즈는 지난 2014년 해외 금융 SW 업체인 Sungard와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했다.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의 시장위험관리, 신용위험관리, 장외파생금융상품 거래 등 백엔드 프로그램을 구축하며 사업을 키웠다. 신한투자증권은 아이티아이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적자가 각각 769억원, 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기 계약한 SW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지난해 인식됐어야 할 매출액이 미뤄졌다고 전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젝트 지연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됐다”며 “3분기부터 지연이 해소되기 시작했으며 4분기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IT 솔루션이 표준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편이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신제약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신제약의 TDDS(경피 약물전달 체계)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경구제형 치료제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신제약은 치매에 이어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해 고령화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신신제약은 내년 중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비임상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뛰어난 약물전달 효과를 기반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한 후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신제약이 파킨슨병 개량신약을 개발할 경우 치료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킨슨병 환자는 경구제형 약 복용을 거부하거나 구토 등 복용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신신제약의 TDDS 기술을 적용하면 파킨슨병 환자의 지속적인 복약이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자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며 “TDDS 기술력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극대화한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킨슨병과 치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윙스풋은 지난해 스팩 합병상장에 따른 일시적 비용으로 발생한 순손실을 해소하며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윙스풋은 지난해 16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스팩상장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 금액으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0억원 수준이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올해는 일회성 비용 해소와 더불어 본원 실적 개선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순이익 증가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윙스풋의 북미 브랜드 ‘베어파우’와 이태리 프리미엄 브랜드 ‘아드노’를 중심으로 한 판매 호조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에이비지와 미국 브랜드 ‘노티카’ 슈즈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에이비지는 노티카를 비롯해 미국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스파이더’, 영국 장화 브랜드 ‘헌트’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윙스풋 관계자는 “패션업계 전반적으로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당사의 실적은 올해도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양털 부츠 판매량 등을 기반으로 본원사업은 뛰어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지난해와 같은 일회성 비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모바일여권 즉시환급 서비스를 오는 1월 1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모바일여권 즉시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국내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할 때, 실물여권을 제시하지 않고도 모바일여권 기반 플랫폼인 트립패스의 '모바일여권 QR'만 제시하면, 편의점(점포) POS기 만으로 바로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점포는 별도의 여권 단말기 설치가 필요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밝힌 쇼핑 소비트랜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빈번하게 지갑을 여는 장소로 편의점이 꼽혔습니다. 특히 일본인은 86.5%로 가장 높았고, 미국 관광객(62.3%)도 가장 즐겨 찾는다고 조사됐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지난 1월부터 CU편의점에서 이러한 모바일여권 즉시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4년부터 GS25 편의점에서도 즉시환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CU편의점은 전국에 1만7400여개가 있으며 GS편의점은 1만7000여개가 있습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 플랫폼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윌링스가 예고했던 자금조달 일정을 또다시 연기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사채 상환 압박을 받고 있는 윌링스의 대주주 제이스코홀딩스는 더욱 조급한 상황이 됐다. 240억 자금 조달, 올 8월에서 내년 2월로 19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윌링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2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재차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 14일 예정이었던 납입일이 내년 2월 8일로 또다시 변경됐다. 이번 유증은 지난 6월에 최초로 결정된 사항이다. 이후 납입자 변경 등을 거치며 납입 일정이 4차례 연기됐다. 최초 납입 예정일은 8월 10일로, 내년 2월이면 6개월이 경과하게 된다. 납입일이 6개월 이상 지연되면 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여부를 검토한다. 통상 공시 변경 위반행위로 보기 때문이다. 회사로서는 사실상 이번 일정 변경이 마지노선인 셈이다.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도 연거푸 지연되고 있다. 오는 27일 납입이 예정돼 있지만 이 역시 재차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CB 역시 최초 납입 예정일이 유증과 동일해 데드라인이 임박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0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내년 신사업 약진과 중남미 공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바이오플러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11억원, 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러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에 코스메틱 사업부가 지난 3분기에 이어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메틱 사업부 성장을 이끌고 있는 ‘Kiara Reju’는 PDRN 성분이 포함된 제품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바이오플러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 16% 증가한 839억원, 3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코스메틱 사업부에서 중국향 판매를 위해 Bonyx Aura Vial 품목 허가 승인을 계획하고 있어 판매량 증대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필러 사업부는 신규 ODM 업체를 통해 대용량 필러의 품목 허가를 노리고 있다”며 “브라질과 같은 중남미 국가는 기존 제품보다 대용량 필러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0일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상저하고 흐름 속에서도 실적 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이 48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11월 양호했던 광학솔루션 물동량이 12월부터 감소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부진을 상쇄해왔던 유럽/미국 지역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신모델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신모델 매출 비중이 높은 기판소재 사업부의 실적 부진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4%, 23.3% 증가한 21조 4000억원,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극심한 상저하고 흐름을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내년 신모델에서 다수의 실적 개선 요인이 기대된다”며 “하이엔드 중심 공급자로서의 견고한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와 미국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업을 바탕으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국산화 및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추진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블룸에너지,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아모센스, 산업용 터보 블로어 및 수소연료전지 공기블로어 제조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MOU는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라비 프래셔 블룸에너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민간위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아모센스는 국내 강소기업으로 111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소재부품 기업입니다. 티앤이코리아는 고속 터보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연료전지용 산소공급장치, 터보압축기, 터보압축기, 히트 펌프, 항공용 터보기기 등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 아모센스, 티앤이코리아는 국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006360],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층 모듈러 기술을 실현하고자 지난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MOU 체결식에서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세용 GH 사장,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고층 모듈러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25층 이상의 고층 모듈러주택 추진 방안을 상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OSC(탈현장시공)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도 진행해 모듈러 주택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선 제작,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을 의미합니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9일 엘앤케이바이오에 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년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엘앤케이바이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6% 증가한 30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7%, 239% 증가한 575억원, 1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시작한 PathLoc-TA, 내년 하반기 XTP 프로젝트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코로나 이후 미국에서 수출 횟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신제품인 PathLoc-TM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엘엔케이바이오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PathLoc-TM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끌고 있는 핵심 제품이며, 내년에는 공급처 확대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성장 동력이 될 XTP 프로젝트는 보수적으로 올해 하반기 본격화될 것”이라며 “여러 변수의 등장으로 기존 예상 대비 소폭 지연됐지만, 프로젝트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물류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1만 4000원에서 14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7%, 23.9% 증가한 3조 452억원, 13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통상적으로 반영되는 성과급 등의 비용 증가를 감안해도 이익 레벨이 높아지고 있다”며 “직구 물량 증가로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증가가 가파른 가운데, 올해 4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0.2%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푹이 축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2024년, 2025년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를 12%, 15% 상향한다고 전했다. 택배 및 풀필먼트 구조적 성장, 계약물류의 자동화 역량 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단기 주가가 급등했지만,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며 “구조적인 택배 물동량 증가, 고마진의 소형 택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국채 10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개 종목과 30년물에 투자하는 ETN 4개 종목을 상장해 운용 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국채 10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메리츠 국채10년 ETN ▲메리츠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메리츠 인버스 국채10년 ETN ▲메리츠 인버스2X 국채10년 ETN과 '메리츠 국채30년 ETN', '메리츠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메리츠 인버스 국채30년 ETN'과 '메리츠 인버스2X 국채30년 ETN' 입니다. 메리츠 국채10년 ETN 4종은 대표적인 장기국채인 국고채 10년물 3개 종목으로 산출한 기초지수에 각각 1배와 2배, 그리고 인버스 형태로 1배와 2배 투자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메리츠 국채30년 ETN' 4종도 국고채 30년물 3개 종목으로 산출한 기초지수에 각각 1배와 2배로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들 상품은 장외시장에서 기관 중심으로 거래되는 국고채를 개인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버스 국채10년·30년물 ETN은 기초지수의 역방향으로 각각1배와 2배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탑코미디어는 영화·드라마 전문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웹툰·웹소설 등 탑코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원천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에 탑코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로 유명한 장원석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범죄도시를 비롯해 ‘터널’, ‘악인전’ 등 수많은 흥행작들을 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중앙그룹의 콘텐츠 회사인 ‘SLL중앙(구 JTBC스튜디오)’에 인수됐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도 화제성 높은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 빠른 성장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개봉 예정작으로는 ‘범죄도시4’, ‘하얀 차를 탄 여자’ 등이 있으며, 드라마 콘텐츠로는 ‘재벌X형사(SBS, 16부작)’,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SBS, 10부작)’ 등이 있다. 탑코미디어는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작품 발굴 및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현재 추진 중인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과 접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글로벌 국부펀드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십 확보를 추진합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5일 UAE(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이하 무바달라)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지난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는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고자 친환경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를 확장 중에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부문에서 사업 협력 및 현대차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자본 협력을 추진합니다. 수소 분야는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산 관련 협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린 알루미늄 분야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그린 알루미늄을 생산 및 재활용하는 기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도모합니다. 친환경 모빌리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과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15일 오후 6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SNAM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과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 사우디 양국의 장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과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SNAM과의 협력 사업은 신규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SNAM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망 구축은 물론 향후 중동지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OU에 따라 SNAM은 기존에 계약된 내연기관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